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봄의 끝물에서 본 문수사 겹벚꽃

by 4기서지은기자 posted Apr 30, 2017 Views 1643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IMG_4913.JPG


[이미지 제공=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4기 서지은 기자]



 2017년 4월 30일, 이곳 문수사에는 겹벚꽃이 왕성하게 피어있다. 매우 높은 기온과 매서운 바람에도 사람들은 꽃구경을 즐기러 문수사에 많이 와있다. 이번 해에는 겹벚꽃이 평년보다 늦게 핀 지금이 절정이라고 한다.


 충남 서산시 운산면 상왕산에 있는 사찰, 문수사는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이곳의 겹벚꽃이 알려지면서 봄이 깊어가며 피어나는 겹벚꽃을 담기 위해서 이곳을 찾는 사람들과 사진작가들이 많다고 한다. 조금 있으면 다가올 석가탄신일에 연등이 겹벚꽃 나무 옆에 줄을 서고 있다.


 서산 문수사는 수덕사의 말사로 이 절을 누가 창건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가람의 배치나 전하는 유물로 보아 고려 시대에 창건된 것으로 보인다. 문수사에서는 금동 여래 좌상 복장 유물이 나왔었고, 현재 수덕사 성보 박물관에서 관리하고 있다.


 사실, 지난 29일 오후 2시께 문수사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소방당국과 산림청 등 관계 기관에서 대규모 인력과 헬기 등을 동원해 산불 진화 작업을 하고 문수사에 들어오려는 관광객들도 통제했다. 불은 그날 저녁 오후 6시 30분께 완전히 진압되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고 29일에 진압을 마무리했기에 30일에 문수사에 들어갈 수 있었다.


