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1코노미: 1인 경제

by 6기송경아기자 posted Jun 03, 2017 Views 1442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개인주의가 팽배하게 되면서 지금까지보다 많은 사람들이 혼자 놀고혼자 먹고혼자 술을 하게 되었다새롭게 부상하는 이 개인주의적 생활방식으로 인해 혼자 밥을 먹는 행위를 말하는 혼밥,’ 혼자 술을 마시는 행위를 뜻하는 혼술과 같은 신조어 또한 등장하고 있는 추세이다이러한 새로운 트렌드에 맞추어 경제 또한 변화를 겪고 있다현재 경제는 1인가구의 증가에 따라 그 초점을 예전과 같이 많은 사람들을 포함한 그룹이나 대가족에 두는 것이 아니라 더 작은 단위인 개인을 더 강조하고 있다이 개인주의적인 경제라는 새로운 아이디어는 결국 ‘1코노미라는 새로운 용어를 창조하게 되었다.

프레젠테이션1.jpg

[이미지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송경아기자]


이렇게 ‘1코노미가 강조되게 된 데에는 이유가 있다한 가지 이유는 바로 사람들의 대부분이 팀 프로젝트보다 편안하고 효율적인 것을 이유로 주어진 일들을 각자하기를 선호하게 되었다는 데에 있다또한 픽미 세대의 도래로 인한 무한경쟁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 대부분의 노동인구특히 2,30대의 사람들이 식사와 같은 기본적인 요소들을 최대한 빨리 해결하려 하기에 이러한 ‘1코노미가 팽배하게 된 것이다이러한 현상은 사람들의 문화생활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TV 조선에 따르면 예매인구 중에서 혼자 영화를 보는 사람들의 비율이 10% 이상이 되었다고 하는데 이 혼자 영화를 보는 개개인들을 '혼영족이라고 한다. 더 나아가 1인가구의 비율이 이미 25%를 넘었고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보아 몇 년 안에 1인관객의 비율이 20%로 상승할 것이라 예상되고 있다. 2016년에 집계된 통계에 따르면 42.2%의 영화 관객들이 혼영족이었다고 한다이는 2013년에 집계된 8.2%의 혼영족의 비율의 5배 이상이 되고 이 비율은 계속해서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개인에 집중하게 되는 ‘1코노미가 발달하게 되면서 경제의 각각 산업에서 이 유행에 대응하여 여러 변화를 선보이고 있다그 중 하나를 꼽자면 바로 라면컵 밥과 같은 즉석식품 또는 편의식품의 발달이 있다바쁜 현대사회에서 생존하고자 많은 사람들이 간단한 음식들로 배를 채운다이러한 생각의 변화 그리고 식생활의 변화에 따라 많은 식품업체들은 더 다양한 라면도시락과 같은 즉석식품을 출시하고 있다이 ‘Home Meal Replacement market’(집 밥 대체품 시장)은 해가 갈수로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다. HMR 시장의 규모는 2011년에 1조 1067억원이었던 데에 비해 2015년도에 1조 6720억원으로 50%이상 성장을 하였다고 발표하였다이렇게 경제는 사회의 변화에 따라 함께 변화한다경제의 주 단위가 개인으로 축소되면서 상품 그 자체뿐만 아니라 경제의 시스템 전체도 혁신을 경험하고 있다하지만 아직 이 혁신이 꼭 상품의 다양성과 “aloners”에게 더 쉽고 편리한 소비 시스템과 같은 좋은 결과만을 가져올 것이라 생각하면 이는 큰 오산일 수 있다이러한 사회의 변화 속에서 좀 더 나은 미래를 구성해 가기 위해서 우리는 사회의 일원으로서 이 혁신의 장점은 극대화하고 단점은 최소화 할 수 있는 그러한 방법을 모색하는 데 기여해야 한다고 서자는 생각하는 바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4기 송경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903686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989994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431787
200인 원탁토론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평택 만들기 file 2017.09.06 황연희 15734
1코노미: 1인 경제 file 2017.06.03 송경아 14426
1일의 어울林이, 30년의 푸르林을... 2 file 2017.04.03 김유나 15745
1인 미디어 수익 기부, 이런 BJ도 있어요! 4 file 2017.03.05 정서희 22016
1인 가구의 증가로 생겨난 새로운 경제의 패러다임, 솔로 이코노미 file 2017.03.12 양현서 15756
1위를 추격하는 두산베어스 2 file 2017.05.25 최진혜 14577
