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위기의 예술소비시장, 도깨비 책방이 구한다!

by 4기김현정A기자 posted Feb 24, 2017 Views 1329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f.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현정기자]


 바쁘게 흘러가는 하루, 책 한 권 읽지 않는 사람들. 삭막하고 치열한 경쟁사회 속에서 문화생활이 차지하는 비율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이러한 문화산업 위축양상을 해결하기 위해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는 20141월부터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하여 영화 관람 할인 등의 다양한 행사를 펼치고 있다.

 2017년 두 번째 문화가 있는 날 행사는 여느 때의 문화가 있는 날 행사와는 조금 달랐다. 바로 도깨비 책방이 진행된 것이다. 도깨비 책방은 222일부터 나흘간 전국 6개 지역, 7개 문화시설과 온라인 서점에서 진행된다. 2월 한 달 동안 관람한 공연, 전시회, 영화 관람권을 지참하고 도깨비 책방에 방문하면 관람권 제시 후 무료로 도서를 받을 수 있다. 덕분에 전국 곳곳에서는 도깨비 책방이라는 동화스러운 이름의 팻말을 단 공간에서 관람한 공연 티켓과 책 한 권을 맞바꾸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도깨비 책방 행사는 위축된 도서 소비 시장을 활성화 시킬 뿐만 아니라, 최근 일어난 송인서적 부도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1인 출판사를 지원해줄 수도 있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관람한 티켓으로 도서를 교환받는 것만으로도 문화예술시장과 위기의 1인 출판사를 활성화 시킬 수 있다니, 얼마나 의미있는 혜택인가? 문화 시장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다음달에 다시 돌아올 문화가 있는 날 행사에도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는 시민들의 자세가 필요한 시점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김현정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정치부한우주기자 2017.02.24 17:09
    굉장히 기발한 행사네요! 사실 바쁘게 살다보면 책 한 권 읽기가 정말 쉽지 않은데, 저런 행사를 통해서 책을 쉽게 얻을 수 있다면, 책을 얻고도 기분이 좋고 그 책을 읽는 내내도 기분이 좋을 것 같네요!
    그런데 저런 행사를 주최하는 측은 티켓과 교환해줄 그 많은 책을 다 어디서 구해왔을지 궁금하네요.
    기사 잘 읽고 갑니다.
  • ?
    4기전은서기자 2017.02.28 14:41
    정말 의미있는 행사네요! 바쁜 생황 중에 이렇게 센스있는 행사가 많은 사람들에게 삶에 여유를 줄 것 같네요. 좋은 기사 잘 읽고 갑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959746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030479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459898
[포토] 2021 삼성호암상 시상식 file 2021.06.03 디지털이슈팀 13838
세종에서 미켈란젤로를만나다…. file 2017.03.24 이아영 13838
제17회 연산대추축제, 그 문을 열다 file 2018.10.23 정호일 13836
변화하고 있는 필리핀 골프문화 1 file 2021.12.31 최윤아 13833
가장 작은, 가장 약한 사람들을 위해 일하는 NGO, AMNESTY file 2017.07.20 정재은 13826
6월 5일은? 세계 환경의 날! 2017.07.01 정채린 13824
인형 뽑기 범죄, 해결책은? file 2017.03.26 이호균 13821
반크 글로벌 역사외교대사 발대식에 가다 file 2017.10.25 김성연 13818
“추석도 다가오는데...” 여전히 높은 계란값, 정부는 낮출 수 있나 file 2021.08.26 최우석 13815
몸뿐 아니라 마음까지 병드는 '코로나 블루' file 2020.10.05 이채림 13809
9분에 한 골! 바이에른 뮌헨,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바르셀로나에 8-2 대승을 거두다 2020.08.19 이준혁 13807
"영화는 계속된다" 더욱 새로워진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 file 2021.05.03 김수인 13800
비행하라, 항해하라, 여행하라 '루이비통' 전시회 2 file 2017.08.22 최고은 13793
시민과의 소통이 절실한 지금, 고양시는? 1 file 2020.12.08 김한나 13791
우리가 기억해야 할 과거, 광복절 및 정부수립 경축식이 열리다 file 2018.08.20 정아영 13784
당신은 '난민 수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1 file 2020.12.10 김하은 13781
농업에 과학을 더하다 ‘도시형 스마트팜’ file 2021.07.16 신지연 13776
나도 할 수 있다! 글로벌 역사 외교대사 2017.09.05 김나연 13767
'봉준호가 만든 스타' 언어 장벽을 파괴하는 기생충의 그녀 정체는? 2 file 2020.03.25 서예은 13765
위험한 신데렐라 file 2017.05.24 한다희 13760
가상 화폐가 우리에게 가져온 것들 file 2021.05.27 윤지훈 13755
다함께 반올림, 아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 2017 ‘청소년 나침반 봉사단’ file 2017.05.24 이수지 13755
세계 1000만 명을 감동시킨 온라인 '오페라의 유령' 2020.05.02 이중호 13748
전세계가 함께하는 지구촌 전등끄기 행사가 열리다. 1 file 2017.03.25 김혜린 13741
봉사동아리, 볼트를 만나다 file 2017.07.18 이주현 13735
외국인 문화 교류 연합 동아리, 'FRIENDS'는 코로나 속 어떻게 대응하나 file 2021.05.27 임유림 13730
인도네시아에서 진행된 제4회 통일 골든벨이자, 첫 온라인 골든벨 file 2020.10.27 김민경 13730
571번째 한글날, 2017 한글큰문화잔치! file 2017.10.11 고선영 13728
점점 현실화되는 전기차 시대 2017.07.31 이종현 13718
'청소년 자원봉사학교' 개최 file 2017.07.26 김준희 13714
2월 14일 날은? 4 file 2017.02.21 김소은 13714
미래를 이끌어 갈 창의적 인재는 누구? 4 file 2017.02.20 박민경 13711
이미지를 인식하고 검색하는 스마트 렌즈 2017.07.24 박소연 13710
레드벨벳 조이의 티셔츠 한 장이 불러온 네티즌들의 반응 file 2020.08.25 홍지원 13703
부산광역시 기장군청소년참여위원회 활동의 미래는 밝다! file 2017.08.22 손수근 13703
48인의 독립운동가 file 2021.07.26 노윤서 13701
새학기 교복을 저렴하게 구입하자! 1 file 2017.02.24 윤하림 13698
사랑과 나눔이 함께하는 '2017 나눔 워킹 페스티벌' 2017.10.16 최유리 13690
경기도 각 학교 대표들의 허심탄회한 만남 ? 학교민주자치역량함양과정 2 file 2017.04.23 최다영 13690
첨단 의과학캠프의 현장으로 file 2017.08.12 김민지 13685
기억하자 0214 4 2017.02.21 이유정 13685
온라인 쇼핑 플랫폼, MZ 세대의 놀이터로 자리매김하다 file 2021.07.30 전인애 13684
코로나19의 위협엔 비대면 봉사활동 (신생아 모자뜨기) file 2020.10.23 신아인 13684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생중계 아이돌 팬미팅 1 file 2020.09.14 최다인 13681
2018년 청소년경제캠퍼스의 부활을 기다리며... file 2018.03.05 박성은 13680
넷플릭스 vs 디즈니,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OTT 서비스는? file 2020.10.29 권유경 13679
하노이의 문화를 엿보는 '이색 카페' 1 file 2020.04.08 정진희 13677
U-20 대한민국 대표팀 ‘죽음의 조’에 발을 담그다... file 2017.03.20 한세빈 1367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