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뇌의 눈, 육감

by 4기기자최서은 posted May 25, 2017 Views 1755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옛말에 깨진 거울을 보면 재수가 없다는 말이 있듯이, 무슨 일을 하기 이전에 불길한 느낌을 받았는데 정말 일이 잘 안되었다든가 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을 우리는 흔히 육감(六感)이라 부른다.

 육감이란, 분석적인 사고에 의하지 않고, 직관적으로 사태의 진상을 파악하는 정신작용이다. , 오감으로는 느끼거나 알아챌 수 없는 일을 직감이나 설명하기 어려운 묘한 느낌으로 느끼거나 알아내는 경우의 그 감각 능력. 다른 말로 초감각적 지각(Extrasensory perception, ESP) [인지되는 물리적 감각을 통해서 얻지 않은, 마음을 통해서 얻은 정보의 획득]이라고도 한다.

육감은 일상생활에서 흔히 일어나는 현상이다. 추리게임을 할 때 육감으로 범인을 알아내는 경우와 예상한일이 그대로 일어나는 경우, 특히 형사들이 수사에 이를 적극 활용한다고 한다.

사람들은 흔히 육감 중에서도 가장 무서운 게 여자의 육감이라고 한다. 여자의 촉으로 남자의 바람을 알아차리는 경우처럼 이상하게도 왜 여자들의 육감은 더 뛰어날까?

여자가 남자보다 육감이 뛰어난 이유는 뇌와 관련되어 있다고 한다. 어떤 사물을 보고 생각할 때, 남자는 논리적으로 여자는 상대방이 말하지 않아도 시선이나 몸짓, 표정 등의 비언어적 행동을 분석하고 상대의 말 내용과 표정이 서로 일치하는지 않는지를 감각적으로 탐지하게 된다고 한다.

사람들은 보통 육감에 대한 정확한 근거가 없어 비과학적인 이야기라고 말한다. 하지만 최근 학회에서 인간의 육감이 실제로 뇌의 일부에 존재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미국 워싱턴대의 조슈아 브라운은 어떤 갈등 상황을 처리하는 전두대상피질 뇌 부분에 이런 육감이 존재해 위험해 대한 경보를 울린다고 설명하였다.Screenshot_20170525-231341.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최서은기자]


여자가 느낌을 감지하거나 정보를 접하게 되면 그 신호를 랑게르한스섬과 전두대상피질로 보낸다고 한다. 랑게르한스섬은 처음으로 육감이 처리되는 뇌의 부위고 전두대상피질은 부정적인 감정을 예견하거나 판단, 통제하고 통합하는 영역이라고 한다.

여자가 남자에 비해 이 뇌의 영역이 크고 예민하게 발달되어 있어 차이가 나는 것이라고 한다.

이처럼 여자의 육감은 근거 없는 이야기가 아니다.

육감도 모든 감각들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훈련 여하에 따라 키워질 수도 줄어들 수도 있는 감각이라고 한다. 그뿐만 아니라 육감은 오감처럼 인간이 태어날 때부터 이미 갖고 있는 감각의 하나로 실제로 사람들이 그 존재를 믿건 그렇지 않건 대개의 사람들은 일상생활에서 적어도 한 번이상 자신의 육감이 움직이는 경우를 경험하게 된다고 한다.

