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탄핵 판결을 내린 헌법재판관 8명을 고소한 우종창, 그는 누구인가?

by 4기김민정기자. posted Apr 02, 2017 Views 1230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14일 우종창 전 월간조선 편집위원은 헌법재판관 8명을 직무유기, 직권남용, 허위공문서 작성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후 박근혜 대통령을 만장일치의 탄핵판결로써 파면시킨 헌법재판관들에게 고발장을 제출한 우종창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종창은 1982년 조선일보에 입사하여 2001년부터 월간조선으로 옮겨 취재편집국 2팀장을, 월간조선 편집국 편집위원을 맡으며 기자 생활을 했다. 그러나 2005 '최병렬 전 한나라당 대표, 2002년 대선후보 경선 때 우종창 기자 통해 불법자금 5000만원 받았다'라는 기사로 논란을 일고 즉각 사표를 제출하여 23년의 기자생활을 마감했다. 이후, 작가 겸 프리랜서로 활동하며 ‘권력의 역설’을 비롯한 두 권의 책을 썼고, TV조선 등의 종편에 출연했다.


ㅋㅋㅋ.jpg

[이미지 제공=조갑제 닷컴(저작권자로부터 사진허락을 받음)]


고발문에 따르면 고발인인 우종창은 2017 1월부터 ()조갑제닷컴의 객원기자가 되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이른바 국정 농단 사건의 진실을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최서원-안종범-정호성에 대한 검찰 공소장을 비롯하여, 사건에 연루된 최서원, 고영태, 노승일, 박헌영, 이성한, 김수현, 최철, 조성민, 김필승 등의 검찰 진술조서를 입수, 분석하여 기사를 국정 농단 사건의 핵심 인물인 고영태가 그들의 일당과 함께 통화하거나 대화한 내용이 기록된 ‘김수현 녹음파일’의 존재를 최초 보도했으며 덧붙여 고발인은 국정 농단 사건의 실체적 진실에 대하여 누구보다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는 언론인이기에 감히 피고발인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하게 되었습니다.”라며 고발장을 제출한 이유를 밝혔다.


고발장에 따르면 헌재가 대통령 파면 사유로 적시한 미르재단의 설립, 운영과 관련해 허위와 다름없는 차은택의 증언을 검증 없이 인용함으로써 대통령의 권리행사를 방해해 직원을 남용했으며 K스포츠재단 설립도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하지 않은 채 미르재단과 마찬가지로 대통령과 최서원(최순실)이 임원진을 선정하는 등 그 설립을 사실상 주도했다라고 단정했다며 이는 허위공문서 작성이라고 밝히고 있다.


