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학교소식

학생의 마지막, 어떻게 장식하나?

by 4기이주현기자 posted Feb 14, 2017 Views 1557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akaoTalk_20170214_195148467.jpg

[이미지 촬영 =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4기 이주현기자]


성인이라는 타이틀을 달기 전, 마지막으로 학생을 보내는 날인 졸업식의 현장이다. 이제 학생의 마지막인데도 불구하고 눈물 흘리는 이가 하나 없는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열렸다. 최근 들어 이곳저곳 학생의 끝이라고 할 수 있는 졸업식이 빗발치는 가운데 서울 개포동에 위치하고 있는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를 방문했다. 이 학교는 마이스터고로써 선취업 후진학이라는 목표를 내세워 현재 가장 가고싶어하는 마이스터고로 뽑히고 있다. 학생의 신분을 벗어나 20살이라는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누구보다 먼저 사회생활에 발을 내딛는 모습이 점점 우리 사회에 변화를 주는 것 같다. 대졸만 인정받는 사회가 아닌 기술로 인정받아 학력에 휘둘리지 않는 사회가 점차 다가오고 있다. 이 학교는 특별하게 졸업식을 여느 다른 학교와는 달리 정장을 갖추어 입는다. 그 외에도 레드카펫, 웨딩홀에서나 볼 수 있는 식탁들로 하여금 생소하고 색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다. 또,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지루한 졸업식과는 달리 한 명 한 명 소개함으로써 더욱더 독특함을 갖추고 있는 모습을 띤다. 이런 분위기를 만들 수 있는 것은 고등학생 때부터 준비하고 입사하기까지의 과정이 험난했기 때문이다. 이 학생들은 마이스터고 학생이 되면서부터 취업의 전쟁에 뛰어들었다. 어쩌면 이르다고 생각할 법하지만 취업난에 허덕이는 이 시대에 고졸채용은 어찌보면 하늘에서 내린 빛이라고도 표현할 수 있다. 졸업생 이모양은 어린 나이에 기술을 배워 그 분야의 명장이 되겠다는 마음 가짐으로 이 학교에 입학하였고 현재는 한국전력공사의 직원이다라고 말하였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힘든 여정의 빛을 만난 마지막 학생들의 모습은 그 누구보다도 행복해 보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4기 이주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이건학기자 2017.02.16 23:00
    정장 졸업식이라는 점이 정말 특이하네요. 졸업하신분들 모두 사회인으로서 잘 적응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
  • ?
    4기노유진기자 2017.02.17 09:49
    정장 졸업식이라는게 학생들에게도 뜻 깊은 졸업식이었을 듯 하네요. 사회생활에서 다른 이들보다 먼저 내딛는 발걸음이 대단한 것 같아요
  • ?
    4기김서영기자 2017.02.25 20:43
    좋은기사 잘 읽고 갑니다!
  • ?
    4기유림기자 2017.02.26 18:47
    정장 졸업식이 신선하면서도 취지가 좋아 보입니다. 앞으로 사회에 나가 적응하며 생활하게 될 고3 졸업생들을 응원하겠습니다. 좋은 정보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성균관대학교 경영학회 'SSC'를 소개합니다 file 2023.05.03 변수빈 309737
[PICK] 비대면 시대, 무대를 향한 열정은 계속... 연세대학교 락밴드 ‘소나기’ 1 file 2021.11.08 이성훈 406315
아주 특별한 동아리… 동탄 중학교 도서부를 만나다 1 file 2017.03.22 이다호 13636
아직 못다 핀 꽃들을 바다가 삼킨 날, 4월 16일. 학성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기억하겠습니다. 1 2017.04.23 강태인 11525
아직도 주입식 교육이 대세? 2 file 2017.04.18 유지예 15281
안다미로 학생들, 이주노동자와 손잡다 1 file 2017.09.06 김다은 12571
안동여자고등학교, 베트남 타이응우옌성 학생들과 교류 프로그램 진행 1 file 2018.09.06 신지현 13772
안동역 앞에서 독도사랑을 외치다 2018.11.01 권나영 11794
안산 성포고등학교의 꽃, 제12대 학생회 file 2017.09.04 서하은 16639
