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유기견 단체 <행동하는 동물하는 사랑>, 잃어버린 강아지를 찾아 나서다.

by 15기정수민기자 posted Apr 18, 2017 Views 1657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크기변환_사본 -temp_1491960891892.-175535398.jpg


[이미지 제공=행동하는 동물사랑]


지난 49, 유기견 단체인 <행동하는 동물사랑> 소속의 강아지를 잃어버려 많은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찾기에 나서고 있다. 치피라는 이름의 믹스견을 입양 보낼 때까지 임시보호를 맡고 있는 황모양이 청계천 주변에서 산책을 하다가 목줄을 놓치고 앞으로 전력질주 하는 강아지를 쫓아갔지만, 결국 놓치고 말았다.


청계천에서 도로 위로 올라가 성북천교를 건너는 것을 마지막으로 보고 바로 <행동하는 동물사랑> (이하 행동사)으로 연락을 하여 잃어버린 지 한 시간 여 만에 스무 명 정도의 스텝과 회원들이 모여 그 주변을 돌며 전단지를 붙이고 강아지 찾기에 나섰다. 6개월 밖에 안 된 이 강아지는 태어나 어미젖을 물린 채 발견된 유기 견으로 구조 즉시 바로 병원 및 행동사에서 운영하는 입양뜰에서 생활을 해오다가 임시보호자를 만나 가정으로 들어간 지 4일 만에 잃어버린 것이다. 평소 겁이 많고 산책을 무서워했다는 강아지였기에 사람들 눈에 쉽게 띄지 않자 일주일이 지난 오늘까지도 매일같이 많은 회원들과 스텝들이 찾아 나서고 있다. 새벽에 움직임이 있을 거라는 예상으로 몇 명씩 팀을 짜서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되는 지점에서 밤을 새우며 교대로 잠복하기도 하고, 아침부터 늦은 밤 시간까지 50여명의 사람들이 번갈아가며 자발적으로 나와 전단지를 붙이며 샅샅이 뒤지고 있다. 1000장이 훨씬 넘는 전단지를 붙이고 있지만, 들어오는 제보는 거의 없어 모두의 마음을 애타게 하고 있다. 마지막 제보는 동대문구 용두동 래미안 허브리츠 아파트, 두산위브 아파트 그리고 그 아래 정릉천 근처에서 목격이 되었다. 본인의 소유 강아지는 아니지만, 한 유기견 단체의 소속된 회원으로서 모두 자기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하나가 되어 움직이고 있는 만큼, 하루빨리 그들의 품으로 돌아오기 바란다.


