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유진기자]

지난 12일, 천안시 청소년 수련관에서 천안지역방송연합행사가 이루어졌다.

천안지역방송연합은 천안에 위치한 방송부의 대표적인 활동으로 천안고, 복자여고, 중앙고, 천안여고, 북일고, 북일여고, 신당고, 월봉고, 8개 학교의 방송부가 참여하며 하계와 동계로 나눠 행사를 진행한다. 본 행사에서는 각 학교 소개, 단합게임, 그리고 장기자랑 등 학교 간의 화합을 위한 일정들이 마련되어있다. 단합게임으로는 사자성어게임, 뇌분리게임, 촉감게임 등 누구나 즐겁게 할 수 있는 게임들이 진행되어 행사장의 분위기를 띄워준다. 장기자랑은 자신의 끼를 보여주는 시간으로 천안지역방송연합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모두 좋아하는 일정이다.

천안지역방송연합에 참여한 학생 김모양(18)은 “천안지역방송연합은 서로 모르는 사람끼리 친목을 다지는 좋은 시간을 제공해주지만 참가비용이 있다는 점에서 부담이 된다.”라고 행사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천안지역방송연합은 지친 일상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친구들과의 추억을 만들어주며 단합력을 길러준다. 또한 청소년들이 스스로 준비하고 진행을 맡기 때문에 리더십과 주체적인 성격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하지만 청소년들에게는 다소 부담이 가는 참가비용과 낯을 가리는 학생들에게는 어려움을 준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가진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김유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