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동해(East sea)를 세계지도로, '우리가 대한민국!'-반크 청년 공공외교대사 4기 발대식

by 4기신승주기자 posted Mar 05, 2017 Views 1624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2월 21일 11시부터 국립한글박물관 강당에서 반크(VANK) 청년 공공외교대사 4기 발대식이 열렸다.이번 행사는 반크와 연합뉴스가 공동으로 주최한 것으로반크는 국내 최대규모의 사이버 외교사절단연합뉴스는 국내 유일의 국가기간 뉴스통신사이다청년 공공외교대사는 한국에 대해 잘 모르거나한국에 관한 왜곡된 지식을 가지고 있는 외국인에게 대한민국을 알려나가는 민간 외교관으로서의 활동을 한다.특히 이번에 선발된 청년 공공외교대사 4기는 동해를 알리는 활동을 집중적으로 할 예정이다.


c644439e9d55f5594500e79afec2ff39.jpg

-청년 공공외교대사 4기 발대식-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신승주기자]


이날 발대식에는 반크 박기태 단장과 라이베리아에서 온 반크 인턴 오마루님반크 김보경 연구원반크 이정애 연구원연합뉴스 왕길현 기자김복수 외교관님 등이 참석해 약 150명의 청년 공공외교대사에게 동해와 한국외교언론에 대한 특강을 해주었다예비 청년 공공외교대사로 선발된 학생들은 자신의 꿈 비행기를 날리고국립중앙박물관 나들길에서 2월 26일까지 열리는 2017 국가브랜드UP 전시회 개막식에 참석한 뒤 집으로 향했다.


청년 공공외교대사 4기 주요활동


동해(East sea)는 한국인에게 바다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하지만 세계인들의 시선에 우리나라 동쪽에 있는 바다는 Japanese sea, 즉 일본해이다실제로 현재 세계 지리 교과서나 지도에 동해가 표기된 사례는 30%도 채 되지 않는다이유는 책 한 권 때문이다국제수로기구 IHO에서 1929년 『해양과 바다의 경계』라는 책자를 발간해 세계 해양지명의 국제적 표준을 마련하였는데이 책자에서 일본의 주장에 따라 ‘동해’가 ‘일본해’ 로 표기되고이 책자는 '일본해’가 전 세계에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다국제수로기구는 책의 4차 개정판을 추진해오고 있지만 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그리고 올해 4모나코에서 제19회 국제수로기구 총회가 열린다.

이번에 선발된 청년공공외교대사 4기는 이 총회를 계기로 2월 21일부터 먼저 한국의 역사와 문화동해에 대해 소개하는 영상을 시청하여 보고서를 작성한다그 뒤 각종 포털 및 웹사이트해외 교과서나 서적,관광책자 등에서 한국 관련한 오류특히 동해 관련 오류를 조사하고 조사한 내용을 21세기 이순신 오류시정 사이트에 제보한 뒤직접 해당 기관에 오류 내용 시정을 위한 서한을 보내게 된다마지막으로 동해와 한국의 역사문화를 소개하는 한국홍보자료를 기획/제작하고 이 자료를 활용해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한국홍보활동을 전개하며 3월 19일에 청년 공공외교대사로서의 공식적 활동을 마칠 예정이다.


동해 표기의 현 주소


 그렇다면 왜 현재 세계인들은 왜 일본해라고 쓰여진 교과서로 공부하고 있을까때는 1921국제수로기구가 수립될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1910년 일본에게 주권을 빼앗긴 우리는 국제수로기구가 수립된1921년 당시 세계에 우리의 목소리를 낼 수 없었다이어진 1929년 해양과 바다의 경계 제 1판과 2판이 발행될 당시에도 우리는 여전히 일본의 지배하에 있었다. 1953년 책의 제 3판 발행 시에 우리나라는 한국전쟁 중이었고한국은 1957년에 국제수로기구에 가입했다이후 1970년부터

[해양과 바다의 경계제 4판 발행이 추진되어오고 있고, 1992년에는 우리나라가 유엔 지명 표준화회의에서 동해 표기 문제를 공식적으로 제기하는 등 동해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하지만 일본 쪽의 로비로 순탄치만은 않은 상황이다.


동해 표기 관련 사건 정리.png

-동해 표기 관련 주요 사건 정리-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신승주기자]


 동해 표기의 정당성,?중요성


세계지도에 동해를 표기하는 일이 중요할까또는 왜 그 바다가 동해라고 불려야 하는데 라고 질문하는 외국인에게 우리는 어떻게 대답해야 할까.

동해 표기의 정당성은 크게 두 가지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먼저 명칭의 역사성 부분이다동해는 2000년 이상 우리나라 사람들과 세계인이 인정해온 바다의 이름이다삼국사기광개토대왕릉비증보문헌비고 등 우리나라의 수많은 서적에서부터 마르코 폴로의 여행지도에도 우리나라와 일본 사이 바다는? 동해라고 적혀있다심지어 일본의 지도에도 조선해” 등으로 적혀있고, ‘일본해라는 바다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볼 수 없다.

 다음으로국제적 원칙과 기준에 따라 일본해와 동해는 병기되어 있어야 한다두 개 이상의 국가가 공유하는 지형물의 명칭에 대해 관련국들이 합의하지 못할 시각국에서 사용하는 지명을 병기하는 것이 국제지도 제작에 있어 국제 사회의 원칙이다국제수로기구(IHO)와 유엔 지명 표준화회의(UNCSGN)결의도 이를 명시하고 있다우리나라의 공식입장은 동해만 단독 표기하자는 것이 아니라 일본해와 동등하게 존중되고표기되길 바라는 합리적 요청이다.


