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영화 '미녀와 야수'와 함께 동심의 세계로!

by 4기연지원기자 posted Mar 25, 2017 Views 1587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akaoTalk_20170320_004424741.jpg


영화 '미녀와 야수'의 광고판_코엑스 MEGA BOX에 위치 (이미지 촬영 _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4기 연지원 기자)

지난 16일에 개봉한 '미녀와 야수'는 지치지 않고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다. 분명 우리가 어렸을 적 보았던 애니메이션이고, 혹은 책으로도 읽은 적이 있는 이야기인데, 왜 다시 관객들의 마음을 두드린 것일까?


'미녀와 야수'는 왕자의 교만함 때문에 저주에 걸리며 시작된다. 똑똑하다고 마을에서 무시를 당하는 벨(엠마 왓슨)은 아버지가 외출을 하시고 돌아오지 않자 직접 아버지를 찾으러 숲을 헤맨다. 숲 깊숙이까지 들어간 벨은 야수의 성에 들어가 극적으로 아버지를 만나게 되지만 아버지는 야수의 장미를 훔쳤다는 오해가 있어 감옥에 갇혀있었다. 아버지를 끔찍하게 사랑하는 벨은 아버지를 구출하고 성에 대신 갇히기로 한다. 처음엔 벨과 야수는 서로 오해하고 다툼도 있었지만 점점 서로에게 호감을 가지게 된다. 하지만 벨을 좋아하던 개스톤(루크 에번스)은 마을 사람들을 꼬드겨 야수의 성으로 침입하고 야수를 총으로 쏴서 죽이고 만다. 벨은 죽은 야수에게 사랑을 고백하면서 키스를 하자, 저주가 풀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진정한 사랑'을 실현한 야수는 사람으로 되돌아오고 결혼식을 하는 장면으로 영화를 마무리한다.


'미녀와 야수'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뮤지컬 형식으로 구성이 되었다는 점. 영화 속에서 왕자는 야수가, 왕자의 하인들은 성의 가구들이 된다. 우스꽝스럽게 표현된 가구들의 모습에 미소가 끊이질 않고, 그들이 추는 춤과 노래는 관객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한다. 신나는 노래는 우리의 동심을 자극함과 동시에 별다른 대사는 없지만 충실하게 내용을 이끌어나간다.

또, 영화의 몰입도는 지금껏 봤던 영화 중 단연 최고였다. 영화가 절정으로 치닫을수록 영화의 몰입도는 높아진다. 영화에 몰입을 잘 하지 못하는 사람도 '미녀와 야수'라면 이야기가 달라질지도. 개스톤이 야수를 총으로 쏘는 장면에선 어린아이처럼 '안돼!'라는 단어를 속으로 수십 번 외치는 나를 발견하고 있지 않을까.

