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치매, 치료의 길 열린다!

by 4기장현경기자 posted Mar 18, 2017 Views 1693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3월 치매치료 이미지 복사.jpg

3월 치매치료 이미지 복사.jp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장현경기자]


알츠하이머병은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으로 서서히 발병하여 기억력을 포함한 인지 기능의 악화가 점진적으로 진행되는 병이다.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은 베타 아밀로이드라는 단백질이 과도하게 만들어져 뇌 세포에 유해한 영향을 주는 것이 핵심 원인이다. 이때까지 알츠하이머병은 완치하진 못하는 대신 병의 진전을 막기 위해 약물을 투여하는 정도로 치료를 하고 있었다.



최근 알츠하이머병 환자들에게도 좋은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자연과학부 연구진이 알츠하이머병의 원인 물질을 가위처럼 잘라낼 수 있는 치료 방법을 개발했다. 원인물질로 불리는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을 가위처럼 절단하여 독성을 줄이는 금속 착물 개발에 성공함을 밝혔다. 금속 착물을 활용하여 원인물질의 독성을 낮추자는 의견은 학계에서 제시되고 있었지만, 실제 효과를 입증한 것은 이번 사례가 처음이다. 착물 이란 1개 또는 그 이상의 원자나 이온을 중심으로 몇 개의 다른 원자·이온·분자 또는 원자단 등이 방향성을 갖고 입체적으로 배위(配位)하여 하나의 원자집단을 이루고 있는 것이다. 특히 중심 원자가 금속이나 유사 금속원소인 경우를 금속착물이라고도 한다.



연구진은 TMC이라는 결정 구조를 뇌 속에 넣으면 원인물질(베타 아밀로이드)의 독성을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알츠하이머에 걸린 쥐를 통해 알게 되었다.
TMC가 물을 통해 원인물질 간의 결합을 끊어낸다. 이러한 방법은 '가수분해' (加水分解)라고 한다.
연구진은 TMC와 코발트 금속과 결합해 만든 금속 착물은 뇌혈관 장별을 투과할 수 있으며 아밀로이드성을 띠지 않는 단백질은 분해하지 않으며 가수분해 효과가 가장 크다고 알렸다.


