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질보단 양으로, Give and Take 식 청소년의 생일문화

by 4기전은서기자 posted Feb 26, 2017 Views 1586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사진 JPG 블러처리본.jpg

[이미지 촬영 =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최근 기념일과 소중한 친구의 생일을 맞아 SNS에 축하하는 글과 생일선물 인증 샷이 올라온다. 소셜 미디어가 발달하고 청소년들이 일찍 매체에 접하면서 그들만의 기념일, 생일문화가 형성되었다. 청소년들은 기념일과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SNS에 선물 받은 사진을 찍어 올리기도 한다.


    하지만 몇몇 청소년들은 이러한 생일문화에 비판적인 시각을 갖고 있다. 마음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무의미하고 친구가 되기 위한 의무적인 의례 같다고 한다. 이에 최근 친구의 생일을 챙긴 이○○ 학생 (16, ) 요즘 애들은 선물로 편지나 필요한 필기구를 주면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친구들이 관심이 많은 화장품을 주로 사준다. 그리고 부피가 큰 과자종류의 선물을 주면 양이 많아 보이기 때문에 선물을 주는 친구나 받는 친구도 그것을 선호한다 .” 라고 했다. 또한, 자신이 생일선물을 받기 위해 친하지 않은 친구들에게까지 선물 공세를 하는 한편 친한 친구의 선물을 미처 챙기지 못할시 금세 사이가 멀어지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개인적인 문제로 바라보았을 때, 1년에 수십 명의 친구의 생일을 축하하기에는 청소년이라는 직위 안에서 돈에 대한 압박감과 다른 친구들에 비해 선물을 많이 받지 못했다는 열등감을 느끼기 쉽다. 이러한 이유들로 청소년들은 이와 같은 강압적인 생일문화에 허덕이고있다.