 행동사는 동물을 보호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온오프 모임으로 지난 201410월 비영리민간단체로 최초 등록하여 경기도 파주시에서 발견된 유기동물들을 좋은 가정의 반려견으로 입양 보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4기 정수민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정가영기자 2017.04.23 19:34
    저도 매번 유기견 봉사 나가면서 버려진 슬픔도 모르고 너무 해맑은 강아지들 보면 가슴 한 곳이 져려옵니다.ㅠ 제발 책임 못지면 기르지 마세요.ㅠㅠ
  • ?
    6기오지석기자 2017.04.24 14:50
    좀 더 적극적인 유기견 대책이 필요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803327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840464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248742
배려와 함께 맞은 버킹엄 궁전의 아침 2017.09.19 이현지 14577
10월 25일은 독도의 날... 제 4회 경상남도 독도사랑 골든벨 퀴즈대회 열려 file 2017.10.30 이영혁 14578
숨은 명소, 교동 연화지 file 2021.09.23 박서영 14579
위안부 피해 할머님들의 날갯짓을 위한 청소년들의 날갯짓 2 file 2017.10.11 노승민 14580
눈에 넣는 일회용 인공눈물, 독을 넣고 있지는 않은가 file 2021.07.26 김정희 14580
조정래 작가와 직접 만나는 시간 … "태백산맥 북 토크" file 2018.11.26 심근아 14581
충북, 제72주년 광복절 경축행사 file 2017.08.17 허기범 14582
병역, 이제 남자만 고민해야 할 것이 아니다? file 2020.10.29 오준석 14592
그 나라에서 느낀 기쁨을 무대에서 보여드립니다 굿뉴스코 페스티벌 file 2017.04.15 최지윤 14594
새로운 혁신 도전, 아이폰8 vs 혁신보단 안정성, 갤럭시 노트 8 2017.10.11 이지윤 14594
아이비리그 수준의 국제 대회, 예일 모의유엔 2019 file 2019.12.30 김수진 14595
사라져버린 대한민국 7 file 2017.02.19 김다혜 14599
따뜻한 마음에 보답하다 <제4회 마포구청소년자원봉사대회> file 2018.11.30 강민주 14599
공상 영화의 현실화, ‘하이퍼루프’ file 2021.03.26 김규빈 14599
달콤함에 묻힌 영웅, 안중근 의사 2 file 2017.03.26 노혜원 14600
가야왕도의 새로운 비상, 제 41회 가야문화축제 file 2017.04.14 박수지 14601
“웃음과 함께, 하지만 잊지 말아야 할 것” ? 광명시 ‘나름데이’ 행사 1 file 2016.04.25 양소정 14607
마음의 위로가 필요하다면? '아무것도 아닌 지금은 없다' file 2021.03.10 박서경 14609
나의 생명을 다른 사람에게 연결해주세요 file 2017.10.25 고다현 14611
더운 여름날엔 '울산 태화강 대숲 납량축제' file 2017.08.17 김태은 14616
2016년 하반기,영화계에 돌풍이불다 2 file 2016.07.24 최서영 14617
코로나 걱정없는 '사이버 박물관'으로 초대합니다 2 file 2020.07.01 진효원 14617
여기는 노원구, 아름다운 등불이 모인 곳 file 2017.05.20 박승연 14620
빅데이터, 우리 삶과의 연관성 file 2017.04.25 고민경 14621
'마음자리 봉사회' 신년회를 개최하다 1 file 2018.02.12 이지은 14621
떠오르는 할랄 시장...'할랄산업엑스포코리아 2017' file 2017.08.24 이신희 14622
청약,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file 2021.03.12 조선민 14629
'하나 되자 화성에서 함께 뛰자' 2 file 2017.05.18 이지은 14634
새로운 팬덤문화의 열풍 2 file 2017.04.24 윤선애 14643
전라북도교육청 제9기 학생기자단 활동보고회 <사막이 아름다운 이유Ⅱ> file 2019.02.27 윤예진 14644
슈틸리케호 6월 A매치 소집 명단 발표.. 러시아 월드컵을 향한 그들의 도전은 계속된다. file 2017.05.24 이아현 14646
다채로운 과학체험의 향연, 제41회 사이언스데이 file 2018.10.26 명소윤 14646
jtbc의 활약 누가 예상했을까? file 2017.03.25 남승훈 14647
바다를 옥죄는 플라스틱 쓰레기 2017.08.30 황혜림 14647
1년에 한 번 피는 꽃,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7 file 2017.10.16 김세령 14648
빼빼로 데이는 마케팅 효자? 1 file 2017.11.28 이종은 14648
영화 '감기', '컨테이젼' 현실이 되다 file 2020.03.09 조은솔 14649
'제5회 부산 청소년 열린 축제' 개최 1 file 2017.05.25 김예원 14651
세월호의 눈물을 닦아 주는 청소년 3 file 2017.04.21 한제은 14653
제23회 한일고교생교류캠프 서막이 열리다~! file 2016.07.18 윤동욱 14654
'케이뱅크'의 등장 file 2017.04.04 양호중 14654
<덩케르크>와 <국제시장>, 같은 맥락이라고? 2017.08.24 이서정 14660
급식 우유를 아이스크림으로? 2 file 2020.04.29 유규빈 14661
핵발전소! 이제 그만! 5 file 2017.03.09 오지석 14662
부산모터쇼 출시 차종은? 2018.06.14 안디모데 14664
통계로 알아보는 낙태죄 폐지 file 2020.11.25 김자영 14665
알츠하이머를 잘라내다? 2 file 2017.02.17 권지민 14670
봄빛이 만개한 아름다운 경주로 놀러 오세요 file 2017.04.15 박지홍 1467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