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안희정 문재인을 이은 지지율 2위, 그 이유는 ?

by 정치부4기기자김형주 posted Feb 20, 2017 Views 1450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안희정 지사 사진.jpg

[이미지제공=한겨레 신문 박종식 사진기자]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안희정(現 충남도지사)의 지지율이 급격히 올라가면서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


안희정 지사는 5%의 지지율에서 머물렀던 후보 중 한 명이었지만 최근 즉문즉답, 인터뷰 등에서 자신의 견해를 소신 있게 말하면서 화제가 되는 인물이다. 반기문 전 대표와 경쟁을 하면서 그 둘의 경쟁 구도가 기대된다는 상황에서 안희정 지사가 지지율이 급격히 상승했다.

지난 1일 반기문(前 유엔사무총장)이 대선 불출마 선언을 한 후 안희정 도지사의 지지율이 상승하면서 2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1~2일 한국갤럽이 성인 1만 3천 명을 대상으로 벌인 대선 지지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문재인 전 대표 32%, 안희정 지사 (10%), 황교안 국무총리 (9%), 이재명 성남시장(7%), 안철수 의원(7%), 유승민 의원(3%) 순이었다.  


그런데 7~9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대선 지지도 결과에서는 문재인 전 대표에 이어 안희정 지사가 (19%), 황교안 국무총리(11%)의 순으로 급격히 안희정 지사의 지지율이 오른 것을 확인해 볼 수 있었다. 안희정 전 지사의 지속적인 지지율 상승으로 '문재인 대세론'에 역동성을 불러넣으며 '안희정 대체론'이 열풍을 일으켰다. 안희정 지사가 지지율이 20%가 넘어가면 문재인 전 대표를 꺾고 당선될 확률이 있다는 분석이다.


안희정(現 충남도지사)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지지율 상승이 됐다는 분석이다.


첫 번째로, 안희정 지사의 정치사상이 국민을 설득시키고 있다고 분석한다. 안희정 지사의 '사드 재협상 불가론', '대연정론' 등과 같은 발언들이 냉담한 현실에 기초했다는 점, 이와 비롯해 군복무기간 단축, 기본소득제, 동성애 문제 등 국민의 인권을 존중하고 다른 후보들이 검토하지 않은 점들을 바라본 것이 안희정 전 지사의 지지율 상승의 이유라고 분석된다. 


두 번째로는 지역적인 지지도의 변화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우선 반기문 전 총장의 대망론이 안희정 지사에게 표를 몰아갔다고 분석한다. 실제 안희정 지사의 지지도가 충청권 (21%), 서울(10%), 인천/경기(10%) 등의 순으로 충청권의 지지율이 가장 높다. 문재인 전 대표의 지역적 지지기반도 안희정 지사를 돕고 있다는 것도 흐름의 변화라고 분석된다. 문재인 전 대표에게 높은 지지율을 보였던 호남지역도 41%에서 10%p가 떨어진 31%가 되었지만, 안희정 지사는 9%에서 20%로 11%p가 올랐다는 결과가 말해준다.


