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한양의 으뜸 궁궐, 경복궁

by 4기임상희기자 posted Apr 22, 2017 Views 1977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한양의 으뜸 궁궐, 경복궁은 1395년에 창건된 조선 왕궁의 법궁이다. 북으로는 백악산(북악산)에 터를 잡았고 정문인 광화문 앞으로는 정치와 경제의 중심인 육조거리(세종로)가 있었다. 경복궁이란 뜻에는 '새 왕조가 큰 복을 누려 번영할 것'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1592년 임진왜란으로 전소된 후 270여 년간 방치되다가 흥선대원군의 주도로 1867년 중건되었다. 하지만 일제강점기 때 계획적으로 훼손되었고 경복궁 부지의 소유권은 조선총독부로 넘어갔으며, 1915년에는 주요 전각 몇 채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전각이 헐렸다. 중앙청이라 불렸던 조선총독부 건물을 경복궁 내에 만듦으로써 조선 왕조의 상징을 훼손하고 조선의 자존심을 무너뜨렸으며, 정문인 광화문 또한 해체해 지금의 건춘문 자리 근처로 옮겨버렸다. 현재는 1990년부터 본격적인 복원사업을 추진하여 옛 조선총독부 건물을 철거하고 경복궁 복원을 진행 중이다.

경회루.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임상희기자]

 광화문을 지나 안으로 들어서면 근정전이 보인다. 근정전은 임금의 권위를 상징하는 건물이자 공식 행사나 조회 등에 사용한 건물이다. 근정전을 바라보고 왼편으로 나가면 경회루가 보인다. 경회루는 왕이 신하들과 큰 연회를 주채하거나 외국 사신을 접대했던 곳으로 연못에서 뱃놀이를 하고, 경회루에 올라 인왕산과 궁궐의 경관을 감상했던 곳으로 알려졌다. 인공 연못 위로 지어진 2층 누각 건물이며, 남아 있는 목조 건축물 중에서 크기와 아름다움으로 손에 꼽히는 건물이다.

 이외에도 강녕전과 교태전, 향원정, 태원전 등 많은 건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한국인이라면 한국의 전통 아름다움을 느끼기 위하여 한 번쯤 방문해보기를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임상희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046188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104538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521146
J-World, 애니메이션의 힘을 보여주다 1 file 2019.02.27 김현원 19874
여의도는 얼마나 큰가요? 2020.10.13 박지훈 19867
아름다운 예술의 나라, 프랑스 탐방기 file 2019.03.13 10기송은지기자 19856
'질문은 발견' 유스보이스, 청소년의 목소리 지원하는 컨퍼런스 개최 6 file 2016.02.21 서소연 19853
니콜라 테슬라, 거의 모든 것을 발명한 남자 file 2017.07.25 김도연 19841
대마도에서 '대한민국'을 엿보다. 7 file 2017.01.27 서상겸 19837
축구 행정가들 여기 모여라! file 2016.10.23 한세빈 19828
온라인 클래스 온클, 의무이지만 학교의 인강화는 우려 2 2020.10.20 문서현 19823
5?·18 민주화운동,그 실화를 다룬 영화'택시운전사' file 2017.08.27 정혜원 19817
청소년이 할수 있는 재능기부 2 file 2016.03.26 이지은 19811
풍성한 거리예술축제 '2019 목포 세계마당 페스티벌' 4 file 2019.10.02 조햇살 19797
머리 자를 때 되셨나요? 2 file 2016.04.09 전채영 19796
환경을 생각하는 텀블러, 리유저블 텀블러 4 file 2019.10.24 박효빈 19792
미래의 꿈나무가 더 큰 미래의 꿈나무에게 ‘2017 신나는 과학 놀이마당' 7 file 2017.01.22 김민준 19788
조선시대로 시간여행!! 무예24기!! 1 file 2016.03.20 박성우 19785
2020 씨밀레, 높은 도약의 첫걸음 file 2020.03.02 조윤혜 19784
한양의 으뜸 궁궐, 경복궁 file 2017.04.22 임상희 19779
세상을 바꿀 뇌과학! 세계 뇌주간을 맞아 고려대에서 강연 개최 file 2017.03.19 김도연 19778
GAIC-MUN의 주인공은 나야 나, 국제세계에 한 발짝 다가가는 모의UN file 2017.08.30 손채영 19771
IC카드, 마그네틱 카드를 대체하는 차세대 카드! file 2016.11.23 백현호 19762
'유통기한 vs 소비기한'...지구를 위한 현명한 선택은? 1 file 2020.08.27 길서영 19749
피부 노화의 주범 자외선 file 2016.06.19 김수미 19745
항공우주에 미친 청년들, '꿈의 엔진을 만들다!' file 2019.03.18 김채현 19742
V-리그의 새로운 얼굴, 2018-2019시즌 여자배구 신인선수 드래프트 실시 file 2018.10.12 김하은 19731
천진 모의유엔 2019 file 2019.11.22 김수진 19723
부평 토굴, 일제강점기의 '노동착취'. 그런 일이 있었어? file 2017.09.04 김수미 19720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폐지, 그 이유와 앞으로의 서비스 방향은? file 2021.02.26 유채연 19718
샤페코엔시, 절망 이겨낸 힘찬 도전 2 file 2017.02.25 노예린 19718
세종대왕 탄생일을 아시나요? 1 file 2016.05.25 강기병 19717
삼성생명공익재단, 2018 삼성행복대상 시상식 개최...청소년 분야 5명 수상 file 2018.11.08 디지털이슈팀 19709
구글의 빅데이터, 어디까지 알 수 있을까? file 2018.01.23 신온유 19702
환경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국제교류[주니어에코엔지니어링 아카데미] 1 file 2017.02.25 정혜윤 19690
우리의 비극적이고 아름다운 역사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4 file 2016.03.17 최찬미 19688
ADRF 번역봉사동아리 '희망드림' 6기 출범 4 file 2017.03.16 박소윤 19685
I'M A PLAYER; 축구 선수 이승훈 2 file 2020.01.15 이지훈 19681
닭이 벌레인줄 알고 쪼아 먹었던 그림은? 1 file 2017.04.21 홍선의 19679
IBM 왓슨: 의학과 인공지능의 미래 file 2017.05.24 이민정 19676
높은 금리의 금융상품 고르기 file 2017.09.21 박나린 19674
세계 환경의 날, 재활용 쓰레기의 재탄생 ‘업사이클링’ file 2019.06.07 이채은 19663
오사카 꼭 가야할 곳 TOP3 2 file 2019.03.26 하늘 19661
시원한 휴식, 남일대 해수욕장에서 어때? file 2017.07.25 공혜은 19660
춘천 번개 야시장! 2 file 2019.05.27 차윤진 19657
2019 K리그 개막전이 열리다 file 2019.03.20 박상은 19656
환경과의 만남, 제14회 서울환경영화제 file 2017.05.25 민정연 19651
지구특공대여 모여라!'환동회 초록밤' file 2016.09.25 홍경희 19640
'데미안', 한 권의 책으로 진정한 '나'를 찾기 1 file 2018.05.29 황유라 19630
분데스리가의 '50+1' 정책, 과연 디딤돌인가? 장애물인가? file 2020.08.24 남상준 19629
프리미어리그, 또 한번 푸른색으로 물들다 file 2019.05.17 배준희 1962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