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동해(East sea)를 세계지도로, '우리가 대한민국!'-반크 청년 공공외교대사 4기 발대식

by 4기신승주기자 posted Mar 05, 2017 Views 1712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2월 21일 11시부터 국립한글박물관 강당에서 반크(VANK) 청년 공공외교대사 4기 발대식이 열렸다.이번 행사는 반크와 연합뉴스가 공동으로 주최한 것으로반크는 국내 최대규모의 사이버 외교사절단연합뉴스는 국내 유일의 국가기간 뉴스통신사이다청년 공공외교대사는 한국에 대해 잘 모르거나한국에 관한 왜곡된 지식을 가지고 있는 외국인에게 대한민국을 알려나가는 민간 외교관으로서의 활동을 한다.특히 이번에 선발된 청년 공공외교대사 4기는 동해를 알리는 활동을 집중적으로 할 예정이다.


c644439e9d55f5594500e79afec2ff39.jpg

-청년 공공외교대사 4기 발대식-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신승주기자]


이날 발대식에는 반크 박기태 단장과 라이베리아에서 온 반크 인턴 오마루님반크 김보경 연구원반크 이정애 연구원연합뉴스 왕길현 기자김복수 외교관님 등이 참석해 약 150명의 청년 공공외교대사에게 동해와 한국외교언론에 대한 특강을 해주었다예비 청년 공공외교대사로 선발된 학생들은 자신의 꿈 비행기를 날리고국립중앙박물관 나들길에서 2월 26일까지 열리는 2017 국가브랜드UP 전시회 개막식에 참석한 뒤 집으로 향했다.


청년 공공외교대사 4기 주요활동


동해(East sea)는 한국인에게 바다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하지만 세계인들의 시선에 우리나라 동쪽에 있는 바다는 Japanese sea, 즉 일본해이다실제로 현재 세계 지리 교과서나 지도에 동해가 표기된 사례는 30%도 채 되지 않는다이유는 책 한 권 때문이다국제수로기구 IHO에서 1929년 『해양과 바다의 경계』라는 책자를 발간해 세계 해양지명의 국제적 표준을 마련하였는데이 책자에서 일본의 주장에 따라 ‘동해’가 ‘일본해’ 로 표기되고이 책자는 '일본해’가 전 세계에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다국제수로기구는 책의 4차 개정판을 추진해오고 있지만 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그리고 올해 4모나코에서 제19회 국제수로기구 총회가 열린다.

이번에 선발된 청년공공외교대사 4기는 이 총회를 계기로 2월 21일부터 먼저 한국의 역사와 문화동해에 대해 소개하는 영상을 시청하여 보고서를 작성한다그 뒤 각종 포털 및 웹사이트해외 교과서나 서적,관광책자 등에서 한국 관련한 오류특히 동해 관련 오류를 조사하고 조사한 내용을 21세기 이순신 오류시정 사이트에 제보한 뒤직접 해당 기관에 오류 내용 시정을 위한 서한을 보내게 된다마지막으로 동해와 한국의 역사문화를 소개하는 한국홍보자료를 기획/제작하고 이 자료를 활용해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한국홍보활동을 전개하며 3월 19일에 청년 공공외교대사로서의 공식적 활동을 마칠 예정이다.


동해 표기의 현 주소


 그렇다면 왜 현재 세계인들은 왜 일본해라고 쓰여진 교과서로 공부하고 있을까때는 1921국제수로기구가 수립될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1910년 일본에게 주권을 빼앗긴 우리는 국제수로기구가 수립된1921년 당시 세계에 우리의 목소리를 낼 수 없었다이어진 1929년 해양과 바다의 경계 제 1판과 2판이 발행될 당시에도 우리는 여전히 일본의 지배하에 있었다. 1953년 책의 제 3판 발행 시에 우리나라는 한국전쟁 중이었고한국은 1957년에 국제수로기구에 가입했다이후 1970년부터

[해양과 바다의 경계제 4판 발행이 추진되어오고 있고, 1992년에는 우리나라가 유엔 지명 표준화회의에서 동해 표기 문제를 공식적으로 제기하는 등 동해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하지만 일본 쪽의 로비로 순탄치만은 않은 상황이다.


동해 표기 관련 사건 정리.png

-동해 표기 관련 주요 사건 정리-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신승주기자]


 동해 표기의 정당성,?중요성


세계지도에 동해를 표기하는 일이 중요할까또는 왜 그 바다가 동해라고 불려야 하는데 라고 질문하는 외국인에게 우리는 어떻게 대답해야 할까.

동해 표기의 정당성은 크게 두 가지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먼저 명칭의 역사성 부분이다동해는 2000년 이상 우리나라 사람들과 세계인이 인정해온 바다의 이름이다삼국사기광개토대왕릉비증보문헌비고 등 우리나라의 수많은 서적에서부터 마르코 폴로의 여행지도에도 우리나라와 일본 사이 바다는? 동해라고 적혀있다심지어 일본의 지도에도 조선해” 등으로 적혀있고, ‘일본해라는 바다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볼 수 없다.

 다음으로국제적 원칙과 기준에 따라 일본해와 동해는 병기되어 있어야 한다두 개 이상의 국가가 공유하는 지형물의 명칭에 대해 관련국들이 합의하지 못할 시각국에서 사용하는 지명을 병기하는 것이 국제지도 제작에 있어 국제 사회의 원칙이다국제수로기구(IHO)와 유엔 지명 표준화회의(UNCSGN)결의도 이를 명시하고 있다우리나라의 공식입장은 동해만 단독 표기하자는 것이 아니라 일본해와 동등하게 존중되고표기되길 바라는 합리적 요청이다.


