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학교소식

"사과를 전해 마음을 전하세요!" 서원중학교에서 사과데이 캠페인 열려

by 4기장서연기자 posted Apr 14, 2017 Views 1275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df98fd6fa656f23d8a6cf5049092ee1a.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장서연기자]




지난 4월 13일과 14일에 걸쳐 용인시에 위치한 서원중학교의 학생 자치회와 친구사랑 부에서 사과데이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학생들과 선생님들은 직접 등굣길에 나서서 캠페인을 벌였는데, 신나는 배경음악과 함께 귀여운 토끼 분장으로 학생들의 관심을 가득 끌었다. 처음에 학생들은 토끼 인형에 당황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금세 웃으면서 즐겁게 하루를 시작하였다.



사과데이 캠페인은 "사과를 전하면서 마음도 전하자" 의 구호를 외치면서 진행되었는데, 이는 학생들 간에 친밀감을 형성하고 학교폭력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캠페인이었다. 또한 그동안 용기가 조금 부족해서 친구에게 사과의 말을 전하지 못한 학생들에게도 용기를 불어넣어주는 활동이 되었다.



이 캠페인을 체험한 학생들은 "신선한 캠페인이었다. 하루를 좀 더 특별하게 시작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예전에 싸웠던 친구에게 오늘 캠페인을 빌미로 사과해보려고 한다." 라고 이야기했다.



그 후 점심시간에는 학생들이 직접 활동에 나섰다. 다른 학생들은 그 행사가 열리는 곳에 가서 포스트잇에 자신이 미안한 사람에게 사과를 건넬 수 있었다. 직접 포스트잇에 사과를 적은 후 옆에 세워진 게시판에 포스트잇을 붙이면 사탕을 제공해주기도 하였다. 이러한 캠페인을 체험한 학생들은 평소 미안함을 전하고 싶었던 친구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고, 또한 아이들끼리 친밀감을 더욱 형성할 수 있었다.



포스트잇에 친구에게 사과하는 글을 남긴 한 학생은 "평소에 쑥스럽고 부끄러워서 전하지 못했던 말들을 이렇게나마 작성하게 되니 좋았다. 그 친구도 이것을 보고 조금 마음을 풀었으면 좋겠다." 라고 인터뷰에 응했다. 대신 사과를 전해주는 신선한 캠페인이 학생들에게 용기를 불어넣어주고 또 친구관계 회복에도 도움을 주었던 것이다.



서원중학교 학생회 측은 앞으로도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하여 이러한 캠페인을 많이 열 것이라고 밝혔다. 작은 노력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것, 그것을 서원중학교 학생들이 몸소 보여주고 있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 - 4기 장서연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성균관대학교 경영학회 'SSC'를 소개합니다 file 2023.05.03 변수빈 254057
[PICK] 비대면 시대, 무대를 향한 열정은 계속... 연세대학교 락밴드 ‘소나기’ 1 file 2021.11.08 이성훈 350865
새롭게 도입된 학교 시스템, 리로스쿨 1 file 2017.03.31 김채연 34558
광주고등학교의 흥미진진한 체육대회!! 3 file 2015.06.03 정은성 34643
화합의 핸드벨 연주현장 file 2015.03.25 이지은 34696
장덕고등학교, 아픈 역사를 되새기는 근로정신대 할머니 초청 강연회 및 바자회 개최 6 file 2014.10.26 박민아 34838
경북 김천 한일여자고등학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야간 자율 프로그램 시행 1 file 2015.03.25 김선진 35328
[ 특집 ] 고양시, 고양 가좌고등학교의 NO.1 '고양종합운동장 대여 체육대회' file 2014.10.25 장세곤 35668
허그데이, “정(情)을 나눠요” 3 file 2014.10.25 최한솔 37034
수원외고의 정치외교동아리 'AGORA'를 만나다 2 file 2016.05.28 임한나 37383
안중고등학교 제27회 마이제, 성공리에 마무리 file 2017.06.04 화지원 38901
학교에 설치된 빵 자판기, 과연 좋은 점만 있을까? 3 file 2019.04.10 한가을 39706
코로나 블루 시대, 무제에서 우리만의 이야기로 '스쿠빌레' 이야기 1 file 2022.01.07 김유진 39910
대한민국을 크리에이티브로 그리다 <Creative Arena> file 2015.03.24 송은진 41568
모두의 꿈과 끼를 발산하다 '대구외고 꿈끼주간' 3 file 2015.02.12 김수빈 48980
진위고등학교 댄스부 D.I.F : 성공적인 첫 찬조공연 2 file 2017.05.27 화지원 50788
대구 경신고등학교 자사고 포기 논란과 종결 3 file 2015.05.19 김동욱 50964
홀몸 어르신들과 고등학생들의 마음을 잇는 편지 쓰기 4 file 2021.01.13 이가빈 52272
'잊지않겠습니다' 능동중학교의 세월호 추모 캠페인 2 file 2021.04.21 정나린 67351
서해삼육고등학교 학생회, 세월호 사고 7주기 행사 개최해 눈길 file 2021.04.28 박희찬 77799
[PICK] '주린이'들의 모임, 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의 모의주식투자반 file 2021.06.11 강유리 100603
[PICK] 한일여자고등학교, “현재가 아닌 미래를 꿈꾸는 동아리를 소개합니다” file 2021.08.27 허민영 150728
시사 토론 동아리 ARD를 소개합니다 17 file 2016.02.25 김정현 38889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Next
/ 35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