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계속되는 소녀상 수난, 대책 서둘어야...

by 6기박현규기자 posted Mar 13, 2017 Views 1125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0170311_161104.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박현규기자]


대전 보라매공원에 설치된 소녀상이 공사로 인해 가로막혀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현재 대전 서구청은 문화와 힐링 아트마켓기반 조성 사업을 위해 공원 개선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데, 문제는 보라매공원 내에 있는 소녀상이 공사로 인해 설치된 안전 그늘막 때문에 시민들이 찾기 어렵고, 심지어 출입조차 거부되고 있다는 것이다.


201531일 충청권에 처음으로 들어선 소녀상은 전국 최초로 민관의 힘을 합쳐 건립되었으며, 모금에 참여한 2377명의 시민과 단체의 이름이 함께 새겨진 의미 있는 조형물이다.


최근에는 전국적으로 소녀상이 몸살을 앓고 있다. 부산 일본영사관 앞 소녀상은 주변에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는 종이가 붙고, 쓰레기가 버려지는 수난을 겪었으며, 자물쇠로 자전거를 묶고 사라지는 일까지 벌어지는가 하면, 대전에서는 소녀상에 일장기와 욱일기를 꽂는 사건도 벌어졌다. 모든 국민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하고 있는 힘든 시기에, 갈등과 분열 양상이 느닷없이 소녀상으로 표출되고 있는 것이다. 더욱 안타까운 점은 소녀상이 이러한 수난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처벌할 마땅한 법적 근거가 없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소녀상을 공공조형물로 지정하자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 소녀상이 공공 조형물로 등록되면 앞선 사례들처럼 수난을 당하는 일들을 예방하고, 처벌까지 가능해 진다. 강원도 원주, 충북 제천 등의 소녀상은 이미 공공조형물로 등록되어 보호받고 있다.

역사적 의미와 명예,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의 마음을 표현하는 소녀상을 보호하기 위한 대전시의 대책이 조속히 필요한 때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박현규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노유진기자 2017.03.15 23:59
    희생자분들을 위해서라도 소녀상을 공공 조형물로 반드시 등록하여 지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사 잘 읽고 갑니다!!
  • ?
    4기최문봉기자 2017.03.16 23:18
    너무 큰 많은 사건들 때문에 등한시 되고 있긴 한데, 빨리 해결되고 정립되어야할 문제입니다. ㅠㅠ
  • ?
    4기추연종기자 2017.03.17 00:49
    소녀상을 반대하는 집단에서 소녀상을 회손하고 철거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는데 하루빨리 공공조형물로 지정하여 소녀상을 지켜내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기사 잘 읽고 갑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58790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526269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744921
‘박항서 효과’로 인한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 1 file 2019.01.28 이유성 13124
고 김용균, 비정규직의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하다 file 2019.01.28 최경서 9936
설 연휴를 건강하게 보내기 위한 홍역 예방법 file 2019.01.28 김태은 11044
몰카 범죄...하루빨리 해결책 내놓아야 file 2019.01.28 김예원 11122
최악의 폭염, 얼마 남지 않은 골든타임 1 file 2019.01.29 김사랑 10223
학폭위 이대로 당하고 있어야만 하나? 1 2019.01.29 김아랑 13020
카카오톡 대화 삭제 기능, 득일가 실일까 3 2019.01.31 이현림 15743
우주의 탄생, 작은 점이 폭발하다 1 file 2019.01.31 김가영 10063
UAE 홈 팬들의 물병 투척, 당당하지 못한 행동 file 2019.01.31 박상은 10738
SNS상 신조어 사용, 영화 말모이를 통해 돌아보다 3 file 2019.02.01 김수민 23954
순환되지 못하는 경제, 젠트리피케이션 2 2019.02.01 권오현 11992
인류의 달 탐사 경쟁, 중국의 선취점 1 file 2019.02.07 백광렬 13265
점점 불편해지는 교복, 이대로 괜찮을까? 5 file 2019.02.07 고유진 26101
실생활의 많은 부분 기여한 21세기의 기술, '나노기술' 1 2019.02.07 송지윤 19525
지방의회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19.02.08 이남규 11160
부르키나파소의 총리와 내각, 사임하다 1 file 2019.02.13 이솔 11341
청소년도 쉽게 보는 심리학: ② 자이가르닉 효과 2 file 2019.02.18 하예원 15462
미세먼지의 주범, 질소산화물이 도대체 뭐길래 1 file 2019.02.18 임현애 18218
지방 인프라 부족 현상, 이대로 보기만 할 수 없다 3 file 2019.02.18 김지현 20653
경제를 움직이는 빨대효과 file 2019.02.19 김해인 12242
페이스북 메신저, 청소년들이 많이 사용하는 이유는? 5 file 2019.02.19 노영우 22318
낙태죄 폐지를 둘러싼 찬반 대립, 내면은? 4 file 2019.02.19 하지혜 17696
이번 설날 연휴, 고속도로 정체가 발생한 이유는? 1 file 2019.02.20 권민성 12866
SNS 마케팅에 대하여 1 file 2019.02.21 김세진 13276
''우리는 요구합니다'', 스쿨미투 집회 1 file 2019.02.21 안예슬 10757
현대판 코르셋, 이대로 괜찮은가? 2 file 2019.02.22 문혜원 17708
보이지 않는 재앙, '미세먼지' 1 file 2019.02.25 김현정 11567
환영받지 못하는 종이 빨대, 이대로 괜찮을까? 4 file 2019.02.25 이하랑 18993
의정부 고교생 장 파열 폭행 사건... 과연 진실은? 1 file 2019.02.26 최수혁 13409
김복동 할머니 별세, 위안부 문제의 현주소는? file 2019.02.26 박은서 9866
SKY 캐슬, 그리고 우리나라의 현실 2 file 2019.02.26 김성철 16058
외래종(外來種)의 세계화,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19.02.26 조원준 11445
자유한국당 당권 누구 손에? file 2019.02.27 송봉화 11809
딜레마에 빠진 청와대 국민청원,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19.02.27 남홍석 9581
국민청원 게시판, 국민의 외침에 선명한 메아리로 돌아오길... 1 file 2019.02.27 김동환 11157
일본의 거짓말은 어디까지인가 3 file 2019.02.27 노연주 11976
소비자를 유혹하는 악마, 허위광고 2 file 2019.02.28 이채원 12452
유기질 폐기물이 에너지 자원으로? file 2019.02.28 서민석 12996
'자율주행 자동차' 무인화 시대 다가오다 file 2019.02.28 이승민 12174
5.18 망언 3인방과 추락하는 자유한국당 file 2019.03.04 정민우 9922
2차 북미정상회담, 평화를 위한 발걸음 file 2019.03.04 김주혁 9485
'5·18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역사'··· 거리로 나온 시민들 file 2019.03.04 김사랑 10200
정말 물가는 내렸을까? 우리가 몰랐던 비밀 file 2019.03.04 김의성 18837
같은 약인데도 보험 적용이 되지 않아 약값만 천만원...보험 급여 확대 호소한 국민청원 file 2019.03.04 나하연 10307
낙태를 둘러싼 찬반대립, 무엇이 적절한가 file 2019.03.04 조아현 12476
프로야구 응원가 '부활' 할까 file 2019.03.04 오동택 11438
설 곳을 잃어가는 고졸채용 1 2019.03.04 장지선 11960
'SNS'라는 가면 1 file 2019.03.05 김성철 2621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