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삭막한 사회에서 보는 한 줄기 희망과 같은 드라마, '시그널'

by 4기강지수기자 posted Mar 23, 2017 Views 1824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늦가을부터 매스컴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국정 농단 사태, 이에 따라 브라운관과 스크린에는 이런 현실 사회를 반영하며 통쾌하게 문제를 해결해 나아가는 많은 작품들이 방영된다. 이런 작품들이 많이 나온다는 건 많은 국민들이 이런 작품들을 통해 카타르시스를 느끼고 싶어 하는 건 아닐까?

요즘 사회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청문회, 그런 청문회를 볼 때 마다 부쩍 지난 해 4월에 종영한 드라마 '시그널'이 생각난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시그널'을 떠올리면서 방영 당시엔 거들떠도 보지 않았던 소수의 시청자들이 SNS에 자주 언급되는 것을 보고 '감명을 받았다. 우리나라에도 잘못된 일을 흔쾌히 인정하고 바로 잡는 자세가 필요하다.' 라는 반응들을 많이 보였다.
드라마가 방영될 당시엔 '삭막한 사회에서 보는 한 줄기 희망과 같은 드라마' 란 평도 듣곤 하였다.

P20170323_071255916_48478A3C-85FB-4F3A-8EDE-0DD342F417A0.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강지수기자]


드라마 '시그널'은 '이제훈' 과 '조진웅' 이 무전기라는 매개체를 통해 서로 소통하면서 과거와 현재에 일어났던 잘못된 일들을 '김혜수'와 함께 미제 사건들을 해결해 나가면서 그 잘못들을 바로 잡는 내용이다.

실제 사건을 모티프로 한 각종 살인 사건과 절도, 성폭행 사건들은 모두 한 국회의원의 비리 사건과 연루되어 있는 사건들이었다. 그러한 사건들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자신들의 낮은 위치의 한계를 느끼고 안타까워하는 모습들은 요즘 우리들의 모습을 보고 있는 듯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모습은 한 줄기 희망 같았다.


드라마 방영 당시 가장 화제가 되었던 건 초호화 캐스팅도, 엄청난 양의 투자액도 아니었다.

바로 드라마 속 과거에서 안타까움을 느낀 '조진웅' 이 신세 한탄을 하며 내뱉는 대사이다.

