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몸살감기 인 줄 알았는데, 임파선?

by 4기김애란기자 posted Apr 02, 2017 Views 3456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원래 학기 초반에 병원에 환자가 많은 법이다. 아니나 다를까, 지난 2, 개학을 하였지만 대구 모 고등학교 학생은 학교에 가지 않았다. 임파선이 부어 병원에 입원했기 때문이다. 통합 검색창에 검색을 해봐도 임파선 부음으로 고통받는 환자가 허다했다.

임파선(림프절, lymph lode)이란 무엇일까? 임파선은 혈액 같은 조직액이 우리 몸을 흘러가다가 통과해야 하는 곳으로 면역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우리 몸 전체에 500~600개 정도가 있고, 특히 그중 1/3은 목에 위치하고 있다. 임파선에 염증이 생기면 고열이나 두통, 몸살, 전신쇠약 등의 몸살감기 증세가 휴식과 치료에도 불구하고 1~2주 동안 고통이 지속된다.

임파선은 우리의 몸 전체에 있는 것으로 임파선이 부은 정확한 병명은 없다고 한다. 임파선이 부으면 발열, 복통, 구토 등 여러 증상이 일어나 다른 병과 착각을 하는 경우가 많아 정확한 치료법을 찾지 못하여 악화되거나 병이 더 오래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 학생과의 인터뷰 결과, ‘처음에는 늦게 온 독감인 줄 알았으나 검사 후 독감이 아닌 결과가 나오자, 이번엔 감기 몸살인 줄 알았지만 갑자기 배도 살살 아프길래 그냥 속도같이 안 좋은 줄 알았다. 하지만 설사를 하기 시작하며 장염인 줄 알았지만 제대로 된 검사를 해 본 결과 임파선이 많이 부은 것으로 나타나, 여러 병원과 여러 약을 먹는 등 헛된 일과 시간을 너무 허비했고, 고통만 늘어갔다.’라고 한다.

3월 기사 사진.jpg

[이미지 제공=서울대학교병원 신체기관정보]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이런 임파선, 왜 붓는 것일까?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대체적으로 체내에 결핵균과 같은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포함한 세균들의 침투로 인한 것이 원인이 될 수 있다. , 단순한 피로의 쌓임,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약해진 면역력으로 일시적으로 염증이 생긴 경우가 가장 많다.