안희정 지사에게는 아직 충분한 시간이 있다는 점에서 문재인 전 대표의 일명 '대세론'을 꺾을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제 출발한 시점에서 그가 보여줄 능력이 문재인 전 대표와의 경쟁구도를 어떻게 이어나갈지는 더 지켜봐야 할 일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4기 김형주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최우혁기자 2017.02.20 19:02
    안 지사의 예상치 못한 선전이 과연 어떻게 종지부를 찍을지 저도 상당히 궁금합니다. 문재인 전 대표나 안 지사, 둘 중 한 명이 민주당 경선에서 패배하였을 경우에는 어떻게 행동할지도 궁금하군요. 아무쪼록 이번 대선에서는 우리나라 국민들이 진정한 국민의 대통령을 선출하기를 바라는 마음 뿐입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6기박우빈기자 2017.02.21 01:07
    안희정 지사의 지지율이 얼마나 오를지, 또 당내에서는 누가 가장 지지율이 높을지는 아무도 알지 못합니다. 차기 대통령은 국민의 뜻을 이해하고 복잡한 국내외 상황에 모두 대비할 수 있는 리더가 되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대선주자가 누구로 결정되든, 그 후보는 국민의 뜻을 잘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4기하재우기자 2017.02.21 03:37
    '좋은 군주''의 전제 조건은 1000년 전에도 500년 전에도, 그리고 지금도 국민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며 이것은 영원히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가난하게 자란 안희정지사 에게 더욱 마음이 가는 국민들 아닐까요. 안 지사가 방송에서 말했던 '상식이 통하는 나라를 만들고 싶다'에서 우리나라의 현실과 안 지사의 포부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 ?
    4기사회부기자김재정 2017.02.22 11:52
    김천고등학교 재학생입니다. 아쉽게도 안희정 지사의 지지율이 상승하기는 했지만, 아직 문재인 전 대표의 지지율 오차 범위 밖이라는 사실은 여전합니다.하지만 지지율 1,2위가 더불어민주당인 것을 보았을 때, 올해 대선에서는 정권교체가 확실하게 이루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58730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526223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744855
마카롱에 숨겨진 비밀 1 file 2019.06.12 이주희 14664
최저임금 상승, 경제 성장을 이룰 수 있을까 1 file 2017.07.25 이가현 14653
한 달이라는 시간을 겪은 카카오뱅크, 인기의 이유는 무엇인가 1 file 2017.10.31 오유림 14650
상인들의 시장문화도 바꾸어버린 김영란법 2 2016.09.26 류보형 14649
장래희망이 유튜버? 4 file 2017.11.20 이유진 14638
지구가 인간에게 날리는 마지막 경고인듯한 2020년, 해결방안은? file 2020.09.25 박경배 14629
'구멍뚫린' 지역주택조합 file 2017.02.24 박다혜 14618
전 세계가 패닉! 코로나는 어디서 왔는가? file 2020.03.02 차예원 14606
자극적으로 변하는 상표들, 과연 건강한 언어문화일까? 3 file 2019.04.10 김지현 14593
“남자가 그럴 수 있지”, 피해자 가슴에 비수 꽂는 한마디 file 2018.04.16 김고은 14584
문재인 정부, 고소득층, 대기업에 대한 소득세, 법인세 인상발표 1 file 2017.07.21 홍도현 14583
역대로 일 안하는 20대 국회... 끝까지 자기 몫은 챙겼다? file 2020.05.26 김대훈 14569
청소년도 쉽게 보는 심리학: ① 리플리 증후군 file 2019.01.04 하예원 14553
제14차 광화문 촛불집회... 아직 꺼지지 않는 촛불 2 file 2017.02.11 김동근 14550
코로나19 예방하는 ‘향균 필름’ 5 file 2020.04.13 윤소영 14541
지진 교육 이대로 괜찮은가, 지진 교육의 충격적인 민낯 3 file 2018.03.12 한유성 14513
안희정 문재인을 이은 지지율 2위, 그 이유는 ? 4 2017.02.20 김형주 14505
심각한 낙동강 녹조, 해결방안은? 1 2018.08.29 고효원 14504
다시 모습을 드러내기까지 '1073'... 엇갈린 입장 1 file 2017.03.31 4기박소연기자 14503
오늘날의 신소재 2019.11.01 김이수현 14500
日 불매운동, 끝까지 간다 file 2019.08.26 최은서 14489
조력자살 그 한계는 어디인가? file 2018.07.31 신화정 14489
괘씸한 일본… 일본의 역사 수정주의 file 2017.05.28 남희지 14486
클라우드 기술, IT 업계가 주목하는 이유는? file 2019.11.27 이선우 14482
아직도 진행되는 수요집회에 우리가 가져야 할 역사의식 2 file 2016.03.26 정이현 14472
"비타민씨! 남북 공동 번영을 부탁해" 2018.11.16 유하은 14458
우리가 기억해야 할 국제기구. 세계의 평화를 지키는 국제연합(UN) 1 file 2017.10.25 이수연 14456
야자 폐지, 석식 중단, 꿈의 대학, 과연 꿈의 교육 실현 가능할까? 2 file 2017.03.20 윤익현 14439
아카데미, 어리석은 실수로 트럼프의 역습을 맞다 4 file 2017.02.28 박우빈 14439
절대 침몰하지 않을 그날의 진실 5 file 2017.03.15 조아연 14434
커지는 소년법 폐지 여론..‘소년법 개정’으로 이어지나 9 file 2017.09.07 디지털이슈팀 14421
5.18 광주 민중항쟁과 청소년의 사회의식 file 2016.05.22 박채원 14421
일본, 대만, 노르웨이까지… 과거 중국의 경제 보복 4 file 2017.03.31 남희지 14417
미국 수능 SAT의 불편한 진실 file 2019.07.03 이민재 14415
문재인 시대, 새로운 외교부 장관 후보 강경화 3 2017.05.28 김유진 14414
날로 커지는 중국의 영향력, 중국어 자격증 HSK 전격 해부 file 2019.05.30 장윤서 14406
경제가 시사하는 게 ISSUE - 최저임금 제도와 정부의 개입 1 file 2018.08.20 김민우 14404
심상정·안철수, 다시 한번 서게 된 '선택의 기로' file 2021.11.16 김희수 14385
국민의당 대권주자 호남경선 “6만명의 민심” 2 file 2017.03.26 황예슬 14384
누구를 위한 건강보험인가 1 file 2017.08.20 김주연 14383
허울뿐인 ‘딥페이크 처벌법’… ‘딥페이크’ 범죄, 막을 수 있을까 3 file 2021.02.23 장혜수 14372
국제우주정거장의 민영화 file 2019.07.15 이민재 14340
아시아나항공 노조, 대한항공 직원연대와 경영진 퇴진 운동 및 기내식 정상화 집회 file 2018.07.09 마준서 14339
조두순 출소 반대, 이루어질 수 없지만 간절한 국민들의 소원 2 file 2017.11.24 윤익현 14324
위험에 처한 아이들 2 file 2016.05.23 김도윤 14308
[시사경제용어 알아보기] ⑤ ‘공유경제’를 아시나요? file 2017.11.28 오경서 14283
대세론과 상승세, 문재인과 안희정의 공약은 무엇일까 4 file 2017.03.09 손유연 14270
우크라이나의 '개그맨' 출신 대통령 file 2019.05.22 이서준 1425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