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1코노미: 1인 경제

by 6기송경아기자 posted Jun 03, 2017 Views 1434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개인주의가 팽배하게 되면서 지금까지보다 많은 사람들이 혼자 놀고혼자 먹고혼자 술을 하게 되었다새롭게 부상하는 이 개인주의적 생활방식으로 인해 혼자 밥을 먹는 행위를 말하는 혼밥,’ 혼자 술을 마시는 행위를 뜻하는 혼술과 같은 신조어 또한 등장하고 있는 추세이다이러한 새로운 트렌드에 맞추어 경제 또한 변화를 겪고 있다현재 경제는 1인가구의 증가에 따라 그 초점을 예전과 같이 많은 사람들을 포함한 그룹이나 대가족에 두는 것이 아니라 더 작은 단위인 개인을 더 강조하고 있다이 개인주의적인 경제라는 새로운 아이디어는 결국 ‘1코노미라는 새로운 용어를 창조하게 되었다.

프레젠테이션1.jpg

[이미지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송경아기자]


이렇게 ‘1코노미가 강조되게 된 데에는 이유가 있다한 가지 이유는 바로 사람들의 대부분이 팀 프로젝트보다 편안하고 효율적인 것을 이유로 주어진 일들을 각자하기를 선호하게 되었다는 데에 있다또한 픽미 세대의 도래로 인한 무한경쟁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 대부분의 노동인구특히 2,30대의 사람들이 식사와 같은 기본적인 요소들을 최대한 빨리 해결하려 하기에 이러한 ‘1코노미가 팽배하게 된 것이다이러한 현상은 사람들의 문화생활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TV 조선에 따르면 예매인구 중에서 혼자 영화를 보는 사람들의 비율이 10% 이상이 되었다고 하는데 이 혼자 영화를 보는 개개인들을 '혼영족이라고 한다. 더 나아가 1인가구의 비율이 이미 25%를 넘었고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보아 몇 년 안에 1인관객의 비율이 20%로 상승할 것이라 예상되고 있다. 2016년에 집계된 통계에 따르면 42.2%의 영화 관객들이 혼영족이었다고 한다이는 2013년에 집계된 8.2%의 혼영족의 비율의 5배 이상이 되고 이 비율은 계속해서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개인에 집중하게 되는 ‘1코노미가 발달하게 되면서 경제의 각각 산업에서 이 유행에 대응하여 여러 변화를 선보이고 있다그 중 하나를 꼽자면 바로 라면컵 밥과 같은 즉석식품 또는 편의식품의 발달이 있다바쁜 현대사회에서 생존하고자 많은 사람들이 간단한 음식들로 배를 채운다이러한 생각의 변화 그리고 식생활의 변화에 따라 많은 식품업체들은 더 다양한 라면도시락과 같은 즉석식품을 출시하고 있다이 ‘Home Meal Replacement market’(집 밥 대체품 시장)은 해가 갈수로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다. HMR 시장의 규모는 2011년에 1조 1067억원이었던 데에 비해 2015년도에 1조 6720억원으로 50%이상 성장을 하였다고 발표하였다이렇게 경제는 사회의 변화에 따라 함께 변화한다경제의 주 단위가 개인으로 축소되면서 상품 그 자체뿐만 아니라 경제의 시스템 전체도 혁신을 경험하고 있다하지만 아직 이 혁신이 꼭 상품의 다양성과 “aloners”에게 더 쉽고 편리한 소비 시스템과 같은 좋은 결과만을 가져올 것이라 생각하면 이는 큰 오산일 수 있다이러한 사회의 변화 속에서 좀 더 나은 미래를 구성해 가기 위해서 우리는 사회의 일원으로서 이 혁신의 장점은 극대화하고 단점은 최소화 할 수 있는 그러한 방법을 모색하는 데 기여해야 한다고 서자는 생각하는 바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4기 송경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849790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915640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354495
"'우리'에서 제외된 우리들" 용기와 시: 유동성 시대의 난민과 예술 1 file 2019.01.04 장민주 22474
핀란드의 산타마을 3 file 2019.01.03 계진안 16143
12월에만 6골, 손흥민 아시안컵도 품을까 4 file 2019.01.03 서한서 16764
'어른이'들을 위한 전시회, 슈가플래닛 file 2019.01.02 윤은서 15815
제주로 온 코딩! 주니어 해커톤 대회 2 file 2019.01.02 오채영 14470
