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첨성대·동궁과 월지' 등 경주 문화유적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

by 4기박지홍기자 posted Feb 28, 2017 Views 2528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매년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하는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2017 한국관광 100선”이 올해도 발표되었다. 그중에서 경주는 첨성대&동궁과 월지, 불국사&석굴암으로 총 4곳이 선정되었다.


IMG_5153.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박지홍기자]


첫 번째는 바로 '첨성대'이다. 1962년 12월 20일 국보 제31호로 지정된 첨성대는 국가의 길흉을 점치기 위하여 별이 나타내는 현상을 관측하거나, 역법(曆法)을 만들고 그 오차를 줄이기 위하여 별이나 일월 오성(日月 五星:해와 달 그리고 지구에서 가까운 금성·목성·수성·화성·토성의 다섯 행성)의 운행을 관측하기 위해 신라 시대 건립된 천문대이다. 첨성대는 지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2017 한국관광 100선”에도 선정된 만큼 아주 우아하고 아름다운 명소이다. 이러한 첨성대는 낮에는 우아하고 기품있는 자태를, 밤에는 화려한 조명과 함께 더욱 빛나는 모습을 보여준다.


IMG_515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박지홍기자]


두 번째는 예전에 '안압지'로 불리었던 '동궁과 월지'이다. 1980년대 '월'라는 글자가 새겨진 토기 파편이 발굴되며, 이곳이 본래 '달이 비치는 연못'이라는 뜻의 '월'라고 불렸다는 사실이 확인되어 '안압지'라는 이름은 '동궁과 월지'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다. 동궁과 월지는 왕자가 거처하는 동궁으로 사용되면서, 나라의 경사가 있을 때나 귀한 손님을 맞을 때 이곳에서 연회를 베풀었다고 한다. 동궁과 월지 하면 먼저 떠오르는 것은 바로 '야경'이다. '야경=동궁과 월지' 식이 성립될 정도로 밤에 동궁과 월지에 가보면 황홀하고 환상적인 야경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IMG_5154.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박지홍기자]


 세 번째는 경주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관광명소인 '불국사'이다. 진현동 토함산 기슭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절인 불국사는 불구 토의 이상을 조화와 균형으로 표현한 부처님의 궁전으로, 신라인들의 과학과 미학이 이뤄낸 통일신라 문화의 정수이다. 사적 제502호로 등록되어 있고, 1995년 12월 유네스코 지정 세계유산에 등록된 불국사는 신라의 건축기술과 불교, 토함산의 수려한 자연경관이 만들어낸 통일신라시대 사원예술의 걸작이라고도 할 수 있다.

 네 번째는 1년에 딱 한 번 관람 가능한 '석굴암'이다. 통일신라시대에 토함산(吐含山)에 세워진 한국의 대표적인 석굴사찰이다. 신라인들의 신앙과 염원, 뛰어난 건축미, 성숙한 조각기법 등을 보여주는 역사 유적으로 국보 제24호로 지정되었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도 지정되었다. 현재는 석굴암 석굴을 평상시에 보지 못하고, 1년에 딱 한 번 부처님 오신 날인 '석가탄신일'에 볼 수 있다.


