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질보단 양으로, Give and Take 식 청소년의 생일문화

by 4기전은서기자 posted Feb 26, 2017 Views 1615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사진 JPG 블러처리본.jpg

[이미지 촬영 =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최근 기념일과 소중한 친구의 생일을 맞아 SNS에 축하하는 글과 생일선물 인증 샷이 올라온다. 소셜 미디어가 발달하고 청소년들이 일찍 매체에 접하면서 그들만의 기념일, 생일문화가 형성되었다. 청소년들은 기념일과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SNS에 선물 받은 사진을 찍어 올리기도 한다.


    하지만 몇몇 청소년들은 이러한 생일문화에 비판적인 시각을 갖고 있다. 마음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무의미하고 친구가 되기 위한 의무적인 의례 같다고 한다. 이에 최근 친구의 생일을 챙긴 이○○ 학생 (16, ) 요즘 애들은 선물로 편지나 필요한 필기구를 주면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친구들이 관심이 많은 화장품을 주로 사준다. 그리고 부피가 큰 과자종류의 선물을 주면 양이 많아 보이기 때문에 선물을 주는 친구나 받는 친구도 그것을 선호한다 .” 라고 했다. 또한, 자신이 생일선물을 받기 위해 친하지 않은 친구들에게까지 선물 공세를 하는 한편 친한 친구의 선물을 미처 챙기지 못할시 금세 사이가 멀어지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개인적인 문제로 바라보았을 때, 1년에 수십 명의 친구의 생일을 축하하기에는 청소년이라는 직위 안에서 돈에 대한 압박감과 다른 친구들에 비해 선물을 많이 받지 못했다는 열등감을 느끼기 쉽다. 이러한 이유들로 청소년들은 이와 같은 강압적인 생일문화에 허덕이고있다.


