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질보단 양으로, Give and Take 식 청소년의 생일문화

by 4기전은서기자 posted Feb 26, 2017 Views 1573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사진 JPG 블러처리본.jpg

[이미지 촬영 =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최근 기념일과 소중한 친구의 생일을 맞아 SNS에 축하하는 글과 생일선물 인증 샷이 올라온다. 소셜 미디어가 발달하고 청소년들이 일찍 매체에 접하면서 그들만의 기념일, 생일문화가 형성되었다. 청소년들은 기념일과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SNS에 선물 받은 사진을 찍어 올리기도 한다.


    하지만 몇몇 청소년들은 이러한 생일문화에 비판적인 시각을 갖고 있다. 마음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무의미하고 친구가 되기 위한 의무적인 의례 같다고 한다. 이에 최근 친구의 생일을 챙긴 이○○ 학생 (16, ) 요즘 애들은 선물로 편지나 필요한 필기구를 주면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친구들이 관심이 많은 화장품을 주로 사준다. 그리고 부피가 큰 과자종류의 선물을 주면 양이 많아 보이기 때문에 선물을 주는 친구나 받는 친구도 그것을 선호한다 .” 라고 했다. 또한, 자신이 생일선물을 받기 위해 친하지 않은 친구들에게까지 선물 공세를 하는 한편 친한 친구의 선물을 미처 챙기지 못할시 금세 사이가 멀어지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개인적인 문제로 바라보았을 때, 1년에 수십 명의 친구의 생일을 축하하기에는 청소년이라는 직위 안에서 돈에 대한 압박감과 다른 친구들에 비해 선물을 많이 받지 못했다는 열등감을 느끼기 쉽다. 이러한 이유들로 청소년들은 이와 같은 강압적인 생일문화에 허덕이고있다.