현재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연구진들은 연구방향을 정했으며 치료제 개발에 힘쓰고 있다. 알츠하이머 치료제가 상용화된다면 학계에서 큰 이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4기 장현경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957728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029224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459089
다양한 개성들의 총집합, 2017 f/w 헤라 서울패션위크에 가다 1 file 2017.04.08 정현지 16966
추억의 음식, 46년 전통 빵집 4 file 2018.03.16 이시환 16964
우리 모두가 알아야 하는 12월 3일, '세계 장애인의 날' file 2021.12.13 이서정 16962
웹툰보다 더 웹툰 같은 가장 완벽한 영화의 등장 <치즈 인더 트랩> 3 file 2018.03.26 김응민 16959
다이소-나마네카드, “부모님 힙한 과거사진을 담아 즐거움 선물하세요” 설 이벤트 진행 file 2021.02.10 디지털이슈팀 16957
DMZ Hackathon 1 file 2019.02.15 고은총 16953
여행족들이여, 오라! 제2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2017.09.06 유민우 16953
2018 카트라이더 쇼케이스 Show me the New generation file 2018.11.30 고은총 16952
천헤의 속살, 천지연 폭포를 바라보다 file 2016.06.12 박도은 16952
언론인을 꿈꾸는 강원도교육청학생기자단 2017.04.20 박민선 16951
내가 쓰는 스마트폰은 어떻게 만들었을까? 2 file 2021.01.20 강대우 16950
귀여운 테디베어를 보고싶다면, 테지움으로~ 1 file 2016.07.18 이지수 16950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란 없다 2 file 2016.04.25 이유수 16948
자신의 연구계획을 마음껏 펼쳐라! 제 5회 KSCY 한국청소년학술대회 2 file 2016.04.17 최윤철 16947
‘청년들을 위해, 청년으로부터’ 청년 리더 프로그램 출범 file 2020.07.03 송다연 16944
‘속초는 이제 안가도 되’ <포켓몬 GO> 한국 출시 8 2017.01.24 이현승 16944
‘에버랜드’, 환상과 공포 두 가지 매력 속으로 3 file 2017.10.31 박수현 16942
충전 방식의 변화와 이차전지, '슈퍼 커패시터'의 탄생 file 2017.09.26 최민영 16942
순항하지 못한 벤투호, 아시안 컵 8강 탈락 file 2019.01.31 김유미 16940
제 7회 중학생 생활법 퀴즈 캠프 대회, 다양한 즐거움! 1 file 2016.06.25 황지연 16940
잊지 말아야 할 우리의 가슴아픈 역사 , 위안부 4 file 2017.10.02 강승연 16937
평창동계올림픽 기념 2천원권 지폐, 11월에 나온다 file 2017.08.29 디지털이슈팀 16937
2016 불꽃축제 2 file 2016.10.24 우지은 16937
뜨거운 여름, 울산 서머페스티벌로 오세요! file 2017.07.21 장준근 16936
치매, 치료의 길 열린다! file 2017.03.18 장현경 16935
외교부와 함께하는 국제법 타운홀 미팅 제2탄, 부산으로 오이소! file 2018.05.29 김태연 16934
청소년에게 날개를 달아주다! '부평구청소년수련관 자치조직 발대식' file 2016.03.20 박소윤 16932
2016 서울세계곤충박람회를 다녀와서 ~~ file 2016.08.14 홍준영 16931
달콤한 축제 '2017 스위트 코리아'!/ 한끼를 먹더라도 제대로! 'HMR 엑스포' 가 열리다! 1 file 2017.02.25 이현주 16930
임기자의 매3문: NCT DREAM 의 마지막 첫사랑 뮤직비디오 논란 4 file 2017.02.26 임정연 16929
2016 K리그 클래식 개막, 8개월간의 대장정 시작 2 file 2016.03.13 한세빈 16923
뜨거운 열기로 가득한 별고을 나들이, ‘2017 성주생명문화축제' 1 file 2017.05.19 김나현 16921
한국 KBO에 메이저리거가? file 2020.07.21 신준영 16919
당신의 스마트시티는 무엇입니까?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WSCW)에 방문하다 2 2017.10.02 문정민 16918
시대의 어둠 속 작은 ‘등불’이 되었던 저항시인, 윤동주 2 file 2017.03.01 최은희 16916
새로운 휴식쉼터-만화카페의 등장 5 file 2016.07.22 김나림 16916
행복 누리 축제로 초대합니다. file 2017.04.25 임성은 16912
전라북도 유소년축구선수들의 금빛질주 "2018 전국 초등 축구리그" file 2018.03.30 6기최서윤기자 16911
쉐이커스 캠프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2016.08.11 김나림 16911
과학에 대해서 궁금하면?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 file 2017.10.25 이예준 16910
창동 예술촌으로 놀러오세요~ file 2016.04.02 이서연 16910
주한외국대사관의 날 file 2016.11.13 이나은 16909
빛과 색채의 눈부신 조화 '르누아르의 여인' <서울시립미술관> 4 file 2017.04.10 임경은 16907
KBO리그 개선이 시급합니다. 2 file 2016.12.16 최호진 16907
'비밀의 숲 2' 약방의 감초, 존재감 빛나는 조연들 2 file 2020.10.05 김나현 16903
'노원구 청년정책 타운홀미팅', 청년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다 2020.01.06 이신혜 16902
가요계의 봄 file 2016.03.24 이나현 16901
먹거리에 대한 또 다른 생각, 나의 언덕이 푸르러질 때; 제 13회 서울환경영화제 file 2016.05.18 박수연 1690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