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꽃피는 봄이 왔지만... 봄꽃 축제 행사장에서는 무슨 일이?

by 4기정채린기자 posted Apr 13, 2017 Views 1550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3월에는 초록빛 새싹이 트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갖가지 아름다운 꽃이 만개하려 하는 4. 3월보다 따사로운 봄볕으로 시작하는 아침과 함께 4월 한 달도 이제 중순으로 접어들고 있다. 4월의 가장 큰 볼거리이자, 봄이 되면 무의식적으로 향하게 되는 그곳은 뭐니 뭐니 해도 바로 지역 꽃 축제이다. 지역 꽃 축제에서는 많은 볼거리가 있다. 꽃이 만개하는 거리를 거닐며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즐길 수도 있고, 각종 퍼포먼스 공연과 행사, 밤에는 불꽃놀이까지 하는 곳도 적지 않다. 볼거리 못지않게 먹을거리도 매우 많아 눈, , 입이 절로 즐거워지는 행사가 아닐 수 없다.


꽃놀이하면 당연히 대표적으로 석촌호수 벚꽃축제를 빼놓을 수 없다. 벌써부터 석촌호수에는 벚꽃이 만개해 연인들과 가족, 친구들로 북적이는 행사를 치르느라 여념이 없다. 모두가 봄꽃의 정취를 느끼러 가고 싶은 석촌호수 벚꽃축제 외에도 여의도 봄꽃 축제, 이미 유명한 진해 군항제와 화개장터 벚꽃축제 등의 축제가 매년 열려 사람들이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재미있는 행사를 만들어서 지역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그러나 봄꽃 축제를 하고 나서 닥치는 상황은 정말 참담하기 그지없다. 봄꽃 축제 후 난감한 상황은 바로 위생 상태이다.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것까지는 좋지만 축제 폐막 후 휑한 거리에 나뒹구는 갖가지 쓰레기들은 주민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제목 없음.jpg

[이미지제공=NEWSIS 박대기기자]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지역 주민들과 지자체도 이 쓰레기 처리 문제 때문에 축제가 절정으로 가는 지금부터 골머리를 앓고 있다. 축제를 마음껏 즐기다 보면 쓰레기가 만들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관광객들이 조금만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면 집까지 쓰레기를 가져가거나 분리수거를 잘 해서 버릴 수도 있다. 하지만 조금 귀찮고 갖고 있기 더럽다는 이유로 쓰레기를 길바닥에 버리고 가거나, 쓰레기통이 꽉 차서 넘치고 있는 상황에서도 휴지를 넣기도 한다.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축제를 준비할 때보다 끝나고 주변 정화를 할 때가 더 힘들고 어렵다는 원성이 터져 나오곤 한다. 지역 주민들도 축제가 열렸던 길가를 지나가다 보면 불쾌감을 주는 쓰레기가 있는 것이 보기 좋지 않다는 의견이 주를 이룬다.