안산 송호고등학교 위안부 배지 제작 인터뷰! file 2017.05.23 김수민 23578
안산 송호고등학교의 꽃, 벽화동아리 "손에 손"을 소개합니다! 2 file 2017.03.23 김수민 25937
안산동산고등학교 명사초청 특강 진행 file 2017.05.25 이소영 13591
안성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만든 "10.25 독도의 날" file 2017.10.27 이연인 12653
안양예술고등학교 2017 눈·시·울 展 개최 file 2017.06.06 김유경 12376
안양예술고등학교, 새학기 입학식 행사 열어 file 2024.03.30 고연서 4297
안양외고 제2의 축제 '독서의 날' 현장 속으로! file 2017.06.05 조하은 16894
안양외고인의 특별한 하루, 문화 체험의 날 1 file 2017.08.23 조하은 14044
안양외국어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의 문학이야기, 독서의 날 file 2017.05.14 고은빈 13017
안양외국어고등학교 스포츠산업 진흥창특 아디오스(ADIOS)와 100년 구단 FC안양 2017.05.24 도희원 13648
안양외국어고등학교 위안부캠페인 '나비가 된 소녀들' file 2017.05.19 주수진 12426
안양외국어고등학교 창의적특별활동 동아리 아디오스(ADIOS)의 미디어 활동 file 2017.05.25 도희원 13139
안용복의 후예, 독도체험관에 가다 1 file 2018.06.22 서동녘 15888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던 안전 체험의 날 file 2018.08.03 유혜영 11376
안중고등학교 방송부, '제27회 마이제' 축전 영상을 촬영하다 file 2017.05.18 화지원 26806
안중고등학교 제27회 마이제, 성공리에 마무리 file 2017.06.04 화지원 39150
안중고등학교, 변화하는 입시와 인재상에 대해 말하다 1 file 2017.04.24 화지원 17186
안철수와 미래 주역들과의 만남 2 file 2017.02.10 김다은 15477
앗살람 알라이쿰! 고양국제고 아랍어 동아리 아라바바 3 file 2016.07.17 민유경 14648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전주우전중학교 댄스부 크레딧 file 2018.05.23 김서연 15119
야간자율학습 폐지, 무모한 도전일까 새로운 도약일까 17 file 2017.02.26 김민아 14284
야구 교육 기부 프로그램, GIANTS G-IRLS DAY file 2018.09.28 서유진 12051
양곡중학교의 특별한 방학식 file 2018.08.31 최가연 14927
양운고등학교 영재학급 과학실험 1 file 2017.06.24 전제석 18964
양일고등학교 과학의 날 행사 '컵 속의 물을 지켜라' 2 file 2017.04.24 문지영 16280
양주 덕정고 학생회 주체로 이루어진 연탄 봉사로 훈훈한 겨울 1 file 2017.02.24 한지나 15860
양주고등학교의 1박2일 모둠별 자율 체험학습 1 file 2016.05.22 고건 15777
양주백석중학교 3학년, 처음이자 마지막 1박 2일 수련회를 다녀오다. file 2017.05.25 정민석 14900
양지중학교 CCG 제 1회 MUN 1 file 2017.04.18 정혜윤 12637
양청고등학생들이 살펴본 '일본 불매 운동' file 2019.08.23 이하진 14191
양치시설, 생소한 사업의 시작 ! 5 file 2016.03.21 황지연 15615
양현고, 너의 꿈은? '나의 꿈 나의 미래 발표대회' 5 file 2017.06.21 김수인 15680
어느 한 고등학교의 색다른 오리엔테이션 '바람 여는 길' 1 file 2018.02.26 강연우 13116
어딘가 불편한 온라인 개학, 문제점은? 1 file 2020.05.04 박소명 11058
어서 와, 『우리가 만드는 매점, 너구리』는 처음이지? 1 file 2017.09.12 이승우 20302
어서 와, 기숙사는 처음이지? 2 file 2018.06.04 김서진 12053
어제 진접고등학교에서는 무슨 Healing이? 1 file 2014.10.25 김현진 30882
언론인의 꿈을 찾아 떠나다 [동아미디어 소개,체험] 23 file 2016.02.21 이강민 18565
에너지를 절약해요! 1 file 2017.07.23 4기기자전하은 12583
여기가 해외인 줄 알았다, 성광여자고등학교의 Immersion Day! 1 file 2018.09.21 임태희 19117
여러분은 헌혈의 날을 아십니까? file 2017.09.20 김재호 1400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 35 Next
/ 35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