 작년 9월 발생한 경주 지진의 여파로 경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점차 줄어들고 있으며, 경주에 대한 인식조차 부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하지만 경주는 점점 회복 중이며, 회복하는 동안 경주의 아름다움은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하고 싶다.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2017 한국관광 100선”에 경주의 4곳이 선정된 만큼 경주의 아름다움을 보기 위해 경주로 향하는 관광객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박지홍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882476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962580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407324
[일본 관서지방 여행기] pt 4 오사카 (完) 2 file 2017.03.18 박소이 24744
구한말 개화기로 돌아가다, 논산 선샤인랜드 file 2018.12.19 정호일 24766
치열했던 무안고와 천안신당고의 접전… '2019 대한핸드볼협회장배 전국 중·고등 선수권 대회' file 2019.03.25 배시현 24832
한 해 풍년을 기원하는 '광주 칠석동 고싸움놀이 축제' 1 file 2019.04.25 조햇살 24835
'주토피아'가 우리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 7 file 2016.03.25 유한나 24868
부산 마을버스 신형 단말기 설치 중 file 2016.03.19 박성수 24881
중국에서 AI 앵커, 교사 등장...'미래 인간의 직업은 사라지나?' file 2018.11.21 한민서 24883
너 학교 끝나고 뭐 해? 나랑 카페 갈래? 스터디카페! 3 file 2019.07.09 하늘 24900
대만 인기 퀴어 영화 <네 마음에 새겨진 이름>, 넷플릭스로 찾아온다 file 2020.12.04 김예슬 24906
예전과 달라진 오늘날의 추석 1 file 2016.09.25 김나연 24932
'아덴만 여명작전' 6주년 기념식 부산서 열려 13 file 2017.01.20 서상겸 24975
연세대학교, YMUN 2017을 성공적으로 마치다 6 file 2017.01.25 최이윤 25032
지금은 인공지능 시대! 4차 산업혁명 시장의 트렌드, SCG가 분석하다. 2 file 2017.04.19 서경서 25064
'태양의 후예' 시청률 30% 돌파 직전, 무엇이 그토록 열광하게 만드는가 2 file 2016.03.24 김경은 25065
게으른 공부습관, 스터디 플래너로 바꿔보자! 10 file 2017.09.01 김다정 25072
반크 한국 문화유산 홍보대사, '직지' 전 세계에 알려요. 4 file 2018.03.23 윤지선 25132
관객을 뜨겁게 울린 영화1987 현대인들에게 메시지를 전하다? 2 file 2018.01.24 이해인 25163
학교 별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스북 페이지 인기 file 2016.03.22 조하은 25183
과거와 현대를 잇는 도심 속 산책, 타이베이 여행 4 2018.05.04 김선주 25189
[곰이 문 화과자] ' 3월 ' 문화행사 A to Z 2 file 2016.03.13 박서연 25192
수학여행 보고서 file 2016.05.28 이서연 25201
우리 속의 경제! 돈을 쓰고 돈을 모은다, 립스틱 효과와 카페라테 효과 1 file 2017.02.24 김지원 25201
청소년증? 학생증? 18 file 2017.02.20 김애란 25202
투표는 만 19세 이상만 가능하다? 청소년들, 소중한 한 표를 던져보자! 2 file 2017.05.09 홍정민 25207
코로나19 사태에도 동아리 목표를 보여준 씨밀레의 ‘온라인 캠페인’ file 2020.03.25 조윤혜 25233
화창한 가을, 대전 문화원의 날 file 2014.10.23 정진우 25245
'첨성대·동궁과 월지' 등 경주 문화유적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 file 2017.02.28 박지홍 25282
K-FOOD를 통해 한국을 알리는 (주필)문화외교 선두주자 백종란 요리 연구사 4 file 2018.10.18 유채현 25300
랜덤채팅, 채팅 앱 속 유흥업소 5 file 2017.02.25 박유은 25346
한의학의 이모저모) 컬러푸드와 음양오행 2016.06.05 신이진 25357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 오긴 오잖아? 2017.03.25 장민수 25385
드라마'도깨비'에 담긴 한국 설화 1 2017.02.25 김성은 25393
폐쇄된 놀이공원, 활력을 되찾다! file 2016.03.21 박지혜 25416
감탄문과 감탄사 -무슨 의미인지는 아시나요? file 2014.08.10 최지인 25417
길거리에서의 흡연, 개선 방법은? 1 file 2017.09.27 어윤서 25417
예비 고1, 아무도 알아주지 않은 작지만 거대한 그들의 상처 3 file 2020.12.24 문청현 25444
구글, 차기 안드로이드 블루투스 고음질 'LDAC' 코덱 기본 탑재! file 2017.05.22 김지훈 25484
약물의 투여 방법, 어떤 차이가 있을까? file 2021.06.28 김정희 25485
코엑스에서 만나는 전국 방방곡곡 여행지 2 file 2017.02.17 김지아 25517
봄 가득 희망 가득 '삼척 맹방유채꽃축제' file 2019.04.12 박지영 25536
일본 해외 체험 연수 - [제 1일 차] 오사카에 발을 딛다 1 file 2016.04.05 김준하 25555
돌아보는 '설날'.... 연휴의 연장선 아닌 온정 나누는 우리의 고운 명절 5 file 2016.02.25 안성주 25608
대안학교 학생들이 모였다! 대안학생연대 2017.10.13 장재호 25643
월드컵으로 경제 한걸음 – 러시아 월드컵과 파레토 최적문 1 file 2018.06.21 김민우 25666
도를 넘어선 길거리 쓰레기.. 해결책은? 2 file 2017.08.13 이승우 25675
바른말 고운말, 아름다워지는 청소년 언어문화 2014.07.27 정인영 25694
서울 꽃구경 핫플레이스는 어디일까? 5 file 2016.04.07 이다혜 25727
좋아하는 사람과 카톡하면 몇 분 안에 답장할까? 5 2017.07.06 장민경 2574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