 문수사의 겹벚꽃이 다른 곳보다 유명한 이유는 겹벚꽃 터널이 있기 때문이다. 이곳에 온 사람들은 겹벚꽃 터널을 배경으로 예쁜 사진들을 찍어 추억을 남기고 간다. 벚꽃이 너무 빨리 져버려 아쉬운 사람들이 있다면 이곳, 문수사에 나들이 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문화부=4기 서지은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박미소기자 2017.05.02 15:53
    기사에 담겨있는 사진이 정말 예쁘네요. 기자님께서 정말 잘 찍으신 것 같아요 ! 벚꽃은 흔히 보았는데, 겹벚꽃에 대해서는 알지 못 하고 있었습니다. 기사를 통해 알게 되었어요. 시험기간이 지나고 나니 벚꽃이 져 버려서 정말 아쉬웠는데, 겹벚꽃은 이맘때가 절정이라니 저도 겹벚꽃 보러 꼭 한 번 가봐야겠네요. :D 좋은 기사 잘 보고 갑니다. : )
  • ?
    4기서지은기자 2017.05.03 15:23
    겹벚꽃은 한 나무에 꽃이 많이 있다보니 꽃이 쉽게 지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꼭 한번 가보세요. 정말 예쁘답니다 :)
  • ?
    4기유림기자 2017.05.05 10:50
    문수사의 겹벚꽃 사진이 너무 아름답네요. 겹벚꽃이라는 단어와 꽃도 굉장히 낯선데도 너무나 예뻐서 한번 보고싶은 마음이 듭니다. 좋은 정보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823445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874618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298160
플레이오프 1차전 MVP ‘대한민국 최고의 센터’ 박지수 file 2018.03.12 허기범 16481
누구보다 소중한 나이기에, 『미안하지만, 오늘은 내 인생이 먼저예요』 2 file 2019.02.28 최은진 16480
영화 <검은 사제들> 촬영지, 계산성당 file 2021.03.03 한윤지 16479
소래포구 어시장 화재, 복구는? file 2017.04.19 이다빈 16475
대한민국 축구를 만나다, 풋볼 팬타지움 2 file 2018.10.16 김하은 16473
코로나바이러스가 가져온 새로운 변화, OTT 서비스 file 2020.05.04 유해나 16470
400년이 지나도 변함없는 '그'의 도발 file 2016.04.02 명은율 16469
단국대학교 축제 용인의 밤을 불태우다! 1 file 2017.05.20 박승재 16468
군산에서 보는 채만식 file 2016.11.20 박성우 16468
참 언론의 참 기능, 영화 <스포트라이트> 2 file 2016.03.20 임하늘 16467
오늘 영국 밤하늘의 뒷이야기, 가이 포크스 데이 file 2017.11.07 김다은 16465
기부의 새로운 패러다임! 기부박수 337! 1 file 2017.02.22 최찬영 16465
'2017경기로컬푸드데이'를 아시나요? file 2017.10.02 박지은 16464
현재와 미래로 걸어가는 문, 스마트 디바이스 쇼 KITAS 2017 1 2017.08.25 박정현 16461
스파이더맨의 화려한 귀환!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실화, <핵소 고지> file 2017.08.04 최다인 16460
양운고등학교 과학 동아리 LAB - 은거울 실험 file 2017.05.22 전제석 16460
독서의 도시 김해의 2016김해의 책 file 2016.07.18 최우석 16460
발레리노를 꿈꾸는 소년, 'Billy Elliot'라는 영화를 아시나요? file 2018.06.18 최아령 16456
일본 과학자 단체, 반세기만에 '군사기술 관련 과학연구 안한다'성명 재발표 확정 file 2017.04.15 이윤희 16456
가족과 함께 하는 봉사, 어렵지 않아요! 3 file 2017.03.20 한정원 16456
우리는 왜 샤오미에 열광하는가? file 2017.10.09 이성채 16455
무더운 여름철, 냉방병이란? file 2017.07.24 이다호 16453
“뭐라도 해야지 바뀌지 않겠습니까” ‘D.P.’의 흥행과 그 이야기 file 2021.09.08 이정훈 16452
과학? 축제의 중심이 되다! file 2017.06.12 오지석 16450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빌리 엘리어트> 16년 만에 재개봉 8 file 2017.01.21 박예림 16447
서울시 시민참여 예산 한마당 총회에 다녀오다! 총 예산 규모 593억 원 달해 2017.09.06 신유진 16444
영화, 부천시 소향관에서 무료로 보세요. 1 file 2017.02.27 어지원 16444
교보교육재단, 창의적 인재육성프로그램 체인지 프로그램 성공적 개최 1 file 2017.07.11 이태양 16442
2017년 평택시 청소년국제해양캠프,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오다 1 file 2017.07.20 화지원 16441
더 강해진 알파고, 성장 비결은? 1 file 2017.05.25 이효건 16441
청소년들이 만들어낸 '노란 나비'의 나비효과 1 file 2018.02.26 신다인 16440
'스포티파이', 드디어 대한민국에... 여전히 없는 '아이유' file 2021.02.18 최다빈 16438
일본인 원장에 맺힌 한, 소록도 병원 file 2020.05.18 홍세은 16438
한국교통대학교 2017년 제16회 국원문학상 공모 1 file 2017.08.03 김경수 16437
우리나라 테마파크의 적신호 4 file 2017.05.03 김나림 16437
최저임금 해결사. 일자리 안정자금 3 file 2018.03.20 윤찬우 16433
99년전, 동경 유학생들의 외침 1 2018.02.21 최운비 16432
봄의 끝물에서 본 문수사 겹벚꽃 3 file 2017.04.30 서지은 16432
나의 글쓰기 실력을 뽐내라, 31번 째 새얼전국학생/어머니 백일장 열려 1 file 2016.04.24 이준성 16427
대보름,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 세계불꽃 축제가 열리다. 2 file 2017.02.20 성다인 16424
나라 사랑 캠페인, 그리고 애국 file 2016.05.23 이지웅 16424
세상을 따뜻하게 하고 싶다면, 착한기술! 4 2018.01.08 이유정 16422
해운대의 여름 바다!!! file 2016.08.17 이서연 16422
'서울환경영화제' 성공리에 막을 내리다 1 file 2016.05.28 임선경 16422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도 내 아동·청소년 대상 '들썩들썩 3분' 건강체조 공모 file 2017.08.29 디지털이슈팀 16419
2018 담양 대나무 축제 file 2018.05.25 이지은 16418
다시 태어나도 여자로 태어나시겠습니까? file 2018.03.27 변세현 16418
피 터지는 8월 가요계 1 2017.08.21 남승훈 1641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