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꿈을 키우는 구세군 안산 다문화센터

by 6기주수진기자 posted Mar 20, 2017 Views 1520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akaoTalk_20170320_005750992.jpg[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주수진기자] 


  경기도 안산시에는 많은 외국인 이주민들이 거주하고 있고, 더불어 다문화 가정도 많이 거주하고 있다. 몇몇 학교에서는 다문화 가정의 학생들이 교실 학생 수의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기도 한다. 이처럼 현재 안산의 학교에서 다문화 가정의 학생들을 만나는 것은 더 이상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렇다면 대부분의 다문화 가정이 맞벌이인 경우가 많고 넉넉한 형편이 아닌 경우가 많은데, 이 가정의 아이들은 어떤 교육을 받고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이 들었다. 조사 결과,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교육 불평등 문제를 해소하고 늦은 저녁시간까지 돌보아주고자,여러 협회와 단체들의 도움으로 안산시에 '구세군 안산 다문화센터' 가 설립되었다고 한다.


  다문화센터 내에는 약 20명에서 30명 정도의 이집트, 러시아, 베트남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아이들이 있다. 아이들의 나이는 약 4세부터 11세로 다양하다. 미취학 아동의 경우에는 자원봉사자와 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대체로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학업이 아닌 활동을 하며 시간을 보낸다. 초등학생의 경우에는 자원봉사자의 도움으로 학교 보충 수업과 한국어 교육이 이루어진다. 자원봉사자로는 중학생부터 대학생까지 다양한 나이를 가진 학생들이 존재한다. 센터에서는 여러 단체의 지원금을 받아 아침 7시부터 저녁 9시까지 아이들을 돌보아주고 무료 급식을 제공하며, 급식 활동과 돌봄 활동에서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는다.


KakaoTalk_20170320_005749796.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주수진기자]