동해 표기 문제는 단순히 바다에 이름을 다시 붙이는 문제가 아니다일제강점기 주권을 빼앗겼을 때 같이 빼앗긴 우리의 바다를 되찾는 문제이며아직까지 남아있는 제국주의의 흔적을 지우는 행위이다정부에 의지해 결과를 기다리고지켜보고응원하는 것에서 머무르지 말고 직접 동해 표기 관련 오류를 찾아 시정 서한을 요청해 보는 것은 어떨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4기 신승주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063628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115210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529377
축제의 섬, 자라섬으로! file 2017.08.30 추지호 16606
'현대판 노예'가 되어버린 그들 2 file 2017.08.29 서효원 16766
EBS 6기 스쿨리포터 발대식 및 미디어워크샵 개최 3 2017.08.29 5기박수연기자 18014
서울의 얼굴 광화문, 그 색상을 찾아서 file 2017.08.29 김태헌 20452
SNS, 이제는 가짜뉴스까지 유통한다? file 2017.08.29 박예은 16141
일상을 스마트하게 만드는 '스마트 디바이스 쇼 2017' file 2017.08.29 신수빈 17159
나에게는 예쁜 애완동물, 남에게도 그럴까? file 2017.08.29 박유진 16708
똑똑한 물건들의 향연, 2017 스마트 디바이스 쇼 file 2017.08.29 윤혜수 16164
72년 전 그 날을 아로새기다.......제72주년 광복절 기념식 2017.08.29 김유림 14789
창문으로 넘어오는 담배 냄새 싫어요! 1 file 2017.08.29 김예닮 29017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도 내 아동·청소년 대상 '들썩들썩 3분' 건강체조 공모 file 2017.08.29 디지털이슈팀 16760
평창동계올림픽 기념 2천원권 지폐, 11월에 나온다 file 2017.08.29 디지털이슈팀 17093
경복궁으로 밤마실 떠나요 file 2017.08.29 정유담 16275
청소년 아이디어 경연대회 열려 file 2017.08.29 구채은 15271
제21회 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 열리다 1 2017.08.28 진다희 18043
국립광주과학관, 2030 미래도시 강연 개최 file 2017.08.28 오경찬 15350
성공적인 마무리를 한 제1회 강릉 빙상스포츠 페스티벌 file 2017.08.28 김동근 16455
제36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 개최 2017.08.28 박수연 15691
시원한 맥주와 함께, 2017 전주 가맥축제 file 2017.08.28 김근선 16980
콘돔이 성인용품이라고? '프리콘돔데이' 12 file 2017.08.27 이채린 26453
IT시대에 걸맞춘 스마트 디바이스 쇼 2 file 2017.08.27 윤난아 16272
여름철 식중독, 예방책은 3대 원칙 1 file 2017.08.27 황은성 16779
'어른이'들을 위한 한강 놀이터 2 file 2017.08.27 강유진 22108
부산의 근현대 역사, 부산근대역사관 1 file 2017.08.27 손한이 18392
정의란 무엇인가? 꿈에 다가가기 위한 캠프, 대검찰청 주관 이준 저스티스 캠프가 개최되다! file 2017.08.27 김은민 20853
어린이들을 위한 공원, 신호등 공원! 2 2017.08.27 신주원 21262
5?·18 민주화운동,그 실화를 다룬 영화'택시운전사' file 2017.08.27 정혜원 19865
개도 안 걸린다는 여름 감기, 건강관리는? 1 file 2017.08.27 이서윤 15386
차별을 향해 날리는 통쾌한 홈런 한 방, 대구퀴어문화축제! file 2017.08.27 고은서 17585
개소리를 알아듣는 방법, 카밍 시그널 file 2017.08.27 김수현 22494
청소년의 방학, 휴식 시간인가? 4 file 2017.08.27 박재현 20257
발달장애인과 군산시 산돌학교, 그리고 그랑 1 file 2017.08.27 양원진 20685
원탁회의에서 청소년이 외치다 1 file 2017.08.26 조인정 15678
무더위도 잊게 만드는 뜨거운 과학 열기 속으로 1 file 2017.08.25 이지호 17498
제16회 2017 KWC 시상식의 그 뜨거웠던 현장 속으로! 5 2017.08.25 박채영 15223
스마트 IT 기기의 중심, 2017 KITAS file 2017.08.25 고유경 16339
떠나자! KITAS 2017! file 2017.08.25 권대호 15956
세계 청소년의 날 청소년과 의미있는 활동을! 3 file 2017.08.25 김재호 20527
‘광복 대한민국! 통일 대한민국!’ 8.15 광복절을 기념하다 file 2017.08.25 김나경 15478
숨어있던 환경 팅커벨! 1 file 2017.08.25 김나연 14572
일주일의 하이라이트, 주말보호! 1 file 2017.08.25 유소연 14367
대가 없이 일하는 '자원봉사자'를 만나다. file 2017.08.25 5기이유진기자 15156
현재와 미래로 걸어가는 문, 스마트 디바이스 쇼 KITAS 2017 1 2017.08.25 박정현 16856
위안부 소녀상을 태우고 달리는 151번 버스를 아시나요? 5 file 2017.08.25 이준형 16491
천안에 도시락 배달 천사들이 떴다! 1 2017.08.25 오세민 16583
영화 '택시운전사' 흥행의 비결은? 1 2017.08.25 문경은 15808
역사를 품은 영화들. 군함도 그리고 택시운전사. file 2017.08.25 최담비 18203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8’ 전격 공개 file 2017.08.25 디지털이슈팀 1760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