"거기도 그럽니까? 돈 있고, 빽 있으면 무슨 개망나니 짓을 해도 잘 먹고 잘 살아요? 그래도 20년이 지났는데 뭔가 달라져있겠죠. . . 그죠?" 이 대사를 그저 드라마 속에 나오는 명대사일 뿐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좀 더 심도 깊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강지수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812311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855405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270295
유튜브 '알고리즘'이란? 6 file 2020.08.11 김상혁 24079
ios14 베타 버전, 먼저 사용해 보니... 1 file 2020.08.10 김승준 15989
매력만점! 베트남어! 3 file 2020.08.04 정진희 15335
코로나지만 워터파크에 갈 수 있다? 5 file 2020.07.28 민아영 17961
한국 KBO에 메이저리거가? file 2020.07.21 신준영 16703
팬들의 간절한 바람, 프로야구 관중 입장 언제쯤 1 file 2020.07.17 오경언 17301
SNS가 만들어내는 청소년 2 2020.07.09 김소연 18304
성격 유형에 따른 MBTI, 나는 어떤 유형일까? 7 file 2020.07.03 윤소영 45312
반지 사이즈를 알고 싶다고? ‘링게이지’ 1 file 2020.07.03 손서연 18573
‘청년들을 위해, 청년으로부터’ 청년 리더 프로그램 출범 file 2020.07.03 송다연 16765
코로나 걱정없는 '사이버 박물관'으로 초대합니다 2 file 2020.07.01 진효원 14634
간단한 우리집의 레스토랑, 쿠킹박스 2 file 2020.06.29 송다은 14786
영화 '트루먼 쇼'가 다루는 사회적 문제점 1 2020.06.29 유태현 20164
모두의 고민 입냄새, 아침밥으로 해결 가능하다? 2 2020.06.29 이유진 13268
코로나19로 인해 해수욕장 풍경도 바뀐다 1 file 2020.06.29 이승연 13244
뉴욕 필하모닉, 가을 시즌 공연 취소 2 file 2020.06.29 김민수 15396
특별한 베트남 여행을 원하는 당신! 여기는 어떤가요? 1 file 2020.06.26 정진희 15426
성장하는 마녀, 매들린 밀러의 <키르케> file 2020.06.24 송준휘 18560
8년 만에 찾아온 '부분일식'....다음 관측은 2030년에나 가능 file 2020.06.23 김민지 12424
''어서와, 방방콘은 처음이지?'' file 2020.06.22 김현희 13228
프로야구 로봇심판의 도입? file 2020.06.17 김기용 13994
친환경적인 브랜드, 프라이탁 1 file 2020.06.15 설수안 23707
내 상사가 유튜버라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2 file 2020.06.15 류혜성 16228
면역력 관리가 중요한 여름, 면역증진에 도움 되는 식품은 무엇일까? 1 file 2020.06.12 이한나 17145
우리나라의 미래,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청소년 참여기구 4 file 2020.06.12 송윤슬 14705
청소년 범죄, 이대로 괜찮을까? 2 file 2020.06.09 김예한 17449
'1일 1깡', '깡동단결' 등 깡의 신드롬 2 2020.06.08 이다원 17494
'화장 왜 하니?'에 대한 시대별 답변과 화장법 file 2020.06.03 조은솔 15994
'이태원 클라쓰', '쌍갑포차' 등 연이은 웹툰 드라마의 열풍 2 file 2020.06.03 이다원 22994
코로나가 세계 스포츠에 미치는 영향 2 file 2020.06.01 서지완 17697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집콕 게임’이 있다? 3 file 2020.06.01 신준영 15226
지친 날들에 활력을 줄 음악 영화 세 편 file 2020.06.01 김윤채 14090
셀카로 성격을 파악하는 인공지능이 있다? file 2020.05.29 정유빈 13727
물 표면은 왜 둥글둥글할까? 3 file 2020.05.29 백경희 15600
눈물샘 자극 한국 영화 추천 TOP3 file 2020.05.27 조기원 16657
OTT서비스의 부상과 전통적 멀티플렉스 시장의 사장 1 file 2020.05.27 정근혁 13522
글로벌 루키의 성장, TOMORROW X TOGETHER file 2020.05.27 하건희 14165
제8회 통일 교육 주간 온라인 페스티벌이 열렸다고? 2 file 2020.05.26 이현인 12427
엘리베이터를 탈 때 중력은 어떻게 변하게 될까? 2 file 2020.05.25 백지윤 22427
짝사랑을 하는 당신에게 바치는 다채로운 짝사랑 감성, '좋아한다고 했더니 미안하다고 말했다' file 2020.05.25 이현경 15233
스마트폰 등장 13년, 소비자들에게 국경은 없다, 스마트폰의 미래 2020.05.19 정미강 21434
K스포츠, 세계무대를 향해... file 2020.05.18 임상현 17440
일본인 원장에 맺힌 한, 소록도 병원 file 2020.05.18 홍세은 16423
윤상현 감독의 신작, 사냥의 시간 넷플릭스 독점 공개 file 2020.05.18 정호영 13852
영화전공이 들려주는 2020 OSCAR 이야기 file 2020.05.18 정근혁 15299
2020년 상반기 게임 소식 1 file 2020.05.15 정근혁 15334
세계 최고의 음향시설을 갖춘 '아트센터 인천 콘서트홀' file 2020.05.15 진효원 17815
애니메이션 '울고 싶은 나는 고양이를 뒤집어쓴다' 가면을 쓰고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 file 2020.05.13 김준하 2339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