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설레는 수학여행! 지나친 부담여행..?

by 4기김영은기자 posted Apr 29, 2017 Views 1600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풀려가는 날씨와 함께 5, 6월을 맞아 수학여행 시즌이 다시 돌아왔다. 학교와 책을 벗어나 실제로 경험하고 배우자는 취지의 수학여행은 반 친구들과의 친목 도모는 물론 지친 학교생활의 전환점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



dd.jpg

〔이미지 촬영=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영은기자〕


  그러나 이 설레는 수학여행이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골머리를 썩이고 있다. 지나친 수학여행 경비가 그 이유이다. 사립학교의 경우 수학여행지로 해외를 선택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비행기 경비와 숙소 경비가 합쳐져 적게는 몇십만 원 많게는 백만 원을 넘어가기도 한다. 이렇게 부담이 될 수 있는 비용이지만 다 같이 가는 수학여행의 분위기와 학교 입장 때문에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어쩔 수 없이 돈을 지급한다. 또 학생이 물이나 간식 등 개인으로 사용하는 여행경비도 만만치 않은데 이런 개인적 비용은 학교에서도 지원해주지 않는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부 학교에서는 매달 조금씩 미리 경비를 지급하는 방식을 선택하여 학부모들의 부담을 줄이려고 하고 있으나 그런 방법으로도 부담을 느끼는 학생들이 생긴다.

 특히 올해 같은 경우 사드 문제로 인해 갑자기 여행지가 변경되는 학교가 생겼는데 이 경우 변경된 여행지로 인하여 위약금 비용이 추가된다. 기존의 비용에 위약금까지 더하여 학생들의 부담이 늘어나게 된 것이다. 실제로 사드로 인해 수학여행지가 중국에서 일본으로 변경되어 예상 금액보다 비용을 더 지급하게 된 고등학교의 한 학생은' 생각보다 너무 많은 경비 때문에 놀랐고 늘어난 비용 때문에 여행지에 가서 쓸 수 있는 돈이 줄어들게 되어 불편해졌다'라고 답했다.

 