1월의 '충남도서관' 탐방 file 2021.01.26 노윤서 15788
1세대부터 3세대까지 변치 않는 팬심 file 2017.09.29 최서은 18372
1부 승격, 다크호스로의 비상을 꿈꾸다 file 2015.05.17 정은성 24585
1년에 한 번 피는 꽃,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7 file 2017.10.16 김세령 14735
1년에 단 한 번! ‘2021년 대한민국 한복 모델 선발대회’ 개최 file 2021.03.11 김태림 13822
1년 365일 자원봉사하기 좋은 날 2 file 2019.03.29 김수현 19899
1987년 여름, 그들은 무엇을 위해 거리로 나왔을까? 6 file 2018.01.24 박환희 17073
1980년대 그때 그시절의 편지 20 file 2016.02.20 지다희 31836
1930s 근대, 이야기 속으로! 군산시간여행축제 file 2017.09.29 김주빈 21239
1919년 3월 1일 , 그날의 함성이 우리에게 닿는 날 file 2016.03.21 한지혜 17178
1636년의 병자호란, 2017년에 다시 펼쳐지다. 2017.10.18 전성준 15763
14년만에 세상에 나온 영화 ‘귀향’ 7 file 2016.02.25 윤주희 15852
14,15 장미꽃 다음은 스승의 날!? 2017.06.10 김윤지 15326
13의 의미 file 2021.09.28 이준호 11395
13년째 사랑받고 있는 벚꽃 축제 3 file 2018.04.12 강서빈 21026
137년 vs 14년, 한 맺힌 팀들의 대결…UCL 결승 6월 1일 개최 file 2019.05.31 권진서 17256
12월에만 6골, 손흥민 아시안컵도 품을까 4 file 2019.01.03 서한서 16833
12월 국산 중형차량 판매량, 중형차의 왕은? 12 file 2018.01.24 김홍렬 18326
12월 25일에 학교 가는 나라 1 2020.12.28 오예린 13094
12월 1일은 세계 에이즈의 날! file 2020.12.23 윤현서 13131
11월은 남성의 달 “Movember” file 2021.11.29 유수정 9833
11월 22일, '김치의 날'을 아시나요? file 2021.11.23 민유정 12977
11월 11일은 '빼빼로 데이'? 2 file 2016.11.27 신수빈 17505
11월 11일, 빼빼로 대신 묵념은 어떨까? 2 file 2020.11.30 신재호 13016
10월의 축제, 핼러윈 1 file 2017.10.27 4기윤민경기자 17760
10월, ‘문화가 있는 날’과 함께하는 여유로운 가을 산책 file 2022.10.24 이지원 8166
10월 25일은 독도의 날... 제 4회 경상남도 독도사랑 골든벨 퀴즈대회 열려 file 2017.10.30 이영혁 14690
10대의 화이트데이는 '별 의미없는 날…'이다? file 2017.03.17 권나규 16316
10대들이 받고 싶어 하는 선물은? file 2020.01.03 이채희 49179
10대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패션 브랜드 '키르시(KIRSH)' 9 file 2019.04.12 김세린 42226
10년 차 걸그룹의 화력...음원차트 올킬 3 file 2020.04.20 조기원 13495
101명에 대한 사랑은 무엇일까 file 2017.07.23 하은지 15379
100만 명이 다녀간 ‘2019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 file 2019.10.25 조햇살 16407
100m 안에만 3군데… 그 이유는? 9 file 2017.02.25 정세은 16257
1000원? 5000원? 아니, 이제는 2000원! 2 file 2017.09.28 이승희 16651
1.3세대가 함께 만들어가는 2017 함지마을 축제 '함께 이룸' 2017.10.26 조유진 16624
1,400년 역사와 드론의 찬란한 만남...'익산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쇼' file 2021.09.24 김수인 13780
(현장취재) National Assembly 알고보면 국민에게 가까운, 대한민국 국회에 대해 알아보자. file 2017.02.25 박재범 16592
'힐링(healing)'이라는 따뜻한 단어 속의 차가운 진실 마주보기 9 file 2016.02.21 최원영 20750
'희움일본군위안부역사관'에 다녀오다. 2 file 2016.03.13 권은다 17335
'황소' 황희찬이 라이프치히에 왔다? 1 file 2020.09.25 김시윤 12117
'환경보호국민운동본부'와 시민들이 함께하는 '겨울철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 열려 8 file 2017.01.25 박소윤 1617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