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약촌 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 영화 재심을 만들다!!

by 4기유주영기자 posted Feb 22, 2017 Views 1553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현재 영화 조작된 도시를 꺾고 100만 돌파를 한 영화 재심이 사람들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재심은 김태윤 감독이 제작한 영화로 17년 전 벌어진 약촌 오거리 살인사건을 배경으로 한 영화이다. 그럼 이제 약촌 오거리 살인사건을 파헤쳐보자.


재심.jpg

[이미지 촬영=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유주영기자]

17년 전, 영화에서는 강하늘로 나오는 최군은 15살 방황하는 소년이었다. 그 당시, 최군은 늦은 밤에 오토바이를 타고 배달을 다녀오다가 사건현장을 우연히 지나치게 되었다. 그 사건현장은 약촌 오거리에서 택시기사를 살인한 사건이었다. 최군은 그 사건현장을 지나친 목격자일 뿐인데, 무능한 경찰들은 최군을 용의자로 체포하고 사건진술을 할 수 있는 경찰서가 아니라 모텔로 데려간다. 그리고 최군이 범인을 모른다고 하자 최군을 구타하고 최군이 거짓 진술서를 쓰도록 했다. 그렇게 해서 최군은 약촌 오거리 살인사건의 범인이 된 것이다. 그리고 최군은 재판에서 징역 15년형을 선고받는다. 최군은 더 이상 희망을 느끼지 못하고 자신이 살인범이 아님에도 불구고 자백을 해서 징역 10년형으로 줄어든다. 최군이 감옥에 있는 동안 진짜 용의자가 나타난다. 용의자 김씨는 20006월에 자신이 살인범이라고 자백한다. 하지만, 최군을 살인범으로 몰아붙인 경찰, 검찰, 판사는 자신들이 곤란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사건의 진실을 숨기고 잘못을 은폐했다. 최군이 감옥살이를 마치고 나와서 변호사 박준영씨의 도움을 받아 재심을 청구한다. 재심은 쉽게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한 언론매체를 통해 최군의 억울한 사연이 공개되자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결국 201512월 대법원은 검찰들의 항고를 기각하고 재심을 결정했다. 그리고 201611월에 최군은 무죄를 선고받는다.