 “육감은 맹신할 수는 없지만 무시할 수도 없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4기 최서은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833581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890753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321345
난공불락의 요새, 오사카성 3 file 2019.02.15 김채람 17992
난항 겪고 있는 애플카 프로젝트, 생산은 누가? 2021.03.02 김광현 12675
날개 부러진 나비를 수술해준 누리꾼 2018.09.03 8기임예빈기자 16036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 종교란 무엇인가 2 file 2018.10.01 염정윤 18562
날아라 국제고 꿈꾸라 국제고인, 전국 국제고 연합 학술제: WELCOME TO GGHS file 2018.11.22 윤수빈 17120
날짜에 갇혀있는 세월호 참사에 필요한 새로운 형태의 추모 file 2020.04.21 위성현 13228
날컴퍼니, 생명존중 뮤지컬 '나는나비' 공연 개최 file 2023.05.29 박주영 8997
남녀 모두가 좋아하는 달고나 커피 file 2020.03.26 윤예솔 14239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장소, 풋볼 팬타지움 1 file 2018.10.08 성진화 16062
남북 교류의 장, '제5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U-15) 축구대회' 폐막 file 2018.11.16 이휘 14838
남산타워 조명으로... 대기오염 정보를? file 2022.01.24 김명현 10870
남에서도 북에서도 피어난 한 여인의 그리움, 그림자꽃 file 2021.10.28 김유진 10262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개관 5주년 특별전...김병종 40년, 붓은 잠들지 않는다 2023.06.29 이재은 7563
남해독일마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file 2018.09.12 최아령 18982
낭랑한 청소년들의 사회토론 동아리, '너랑낭랑' file 2017.07.24 이수빈 15611
낭만의 도시, 파리의 두 얼굴 1 file 2017.02.12 김서연 14603
낯선 도전을 향한 첫걸음 '해외 취업 유학박람회' file 2017.08.25 김주섭 14075
내 마음속에 저장~! 아이돌계의 신예 워너원, 그들의 정상은 어디까지인가? 1 file 2017.09.08 송예림 20669
내 맘 같지 않은 뽑기 기계 2 file 2016.10.27 이은아 16023
내 몸이 열쇠가 된다, '생체보안' 12 file 2016.02.16 백현호 26821
내 반려동물을 위한 시간 "2021 케이펫페어 부산" file 2021.04.28 김민수 13896
내 삶은 내 몫, 내 아픔도 내 몫...에세이가 필요한 때 1 2019.01.25 정운희 16563
내 상사가 유튜버라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2 file 2020.06.15 류혜성 16253
내 손으로 만드는 가습기 file 2016.11.26 이지은 15481
내 옆자리의 새로운 문화 '카공족' file 2017.09.13 박소윤 15993
내 집 마련 부스터, 주택청약종합저축 file 2022.01.17 이서현 14333
내 집 앞의 태양열 발전기 2 file 2017.08.22 황유정 15818
내가 다녀온 오키나와 file 2016.03.19 정송희 18932
내가 사는 지역의 하천은 오염으로부터 안전할까? 2017.10.26 고은경 14267
내가 쓰는 스마트폰은 어떻게 만들었을까? 2 file 2021.01.20 강대우 16828
내가 이러려고 목숨바쳐 조국 독립 외쳤나 자괴감들고 괴로워 file 2016.11.15 장서윤 15705
내가 작가가 될 수 있다고? <너 쓰고, 나 쓰고> 청소년 릴레이 소설 출간 프로젝트 file 2021.07.26 권가현 12342
내가 직접 만들어서 팔아요. 2017.06.30 박승미 84093
내가 팬덤에 속했다는 게 뭐 어때서? 3 file 2020.08.31 최유진 18585
내달 부산서 한·아프리카 장관급 경제협력회의 열려 file 2023.08.22 송채민 6078
너 학교 끝나고 뭐 해? 나랑 카페 갈래? 스터디카페! 3 file 2019.07.09 하늘 24841
너, 아직도 영국 안가봤니? 3 file 2018.02.21 신유라 15770
너는 어디서 온 별이니, ‘슈가플래닛’ file 2018.12.24 반유진 17343
너도 나도 우리 모두 책이다! file 2017.09.21 홍수빈 16355
너도 올 수 있어! 스마트 디바이스 쇼 2017 1 2017.10.19 정지민 15140
너무 늦기 전에, 어폴로지 2017.04.18 이가영 13843
너의 시작을 응원해! 실패해도 괜찮아, '대구 어울림마당' 개최 file 2019.04.22 전수현 18813
너희 없는 3번째 봄, 너희를 담은 시간 展 1 file 2017.04.18 안옥주 14109
넌 네가 얼마나 행복한 아이인지 아니? file 2017.03.25 김학경 13870
넓고 푸른 세상 속, 어우러져 살아가는 대한민국 - 2016주한외국대사관의 날, 한국 문화의 날 file 2016.11.06 민원영 16128
넓어지는 문화의 장, 테일즈샵 파티 2017 file 2017.08.31 김종윤 20759
네덜란드 튤립축제 취소, 온라인 투어로 체험 2 file 2020.04.27 김민수 13337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 공개 코앞으로 다가와...너무 많은 브라우저, 어떤게 좋을까? 2 file 2017.02.26 윤혁종 2033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