임파선을 치료하려면, 우선 아픈 이유가 임파선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자극적인 음식을 가려 먹는 등, 음식을 조심하고, 휴식을 취하며 병원에서 다 나을 때까지 염증 지수를 체크해보는 게 가장 효과적이다. 학기 초, 모든 것이 어색하고 힘들 때, 면역력까지 약해져 피곤하고 힘들어하지 말고, 적응을 잘 해서 새 학기 시작을 활기차고 건강하게 지내야 할 학생들의 마음가짐과 건강을 지키려는 다짐도 필요할 시점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김애란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이승은기자 2017.04.03 13:31
    학교 친구 중에 감기몸살에 걸린 것 같다는 친구가 있었는데, 임파선이 부은 걸 수도 있겠네요 ㅠㅠ! 좋은 기사 감사드립니다 ㅎㅎㅎ
  • ?
    4기김채원기자 2017.04.09 00:05
    저도 얼마전, 임파선염에 걸려 고생한 기억이 나네요ㅠㅠ 처음엔 감기 몸살인 줄 알았는데, 목 부분이 화끈거리고 너무 아파 병원에 가보니, 임파선염이라고 하더라구요!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4기정가영기자 2017.04.11 00:59
    요즘 독감과 함꼐 임파선염이 기승을 부리는 것 같습니다.
    많이들 모르고 지나칠 수 있는 임파선염에 대해 자세한 기사를 써 주셔 감사합니다.
  • ?
    4기김승연기자 2017.04.11 17:00
    저도 몇 년 전에 임파선에 염증이 생겼었는데.. 사실 병원에 가보지 않았다면 몰랐을 사실이에요. 저처럼 임파선에 대한 정보가 없는 분들을 위한 좋은 정보를 주는 기사네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076656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124357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538242
봄과 함께 찾아온 <진해군항제> file 2018.04.11 서한슬 16029
벚꽃에, 노래에 취하게, '진해군항제' 2018.04.11 김진영 20706
한국어린이기자단과 함께한 영화 ‘정글번치: 최강 악당의 등장’ 시사회 file 2018.04.11 디지털이슈팀 18256
<화성시의 모든 청소년운영위원회가 모이다> file 2018.04.11 김태희 16333
축구를 넘어선 경쟁 : FC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엘 클라시코 2018.04.11 김종원 19186
13년째 사랑받고 있는 벚꽃 축제 3 file 2018.04.12 강서빈 21458
말레이시아 경제 넌 얼마나 알고 있니? file 2018.04.13 조찬미 23005
2018 드링크(drink)&디저트(dessert) 쇼, 달달함 속으로! 3 file 2018.04.13 서재연 16216
꼭 읽어봐야 할 소설, '82년생 김지영' 7 file 2018.04.13 김민소 18300
[기획] 사회적 경제는 왜 필요한가? file 2018.04.16 김민우 22322
새콤하고 달콤한 딸기 향으로 가득 찬 2018 논산 딸기 축제 file 2018.04.17 고동호 16056
상하이 중화예술궁(中华艺术宫) 가봤니? 1 file 2018.04.18 윤현정 17784
부자 마을에 있는 쇼핑몰, 필리핀의 알라방 타운센터를 가다. 2018.04.19 마준서 23935
마음에 젖어드는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2 file 2018.04.20 정상아 18126
4월 3일, 충남 예산 고덕에서 울리는 '만세' file 2018.04.20 오가람 15283
천년의 역사 속 무지개 행렬, 전주 퀴어 문화 축제 file 2018.04.20 김수인 16981
리베라CC 벚꽃축제를 개최하다. file 2018.04.23 이지은 17030
의류 수거함, 어디까지 알고 계시나요? 1 file 2018.04.24 이지현 37022
우리가 음악영화를 좋아하는 이유 1 file 2018.04.24 옥예진 20873
현대자동차 ‘코나 일렉트릭’ 출시, 전기차의 장단점은? 3 file 2018.04.25 김성백 22209
홍콩여행 필수 먹거리인 타이 청 베이커리의 에그타르트, 과연 유명할 만한 맛일까? file 2018.04.25 박예지 23683
순천만국가정원 봄꽃 축제 '1억 송이 봄꽃 활짝' file 2018.04.25 조햇살 18131
4월은 과학의 달..전국 곳곳에서 과학행사 열려 file 2018.04.25 문지원 16095
소형 자동차 전쟁 1 file 2018.04.26 안디모데 18438
2018 스마트폰 기술의 키워드, '인공지능' file 2018.04.26 이정우 23690
"여러분의 추억 속에서 진한 향기로 남아있기를 바라며..." 철가방 극장 시즌 1 종료 file 2018.04.27 강연우 16160
5월은 야경의 도시 홍콩으로 1 file 2018.04.27 김수민 20712
꿈을 키우는 EBS 방송국 견학, 함께 해요! 3 2018.04.30 우소영 21103
울산광역시 교육청,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학부모 연수 개최 1 file 2018.05.02 조예린 15650
KBO리그 S존과 퇴장... 선수와 심판 사이에 불신의 늪 깊어지나 3 2018.05.03 문준형 15543
화전축제제전위원회, 모악산 진달래 화전축제 성공적 개최 3 2018.05.03 안성하 17770
과거와 현대를 잇는 도심 속 산책, 타이베이 여행 4 2018.05.04 김선주 25754
영화 ‘피터 래빗’ 시사회 성황리에 개최..허팝·나하은 등 참석 file 2018.05.08 디지털이슈팀 19292
5월 5일은 어린이날, 5월 3일은 어른이의 날! file 2018.05.08 김현재 15387
대한민국 U-19 대표팀, 2018 수원 JS컵 2위 1 file 2018.05.08 최은정 19124
DB HiTek의 어린이날 행사 file 2018.05.10 이가영 16972
어벤져스 800만 돌파... 천만이 눈앞에 1 file 2018.05.10 구승원 15753
세계가 인정한 독특한 외관 '국립세종도서관' 제대로 즐기기! file 2018.05.14 백가연 30366
5월, 꼭 봐야할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2018.05.14 오가람 17364
4월의 국산 준중형 세단 판매량 전격 비교 1 file 2018.05.14 정진화 16106
서울로 떠나는 한국 근현대사 여행 file 2018.05.15 박채윤 23389
'다 함께 더 높이' SK 와이번스의 질주. 2018.05.15 마준서 14797
중국 상하이에서 Sound of Spring 뮤직 페스티벌 개최 file 2018.05.15 전병규 18295
눈과 입이 즐거운 '밤도깨비 야시장' file 2018.05.16 마하경 15399
'제7회 웨이하이시 중국어 말하기대회 시상식' 열려 file 2018.05.16 박주환 16226
나눔의 집, '꽃보다 아름다운 할머니님들을 위한 효잔치' 행사 열어 2018.05.16 엄수빈 16666
KT 김사연, 김지열로 개명. 또 개명한 야구 선수는 누가 있나 2018.05.16 이정찬 21078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토끼, 피터 래빗 1 file 2018.05.16 서희재 1629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