    앞으로는 청소년들이 생일 및 여러 기념일의 진정한 의미를 알고 단순한 관계유지용 선물 주고받기가 아닌 마음을 주고받길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전은서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한제은기자 2017.02.27 01:12
    맞아요!! 양보다는 질, 질보다는 마음을 우선시 하는 선물문화가 자리잡았으면 좋겠어요!
  • ?
    4기배주희기자 2017.02.27 18:52
    완전 공감합니다ㅠㅠ 서로의 생일 챙겨주는 건 정말 좋은데, 상대방이 준 선물의 가치에 맞게 저도 준비해야한다는 암묵적인 약속(?)이 자리 잡고 있는 것 같아요. 서로 기분 좋으려고 준비하는 선물이 정말 주고받기식, 의무적으로 교환하는 느낌이 드는 것 같달까요. 필요이상으로 과한 선물을 주는 친구에게 손해를 주기 싫어서 더 큰 것으로 준비하고. 그렇게 생일 챙겨야할 친구는 한 두명이 아니고..@_@ 다시 그냥 서로의 마음을 주고 받는, 그런 선물을 주고 받고 싶네요. 기사 잘 읽고 갑니다!
  • ?
    4기박미소기자 2017.03.01 16:10
    저도 너무 공감되는 내용이었어요. ㅠㅡㅜ 그 친구가 내게 줬던 것 만큼의 선물을 사 주어야한다는 생각이 무의식 중에 머릿속에 박혀버린 것 같습니다, 기사 제목처럼 'give and take'를 해야한다는 생각이요. 돈, 물질적인 것들 보다는 마음이 가장 중요한 건데 말이에요. :_( 선물보다는 선물을 주는 그 사람의 마음이 더 잘 전달되는 문화가 되었으면, 그런 문화가 되도록 해야겠습니다.
    좋은 기사 정말 감사해요. : >
  • ?
    4기최윤경기자 2017.03.01 19:05
    정말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어요!! 앞으로 저도 형식적인 선물이 아닌 마음을 주고받기 위해 노력해야겠습니다ㅠㅠ 기사 잘읽었어요!
  • ?
    6기이종은기자 2017.03.02 00:58
    저도 개인적으로 선물은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당.
  • ?
    4기박세은기자 2017.03.18 22:48
    아.. 저도 이 문제에 공감합니다!! 학교를 다니다 보면 친구를 정말 많이 사귀게 되는데 모든 친구의 생일 챙겨줄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생일 때 실제로 선물을 받은 것 중에서 진짜로 쓸 만한 것은 없고 거의 과자 밖에 없었습니다. 선물은 정말 친한 사이에서 일년에 2-3명 정도만 챙겨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매년 생일을 챙겨주고 받는 친구들이 늘어나서 생일 선물 챙기고 크리스마스도 선물을 교환하는 친구들이 늘어나고 빼빼로데이도 서로 챙겨주다보면 부담이 되게 됩니다. 너무 현실적인 기사예요!! 좋은 기사 정말 잘 읽고 갑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967200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034915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462826
엄영식 감독의 애니메이션 '런닝맨 리벤져스' file 2023.09.14 황지우 7687
엄마! 소고기는 왜 돼지고기보다 비싸요? 3 file 2019.09.02 김도현 50276
얼음이 녹자 드러나는 살인의 비밀, <해빙> file 2017.03.18 이경하 18293
얼음덩어리의 내부가 하얀 이유 file 2022.01.10 김다혜 15816
얼마나 많은 일 생각나게 하는 벚꽃이런가 2 file 2016.03.25 박지우 17566
얼마 남지 않은 프로야구 개막, D-2 file 2018.03.23 최민주 16455
얼마 남지 않은 UEFA 챔피언스리그, 그 우승 팀은 어디가 될 것인가 3 file 2018.05.25 반고호 15583
언팩 2019 삼성전자 '갤럭시10'과 첫 폴더블 스마트폰 '폴드' 공개 2019.02.26 이태권 19017
언택트 시대, 감사편지로 마음을 나누다 file 2021.03.30 강대우 11681
언택트 시네마 관심 상승, 울산' 자동차 극장' 증가 file 2021.08.25 김지언 10357
언제, 어디서나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다고? TED 강연 2 file 2021.01.22 김나희 15155
언론인을 꿈꾸는 강원도교육청학생기자단 2017.04.20 박민선 16960
언론의 자유인가 명예훼손인가? file 2021.05.26 김수연 11143
언론 · 방송인을 꿈꾸는 학생들이 모였다! '무등일보 - 기자와 함께하는 토론캠프' file 2016.07.25 문수연 17083
어스아워(Earth Hour), 지구를 위한 첫걸음 3 file 2016.03.19 박하연 16505
어스아워 2017: 60분동안 불을 끄고, 생명을 켜다. file 2017.03.25 조윤수 13642
어서와, 펜팔은 처음이지? file 2016.05.24 김은진 20111
어서와! 이런 홍보단은 처음이지? 2019.10.02 김지은 17544
어벤져스 인피니트 워의 흥행과 논란 1 file 2018.05.24 신지훈 20555
어벤져스 800만 돌파... 천만이 눈앞에 1 file 2018.05.10 구승원 15615
어린이들의 날! 다양한 체험과 함께하다 1 file 2016.05.12 황지연 16415
어린이들을 위한 공원, 신호등 공원! 2 2017.08.27 신주원 21133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환경감수성을 채워주는 시네마그린틴 프로그램 file 2018.05.28 정하영 19129
어린이 화장품 출시, 과연 옳은 일인가? 16 file 2017.01.23 안수현 20100
어린이 전용 소셜 미디어 플랫폼 '모미오' 한국 런칭 "유럽外 첫 진출 사례" file 2022.08.25 이지원 10630
어린아이부터 청소년, 일반인들을 위한 숨어있는 과학특강! 금요일에 과학터치를 찾아가다! file 2017.03.21 김동수 14981
어르신들의 쉼과 힘, 안나의 집을 아시나요? file 2018.11.26 오다혜 14126
어르신들을 향한 사랑과 정성을 담은 급식 봉사, 우리 모두 함께해요! file 2017.03.19 송채은 12843
어렵지 않은 프로그래밍, '라이트봇' 프로그래밍 퍼즐 게임 1 file 2017.03.24 임수진 23084
어떤 고민이든 상담해 드립니다. '나미야 상담소' 2 file 2017.07.01 윤하은 15129
어둠의 역사를 빛의 역사로, ‘제8회 전국청소년 4·3평화캠프’ file 2017.08.05 김다빈 15175
어둠을 탓하지 말고 촛불을 켜라-함께 사는 지구를 위한 영화, 서울 환경 영화제 개최 file 2016.05.08 이시영 15601
어두운 횡단보도야 잘가~ 2 file 2017.11.15 정환길 17097
어느날, 내가 죽었습니다. [새로운 나를 위한 힐 다잉체험기] file 2017.09.26 이승호 15515
어깨동무가 필요한 장애와 비장애-함께 사는 세상- file 2017.05.25 김주영 13981
양평 속 하늘, '천사의 집' file 2016.05.24 조혜온 19930
양파를 썰 때 눈물이 나오지 않게 할 수 있다고? 2017.07.03 장민경 17093
양천구 반려견 문화축제,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개선 홍보활동도 함께 하다 1 file 2017.11.06 단승연 18488
양운고등학교 과학 동아리 LAB - 은거울 실험 file 2017.05.22 전제석 16685
양산 시민들의 화합의 장, 2017 양산 웅상회야제! file 2017.05.22 유승빈 13983
약학의 눈부신 발전 file 2017.06.28 신온유 17178
약촌 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 영화 재심을 만들다!! 4 file 2017.02.22 유주영 15624
약은 어떻게 버려야 할까? 1 file 2022.02.07 민지혜 31899
약물의 투여 방법, 어떤 차이가 있을까? file 2021.06.28 김정희 25577
약, 어떻게 해야 제대로 먹을까? 4 file 2017.04.23 정다소 17678
약(弱)팀에서 약(藥)팀으로! 롱주, 롤챔스 섬머 우승 file 2017.09.21 조윤지 17281
야생 동물, 사람을 헤칠 수도 2021.03.02 이수미 12739
야구장, 부족한 관중 의식으로 몸살 앓아 file 2017.04.16 김유경 1735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