우종창의 헌법재판관 8명에 대한 고발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몇몇의 언론인, 법조인, 정치인들이 그의 주장에 힘을 더하는 목소리를 높였고 특히 김평우 변호사는 자신들의 주관적 지식과 개인적 의견, 자신들만의 관례를 오만하게도 헌법과 법률 위에 놓고 멋대로 재판권을 남용, 인간 박근혜그리고 대한민국 대통령 박근혜 헌법상 권리를 불법하게 박탈했음이 드러난다.라는 자신의 젼해를 밝히면서 치밀하고 날카로운 사실관계 분석과 증거 설명은 내가 이번 憲裁의 판결문에서 전혀 법리적이고 논리적인 분석이었다(헌재 판결문과  기자님의 고발장이 뒤바뀌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을 정도이다).”,한국이 몇십 미국과 같은 진정한 법치사회가 된다면 아마도 우리는 우종창 志士(지사) 한국의 미란다로 기록하게 것이다.”라며 우종창 기자의 주장에 지지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우종창의 재판관들에 대한 고소는 국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대다수의 국민들은 이 사실에 대해서 알지 못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사람들은 댓글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것 같아서 아쉽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탄핵 판결이 이미 나고 대선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헌법재판관의 만장일치 탄핵 판결에 대한 전문가들을 비롯한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이 갈리며 혼란을 야기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4기 김민정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이건학기자 2017.04.04 11:44
    오랜경력의 언론인이 생각없이 내린 결정은 아닌 것 같습니다. 탄핵의 기쁨에 묻혀 이런 소식조차 모르는 사람들이 대다수 일거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 기사를 읽는다면 한번쯤 생각해보는게 어떨까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79948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549194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765721
MBC 노조 파업 철회.. KBS는? 4 file 2017.11.24 고주연 12347
지진여파로 수능시험 11월 23일 일주일 연기 1 file 2017.11.22 김도연 12334
시간이 멈추어 있는 항구 - 목포신항만 세월호 거치장소 1 file 2017.08.07 이준석 12328
5·18 그 날의 광주, 드러나는 진실 file 2017.10.31 정선아 12325
남아공 육상영웅 세메냐: 영광 뒤에 숨겨진 성별 논란 1 file 2018.06.14 박성우 12321
살색이 아닙니다. 살구색입니다. 3 2018.09.28 박시현 12317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중증 외상분야 지원 확대 청원에 대한 태도 밝혀 file 2018.01.24 문세연 12313
국가를 이끄는 힘! 정치구조와 정부 비교, “한국과 중국의 정치구조” file 2021.10.29 권나연 12312
Marketing Taste Test - 블라인드 시음 1 file 2018.06.11 조찬미 12310
탄핵 판결을 내린 헌법재판관 8명을 고소한 우종창, 그는 누구인가? 1 2017.04.02 김민정 12308
헌팅턴 무도병이란? 1 file 2020.08.11 이한나 12307
'청와대 국민청원 및 제안', 이제는 대책을 세워야 한다. 1 file 2018.03.02 이단규 12282
경제를 움직이는 빨대효과 file 2019.02.19 김해인 12281
다시 도마 오른 소년법, 이번에는 바뀔까? file 2020.04.06 한규원 12280
2017.03.10. 박근혜 정부는 죽었다 file 2017.03.12 최은희 12274
평화, 새로운 시작 2 file 2018.05.21 김혜민 12268
청주시 기록적 폭우, 사후 대책은 어떻게? 25일까지 수해피해신고 마감! 1 file 2017.07.24 조영지 12268
세월호 참사 3주년 기억식 2 file 2017.04.16 최다영 12267
다음, 카카오톡에 이어 이제는 네이버까지... file 2019.06.26 이채린 12266
서울대 본관 점거 153일째, 물대포로 농성 해산...해산되기까지 과정 file 2017.03.15 최문봉 12262
코로나19의 한복판에 선 디즈니월드의 재개장 file 2020.09.21 염보라 12260
뒤늦게 알게된 요양원 건설 소식, 주민들의 반발 file 2018.02.26 하태윤 12259
LG에너지솔루션, 엘앤에프와 1조원대 공급계약 체결 후 테슬라와도 `NCMA 양극재 배터리' 계약체결 2020.12.21 송성준 12258
혁신학교, 시스템을 체계화 해야... file 2017.03.19 김영민 12255
재정 운영의 투명성이 중요한 이유 1 file 2017.09.19 양현서 12253
한국 첫 WTO 사무총장 후보 유명희, 1차 선거 통과 file 2020.09.23 차예원 12246
포항 지진 피해 연이어 속출... 보상은? file 2017.11.21 김주연 12239
힘의 가치 2017.10.10 최지원 12234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5천 돌파... 다른국가는? 3 file 2020.03.04 빙도운 12233
많은 곳에 위안부소녀상이 세워져있지만 모르는 사람이 훨씬 더 많아... 왜? 3 file 2017.08.30 이혜승 12231
한반도 평화 물꼬 튼 '평창 동계올림픽' 1 file 2018.05.02 이선철 12224
의료기기법, 누구를 위한 법인가? file 2018.02.22 홍수빈 12217
가장 치열한 전쟁, 종자전쟁 2017.12.26 황혜령 12213
달걀 가격 4000원대로 하락...농가들은 울상 file 2017.10.11 김주연 12209
'다사다난'했던 2017년, 가장 '빛났던' 청와대 청원 게시판 2 2018.01.02 전세연 12205
바이든을 지지한 "너희가 멍청한 거야", 전 민주당 소속 여성 리더가 말하다 1 file 2020.11.03 김태환 12204
'자율주행 자동차' 무인화 시대 다가오다 file 2019.02.28 이승민 12203
중국, 우리는 안된다더니 중국판 사드 배치 1 file 2017.08.22 이호섭 12193
프랑스 파리와 미국 LA, 2024년과 2028년 하계 올림픽의 무대가 되다! 1 file 2017.08.07 이수연 12189
피로 물든 광주, 진실은 어디에? file 2019.05.24 안서경 12179
아직 해결하지 못한 숙제, 소년법 2 2018.04.16 성채영 12174
무더위 속 할머니들의 외침 2 file 2018.08.17 곽승준 12172
성동구 평화의 소녀상 지킴이 플래시몹 1 file 2017.08.16 황수현 12172
늘어나는 평화의 소녀상에 관하여 5 file 2017.05.16 정수빈 12172
노란 물결이 일렁이는 4월 16일 file 2017.04.16 이지연 12167
빈곤과 가난은 옛이야기일까? 1 file 2018.07.04 박상미 12164
악성 댓글, 이대로 괜찮을까? 2 file 2020.01.13 조연우 12160
함께 지켜나가요, 소녀들의 평화 file 2017.04.16 김효림 1215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