 실제로 구세군 안산 다문화센터에 가서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여, 아이들을 가르치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다. 센터 내의 많은 초등학생들이 학교 교육에서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다. 한국어 실력이 다른 친구들보다 뒤떨어지는 경우가 많아 수업을 쫓아가기 힘들다는 아이들이 대부분이었다. 미취학 아동의 경우에는 쉬운 의사소통만 가능할 뿐 제대로 한국어를 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았다. 이런 점을 보며 사교육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더욱 많은 지원이 이루어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렇지 못한 현실을 깊게 깨달았다.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의 경우에는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더욱 전문적인 기관 또는 한국어 교사가 필요하다. 자원봉사자들이 아무리 열심히 아이들을 가르친다 해도 학생들이 대부분인 자원봉사자들에게서 오는 가르침에는 한계가 있다. 장난감과 놀이 시설 측면에서도 부족한점이 존재하지만 다문화 가정 아이들의 학업 관련 부분에서 정부 또는 협회들의 많은 지원이 시급하다는 의견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주수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945167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021506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454215
다함께 반올림, 아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 2017 ‘청소년 나침반 봉사단’ file 2017.05.24 이수지 13738
다함께 즐기는, 보라매 청소년 수련관 '동아리 인준식' file 2016.03.21 이은경 20809
단 두 권으로 과학상식의 질을 높일 수 있다. 5 file 2017.02.26 이주형 14984
단계적 일상회복, 마스크 벗는 날 오나? 1 file 2021.11.03 민유정 11252
단국대학교 축제 용인의 밤을 불태우다! 1 file 2017.05.20 박승재 16611
단맛과의 이별 위한 대책 '당류 저감 정책' file 2017.04.28 황서영 14559
단순한 노동을 대신하는 로봇이 아닌, 배울 줄 아는 로봇 file 2017.11.27 장예진 14827
단추로 보는 프랑스, <프랑스 근현대 복식, 단추로 풀다> 특별전 file 2017.09.20 허선주 17093
단풍에는 어떤 과학적 원리가? 2 file 2019.11.27 이채원 18474
단풍이 뭔가요? 2 2017.11.20 이지혜 14553
달! 달! 무슨 달! 쟁반같이 둥근 달! 8 file 2016.02.25 조민성 19321
달리는 것만으로 전세계 아동을 살릴 수 있습니다 - 2017 세이브더칠드런 국제어린이마라톤 1 file 2017.05.25 서수민 19428
달리는 학교, 전남독서토론 열차학교 file 2017.09.29 김가빈 15796
달빛 머금은 창경궁, 야간개장 2 2018.05.17 이유나 15264
달콤한 디저트들이 가득한 [쁘띠북팔코믹스페스티벌:졸업전] 5 file 2016.03.04 오지은 18011
달콤한 초콜릿의 유혹... 이겨낼 수 있을까? 14 file 2016.02.15 신경민 21956
달콤한 축제 '2017 스위트 코리아'!/ 한끼를 먹더라도 제대로! 'HMR 엑스포' 가 열리다! 1 file 2017.02.25 이현주 16908
달콤함에 묻힌 영웅, 안중근 의사 2 file 2017.03.26 노혜원 14737
달콤함의 향연, '슈가플래닛'에 다녀오다! file 2018.12.17 송지윤 17321
닭이 벌레인줄 알고 쪼아 먹었던 그림은? 1 file 2017.04.21 홍선의 19555
담뱃갑 혐오 그림, 과연 효과있나 2 file 2017.05.24 김수연 14495
담양 산타축제가 열리는 메타프로방스를 가다 file 2018.12.26 조햇살 20373
담양군 청소년 문화의집의 학습동아리 S·C·P 운영 file 2019.10.30 조미혜 15588
당신 팀의 전력은 안녕하십니까? 2021 프로야구 전력 분석 file 2021.01.26 문청현 16315
당신은 '난민 수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1 file 2020.12.10 김하은 13752
당신은 멀티가 가능합니까? 4 file 2017.03.17 김서영 15436
당신은 우성입니까, 열성입니까? file 2016.07.31 백미정 15870
당신은 자연과 함께 살아가나요? '제 13회 서울 환경 영화제' 1 file 2016.05.19 이은경 16320
당신의 6월 14일은 무슨 날이었습니까? file 2018.06.25 서재은 14507
당신의 도시를 밝혀줄 '2019 서울빛초롱축제' file 2019.11.14 정다운 19500
당신의 미래는 안녕하십니까 2017.03.17 최용준 13280
당신의 스마트시티는 무엇입니까?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WSCW)에 방문하다 2 2017.10.02 문정민 16908
당신의 아이돌에게 투표하라, 프로듀스 101 시즌2 file 2017.05.24 최다인 14942
당신의 양심은 아직 세모 모양입니까? file 2017.03.25 박유은 17003
당신의 역사 상식 수준은? 2 file 2016.05.23 이민정 15966
당신의 자취방, 안녕하신가요? 14 file 2017.02.13 원효정 19525
당신의 청춘을 불러드립니다. file 2017.03.26 김다은 13279
당신의 체력을 시험해드립니다, 제 10회 오산 독산성 전국하프마라톤대회 2014.10.24 임수현 27507
당신이 기억하는 '당신의 몸'은? file 2021.04.21 정다빈 11869
당신이 모르고 있었던 우리나라 어버이날의 유래 2 file 2017.05.05 이세영 25890
당장의 미래, 청소년의 대선투표 1 file 2017.05.10 김윤정 14457
대가 없이 일하는 '자원봉사자'를 만나다. file 2017.08.25 5기이유진기자 14972
대구 도심 속, 무더위를 날려버리는 이월드만의 이벤트 file 2018.09.05 노나영 15287
대구 세계화를 위한 청소년 연합, 시내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치다 8 file 2016.03.13 장보경 20272
대구 시민들의 외침, '시민열정, 희망으로 피어나다!' 2017.03.05 오지은 15480
대구 이월드 별빛벚꽃축제 다가오는 3월24일부터 개최 '벚꽃의 향연' 2018.03.12 김성민 18481
대구 중구, 사회적기업과 나눔 실현하는 팝업스토어 마련해 file 2023.12.30 최예원 6181
대구국제마라톤, 비대면으로 달려보자! 1 file 2021.04.15 김민석 1411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