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한국에서만 유일하게 사용하는 것?

by 4기전인하기자 posted Mar 26, 2017 Views 1642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yp 3월.jpg

[이미지 제공= 이수진 기자]


한국에서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다른 나라들과 다르게 사용하는 것이 있다. 바로, 나이 셈법이다. 0살로 태어나, 자신의 생일을 기준으로 나이를 먹는 ' 나이' 달리 한국식 '세는 나이' 출생 순간 1살을 부여하고 해가 바뀔 , , 매해 1 1일마다 1살씩 나이를 먹는 체계이다. 중국에서 비롯돼 한자문화권인 동아시아 국가에서 널리 통용돼 왔다. 태아를 소중히 여기는 생명 존중 사상, 계절의 변화를 중시하는 농경문화의 영향이라는 설이 있지만 정확한 유래는 없다고 한다.
? 현재 동아시아 '세는 나이' 쓰는 국가는 우리나라가 유일하다고 한다. 원조인 중국은 문화대혁명을 거치며 사라졌고, 일본은 100 법을 만들어 ' 나이' 정착시켰다. 심지어 북한도 1980년대부터는 나이를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민법(1960 시행) 출생 일을 기준으로 나이를 계산하도록 ' 나이' 사용을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이후 반세기가 넘도록 여전히 일상 생활에서는 '세는 나이' 통용되고 있다.

  이는 많은 사람들에게 불편함을 주고 있다고 한다. 인구 조사 등 행정적 불편함은 물론이고 법적 책임이 중요한 사안의 연령을 따지는 데 있어서도 불편함이 있다. 외국인들과 상호작용을 할 때면 한국 나이 셈법(Korean Age)라는 개념을 설명해야 하는 불편함도 있다.


12 31일에 태어난 아기는 태어난 지 하루 밖에 돼서 살을 먹게 된다. 이러하여 `빠른 나이출생 자들은 서열 정리에 있어서 많은 불편함을 겪는다. 이것은 특히 대한민국은 유교 사상으로 인해서 심지어 두 살의 나이 차이도 서열을 가르게 되는 경우가 빈번찮아, 많은 사람들이 예민해하는 부분이라 세는 나이와 나이의 차이점은 사회에서도 매우 불편하게 다가오는 부분이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쓰는 나이 셈법인 만큼 외국 사람들도 한국에 오면 나이 계산하는 것을 어렵게 생각하게 된다. 이에 대해서 전세계가 나이를 기준으로 나이를 세도록 통일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항상 많다고 한다.