이러한 행사장 환경정화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개인이 쓰레기 봉지를 준비해 조금 귀찮고 힘들더라도 그곳에 휴지를 모아 집에 가서 분리수거를 해서 버리는 방법을 모두 실천하고, 위생 상태에 조금만 주의를 기울인다면 축제를 구경하러 지역을 방문하는 누군가도, 지역 꽃 축제를 준비하는 누군가도 모두 걱정 없이 흐드러진 꽃을 보며 환하게 웃을 수 있지 않을까? 하루빨리 질서 잡힌 축제 문화가 만들어져 그들의 고통을 덜어주었으면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정채린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이채연기자 2017.04.14 22:28
    축제가 끝나면 꼭 스스로 정리하는 자세를 가져야할 것 같네요! 하루빨리 개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
    4기장서연기자 2017.04.15 12:33
    자신의 편의를 위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치는 행위를 해서는 안될텐데, 안타까운 마음이 드네요.. 좋은 기사 감사드려요!
  • ?
    4기박수지기자 2017.04.15 16:21
    안타깝네요... 사람들이 올바른 시민의식을 가져야 할 텐데 말이죠
  • ?
    4기윤하은기자 2017.04.15 20:38
    정말 예쁜 꽃을 보러가서 저렇게 보기 싫은 쓰레기를 남기고 가는 사람들이 하루 빨리 그 행동에 대해서 반성하고 더욱더 보호하고 아끼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 ?
    4기정가영기자 2017.04.16 01:01
    저도 벛꽃축제를 갔다왔는데, 사람을 보러 간건지 꽃을 보러 간건지..
    꽃을 보는건지 쓰레기를 보는건지.. 집 앞이 최고..
  • ?
    4기김유경기자 2017.04.16 17:43
    부족한 시민의식이 즐거운 축제도 몸살을 앓게 하는군요. 대대적으로 의식의 전활이 필요할 것 같아요
  • ?
    4기김나경기자 2017.04.16 22:31
    아름다운 벚꽃 축제의 이면이네요 안타까워요 시민의식이 좀 더 성장했으면 좋겠어요!
  • ?
    4기김애란기자 2017.04.20 22:28
    곧 개최 될 평창 올림픽의 이후의 모습도 저럴까봐 걱정이 됩니다. 올바른 시민의식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968123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035497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463174
또 하나의 가족 2019.09.30 이지환 15453
2018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에 다녀오다 file 2018.07.24 이예은 15455
K리그의 자존심 전북현대, ACL 출전자격 박탈당하다 6 file 2017.01.19 하재우 15457
눈의 의지로 별을 기리다. file 2017.03.25 임소진 15457
울산광역시 교육청,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학부모 연수 개최 1 file 2018.05.02 조예린 15457
세상 밖을 볼 수 있는 마음, 박범신 작가를 만나다 file 2018.11.06 김다영 15459
당신은 멀티가 가능합니까? 4 file 2017.03.17 김서영 15460
국민의 알 권리, 재판에서 찾아봐요!! 1 file 2017.01.23 김현재 15461
방치된 자전거도로 이대로 괜찮은가 4 file 2017.04.12 김도연 15461
증권회사의 증권회사인 한국예탁결제원에 가다! file 2019.08.26 윤다인 15462
2017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을 소개합니다! 1 file 2017.09.19 홍여준 15463
학생들이 재구성한 뮤지컬 "God Spell" 하나님을 찬양하다. 3 file 2017.02.20 이찬희 15464
팬들과 함께한 청하의 생일파티! '2018 Chung Ha'ppy Birthday' 2 file 2018.02.22 최찬영 15465
예산 청소년미래센터 청소년운영위원회 첫걸음 떼다 file 2018.01.24 신다인 15467
핑크 카펫 길만 걸으세요! file 2018.03.02 김서현 15467
도심의 한복판에서 휴식을 찾다 1 file 2016.05.21 민원영 15468
삼성의 야심작 Galaxy S8 무엇이 문제일까 2017.04.24 임유리 15473
제 1회 한국 국제 기억력 스포츠 대회 3 file 2017.02.25 박마리 15474
베트남서 "한국어 제1외국어로 채택될 것" 1 file 2020.12.03 김유진 15477
현대판 연금술 3D 프린터 … 여러 분야에서 끝도 없이 쓸 수 있다. 2 file 2017.03.24 이정수 15478
사람들의 힐링 공간, 한강 시민 공원 file 2017.05.25 정미루 15479
하림 푸드트럭, 동신여고·국제고 방문 무료 시식회 실시 6 file 2017.08.18 디지털이슈팀 15479
굿뉴스코 단원 귀국 콘서트 '세계문화페스티벌' file 2019.03.04 정유영 15479
미래를 만나다, 울산과학제전! file 2017.05.27 권지민 15481
경기도 고양시, 보라데이(Look-Again) 캠페인 진행 1 file 2017.11.06 조윤서 15482
근로정신대를 아시나요? file 2018.09.03 최용준 15484
모두 함께 즐기는 '2017 경기 다독다독 축제' file 2017.10.24 고희원 15485
매일 밤 기억을 잃는다면? - 책 :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1 file 2021.12.27 김하영 15485
불빛 무대, 포항 밤바다 3 file 2018.08.03 윤의빈 15486
국민행복카드로 우리나라 저출산·고령화에도 드디어 희망이! 2 file 2017.08.06 김나현 15487
시끌벅적한 도시 한복판에서의 멍 때리기 1 file 2017.05.23 최지오 15488
K리그 클래식 깃발더비 경기리뷰 file 2016.07.25 박상민 15489
봄을 만끽할 수 있는 2017 개화산 봄꽃 축제 현장속으로! file 2017.04.15 권도경 15489
'아듀! 2017년' 양양 해맞이 축제 현장을 가다 4 file 2018.01.03 마준서 15489
프로듀스101 시즌2 최종 11인 워너원 데뷔에 한걸음씩 다가가는중 2 file 2017.07.24 이아영 15492
스마트 기기들 모여라! [KITAS 2017] 1 file 2017.08.22 김예원 15493
과연 내가 살찌는 이유가 고기에게만 있을까? file 2017.12.04 유하늘 15495
대구 시민들의 외침, '시민열정, 희망으로 피어나다!' 2017.03.05 오지은 15498
'클린데이' - 우리가 살 곳을 우리가 더 깨끗하게 1 file 2017.03.27 조영서 15499
영화 <1987>, 오늘날을 사는 우리에게 전하는 묵직한 메시지 2 file 2018.01.22 박우빈 15499
바이오 헬스케어 file 2017.07.24 신규리 15500
제36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 개최 2017.08.28 박수연 15500
우리를 따스하게 해 줄 책 3권 4 file 2020.03.04 김윤채 15501
인간과 물 그리고 녹조 file 2017.05.04 최지민 15502
성묘 질병 및 안전사고를 유의하는 방법 file 2017.10.16 김진 15503
모두 사랑으로 보살펴 주자-다사랑봉사단, 장애인 인권교육받다 file 2017.03.12 전태경 15504
꽃피는 봄이 왔지만... 봄꽃 축제 행사장에서는 무슨 일이? 8 file 2017.04.13 정채린 15504
엔돌핀이 마약이라고? - 호르몬에 대한 오해와 진실 2021.11.26 김상우 1550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