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한국에서만 유일하게 사용하는 것?

by 4기전인하기자 posted Mar 26, 2017 Views 1651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yp 3월.jpg

[이미지 제공= 이수진 기자]


한국에서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다른 나라들과 다르게 사용하는 것이 있다. 바로, 나이 셈법이다. 0살로 태어나, 자신의 생일을 기준으로 나이를 먹는 ' 나이' 달리 한국식 '세는 나이' 출생 순간 1살을 부여하고 해가 바뀔 , , 매해 1 1일마다 1살씩 나이를 먹는 체계이다. 중국에서 비롯돼 한자문화권인 동아시아 국가에서 널리 통용돼 왔다. 태아를 소중히 여기는 생명 존중 사상, 계절의 변화를 중시하는 농경문화의 영향이라는 설이 있지만 정확한 유래는 없다고 한다.
? 현재 동아시아 '세는 나이' 쓰는 국가는 우리나라가 유일하다고 한다. 원조인 중국은 문화대혁명을 거치며 사라졌고, 일본은 100 법을 만들어 ' 나이' 정착시켰다. 심지어 북한도 1980년대부터는 나이를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민법(1960 시행) 출생 일을 기준으로 나이를 계산하도록 ' 나이' 사용을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이후 반세기가 넘도록 여전히 일상 생활에서는 '세는 나이' 통용되고 있다.

  이는 많은 사람들에게 불편함을 주고 있다고 한다. 인구 조사 등 행정적 불편함은 물론이고 법적 책임이 중요한 사안의 연령을 따지는 데 있어서도 불편함이 있다. 외국인들과 상호작용을 할 때면 한국 나이 셈법(Korean Age)라는 개념을 설명해야 하는 불편함도 있다.


12 31일에 태어난 아기는 태어난 지 하루 밖에 돼서 살을 먹게 된다. 이러하여 `빠른 나이출생 자들은 서열 정리에 있어서 많은 불편함을 겪는다. 이것은 특히 대한민국은 유교 사상으로 인해서 심지어 두 살의 나이 차이도 서열을 가르게 되는 경우가 빈번찮아, 많은 사람들이 예민해하는 부분이라 세는 나이와 나이의 차이점은 사회에서도 매우 불편하게 다가오는 부분이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쓰는 나이 셈법인 만큼 외국 사람들도 한국에 오면 나이 계산하는 것을 어렵게 생각하게 된다. 이에 대해서 전세계가 나이를 기준으로 나이를 세도록 통일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항상 많다고 한다.

