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수학'에 무너지는 학생들...원인은?

by 4기정유림A기자 posted May 24, 2017 Views 1686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akaoTalk_20170305_082309600.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 4기 정유림 기자]

5살 갓 유치원에 들어간 시기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정규교과과목으로 등록된 '수학'이 학생들의 창창한 대학길의 발목을 잡고 있다.

실제로 수학을 포기한 사람이라는 '수포자'라는 줄임말도 꽤 오래전부터 사용됐을 정도로 일부 학생들 사이에서 수학은 큰 장애물이다.

그렇다면 학생들은 영어, 국어, 사탐, 과탐, 제2외국어 등 여러 과목 중 왜 하필 수학을 어려워할까?

여러 가지 답이 있겠지만, 학생들이 수학을 어려워하는 가장 큰 이유는 "교육" 때문이라고 말한다.

실제로 우리나라 학생들의 수학성취도 능력은 세계 상위권이다.

하지만 수학에 대한 흥미도는 우리나라보다 성취도가 낮은 다른 국가들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다.

이는 우리나라의 수학교육이 '대학수학능력시험'. 즉, 대학만을 위한 주입식 교육이 되었기 때문이다.

수학이 무엇인지, 어떻게 배워야 할지를 가르치는 교육이 아닌, 그저 옳은 답을 구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교육 때문에 학년이 올라갈수록, 더 어려운 답을 요구할수록, 학생들은 당연히 수학에 대한 흥미가 떨어져 간다.

심지어 우리나라의 거의 모든 학생의 목표이자 꿈인 '대학'에서도 학생들의 수학능력보다도 수학 등급을 더 우선시하고 있다.

이미 굳어져 버린 잘못된 교육 방식 안에서 우리 학생들은 수학을 놓아버리거나, 놓지 않으려고 발버둥 치고 있다.

수학은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전부터 발전해왔고 앞으로도 끊임없이 발전될 학문이다.

그런데 우리나라 미래의 주역들인 '학생'들이 수학을 포기하도록 만드는 교육이 계속된다면, 앞으로도 '수포자'는 끊임없이 생겨날 것이다.

또, 수학뿐만이 아닌 다른 과목 역시 학생들은 배우려는 시도도 하지 않은 채, 놓아버릴 것이다.

인생에서 새로운 것을 가장 많이 배우는 시기인 학생들이 배우기도 전에 포기하는 법을 알아버린다는 것은 정말 심각한 문제이다.

