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쉽고 간단하게 체험할 수 있는 가죽공예!

by 4기김다정기자 posted Feb 22, 2017 Views 1634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1-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다정기자]



'가죽공예'하면 생소하게 느껴지는 사람들이 많다. 아무래도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없고 어렵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필자는 그래서 직접 체험해 본 '가죽공예'를 소개하려고 한다. 먼저 위 사진은 전주 한옥마을 근처의 한 가죽공예 카페의 쇼케이스에 전시된 완성품들이다. 모두 소가죽으로 수 조작된 것들인데, 이 중에서 자신이 만들어 보고 싶은 것을 골라서 직접 만들 수 있고 이니셜도 넣을 수 있다. 지갑, 클러치, 키 링, 가방, 팔찌, 파우치, 여권케이스 등 여러 가지를 만들 수 있는데, 필자는 가장 쉬운 팔찌를 만들어봤다. 우선 팔찌를 만들려면 저 빨간 통에 있는 가죽끈 중에 마음에 드는 색과 재질을 고른다.


2-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다정기자]


위 사진은 전체적인 제작 과정. 처음 오거나 정보가 없는 사람들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되어있다. 가죽을 고르고 계산을 하면 사장님께서 공구를 꺼내 와서 직접 제작 과정을 설명해주신다.


3-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다정기자]


먼저 손목에 가죽을 대보고 길이에 맞게 잘라준다. 사진엔 안 나왔지만 저 칼을 올리고 망치로 세게 치면 잘린다.


4-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다정기자]


그리고 테두리를 라운드 모양으로 위 방법과 같게 잘라주고 버튼을 붙일 구멍을 뚫어준다. 여기에서도 저 도구 위에 망치를 놓고 세게 두드린다.


5-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다정기자]


위에 모든 과정들을 마치면 이런 모양이 된다.


6-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다정기자]


거의 완성되었는데, 테두리 부분을 매끄럽게 하기 위해서 단면 마감을 해준다. 사장님께서 여기에 쓰이는 풀은 천연재료라서 손에 묻어도 상관없다고 하셨다.



7-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다정기자]


매끄러워진 팔찌에, 이니셜의 위치와 문구를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다.(생략 가능)

문구는 흰색, 은색, 금색, 검은색 중에 고를 수 있다.

사장님께 저 기계의 원리에 대해서 여쭤보니 열과 압력을 이용한 것이라고 답변해주셨다.


8-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다정기자]


이렇게 팔찌에 이름이 새겨졌고, 다음은 팔찌를 착용할 수 있게 버튼을 고른다. 버튼은 은색, 금색, 검은색, 청동색 중에 고를 수 있다.


9-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다정기자]


버튼을 부착시키는 기계도 옆에 있었다. 아마 이 기계도 열과 압력을 이용한 것이라고 추측된다.


10-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다정기자]

버튼을 부착하여 완성된 팔찌의 착용샷.