[가볍게 떠나요] 방학 맞아 학생들끼리 떠나기 좋은 지하철 데이트 코스 추천 1 file 2018.12.27 정하현 17300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3회 감사편지쓰기 공모전' 시상식 가져 4 file 2018.12.26 김민성 22892
손흥민 선수 100호 골 달성! 1 file 2018.12.26 박종운 13753
담양 산타축제가 열리는 메타프로방스를 가다 file 2018.12.26 조햇살 20261
2018 코리아 크리스마스 페어, 일산 킨텍스 개최... file 2018.12.24 신해수 16214
너는 어디서 온 별이니, ‘슈가플래닛’ file 2018.12.24 반유진 17363
커피 한잔으로 좋은일 하기, 공정무역카페 file 2018.12.21 정유현 17217
별들의 전쟁, 챔피언스리그의 신호탄 file 2018.12.20 서성준 17243
구한말 개화기로 돌아가다, 논산 선샤인랜드 file 2018.12.19 정호일 24734
환경부, 2018년 생물다양성 청소년 페스티벌 개최 file 2018.12.18 정수민 16751
다들 그거 아셨나요? 우리 모두 지켜야 할 기본 매너 <에티캣과 모르쥐> 2 file 2018.12.17 허선미 18858
달콤함의 향연, '슈가플래닛'에 다녀오다! file 2018.12.17 송지윤 17184
자라나는 미래 경제의 희망, 2018 고교 경제동아리 연구과제 발표대회 1 file 2018.12.14 윤여진 17205
‘2018 코리아 크리스마스 페어&기프트 원더랜드’ 개최 file 2018.12.13 성소현 18509
'2018 코리아 크리스마스 페어'로 함께 떠나요! 1 file 2018.12.10 반유진 17460
런던 '껌딱지' 아티스트 Ben Wilson을 만나다! 2 file 2018.12.07 이한올 16542
마음의 양식, 독서 1 file 2018.12.07 서인하 16271
바나나 더이상 못 먹게 될 수도 있다? 1 2018.12.04 안종현 16566
책 <조선 국왕의 일생>을 통해 조선시대 왕들의 삶을 보다 file 2018.12.03 이태권 16531
G-STAR 2018, 성공적으로 개최되다 2018.12.03 고유진 15579
일본 오사카 성의 화려함 뒤에 감춰져 있는 우리는 모르는 역사 file 2018.12.03 이수영 22138
일본군 '위안부' 생존자들이 겪었던 역사,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에 방문하다! file 2018.12.03 박희원 15363
2018 카트라이더 쇼케이스 Show me the New generation file 2018.11.30 고은총 16606
따뜻한 마음에 보답하다 <제4회 마포구청소년자원봉사대회> file 2018.11.30 강민주 14644
K-Pop과 K-Drama, 해외에서는 얼마나 유명할까 2018.11.30 정유현 17648
'국경없는영화제 2018' 지난 23일 개최 file 2018.11.29 이소연 13057
`2018 화순 국화향연`이 펼쳐지다 file 2018.11.29 조햇살 16236
최대의 게임 축제 '지스타' 그러나 '스트리머'들의 축제? file 2018.11.29 전여진 17802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흥행, 그리고 싱어롱 문화 1 2018.11.28 김수민 21631
독도의 날 맞아, 독도문화제 개최 file 2018.11.28 여인열 14181
서울의 도심 속, 예술인들의 흔적을 만나다 file 2018.11.28 김사랑 16976
조정래 작가와 직접 만나는 시간 … "태백산맥 북 토크" file 2018.11.26 심근아 14655
2018 탈북청소년 영어 말하기 대회 file 2018.11.26 진형조 14465
어르신들의 쉼과 힘, 안나의 집을 아시나요? file 2018.11.26 오다혜 14007
'당신의 일주일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EVE, 월경 콘서트 file 2018.11.26 장민주 14937
대한민국 쇼트트랙, 자존심을 회복하다 file 2018.11.23 정재근 17785
없는 게 없다. “자동판매기의 진화” 1 file 2018.11.22 김다경 20572
날아라 국제고 꿈꾸라 국제고인, 전국 국제고 연합 학술제: WELCOME TO GGHS file 2018.11.22 윤수빈 17135
주거빈곤에 대한 더 많은 관심을 위해서! file 2018.11.22 이은서 14902
한국은 지금 '젠트리피케이션' 몸살 중 file 2018.11.21 박태준 14984
석오 이동녕 선생, 그 발길을 따라서 file 2018.11.21 김단아 18228
중국에서 AI 앵커, 교사 등장...'미래 인간의 직업은 사라지나?' file 2018.11.21 한민서 24768
트와이스의 3년, 이제 변화구를 던질 차례 1 file 2018.11.20 이수민 1837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