단 돈 만 원으로 그때의 동심을 꺼내보고 싶다면, 영화 '미녀와 야수'를 추천하고 싶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연지원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TAG •
  • ?
    김현우 2017.03.25 22:22
    말 그대로 동심 세계에 갈 수 있는 영화인 듯해요 ㅎㅎ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893972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979031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423662
우리는 왜 샤오미에 열광하는가? file 2017.10.09 이성채 16513
김해시 다문화 가족지원센터에서 의미있는 청소년 자원봉사학교 열려 2017.09.05 손단비 16513
과학? 축제의 중심이 되다! file 2017.06.12 오지석 16513
중국의 모바일 기기의 확산이 바꾸어 놓은 중국의 독특한 소비문화 1 file 2017.06.28 박태림 16509
한국교통대학교 2017년 제16회 국원문학상 공모 1 file 2017.08.03 김경수 16508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도 내 아동·청소년 대상 '들썩들썩 3분' 건강체조 공모 file 2017.08.29 디지털이슈팀 16507
서초구 서래마을, 프랑코포니 축제 개최 4 file 2017.04.09 강은서 16507
동해(East sea)를 세계지도로, '우리가 대한민국!'-반크 청년 공공외교대사 4기 발대식 2017.03.05 신승주 16507
영화, 부천시 소향관에서 무료로 보세요. 1 file 2017.02.27 어지원 16507
2018 담양 대나무 축제 file 2018.05.25 이지은 16506
베트남과 대한민국은 쌍둥이 1 file 2018.09.28 이지현 16505
더 강해진 알파고, 성장 비결은? 1 file 2017.05.25 이효건 16505
2017년 평택시 청소년국제해양캠프,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오다 1 file 2017.07.20 화지원 16504
해운대의 여름 바다!!! file 2016.08.17 이서연 16502
우리나라 테마파크의 적신호 4 file 2017.05.03 김나림 16501
되돌아온 AI, AI에 대해 알아보자 file 2017.06.26 조민재 16499
스파이더맨의 화려한 귀환!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실화, <핵소 고지> file 2017.08.04 최다인 16498
짧음의 미학? 길이가 줄어드는 웹 콘텐츠 file 2016.07.25 이나현 16497
죽은 아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준 한 여성 1 file 2016.03.23 정희진 16497
2020년 정부 기관이 바라본 국내외 게임 동향은 어떨까? 1 file 2021.02.01 김동명 16495
해외여행, 이젠 실시간 번역기 ili로 고민 끝! file 2017.07.24 박지현 16495
김도연 산문집-<강릉바다>, 강릉을 두 번 만나다 2 2019.02.28 채시원 16494
대보름,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 세계불꽃 축제가 열리다. 2 file 2017.02.20 성다인 16493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빌리 엘리어트> 16년 만에 재개봉 8 file 2017.01.21 박예림 16492
"열려라, 청주읍성" 탈환 425주년 기념 청주읍성큰잔치 성료 file 2017.09.05 허기범 16491
굽네치킨-초록우산어린이재단, ‘기적을 만들어가는 학생들’ 응원 file 2018.06.04 디지털이슈팀 16490
나라 사랑 캠페인, 그리고 애국 file 2016.05.23 이지웅 16490
갈 곳 잃은 학생인권, 그 방향을 묻는다 1 file 2017.07.25 안옥주 16489
세상을 따뜻하게 하고 싶다면, 착한기술! 4 2018.01.08 이유정 16488
추석 연휴 뒤, '명절 증후군' 극복법 1 file 2016.09.17 김혜린 16488
5.18의 정신, 하나로 달리는 마라톤 file 2016.05.22 3기김유진기자 16488
피 터지는 8월 가요계 1 2017.08.21 남승훈 16487
로봇과 인간: Uncanny Valley 2017.10.30 송경아 16486
변화를 위하여 내딛는 첫걸음, QISSMUN file 2019.04.30 박정현 16484
황금연휴, 고양국제꽃박람회와 함께 봄내음을 즐겨보자! 3 file 2017.05.20 한예진 16484
쉴만한 물가, 쉴가에서 찾은 아이들의 발걸음 file 2016.10.22 이의진 16484
한국에서만 유일하게 사용하는 것? 3 file 2017.03.26 전인하 16482
평화통일을 향한 한 발자국 1 file 2016.08.04 천예영 16482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 그러면 사람은? 1 file 2017.05.14 이주형 16480
발전할수록 어려운 문제를 내는 인공지능 file 2017.07.27 장예진 16479
축제의 섬, 자라섬으로! file 2017.08.30 추지호 16475
‘멜론뮤직어워드 2020‘ 온라인으로 열린다! file 2020.11.24 유채연 16473
ITS MUN 4, the finale, 아름다운 마무리를 장식하다 1 file 2018.03.01 김태욱 16472
'동탄 가족사랑 축제'의 장에 가다. file 2018.06.20 이지은 16467
촛불집회의 숨은 공신, 자원봉사자 6 file 2017.02.21 유림 16467
청소년들이 만들어가는 사회의 변화, YOUTHCHANGEMAKERS file 2017.09.27 조하은 16465
그저 학교 안가는 날이라고요? 절대 아니에요! file 2017.06.05 김나림 16465
우리는 역사를 어떤 방법으로 보아야 하는가 - 역사의 역사 file 2019.01.28 홍도현 1646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