  조현용 경희대 교수는 기고문에서옛날에는 친구 사이에 나이가 그다지 중요하지 않았는데 요즘은 학년과 맞물리면서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다사람을 만나거나 친구를 사귀는데 나이가 걸림돌이 되어서는 된다 꼬집었다. 이런 한국식 나이 셈법은 국제적으로도 걸림돌이 되고 있어서 바뀌어야 부분이라고 생각되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국제부= 전인하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이건학기자 2017.03.28 11:29
    펜팔친구랑 나이 이야기를 할 때 혼란이 있었던 점이 생각나서 공감되는 기사인것 같습니다
  • ?
    4기이지우기자 2017.03.29 00:43
    우리가 사용하는 나이 계산법에서 가장 골치아픈 점은 아무래도 '빠른' 년생이 아닐까 싶어요. 태아를 존중하는 생각이 깃들어있다는 것은 좋지만(물론 아직은 언제까지나 가설이지만요) 글로벌한 이 시대에서 한국식 나이 계산법을 고수하는게 옳은 일인지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4기이가현기자 2017.03.29 08:01
    해외연수가서 korean age 계속 설명해줬던 기억이 나네요. 만약 한국이 만 나이로 바꾸었을때 사람들의 혼란으로 일어날 몇몇의 행동들이 상상되요 ㅎㅎ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939001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017651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451833
스마트폰이 신체의 일부가 된 사람들 6 file 2020.04.13 차예원 24142
거대한 보온병 하우스, 패시브 하우스가 무엇일까? 6 file 2020.04.13 김서연 16080
'2020년 실패박람회 슬로건 아이디어 공모전' file 2020.04.14 이채원 21773
위기를 기회로! 학생들을 위한 자기 계발 활동 9 file 2020.04.14 송다은 13828
뽀모도로 공부법으로 같이 공부하자! 4 file 2020.04.16 박효빈 16066
기생충과 더불어 놓칠 수 없는 작품, 1917 1 file 2020.04.17 박유빈 13421
코로나19가 몰고 온 비대면(Untact) 문화 file 2020.04.17 김지윤 13007
반지를 끼는 위치에 따라 다른 숨겨진 의미 8 file 2020.04.17 박서현 23687
2020년 온라인 과학축제 1 file 2020.04.17 서영빈 17309
10년 차 걸그룹의 화력...음원차트 올킬 3 file 2020.04.20 조기원 13534
신인 보이그룹 크래비티의 데뷔 3 file 2020.04.20 천수정 16185
날짜에 갇혀있는 세월호 참사에 필요한 새로운 형태의 추모 file 2020.04.21 위성현 13374
밖에 못 나가는 지금, 책으로 여행 떠나기 2 file 2020.04.22 송준휘 14286
'2020 여성폭력방지 콘텐츠 공모전' 6 file 2020.04.23 이채원 22721
지구를 위한 하루, 지구의 날 file 2020.04.24 최준우 13209
콘서트의 새로운 방식, 온라인 콘서트 file 2020.04.24 전지영 15340
젊은 층이 주목하는 문화의 발상지, 대학로 1 file 2020.04.24 유태현 12634
대한민국은 지금 트로트 열풍 file 2020.04.24 이승주 14391
안전하게 집에서 쇼핑하기, 온라인 쇼핑몰 file 2020.04.24 이도현 11920
돌아온 컨셉 장인, (여자)아이들 1 file 2020.04.27 김민결 13111
해시태그(#)로 전하는 존경, 하나 되는 대한민국 2 file 2020.04.27 김묘정 14994
'코로나19' 고군분투 의료진들에게 전하는 감사의 메시지 1 file 2020.04.27 김언진 11934
코로나19가 만들어낸 팬 콘텐츠, 방방콘 1 file 2020.04.27 정서윤 14423
4월 유성우 못 봤어... 5월 유성우 기다려 5 file 2020.04.27 김지현 17833
미래 사회의 밝은 미래, 신재생 에너지 1 file 2020.04.27 우선윤 14245
세계여행을 계획한다면? 『세계여행 플랜북』 2 file 2020.04.27 고정연 16049
네덜란드 튤립축제 취소, 온라인 투어로 체험 2 file 2020.04.27 김민수 13446
소확행, 키우면서 느끼는 행복, 스타듀밸리 3 file 2020.04.28 이유진 21193
애니메이션 속 숨겨진 명대사 5 file 2020.04.28 권빈 244004
꽃놀이를 위한 최고의 축제 '네이처파크 플라워 페스티벌 2020' file 2020.04.28 류혜성 13811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손 세정제 file 2020.04.28 최윤서 14648
손 소독제, 뭐가 좋을까? 2 file 2020.04.28 김기용 14443
많은 연령대의 음악 장르가 되고 있는 '트로트' 1 file 2020.04.29 윤예솔 14405
우리나라 자부심들의 융합, IT와 K-POP의 조화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추다 2020.04.29 최유진 19497
4월 22일, 지구의 날 50주년을 맞이하다 2 file 2020.04.29 정세현 12659
좋아하는 사람과 '절대 같이 보면 안되는 영화' 추천 file 2020.04.29 조은솔 16124
2020년 한국에게 필요한 조언_고전으로 살펴보기 file 2020.04.29 임효주 13930
급식 우유를 아이스크림으로? 2 file 2020.04.29 유규빈 14813
'컨테이젼' 코로나바이러스 속 우리의 모습 2 file 2020.04.29 이수연 14449
중저가형의 반란 1 file 2020.05.02 오경언 14086
방탄소년단, 언택트(untact) 공연의 시작을 열다! 전 세계 방방곡곡 방방콘! file 2020.05.02 이현경 13994
세계 1000만 명을 감동시킨 온라인 '오페라의 유령' 2020.05.02 이중호 13710
코로나19가 가져다준 ‘안방 관극,’ 뮤지컬 생중계 1 file 2020.05.02 송다연 14590
우리 동네에 공용 냉장고가 있다고? 중국 내 무인화 기기 사용 4 file 2020.05.02 김수임 17166
코로나바이러스가 가져온 새로운 변화, OTT 서비스 file 2020.05.04 유해나 16595
코로나바이러스의 이면 file 2020.05.04 주미지 14671
전 세계 아미와 함께하는 방방콘 file 2020.05.04 최민주 15172
기억해야 할 날들 file 2020.05.04 최윤서 1452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