    앞으로는 청소년들이 생일 및 여러 기념일의 진정한 의미를 알고 단순한 관계유지용 선물 주고받기가 아닌 마음을 주고받길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전은서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한제은기자 2017.02.27 01:12
    맞아요!! 양보다는 질, 질보다는 마음을 우선시 하는 선물문화가 자리잡았으면 좋겠어요!
  • ?
    4기배주희기자 2017.02.27 18:52
    완전 공감합니다ㅠㅠ 서로의 생일 챙겨주는 건 정말 좋은데, 상대방이 준 선물의 가치에 맞게 저도 준비해야한다는 암묵적인 약속(?)이 자리 잡고 있는 것 같아요. 서로 기분 좋으려고 준비하는 선물이 정말 주고받기식, 의무적으로 교환하는 느낌이 드는 것 같달까요. 필요이상으로 과한 선물을 주는 친구에게 손해를 주기 싫어서 더 큰 것으로 준비하고. 그렇게 생일 챙겨야할 친구는 한 두명이 아니고..@_@ 다시 그냥 서로의 마음을 주고 받는, 그런 선물을 주고 받고 싶네요. 기사 잘 읽고 갑니다!
  • ?
    4기박미소기자 2017.03.01 16:10
    저도 너무 공감되는 내용이었어요. ㅠㅡㅜ 그 친구가 내게 줬던 것 만큼의 선물을 사 주어야한다는 생각이 무의식 중에 머릿속에 박혀버린 것 같습니다, 기사 제목처럼 'give and take'를 해야한다는 생각이요. 돈, 물질적인 것들 보다는 마음이 가장 중요한 건데 말이에요. :_( 선물보다는 선물을 주는 그 사람의 마음이 더 잘 전달되는 문화가 되었으면, 그런 문화가 되도록 해야겠습니다.
    좋은 기사 정말 감사해요. : >
  • ?
    4기최윤경기자 2017.03.01 19:05
    정말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어요!! 앞으로 저도 형식적인 선물이 아닌 마음을 주고받기 위해 노력해야겠습니다ㅠㅠ 기사 잘읽었어요!
  • ?
    6기이종은기자 2017.03.02 00:58
    저도 개인적으로 선물은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당.
  • ?
    4기박세은기자 2017.03.18 22:48
    아.. 저도 이 문제에 공감합니다!! 학교를 다니다 보면 친구를 정말 많이 사귀게 되는데 모든 친구의 생일 챙겨줄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생일 때 실제로 선물을 받은 것 중에서 진짜로 쓸 만한 것은 없고 거의 과자 밖에 없었습니다. 선물은 정말 친한 사이에서 일년에 2-3명 정도만 챙겨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매년 생일을 챙겨주고 받는 친구들이 늘어나서 생일 선물 챙기고 크리스마스도 선물을 교환하는 친구들이 늘어나고 빼빼로데이도 서로 챙겨주다보면 부담이 되게 됩니다. 너무 현실적인 기사예요!! 좋은 기사 정말 잘 읽고 갑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976561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040930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466874
'꿈의 학교 카이, 꿈을 찍어 전시하다' file 2017.02.25 민원영 15664
떠나간 사람들을 떠올리는 특별한 방법 file 2017.05.24 박수연 15666
홍역의 끝은 어디인가... file 2019.02.14 김선우 15666
사랑하는 내 가족을 지키세요! 실종예방, 등록하면 빨리 찾는 사전 등록제 1 file 2017.03.27 김수정 15670
나눠쓰는 시대가 다시 찾아오다 ? 현대판 ‘아나바다’ 공유경제, 사회를 움직이다 file 2017.05.31 백지웅 15670
결혼, 이혼, 졸혼? 졸혼으로 보는 우리 사회. 4 file 2017.05.21 임하은 15675
예금자보호를 받지 못하는 금융상품도 있을까? file 2017.07.23 박나린 15675
상하이에서 구글 개발자 그룹 동북아시아 커뮤니티 미팅 개최 1 file 2018.08.30 전병규 15675
'와칸다 포에버' 블랙 팬서 채드윅 보스만의 사망 2 file 2020.09.03 이다원 15678
[K리그1] K리그 우승팀 전북, FA컵 우승팀 대구와 무승부 file 2019.03.06 박민석 15680
K-바이오를 이끄는 주역, 한인 생명 과학자들 ‘K-BioX’에서 모인다 1 file 2021.04.21 이주연 15682
에어버스의 야심작, A350 file 2017.06.26 신준영 15683
여자> 남자 일수밖에 없다고? 3 file 2017.04.23 김성미 15684
나도 말할 수 있다. '아이 캔 스피크' file 2017.09.26 김예은 15684
시중은행 환전 혜택 눈치게임 2017.09.21 이나현 15685
MUN 101, 청소년들의 모의 유엔 1 file 2017.08.17 고주연 15686
베일에 싸여있던 THBU 영상제. 그 막을 열다. 4 file 2017.02.12 임승은 15687
"엔저 열풍"과 식지 않는 일본 여행 file 2017.07.24 임형수 15693
제19회 화려한 부천국제만화축제 화제! 3 file 2016.08.21 문근혜 15695
네이버 디자이너 윈도, 패션의 세계로... file 2017.07.26 성유진 15700
우리 동네를 지키는 '영등포 본동 자율방범 현장체험' file 2017.09.04 이지연 15701
영화 '택시운전사' 흥행의 비결은? 1 2017.08.25 문경은 15703
지금 다시, 헌법 - 민주시민의 필독서 1 file 2017.02.19 홍도현 15704
뜨거운 열기 속으로, 2017 FEVER FESTIVAL file 2017.11.06 오소현 15705
2021년 르바란 기간의 인도네시아 file 2021.05.20 김민경 15705
광복72주년???빗속에서 열린 겨례의 '2017 서대문독립민주축제' 2017.08.30 문성환 15707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사회봉사센터 공헌 동계 공(工)드림 캠프 개최 1 file 2017.02.25 최민영 15708
거기 당신! 이번 주말에 여긴 어때요? file 2018.04.05 김리나 15709
‘3.1절 98주년’ 양주 광적면에 “태극기”가 휘날리다. file 2017.03.26 김소희 15710
일상 속의 생생한 과학을 찾아봐! file 2017.10.27 공지윤 15714
한사랑마을에 따뜻한 손길을... file 2017.05.17 전인하 15716
사랑이 꽃 피는 교실 - 지역협동조합 자원봉사 활동 취재 file 2016.07.24 이지은 15723
도심 속 눈, 아름답지만은 않았습니다. 9 file 2017.01.25 송인준 15723
캄보디아의 아픈 기억, 킬링필드(Killing Fields) file 2020.02.14 윤하은 15723
배우 윤여정, 한국인 최초 오스카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르다 2021.03.26 박혜진 15725
기대되는, 9월 출시 예정 소형차량, 어떤 제조사의 차량이? 2 file 2017.09.08 김홍렬 15726
이제는 욕까지 아이들에게 물려준다? 6 file 2017.04.06 박유진 15728
스마트 세상에 살아갈 우리를 위한 '제5회 테크+ 제주' 1 2017.09.08 신온유 15728
미세먼지, 치매를 유발할 수도 있다. file 2018.04.03 이유진 15731
서울시 청소년의 의견, 청소년의회가 담는다 file 2016.10.23 김태윤 15732
국립 중앙 박물관에 자리 잡은 세 나라의 호랑이들 1 file 2018.02.20 이시현 15732
'#셀피 나를_찍는_사람들' 하나의 해쉬태그로부터 예술이 되기까지 file 2017.09.26 오주연 15737
한국과 일본의 미래를 위한, 한·일 중고생교류사업 file 2017.10.30 송지현 15737
종교, 얼마나 알고 있나요? 2 2018.10.25 전서진 15737
사소한 것부터의 정성, 조선 왕실의 포장 예술 2 file 2017.08.17 김나림 15738
반짝이는 ‘금(金)펀드’ file 2017.08.17 김욱진 15741
합법적으로 쉴 수 있는 대체공휴일, 올해는 3일 더! file 2021.07.19 변주민 15743
평창 올림픽의 꽃 자원봉사자 면접을 가보다! file 2017.03.19 김채현 1574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