  수학여행은 고교 생활의 꽃이자 학생 선생님 할 것 없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이다. 국내든 국외든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고 또 하나의 추억으로 남게 될 것이다. 그러나 지나친 비용으로 인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부담이 된다면 마냥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없다. 학교에서는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학부모와 학생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수학여행을 위한 방안을 탐색해 보아야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김영은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장수임기자 2017.05.01 00:08
    아...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 저는 중국으로 수학여행을 다녀왔는데 학교의 지원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제주도 수학여행 비용과는 상당히 차이가 났다죠... 그만큼 친구들, 선생님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고 왔지만 여행을 다녀오는 내내 개인적으로 쓴 비용도 만만치 않아 아예 즐기지만은 못했습니다. 기자님 말씀처럼 학부모와 학생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수학여행이 되도록 방안을 강구해봐야 겠군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078092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125473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539418
[평창] 여자 아이스하키 일본 vs 스웨덴, 단일팀 코리아의 7, 8위전 상대는? 2 file 2018.02.20 이정찬 18720
영화 '타이타닉' 20주년 맞아 국내 2월 재개봉 2 file 2018.02.20 김다연 18201
이번 설에는 가족들과 낭만의 도시 여수로! 1 file 2018.02.20 박채윤 19239
전 세계 사람들의 의미있는 순간을 담았다! [LOOK SMITHSONIAN:스미스소니언 사진展] 1 file 2018.02.20 엄윤진 14747
北과의 화해의 길?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1 file 2018.02.21 김예준 17908
너, 아직도 영국 안가봤니? 3 file 2018.02.21 신유라 16050
99년전, 동경 유학생들의 외침 1 2018.02.21 최운비 16758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막 1 file 2018.02.21 문지원 16549
전북, 가시와레이솔 징크스 깨며 짜릿한 역전승 1 file 2018.02.21 6기최서윤기자 14713
영화 '골든 슬럼버' 설 연휴도 잊은 뜨거운 무대 인사! 1 file 2018.02.21 이경민 16530
애완동물과 같이 자란 아이 질병 덜 걸린다? 2 file 2018.02.21 조성범 15650
4차 산업혁명, '이것' 모르면 위험하다. 6 file 2018.02.22 이정우 29481
믿을 수 없는 대역전극! 3 file 2018.02.22 김수린 15160
팬들과 함께한 청하의 생일파티! '2018 Chung Ha'ppy Birthday' 2 file 2018.02.22 최찬영 16060
결과는 나왔고, 돌이킬 순 없다. 4 file 2018.02.22 이건 15080
눈 위의 마라톤, 평창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 경기를 보러 가다. 6 file 2018.02.22 마준서 17131
인기폭발! 평창스타 '수호랑' 1 file 2018.02.26 정윤하 23290
'조선명탐정 : 흡혈괴마의 비밀'. 시리즈의 흥행을 이어가다? 2 file 2018.02.26 이예원 17646
청소년들이 만들어낸 '노란 나비'의 나비효과 1 file 2018.02.26 신다인 16841
쓸 만한 인간 '배우 박정민' 1 file 2018.02.27 강서빈 22669
추억을 따라 걷다, 도심 속 '추억의 거리' 1 file 2018.02.27 최금비 19579
평창 동계올림픽의 경제적 효과, 그 속사정은? 2 file 2018.02.27 윤성무 16540
대한민국 최초, 영등포 청소년 오픈 스페이스 1 file 2018.02.27 박선영 23508
추리소설의 기적,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3 file 2018.02.27 이예준 18245
잊지 못할 또 하나의 아픈 우리 역사, 제주 4.3 사건 1 file 2018.02.27 강진현 16632
2018 세븐틴, 2번째 팬미팅 열리다 1 file 2018.02.27 여혜빈 15573
김광석 거리, 그 시절 그때로 4 file 2018.02.27 구승원 20616
평창 동계올림픽, 그 화제의 현장 속으로 2 2018.02.28 안효진 16363
청라국제도시의 새로운 교통망, GRT 2 file 2018.02.28 고동호 19419
추운 겨울날, 마음을 따듯하게 지펴줄 겨울영화 추천 1 file 2018.02.28 이예린 16748
후쿠오카, 그 고즈넉함으로 빠져들다 file 2018.02.28 강예빈 15564
<4차 산업혁명> 이런 직업 어떨까? file 2018.02.28 임현호 32165
평창 동계 올림픽, 남북 외교의 발판 될까? file 2018.03.01 안성연 15823
그들의 작은 움직임 file 2018.03.01 이다솜 15380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념 특별전 '동아시아의 호랑이 미술-한국·일본·중국' 열려... file 2018.03.01 류태원 18052
'한국식 나이' 폐지하고 '만 나이'로 통일? 1 file 2018.03.01 김서진 28907
평창 패럴림픽 마스코트, '반다비' 2 file 2018.03.01 이가영 16554
산업혁명이 또 일어난다고? 2 file 2018.03.01 손정해 15405
못 다 핀 꽃들의 기록, ‘위안부’ 나눔의 집 방문하다 1 file 2018.03.01 양세영 15340
학교 종이 땡땡땡 2 file 2018.03.01 김다연 15539
고령화 사회에 맞춰가는 활동 (행복노인돌보미센터) 1 2018.03.01 김서현 16287
서대문구 주민이라 행복해요~ 서대문구와 함께 즐기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1 file 2018.03.01 박세진 17037
여성혐오적 의미가 담긴 유행어는 성희롱입니다. 3 file 2018.03.01 홍예림 20326
ITS MUN 4, the finale, 아름다운 마무리를 장식하다 1 file 2018.03.01 김태욱 16908
방송심의, 적절하다고 생각하시나요? - 10대부터 40대 시청자에게 물었다 2 file 2018.03.02 신아진 17546
따뜻한 마음, 따뜻한 한끼 file 2018.03.02 정수빈 16323
핑크 카펫 길만 걸으세요! file 2018.03.02 김서현 15719
설 연휴 붐비는 이곳은 화성행궁! file 2018.03.02 서영채 1489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