    앞으로는 청소년들이 생일 및 여러 기념일의 진정한 의미를 알고 단순한 관계유지용 선물 주고받기가 아닌 마음을 주고받길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전은서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한제은기자 2017.02.27 01:12
    맞아요!! 양보다는 질, 질보다는 마음을 우선시 하는 선물문화가 자리잡았으면 좋겠어요!
  • ?
    4기배주희기자 2017.02.27 18:52
    완전 공감합니다ㅠㅠ 서로의 생일 챙겨주는 건 정말 좋은데, 상대방이 준 선물의 가치에 맞게 저도 준비해야한다는 암묵적인 약속(?)이 자리 잡고 있는 것 같아요. 서로 기분 좋으려고 준비하는 선물이 정말 주고받기식, 의무적으로 교환하는 느낌이 드는 것 같달까요. 필요이상으로 과한 선물을 주는 친구에게 손해를 주기 싫어서 더 큰 것으로 준비하고. 그렇게 생일 챙겨야할 친구는 한 두명이 아니고..@_@ 다시 그냥 서로의 마음을 주고 받는, 그런 선물을 주고 받고 싶네요. 기사 잘 읽고 갑니다!
  • ?
    4기박미소기자 2017.03.01 16:10
    저도 너무 공감되는 내용이었어요. ㅠㅡㅜ 그 친구가 내게 줬던 것 만큼의 선물을 사 주어야한다는 생각이 무의식 중에 머릿속에 박혀버린 것 같습니다, 기사 제목처럼 'give and take'를 해야한다는 생각이요. 돈, 물질적인 것들 보다는 마음이 가장 중요한 건데 말이에요. :_( 선물보다는 선물을 주는 그 사람의 마음이 더 잘 전달되는 문화가 되었으면, 그런 문화가 되도록 해야겠습니다.
    좋은 기사 정말 감사해요. : >
  • ?
    4기최윤경기자 2017.03.01 19:05
    정말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어요!! 앞으로 저도 형식적인 선물이 아닌 마음을 주고받기 위해 노력해야겠습니다ㅠㅠ 기사 잘읽었어요!
  • ?
    6기이종은기자 2017.03.02 00:58
    저도 개인적으로 선물은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당.
  • ?
    4기박세은기자 2017.03.18 22:48
    아.. 저도 이 문제에 공감합니다!! 학교를 다니다 보면 친구를 정말 많이 사귀게 되는데 모든 친구의 생일 챙겨줄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생일 때 실제로 선물을 받은 것 중에서 진짜로 쓸 만한 것은 없고 거의 과자 밖에 없었습니다. 선물은 정말 친한 사이에서 일년에 2-3명 정도만 챙겨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매년 생일을 챙겨주고 받는 친구들이 늘어나서 생일 선물 챙기고 크리스마스도 선물을 교환하는 친구들이 늘어나고 빼빼로데이도 서로 챙겨주다보면 부담이 되게 됩니다. 너무 현실적인 기사예요!! 좋은 기사 정말 잘 읽고 갑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026519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093141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511480
독일어를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주한독일문화원 '파쉬 페스트' 1 file 2017.06.25 장지윤 17435
스마트한 기부, 변화된 기부, 기부박수 337 1 file 2017.06.25 최찬영 16767
네팔 아이들과 함께했던 꿈 같았던 9일 1 file 2017.06.25 이가은 15473
2017 민주평통 고등학생 통일골든벨 경북지역 본선대회 개최 1 file 2017.06.25 정명주 18360
환경문제 인식? 어렵지 않아요! 1 file 2017.06.25 안옥주 21662
새로운 소비생활을 창출하다, 노브랜드. 1 file 2017.06.25 윤선애 15309
지역 간 불균형 성장,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file 2017.06.25 박수지 21114
우리의 외출을 방해하는 미세먼지! 예방법은? file 2017.06.26 곽서영 15461
에어버스의 야심작, A350 file 2017.06.26 신준영 15779
되돌아온 AI, AI에 대해 알아보자 file 2017.06.26 조민재 16664
6월은 호국보훈의 달 1 file 2017.06.26 조희경 14376
인천 동구의 자랑, '달빛거리 송현 야시장' file 2017.06.27 한지민 30539
신개념 공포영화 <겟 아웃>, 관객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하다 2 file 2017.06.27 윤혜인 15101
몸무게를 줄이고 싶다면? file 2017.06.27 오정윤 17967
오프라인 서점이 고전하는 이유 file 2017.06.28 현소연 15645
가뭄 피해, 남의 일이 아니다. 1 file 2017.06.28 장나은 18703
약학의 눈부신 발전 file 2017.06.28 신온유 17305
워싱턴 Ford's Theater, 링컨의 마지막 흔적을 찾아서 file 2017.06.28 박세은 15130
하멜은 조선에게 무엇을 주었는가 2017.06.28 김용준 15453
중국의 모바일 기기의 확산이 바꾸어 놓은 중국의 독특한 소비문화 1 file 2017.06.28 박태림 16766
평창 올림픽 D-228, 평창호 탑승자가 되는길! 3 file 2017.06.29 김채현 15601
내가 직접 만들어서 팔아요. 2017.06.30 박승미 84270
삼성을 몰락시킨 KIA 타선 2 file 2017.07.01 서재성 15651
국민프로듀서님 잘 부탁드립니다; 현대고의 프로듀스 101 시즌 2 열풍 2 file 2017.07.01 김가빈 19239
6월 5일은? 세계 환경의 날! 2017.07.01 정채린 13883
어떤 고민이든 상담해 드립니다. '나미야 상담소' 2 file 2017.07.01 윤하은 15270
YMUNK, THIS IS OUR WORLD 1 file 2017.07.02 정혜윤 17332
여행과 가방의 역사 속으로, '비행하라, 항해하라, 여행하라 ? 루이 비통' 전시 file 2017.07.02 김지우 17780
갑자기 사라진 성취도 평가 1 file 2017.07.02 한한나 14754
양파를 썰 때 눈물이 나오지 않게 할 수 있다고? 2017.07.03 장민경 17210
나영석 피디, 리얼을 재료로 판타지를 만들다 2 file 2017.07.04 김혜원 21064
서울대에서 직접 실험하자 1 2017.07.04 정예림 15445
놀이기구 속의 숨은 과학 1 2017.07.04 장민경 22507
구름의 생성과정 4 2017.07.04 장민경 17865
좋아하는 사람과 카톡하면 몇 분 안에 답장할까? 5 2017.07.06 장민경 25949
" 끝나지 않은 전쟁 " 2 file 2017.07.07 이지은 15066
[사설]시민(時敏) file 2017.07.09 이하영 27068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영화 <하루>와 함께 file 2017.07.10 김보미 15137
교보교육재단, 창의적 인재육성프로그램 체인지 프로그램 성공적 개최 1 file 2017.07.11 이태양 16771
보육원의 식사, 건강할까? 1 file 2017.07.11 유지예 16259
[우리는 왜 사진전을 가는가?] 라이프 사진전, 역사와 삶의 ‘리얼’ 이야기를 담다 4 file 2017.07.12 김혜원 35875
주민들간에 소통의 벽을 허물어준 평화동네 작은 음악회 2 file 2017.07.13 최희주 17577
함꼐 나누는 지구촌 문화 2 file 2017.07.15 조은가은 15453
삶의 편리를 증진시켜 주는 인공지능기술! file 2017.07.15 권하민 15230
씨앗의 신비, 먹지만 말고 바라보자 1 file 2017.07.15 백준채 15802
수학사 최대의 난제, ‘리만 가설’ 1 file 2017.07.15 정승훈 20067
일본을 덮친 맹독성 불개미 1 file 2017.07.15 박형근 20025
학교안 정크푸드, 그린푸드로 4 2017.07.16 김영은 1727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