생각보다 많이 어렵지 않아서 만들기 쉽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내준다. 이니셜을 새겨 의미 있고 특별한 자신만의 가죽공예품을 만들거나, 특별한 날을 기념하거나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하고 싶은 독자들에게 추천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김다정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최민주기자 2017.02.22 20:04
    오 가죽 공예라는 건 처음 들어보는데 저도 한 번 해보고 싶네요! 좋은 기사 잘 읽고 갑니다~
  • ?
    4기전은서기자 2017.02.22 20:50
    가죽이라서 딱딱하고 어두운 작품이겠다고 생각했는데 기사를 읽으면서 그런 고정관념을 버릴 수 있었어요! 공예품 너무 예쁘고 저도 한 번 해보고 싶네요~!
  • ?
    4기최진혜기자 2017.02.22 21:07
    저도 가죽 공예라는 건 처음 들어보네요!! 많이 어려워보이지 않아서 저도 한 번 만들어보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당. 좋은 글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798901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832996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237570
공공 장소, 도서관에서의 행사. 성공적!! file 2016.04.17 3기장정연기자 16300
애니메이션의 흥행공식 2 2017.05.25 김보경 16299
코로나가 만든 신조어 1 file 2021.02.01 임은선 16297
숨기기보다 드러내는 것이 치매 예방의 지름길 1 file 2018.08.27 여인열 16297
100만 명이 다녀간 ‘2019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 file 2019.10.25 조햇살 16296
신기한 방송체험, 상암MBC월드 file 2017.09.14 김동연 16295
천안에 도시락 배달 천사들이 떴다! 1 2017.08.25 오세민 16294
"열려라, 청주읍성" 탈환 425주년 기념 청주읍성큰잔치 성료 file 2017.09.05 허기범 16293
더 강해진 알파고, 제1국에서 커제를 이기다. file 2017.05.25 양지원 16293
투타 균형 류중일의 LG, 안정적 2위 수성 가능할까 file 2018.06.27 이준수 16291
삼성갤럭시 프로게임단, 2016 선발전의 기적을 다시 써내다 2017.11.21 유혜원 16291
축제의 섬, 자라섬으로! file 2017.08.30 추지호 16289
2020년 정부 기관이 바라본 국내외 게임 동향은 어떨까? 1 file 2021.02.01 김동명 16288
즐겨라! 제12회 전주평생학습한마당 file 2017.09.29 최은수 16288
우리는 필드 위에 있다; 한국 축구 유소년 선수 file 2020.01.15 이지훈 16287
3월 서울코믹스와 다가오는 5월 부산,서울 코믹스 file 2017.04.16 조민재 16286
올해의 프로야구, 누가누가 잘했나~ file 2016.12.23 김나림 16286
학생은 교복 입은 시민! 아동, 청소년 정책 박람회, Be정상회담! 1 2017.10.30 권오현 16285
'현대판 노예'가 되어버린 그들 2 file 2017.08.29 서효원 16285
노벨문학상의 대혁명 file 2016.10.27 김나림 16285
2017 천안 북페스티벌, 책과 함께 어우러지다 file 2017.10.31 김유진 16284
김해시 다문화 가족지원센터에서 의미있는 청소년 자원봉사학교 열려 2017.09.05 손단비 16284
프로듀스 101 시즌 2 출신 주학년, ‘더보이즈(THE BOYZ)’ 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도약 4 file 2017.08.16 박지연 16283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전격 폐지... file 2021.02.22 이지연 16281
삼선동 선녀축제, 함께 즐기는 지역 문화 file 2016.10.25 김미래 16280
‘멜론뮤직어워드 2020‘ 온라인으로 열린다! file 2020.11.24 유채연 16277
평창 동계올림픽 상품들, 수호랑은 이제... 2018.03.06 정현택 16276
우리의 삶을 사랑하는 법, 영화로 배우다 1 file 2016.05.12 황지연 16274
5월의 밤을 아름답게 밝히는 역사 등불 축제 file 2016.05.08 명은율 16270
코로나19 속 재개봉 열풍 중인 극장가 file 2021.03.19 홍재원 16268
2016년 부산국제영화제를 지켜주세요 file 2016.05.08 안세빈 16268
예술적인 끼를 마음껏 발산하라, 동부중학생 음악경연대회 1 file 2016.11.07 오시연 16263
코로나19가 우리에게 준 숙제… 분리수거, 재활용 file 2020.11.09 허다솔 16260
무심코 쌓아둔 이메일이 지구온난화를 부른다? 3 file 2020.12.11 이채림 16258
소프트웨어, 체험하면서 배워요! '2018 광주SW 체험축전' file 2018.11.02 손민경 16258
위안부 소녀상을 태우고 달리는 151번 버스를 아시나요? 5 file 2017.08.25 이준형 16252
런던 '껌딱지' 아티스트 Ben Wilson을 만나다! 2 file 2018.12.07 이한올 16251
미래는 마이너스 금리 시대? 마이너스 금리 시대의 자산운용 전략! file 2017.04.15 박나린 16249
3월, 새로운 시작의 달, 학생들을 위한 선물 4 file 2016.03.13 최서영 16249
영화 '범죄도시'에 등장하는 조선족, 그들은 누구인가? 3 file 2017.12.22 김민지 16247
3월 25일, 전등을 끄고 생명의 빛을 켜다. file 2017.03.25 김량원 16246
5월 5일 어린이날, 꿈 키움 축제 현장 file 2016.05.25 류보형 16246
쿠키 하나 속 따뜻한 마음 1 file 2017.09.29 조영서 16245
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 한 랜섬웨어, 랜섬웨어가 뭐길래? file 2017.05.26 박건령 16245
집 앞에서 주인들을 기다리는 택배들을 위한 서비스, 택배 픽업 서비스 1 file 2017.04.21 최민영 16244
잊지 못할 또 하나의 아픈 우리 역사, 제주 4.3 사건 1 file 2018.02.27 강진현 16240
누구나 쉽게 참여하는 식량문제와 환경문제 캠페인 1 file 2017.04.29 4기기자전하은 16240
우리의 아픈 역사가 있는 곳, 서대문형무소를 다녀오다 6 file 2017.02.23 한유진 1624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