학생들이 '포기'보다는 '도전'을 할 수 있도록 격려해주는 교육이 절실한 현실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정유림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김보경기자 2017.05.25 20:19
    많은 학생들이 수학을 포기하는 이유에 대해서 알 수 있었고 현재 교육에 대한 문제점을 바탕으로 수학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와 성취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014882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087009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505942
손흥민 선수 100호 골 달성! 1 file 2018.12.26 박종운 13916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3회 감사편지쓰기 공모전' 시상식 가져 4 file 2018.12.26 김민성 23211
[가볍게 떠나요] 방학 맞아 학생들끼리 떠나기 좋은 지하철 데이트 코스 추천 1 file 2018.12.27 정하현 17631
제주로 온 코딩! 주니어 해커톤 대회 2 file 2019.01.02 오채영 14678
'어른이'들을 위한 전시회, 슈가플래닛 file 2019.01.02 윤은서 16022
12월에만 6골, 손흥민 아시안컵도 품을까 4 file 2019.01.03 서한서 16945
핀란드의 산타마을 3 file 2019.01.03 계진안 16328
"'우리'에서 제외된 우리들" 용기와 시: 유동성 시대의 난민과 예술 1 file 2019.01.04 장민주 22982
진정한 저널리즘의 의미를 찾다, 영화 <스포트라이트> file 2019.01.08 고효원 16115
광복의 환희와 되찾은 조국의 상징인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 1 file 2019.01.08 이채린 15990
울산의 밤을 비추다! 2 2019.01.08 김찬유 14435
전시회 '슈가플래닛', 당신의 가장 달콤한 순간은 언제인가요? 1 file 2019.01.09 오희수 17521
물오른 황의조의 득점 감각, 대한민국 아시안컵 우승의 핵심 관건 file 2019.01.10 이준영 16211
‘보성차밭 빛 축제’ 겨울밤을 빛내다 3 file 2019.01.11 조햇살 18118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일산 킨텍스서 제 10기 발대식 개최 file 2019.01.14 디지털이슈팀 19142
지금 한국은 스페인 열풍 1 file 2019.01.16 전예진 18063
크리스마스에는 기부를 file 2019.01.17 윤세민 14467
우리는 언론을 얼마나 믿어야 하는가? ‘PMC: 더 벙커’를 통해서 file 2019.01.18 강재욱 16282
베트남, 전라북도에서 평화통일을 이야기하다! 3 2019.01.22 김아랑 15788
제28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file 2019.01.22 이주희 17038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를 돌아보는 기념관, '근현대사기념관' file 2019.01.23 김보선 18071
도심 속의 작은 우주, 대전시민천문대 3 file 2019.01.23 정호일 18588
영그림틴을 통해 돌아본 재능기부의 의미 1 file 2019.01.23 양윤서 17086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을 방문하다 2 file 2019.01.24 박희원 21631
아시안컵 한국 바레인과 연장전 끝에 힘겹게 승리하다! 1 2019.01.24 박종운 15022
[IT 리서치] 애플워치4, 두 달 간의 사용기 3 file 2019.01.24 윤주환 20444
독립기념관에 가다 2019.01.25 전서진 18230
내 삶은 내 몫, 내 아픔도 내 몫...에세이가 필요한 때 1 2019.01.25 정운희 16780
아름다운 문화거리, 청계천 광교 2019.01.25 최경서 16755
우리는 역사를 어떤 방법으로 보아야 하는가 - 역사의 역사 file 2019.01.28 홍도현 16579
앞으로의 미래는 청소년이 앞장선다! 1 file 2019.01.28 심화영 19929
세계의 겨울방학- 방학, break, vacaciones 1 file 2019.01.28 박민성 15136
영원히 기억해야 할 우리 민족의 영웅, 안중근 의사 file 2019.01.29 정하현 16731
순항하지 못한 벤투호, 아시안 컵 8강 탈락 file 2019.01.31 김유미 17013
‘名家의 몰락’ 뉴캐슬, 화려했던 과거 file 2019.01.31 서한서 18345
소원을 들어 주는 신비한 식물, 마리모 2 file 2019.01.31 박수영 33083
잊혀져 가는 과거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다 file 2019.01.31 양윤서 15994
한국을 알리다, 영국남자 4 file 2019.02.07 장혜원 18439
캣조르바 탐정추리학교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3 file 2019.02.08 심화영 24275
알찬방학세트! 강화역사박물관&강화자연사박물관 1 2019.02.08 심화영 21631
뜨거운 코트를 가르며 BOOM UP 1 file 2019.02.08 이귀환 17340
세뱃돈, 낭비하지 말고 경제 흐름 파악하여 목돈 마련하자! 4 2019.02.11 한신원 17464
MBN Y 포럼 2019, '비정규직 없는 회사' 만든 국내 첫 여성 유통 기업 대표 1 file 2019.02.11 허기범 16368
한국 외교의 발자취가 담긴 외교사료관에서 외교관의 꿈을 키워보자! file 2019.02.11 이채빈 22907
[2019 아시안컵] 대한민국, 카타르에 충격패... 무엇이 문제였을까 2 file 2019.02.11 강민재 15271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줄 'MBN Y 포럼 2019' 2019.02.12 오승엽 14884
소설 '토지'가 숨 쉬는 곳으로 1 file 2019.02.12 박보경 17805
[MBN Y 포럼 2019] 청년에게 전하는 글로벌 영웅들의 이야기, 오는 27일 개막 4 file 2019.02.12 정다운 2045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