 영화 재심은 약촌 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과 같은 우리나라의 이러한 현실을 되돌아보고 반성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해준다. 영화 재심을 통해 우리나라가 더 나은 나라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 4기유주영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최진혜기자 2017.02.22 21:41
    저도 정말 기대 많이 했던 영화입니다.조만간 가족들과 함께 보러 가겠습니당!! 좋은 기사 감자함당~~
  • ?
    4기정건우기자 2017.02.22 22:38
    저도 최근에 이 영화를 봤는데요 내용은 참 좋지만 영화자체로 보면 아쉬운 점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영화를 보면서 조금 실망했습니다.
  • ?
    4기정건우기자 2017.02.22 22:38
    저도 최근에 이 영화를 봤는데요 내용은 참 좋지만 영화자체로 보면 아쉬운 점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영화를 보면서 조금 실망했습니다.
  • ?
    4기윤하림기자 2017.02.24 15:59
    뒤늦게라도 진실이 밝혀져서 다행이에요ㅜ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878094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956669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401567
비행하라, 항해하라, 여행하라 '루이비통' 전시회 2 file 2017.08.22 최고은 13745
1,400년 역사와 드론의 찬란한 만남...'익산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쇼' file 2021.09.24 김수인 13741
반크 글로벌 역사외교대사 발대식에 가다 file 2017.10.25 김성연 13741
변화하고 있는 필리핀 골프문화 1 file 2021.12.31 최윤아 13736
개인화 마케팅 시대 속에서 어떻게 살아남아야 할까? file 2021.06.30 정윤선 13726
[포토] 2021 삼성호암상 시상식 file 2021.06.03 디지털이슈팀 13724
지구를 구하는 대학생 봉사단 ASEZ를 만나다 1 file 2020.12.29 송다은 13720
시민과의 소통이 절실한 지금, 고양시는? 1 file 2020.12.08 김한나 13718
꽃놀이를 위한 최고의 축제 '네이처파크 플라워 페스티벌 2020' file 2020.04.28 류혜성 13715
가장 작은, 가장 약한 사람들을 위해 일하는 NGO, AMNESTY file 2017.07.20 정재은 13708
"영화는 계속된다" 더욱 새로워진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 file 2021.05.03 김수인 13703
위험한 신데렐라 file 2017.05.24 한다희 13687
우리가 기억해야 할 과거, 광복절 및 정부수립 경축식이 열리다 file 2018.08.20 정아영 13686
농업에 과학을 더하다 ‘도시형 스마트팜’ file 2021.07.16 신지연 13682
다함께 반올림, 아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 2017 ‘청소년 나침반 봉사단’ file 2017.05.24 이수지 13681
9분에 한 골! 바이에른 뮌헨,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바르셀로나에 8-2 대승을 거두다 2020.08.19 이준혁 13680
봉사동아리, 볼트를 만나다 file 2017.07.18 이주현 13676
전세계가 함께하는 지구촌 전등끄기 행사가 열리다. 1 file 2017.03.25 김혜린 13666
몸뿐 아니라 마음까지 병드는 '코로나 블루' file 2020.10.05 이채림 13662
“추석도 다가오는데...” 여전히 높은 계란값, 정부는 낮출 수 있나 file 2021.08.26 최우석 13657
나도 할 수 있다! 글로벌 역사 외교대사 2017.09.05 김나연 13654
점점 현실화되는 전기차 시대 2017.07.31 이종현 13651
당신은 '난민 수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1 file 2020.12.10 김하은 13648
가상 화폐가 우리에게 가져온 것들 file 2021.05.27 윤지훈 13645
부산광역시 기장군청소년참여위원회 활동의 미래는 밝다! file 2017.08.22 손수근 13643
'청소년 자원봉사학교' 개최 file 2017.07.26 김준희 13640
2월 14일 날은? 4 file 2017.02.21 김소은 13628
경기도 각 학교 대표들의 허심탄회한 만남 ? 학교민주자치역량함양과정 2 file 2017.04.23 최다영 13626
미래를 이끌어 갈 창의적 인재는 누구? 4 file 2017.02.20 박민경 13626
사랑과 나눔이 함께하는 '2017 나눔 워킹 페스티벌' 2017.10.16 최유리 13624
2018년 청소년경제캠퍼스의 부활을 기다리며... file 2018.03.05 박성은 13617
48인의 독립운동가 file 2021.07.26 노윤서 13616
레드벨벳 조이의 티셔츠 한 장이 불러온 네티즌들의 반응 file 2020.08.25 홍지원 13616
571번째 한글날, 2017 한글큰문화잔치! file 2017.10.11 고선영 13616
새학기 교복을 저렴하게 구입하자! 1 file 2017.02.24 윤하림 13616
'봉준호가 만든 스타' 언어 장벽을 파괴하는 기생충의 그녀 정체는? 2 file 2020.03.25 서예은 13614
첨단 의과학캠프의 현장으로 file 2017.08.12 김민지 13614
세계 1000만 명을 감동시킨 온라인 '오페라의 유령' 2020.05.02 이중호 13611
이미지를 인식하고 검색하는 스마트 렌즈 2017.07.24 박소연 13607
코로나19의 위협엔 비대면 봉사활동 (신생아 모자뜨기) file 2020.10.23 신아인 13606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생중계 아이돌 팬미팅 1 file 2020.09.14 최다인 13604
온라인 쇼핑 플랫폼, MZ 세대의 놀이터로 자리매김하다 file 2021.07.30 전인애 13603
우리 서해 바다,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file 2017.03.26 송인준 13601
사전투표, 이렇게 한다! file 2017.04.25 이태연 13594
프리러너 뉴먼의 갑작스러운 죽음 1 file 2017.02.25 최선 13588
U-20 대한민국 대표팀 ‘죽음의 조’에 발을 담그다... file 2017.03.20 한세빈 13586
기억하자 0214 4 2017.02.21 이유정 13581
지속가능발전목표, 대학생이 지키다 file 2020.10.23 김정현 1358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