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

by 4기김태호기자 posted Feb 24, 2017 Views 1600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경복궁의 휴일은 화요일이며 수문장 교대의식은 10시와 2시 입니다. 시간은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폭염경보가 내려지면 수문장 교대의식은 취소된다고 하구요 겨울에도 영하 5도 이하 혹한기에는 진행하지 않습니다. 그 밖에 눈, 비가 내리면 진행하지 않으므로 날씨가 좀 불안하다  싶으면 전화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문장제도는 도성과 궁궐의 수비를 보다 철저하게 하기 위하여 예종 1년(1469년)에 처음 마련되었고, 경국대전에 반영되어 법제화 되었습니다. 수문장은 크게 도성문을 지키는 도성수문장과 궁궐문을 지키는 왕궁수문장으로 구분됩니다. 그 가운데 왕궁수문장은 국왕의 신변을 보호하고 왕실의 안전을 책임지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임무로 인식되었습니다. 그래서 초기의 수문장들은 4품 이상의 무관 중에서 병조의 추천을 받고, 다시 국왕이 선택하는 순서를 거쳐서 임명이 되었습니다. 조선전기 약 20~30명 규모였던 수문장은 임진왜란을 거치면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기도 했지만, 큰공을 세운 사람들에게 수문장 직을 남발하여 선조 27년에는 약 430명에 이르렀습니다. 이후 영조대에 이르러서야 수문장제도를 다시 정비했습니다. 조선시대 수문장 교대의식은 보통 3일에 한번 이루어졌으며, 수문군사들은 중앙군의 기간병인 갑사, 정병, 대졸을 차출하였고, 궁궐의 대문에 30명, 좌우 협문에 각 20명 등 총 70명을 배치하였습니다. 우리 궁궐의 수문장 교대식은 조선시대에 수문군이라는 군대가 있어 궁궐 문을 개폐, 경비, 순찰하는 업무 등을 수행하였다고 합니다. 수문장 교대의식은 1996년에 덕수궁에서 2002년 월드컵을 맞아 국내외 관광객에게 우리 전통문화를 알리고자 기획되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이라면 꼭 봐야하는 필수 관광코스로 자리잡았습니다.

20170219_100343.jpg

[이미지 촬영=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태호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김태호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837346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896982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329575
포마켓, 포천 시민이 만들어가다 file 2019.08.26 김선우 15981
대전 대표 음식 칼국수, 축제로 승화되다. 4 file 2017.04.09 박현규 15983
하이원 중학생 원정대의 추억과 교훈 file 2018.03.08 백예빈 15985
가깝고도 먼나라 일본으로 4 file 2017.03.29 고아연 15987
책읽어주는 언니오빠와 함께 알아가는 책 읽는 즐거움 1 file 2017.02.22 곽문주 15990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토끼, 피터 래빗 1 file 2018.05.16 서희재 15990
사라지는 동전 file 2017.02.25 오경서 15991
'아름다운 팬심' EXO 팬, 강릉 산불 피해 이웃 도왔다 3 file 2017.06.06 김현정 15991
한국 영화산업, 세계로 나아가나 2017.08.11 김정환 15991
뮤지컬계의 전설적인 배우들 한국으로 월드투어 오다 4 file 2017.03.05 옥승영 15992
볼만한 인디영화 '우리들' 인디플러스 포항에서 상영 중 file 2017.08.24 박해환 15992
광복절, 안성에서 그들을 기억하다 1 file 2018.08.27 안정섭 15993
평창 동계올림픽, 그 화제의 현장 속으로 2 2018.02.28 안효진 15995
지속가능개발목표를 이행하기 위해 대한민국의 청년들이 나서다 file 2018.10.01 김예림 15995
[KS특집 1. SK와이번스] 6년 만의 한국시리즈, 8년 만의 우승 이끌 수 있을까 1 file 2018.11.07 정승호 15995
우리들의 뷰티시대 2 file 2016.03.20 조선민 15996
금정세계시민포럼(GGCF), 세계시민을 말하다! file 2017.02.24 조묘희 15996
국가란 무엇인가 - 유시민 file 2017.09.26 홍도현 15997
GS25, 열대 과일 생코코넛 출시 2 file 2017.08.23 디지털이슈팀 15998
내 옆자리의 새로운 문화 '카공족' file 2017.09.13 박소윤 15998
수원 화성행궁에서 펼쳐진 짧은 세계여행 file 2017.09.12 정지윤 15999
물오른 황의조의 득점 감각, 대한민국 아시안컵 우승의 핵심 관건 file 2019.01.10 이준영 15999
감이 익어간다고요? 1 file 2017.11.14 백준채 16000
ios14 베타 버전, 먼저 사용해 보니... 1 file 2020.08.10 김승준 16001
예술인을 위한 복지제도, ‘예술인 창작지원금’은? file 2021.07.06 김민아 16003
벚꽃이 필 때도, 배구하자 6 file 2017.02.06 방가경 16004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 file 2017.02.24 김태호 16005
부산 제2회 가정·학생폭력 역할극 발표대회 9팀 경연 2 file 2016.06.25 노태인 16008
영화 ‘겟아웃’으로 본 국제적 인종 차별 file 2017.06.06 이소미 16008
'환경보호국민운동본부'와 시민들이 함께하는 '겨울철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 열려 8 file 2017.01.25 박소윤 16009
세월호 영화..."좋은 취지다." VS "아직은 이르다." 4 file 2017.04.03 조유림 16009
화려한 불꽃 뒤에 생각해 보아야할 것들 1 file 2016.07.25 이은아 16011
황금연휴 제대로 알자! file 2017.10.13 김나림 16012
영화관, 공연장 '좌석 띄어 앉기' 해제, 전 좌석 예매 가능 file 2020.11.06 홍재원 16012
롱주 게이밍, 2017 롤챔스 서머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새 역사를 쓰다 file 2017.09.13 최민규 16013
새로운 꿈을 꾸는 청소년들을 위해 file 2016.10.23 이아로 16015
책나눔터가 뭔지 알아? 4 file 2017.03.01 김경민 16017
밀려오는 인공지능, 우리가 가져야할 자세는? 1 file 2017.03.22 윤지현 16017
코로나 악조건 속 흥행 중인 영화 소울, 어떤 영화길래? 2021.01.27 유채연 16020
마스크 귀걸이 자르기?…우리의 작은 노력으로 지키는 생태계 2 2021.11.22 정지운 16021
우리 아이 교육비 고민, 올해는 해결했어요! 1 file 2017.03.22 문지원 16023
IT시대에 걸맞춘 스마트 디바이스 쇼 2 file 2017.08.27 윤난아 16028
내 맘 같지 않은 뽑기 기계 2 file 2016.10.27 이은아 16029
'화장 왜 하니?'에 대한 시대별 답변과 화장법 file 2020.06.03 조은솔 16029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이끈 E스포츠, League Of Legends MSI 그룹 스테이지 성황리에 종료 2 file 2017.05.19 정인영 16033
일코노미의 경제적 파급력 file 2018.01.19 배정은 16033
새로 등장한 신조어 '혐핫' file 2018.04.03 박정빈 16034
스트리밍, 음반 시장을 바꾸다 1 file 2016.05.21 권용욱 1603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