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치매, 치료의 길 열린다!

by 4기장현경기자 posted Mar 18, 2017 Views 1685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3월 치매치료 이미지 복사.jpg

3월 치매치료 이미지 복사.jp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장현경기자]


알츠하이머병은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으로 서서히 발병하여 기억력을 포함한 인지 기능의 악화가 점진적으로 진행되는 병이다.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은 베타 아밀로이드라는 단백질이 과도하게 만들어져 뇌 세포에 유해한 영향을 주는 것이 핵심 원인이다. 이때까지 알츠하이머병은 완치하진 못하는 대신 병의 진전을 막기 위해 약물을 투여하는 정도로 치료를 하고 있었다.



최근 알츠하이머병 환자들에게도 좋은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자연과학부 연구진이 알츠하이머병의 원인 물질을 가위처럼 잘라낼 수 있는 치료 방법을 개발했다. 원인물질로 불리는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을 가위처럼 절단하여 독성을 줄이는 금속 착물 개발에 성공함을 밝혔다. 금속 착물을 활용하여 원인물질의 독성을 낮추자는 의견은 학계에서 제시되고 있었지만, 실제 효과를 입증한 것은 이번 사례가 처음이다. 착물 이란 1개 또는 그 이상의 원자나 이온을 중심으로 몇 개의 다른 원자·이온·분자 또는 원자단 등이 방향성을 갖고 입체적으로 배위(配位)하여 하나의 원자집단을 이루고 있는 것이다. 특히 중심 원자가 금속이나 유사 금속원소인 경우를 금속착물이라고도 한다.



연구진은 TMC이라는 결정 구조를 뇌 속에 넣으면 원인물질(베타 아밀로이드)의 독성을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알츠하이머에 걸린 쥐를 통해 알게 되었다.
TMC가 물을 통해 원인물질 간의 결합을 끊어낸다. 이러한 방법은 '가수분해' (加水分解)라고 한다.
연구진은 TMC와 코발트 금속과 결합해 만든 금속 착물은 뇌혈관 장별을 투과할 수 있으며 아밀로이드성을 띠지 않는 단백질은 분해하지 않으며 가수분해 효과가 가장 크다고 알렸다.