  조현용 경희대 교수는 기고문에서옛날에는 친구 사이에 나이가 그다지 중요하지 않았는데 요즘은 학년과 맞물리면서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다사람을 만나거나 친구를 사귀는데 나이가 걸림돌이 되어서는 된다 꼬집었다. 이런 한국식 나이 셈법은 국제적으로도 걸림돌이 되고 있어서 바뀌어야 부분이라고 생각되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국제부= 전인하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이건학기자 2017.03.28 11:29
    펜팔친구랑 나이 이야기를 할 때 혼란이 있었던 점이 생각나서 공감되는 기사인것 같습니다
  • ?
    4기이지우기자 2017.03.29 00:43
    우리가 사용하는 나이 계산법에서 가장 골치아픈 점은 아무래도 '빠른' 년생이 아닐까 싶어요. 태아를 존중하는 생각이 깃들어있다는 것은 좋지만(물론 아직은 언제까지나 가설이지만요) 글로벌한 이 시대에서 한국식 나이 계산법을 고수하는게 옳은 일인지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4기이가현기자 2017.03.29 08:01
    해외연수가서 korean age 계속 설명해줬던 기억이 나네요. 만약 한국이 만 나이로 바꾸었을때 사람들의 혼란으로 일어날 몇몇의 행동들이 상상되요 ㅎㅎ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844716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908075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344576
반지를 끼는 위치에 따라 다른 숨겨진 의미 8 file 2020.04.17 박서현 23491
코로나19가 몰고 온 비대면(Untact) 문화 file 2020.04.17 김지윤 12904
기생충과 더불어 놓칠 수 없는 작품, 1917 1 file 2020.04.17 박유빈 13329
뽀모도로 공부법으로 같이 공부하자! 4 file 2020.04.16 박효빈 15896
위기를 기회로! 학생들을 위한 자기 계발 활동 9 file 2020.04.14 송다은 13708
'2020년 실패박람회 슬로건 아이디어 공모전' file 2020.04.14 이채원 21437
거대한 보온병 하우스, 패시브 하우스가 무엇일까? 6 file 2020.04.13 김서연 15959
스마트폰이 신체의 일부가 된 사람들 6 file 2020.04.13 차예원 23918
반려식물 키우기로 '마음건강' 챙기기 7 file 2020.04.13 진효원 14886
코로나19 확산, 극장->안방, 뒤바뀐 문화생활 2 file 2020.04.13 정현석 13304
필환경이 트렌드로 주목되다, 이 변화에 기여한 자들은? file 2020.04.13 남지영 65103
면역력을 단번에 높여주는 음식, "샐러드" 3 file 2020.04.13 설수안 15260
코로나19 여파 속, 안전하게 도서관 즐기기 7 file 2020.04.10 하늘 15699
페이스북, 윈도우와 맥용 메신저 앱 정식 출시 4 2020.04.08 김정환 18318
만개한 벚꽃과 함께 이 노래 한번 들어볼래? 1 2020.04.08 이다원 13760
하노이의 문화를 엿보는 '이색 카페' 1 file 2020.04.08 정진희 13521
마스크에 대한 서로 다른 생각 2 file 2020.04.03 백진이 15067
샤오미, 3월 27일 신제품 라인업 다수 발표 1 2020.04.01 김정환 25802
코로나19로 인한 전세계 스포츠의 마비 1 file 2020.03.31 이정원 14206
변화되어야 하는 종교 file 2020.03.31 최준우 13012
우리 생활 속 숨어있는 수학 원리 file 2020.03.30 장서윤 24216
코로나19도 막지 못한 봄꽃 축제 3 file 2020.03.30 천수정 12566
코로나19 시대의 슬기로운 독서 생활, 전자 도서관 1 file 2020.03.30 박민아 13955
3월의 끝, 유관순과 함께 3 file 2020.03.30 박병성 14874
'K-좀비', <킹덤>의 귀환 4 file 2020.03.27 조은솔 18422
코로나19 걱정이 없는 세계, '모여봐요 동물의 숲' 9 file 2020.03.27 하건희 17831
한국인들의 도전 정신을 깨운 달고나 커피 2020.03.27 14기이아현기자 14021
남녀 모두가 좋아하는 달고나 커피 file 2020.03.26 윤예솔 14250
'봉준호가 만든 스타' 언어 장벽을 파괴하는 기생충의 그녀 정체는? 2 file 2020.03.25 서예은 13568
코로나19 사태에도 동아리 목표를 보여준 씨밀레의 ‘온라인 캠페인’ file 2020.03.25 조윤혜 25037
화려한 회전목마의 이야기 1 file 2020.03.25 이연우 23379
마음에 와닿는 감성영화 추천! BEST 4! 19 file 2020.03.24 민아영 21133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은 OTT서비스 1 file 2020.03.23 이서연 15486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요즘 유행하는 홈카페 레시피 9 file 2020.03.19 박효빈 21720
코로나가 불러온 스포츠계 사상 초유의 사태 file 2020.03.18 김민결 14193
효율적인 공부를 위한 준비물부터 유용한 활용법까지! 4 file 2020.03.17 김윤채 16957
영화 '기생충'의 오스카 4관왕 얼마나 대단한 것인가? file 2020.03.13 정호영 13022
면역력을 높이자, 무엇이 면역력에 좋은 식품일까? 4 file 2020.03.12 차예원 17508
2020 프로야구 개막전 잠정 연기, 야구 볼 수 있나요? 7 file 2020.03.11 정다은 33570
전 세계의 축구에도 손을 뻗는 코로나19 file 2020.03.11 엄선웅 15235
영화 '감기', '컨테이젼' 현실이 되다 file 2020.03.09 조은솔 14716
ACL에서 저조한 성적.. 코로나19 영향 크나? 7 file 2020.03.09 조기원 12543
선비의 고장 file 2020.03.06 김혜원 12601
우리를 따스하게 해 줄 책 3권 4 file 2020.03.04 김윤채 15359
제주가 품고 있던 슬픈 역사, 제주 4.3 사건 2 file 2020.03.04 유해나 14349
왜곡된 생리 찾아 삼만 리, “나 생리한다!” 2020.03.02 최은아 17153
올해의 컬러, 클래식 블루 4 file 2020.03.02 천수정 1415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현장에 투입되는 웨어러블 카메라? 3 2020.03.02 김기용 1568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