동해 표기 문제는 단순히 바다에 이름을 다시 붙이는 문제가 아니다일제강점기 주권을 빼앗겼을 때 같이 빼앗긴 우리의 바다를 되찾는 문제이며아직까지 남아있는 제국주의의 흔적을 지우는 행위이다정부에 의지해 결과를 기다리고지켜보고응원하는 것에서 머무르지 말고 직접 동해 표기 관련 오류를 찾아 시정 서한을 요청해 보는 것은 어떨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4기 신승주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826458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879442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305734
우리는 언론을 얼마나 믿어야 하는가? ‘PMC: 더 벙커’를 통해서 file 2019.01.18 강재욱 16078
한국사회와 유럽사회 2 file 2017.04.24 이시온 16080
롯데제과, ‘왓따 스크류바’ 껌 출시 1 file 2017.08.14 디지털이슈팀 16081
사지 마세요, 입양하세요 1 file 2016.07.30 이나은 16082
[인터뷰] 우리의 소원은 통일? 1 file 2017.03.18 조은가은 16082
'영화에 집중이 안되잖아요!' 고통받는 관람객 3 file 2017.09.01 권나연 16082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 가보다 2 file 2017.09.07 장세인 16084
영상편집의 꽃, CG(Computer Graphics) 17 file 2017.02.21 오지현 16087
벤투 선장의 성공적인 첫 출항 2018.09.11 서성준 16088
누구나 할 수 있는 이색적인 버스정류장 기부 6 file 2017.02.19 4기기자전하은 16089
지상파 위협하는 케이블과 종합편성채널의 부상 file 2017.09.01 이지우 16089
법과 정의의 배움터, '부산솔로몬로파크'를 다녀와서 3 file 2017.08.17 이채민 16090
잠원나루축제 개최 file 2017.10.16 정수민 16092
서울대학교와 함께하는 공학도의 꿈, 공(工)드림 캠프 2 file 2017.02.26 최승연 16093
락스 마시는 페북 스타가 좋아요? 1 2017.03.31 정명주 16093
두바이 분수쇼에서 K-POP의 미래를 생각하다 2 file 2017.05.02 정채영 16093
‘인형 뽑기 붐(Boom)’, 현대인의 애환을 뽑다 4 file 2017.04.02 강지윤 16094
봄처럼 따스한 우리 동네 나눔 곳간 1 file 2017.03.26 남예현 16098
6자회담, 부산에서 열리다 1 file 2018.05.30 이시영 16101
'아프리카의 산업화 촉진' AfDB 연차총회 file 2018.06.20 박다현 16101
우리가 지켜야 할 시간이 있는 DMZ 그 곳에 가다 2016.06.05 김형석 16102
진정한 '孝'의 의미 2 file 2016.05.06 한지수 16104
한국 프로야구, 겨울잠에서 깨다! 2 file 2017.03.30 김지헌 16106
메이즈러너: 데스큐어 내한에 이어 블랙팬서까지 3 2018.01.26 유주영 16106
'성 패트릭의 날 축제', 신도림 녹색으로 물들다 2 file 2017.04.02 최성경 16107
전농로 벚꽃 축제, 외국인도 즐기고 싶어요! file 2016.05.28 임주연 16108
한파로 전국이 꽁꽁, 눈으로 도로에 묶인 전주 file 2018.01.19 김수인 16109
서울 오토살롱 주목할 업체는? 2018.07.24 안디모데 16110
'요즘 핫하지 말입니다'...'태양의 후예'의 이모저모 file 2016.03.21 이채은 16111
'국민 프로듀서'의 권리, 어디까지인가? 1 file 2017.05.25 방가경 16114
청소년을 위한 정책, 청소년이 만들어나가다 2018.11.05 김성백 16114
비트코인, 편리함 뒤에 가려진 진실 1 file 2017.02.28 이수빈 16118
핀란드의 산타마을 3 file 2019.01.03 계진안 16120
문화의 날이 열리는 그 곳 1 file 2016.08.12 박지우 16121
인형뽑기, 대박보단 빈털터리 되기가 더 쉽다? 2 file 2017.04.23 임수연 16122
VR의 개념과 역사 1 file 2017.07.24 이현승 16122
나눔 히어로즈가 되어주세요. 4 file 2017.02.16 윤하은 16123
겨우 끝나가는 메가볼시티 사태, 피해는 누가 보상해주나 file 2017.05.24 양우석 16123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청소년 자살 예방 위한 ‘다 들어줄 개’ 캠페인 실시 file 2017.12.13 디지털이슈팀 16123
넓고 푸른 세상 속, 어우러져 살아가는 대한민국 - 2016주한외국대사관의 날, 한국 문화의 날 file 2016.11.06 민원영 16125
가을과 함께하는 인천대공원 걷기대회 file 2016.11.24 최찬영 16127
통일세대 청소년 희망포럼에 참석하다 file 2017.09.20 이슬기 16127
SNS, 관계 형성의 투명한 벽 1 file 2016.04.23 최원영 16129
청소년의 꿈과 희망이 넘치는 '어서와, 청소년문화는 처음이지?' file 2017.06.12 조예린 16130
진정한 국경일의 의미, 역사로 찾자! 4 file 2017.02.21 정채린 16135
여름철 물놀이, 알고 즐기자 ! file 2017.07.24 이윤지 16135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전설의 트리가 철거되다. 5 file 2017.02.19 최현정 16136
문화와 예술로 하나되는 세상 - 2016 주한 외국대사관의 날 file 2016.11.20 김은형 1613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