현재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연구진들은 연구방향을 정했으며 치료제 개발에 힘쓰고 있다. 알츠하이머 치료제가 상용화된다면 학계에서 큰 이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4기 장현경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862216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934951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378501
귀여운 테디베어를 보고싶다면, 테지움으로~ 1 file 2016.07.18 이지수 16822
청소년들의 과학의 문, 서울시립과학관 file 2017.11.06 이주원 16822
걸어서 동화속으로, 파주 프로방스 2 file 2017.03.22 인예진 16823
중국이 발령한 '송중기 주의보' 1 file 2016.03.24 손지환 16824
제 15회 대한민국 독서토론 논술대회, 막이 열리다 4 file 2016.07.19 김가흔 16830
2016 K리그 클래식 개막, 8개월간의 대장정 시작 2 file 2016.03.13 한세빈 16835
서울시교육청 학생참여단, '교육감과의 대화' 개최 1 file 2016.11.12 김혜린 16836
뜨거운 여름, 울산 서머페스티벌로 오세요! file 2017.07.21 장준근 16836
2016 서울세계곤충박람회를 다녀와서 ~~ file 2016.08.14 홍준영 16837
천헤의 속살, 천지연 폭포를 바라보다 file 2016.06.12 박도은 16843
청소년들의 논문 Project Together! 3 file 2016.03.15 이지웅 16844
시대의 어둠 속 작은 ‘등불’이 되었던 저항시인, 윤동주 2 file 2017.03.01 최은희 16844
순항하지 못한 벤투호, 아시안 컵 8강 탈락 file 2019.01.31 김유미 16849
춘천 청소년들을 위한 '2016 청소년 독서 아카데미', 작가들을 만나다. file 2016.07.25 김은비 16851
흡연 경고 그림 도입으로 감소했던 흡연율 다시 증가, 담배케이스 때문? file 2017.05.24 최예헌 16851
중학생도 타는 전동 킥보드, 안전은? file 2020.10.29 김하은 16852
치매, 치료의 길 열린다! file 2017.03.18 장현경 16853
언론 · 방송인을 꿈꾸는 학생들이 모였다! '무등일보 - 기자와 함께하는 토론캠프' file 2016.07.25 문수연 16855
공감 있어 더 나은 세상, Better Together file 2017.11.27 이가빈 16855
추억의 음식, 46년 전통 빵집 4 file 2018.03.16 이시환 16855
내가 쓰는 스마트폰은 어떻게 만들었을까? 2 file 2021.01.20 강대우 16855
마누 프라카시의 인류의 공존을 위한 끊임없는 도전. file 2017.03.22 김민정 16856
‘속초는 이제 안가도 되’ <포켓몬 GO> 한국 출시 8 2017.01.24 이현승 16859
여행족들이여, 오라! 제2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2017.09.06 유민우 16859
잊지 말아야 할 우리의 가슴아픈 역사 , 위안부 4 file 2017.10.02 강승연 16860
오베르 쉬즈 우아즈에서 고흐의 발자취를 따라 걷다 4 file 2017.06.21 이현지 16861
여전히 우리곁엔 그리스 로마 신화 file 2017.05.23 김다은 16862
시카고 컵스 108년만의 값진 우승 6 file 2016.11.04 김나림 16867
아물지 않은 상처, Boxing day 태국 쓰나미 1 2017.06.23 권윤주 16873
다양한 개성들의 총집합, 2017 f/w 헤라 서울패션위크에 가다 1 file 2017.04.08 정현지 16874
환경과 인간의 공존을 모색하는 아시아 최대의 '제15회 서울환경영화제' 성황리에 마무리··· file 2018.05.25 허기범 16876
"22년에도 흥행 이어간다!"... 넷플릭스 2022년 신작 라인업 공개 file 2022.01.24 손동빈 16876
청소년도 함께하는 제 19대 대통령 선거 1 file 2017.05.08 이윤영 16877
제28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file 2019.01.22 이주희 16878
환경에 대한 새로운 생각, 서울환경영화제 file 2018.05.29 정하현 16882
일상을 스마트하게 만드는 '스마트 디바이스 쇼 2017' file 2017.08.29 신수빈 16883
새 학년 새 학기 3월! 어떻게 보냈어? file 2016.03.24 오지은 16885
[U-20 월드컵] 하루 앞으로 다가온 월드컵 무대, 신태용호의 가슴 뛰는 열정을 살펴보다 1 file 2017.05.19 최민규 16887
미로탈출의 끝-<메이즈러너: 데스큐어> 5 file 2018.02.06 김나림 16888
여가부 산하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언제든 1388 캠페인’ 실시 file 2018.08.06 디지털이슈팀 16889
시민들의 웃음이 피어나는 곳, 순천시평생학습문화센터를 취재하다. file 2016.11.20 유성훈 16892
<청소년 근현대사 교실, 스포츠의 정신이 함께한다!> file 2018.01.19 김현재 16894
스승의 날의 의미, 잊어버리진 않았나요? 1 file 2016.05.18 박하은 16898
겨울 필수품, 핫팩 완전정복 1 2018.01.29 박채리 16898
누가 '동장군'을 화나게 했나 10 file 2017.01.14 권지민 16901
'대검찰청' 방문...취조실의 진실? 1 file 2019.02.26 김성운 16904
방탄소년단, 특별한 졸업식에 참여하다 4 file 2020.05.12 김도연 16905
코로나19로 인한 재난 문자의 증가..."재난 문자가 재난이에요" 4 file 2020.08.25 송한비 1690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