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포켓몬 고, 성공 비결은 캐릭터?

by 4기장서연기자 posted Feb 11, 2017 Views 1835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noname000001.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장서연기자]


전 세계적으로 포켓몬 고 열풍을 불러일으킨 게임 포켓몬 고가 지난 124일 한국에서 출시되고 일주일 만에 700만 명의 이용자 수를 기록했다. 이후에도 이용자 수는 꾸준히 늘고 있으며 때 아닌 포켓몬 고 열풍이 한국에서 일어났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다면 포켓몬 고가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인가?

    

'Pok mon GO(포켓몬고)'는 기존 모바일게임이 플랫폼 내에서만 게임이 진행되던 것과는 달리 위치기반 서비스와 증강현실 기술을 더해 유저들이 직접 오프라인 세상을 탐험하고 주변의 야생 포켓몬을 발견해 잡는 게임이다. 그러나 포켓몬 고가 단순히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한 게임이었기 때문에 성공한 것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이미 국내 게임업계에서는 몇 차례 GPS를 이용한 AR 게임을 낸 적이 있지만 성공을 거두진 못했다. 그렇다면 포켓몬 고는 도대체 어떻게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인가?

   

포켓몬 고가 성공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포켓몬이라는 강력한 캐릭터산업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포켓몬은 오랜 시간동안 사랑받아온 캐릭터들 중 하나인데, 포켓몬 고의 성공 뒤에는 꾸준히 포켓몬이라는 캐릭터를 사랑해준 마니아 층과 인지도 등이 작용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아기자기한 캐릭터인 포켓몬을 잡으러 직접 뛰어다니는 게임은 사람들에게 마치 자신이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이 들도록 해준다. 더군다나 귀여운 캐릭터들은 그들의 게임 욕구에 더욱 불을 지핀다.

   

캐릭터 산업의 이점이란 포켓몬과 같이 성공한 캐릭터는 여러 방면으로 이용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한 예로 11일 카카오 사의 통계에 따르면 캐릭터 사업인 카카오프렌즈 실적이 반영된 기타 부문의 지난해 매출은 22836천만원으로 전년 대비 294.6%나 급증했다. 기타 부문 중 카카오프렌즈 매출 비중은 50% 수준이다. 또한 카카오프렌즈라는 캐릭터는 여러 가지 상품을 제작하는 데도 사용이 되었다.

   

이렇듯 캐릭터 산업은 그 이용할 수 있는 범위가 넓고 수익성 또한 마찬가지로 좋다. 또 캐릭터 산업의 브랜드성과 친밀성은 대한민국을 알리는 수단으로써도 사용될 수 있다. 포켓몬 고의 성공비결 중 하나도 바로 성공한 캐릭터의 덕택이라고 충분히 볼 수 있다.

   

그러나 현 우리나라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캐릭터가 많지 않다. 뽀로로가 있기는 하나, 실제로 아동용으로 제작된 지라 전 세대를 아울러 사랑받기는 조금 어려운 감이 있다. 세계적으로 캐릭터 산업이 유망해지는 만큼 이에 따른 새로운 캐릭터가 요구되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4기 장서연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이태양기자 2017.02.12 19:59
    정말 온라인커뮤니티라는 말이 이럴때 쓰는것 같습니다. 정말 흥미롭고 다양한 기사 잘봤습니다!!
  • ?
    4기이태양기자 2017.02.12 19:59
    정말 온라인커뮤니티라는 말이 이럴때 쓰는것 같습니다. 정말 흥미롭고 다양한 기사 잘봤습니다!!
  • ?
    4기이건학기자 2017.02.12 20:55
    가장 큰 역할을 한 건 정보라고 생각해요. 정보화시대에 SNS, 뉴스, 블로그등등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출시일부터 빠르게 포켓몬고와 관련된 주제가 언급되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게 된 것 같아요.
  • ?
    4기김서연기자 2017.02.12 21:03
    캐릭터라는 것이 간단해보이지만 정말 여러 효과를 불러일으키는 것 같아요. 그리고, 각 캐릭터가 가지는 희소성이 포켓몬 고의 인기에 한 몫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기사 감사해요!
  • ?
    4기김동언기자 2017.02.12 21:29
    정부에서 포켓몬고의 흥행을 의식해서 AR게임에 대거 지원한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방침은 이슈의 핵심을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포켓몬고가 AR게임이라 흥행한 것이 아닌 포켓몬이라는 강력한 캐릭터, IP 덕분이라는 것을 정부에서도 알고 지원했으면 좋겠습니다.
    제 생각을 잘 대변해주는 좋은 기사인것 같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 ?
    4기염가은기자 2017.02.12 22:50
    옛부터 사랑을 받아온 포켓몬이 우리에겐 흔치 않은 증강현실을 도입한 게임으로 출시가 되고 SNS로 더욱더 퍼지면서 포켓몬고가 단시간에 폭발적인 인기를 끈거 같네요. 핵심을 잘 짚은 기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
    4기서상겸기자 2017.02.13 00:06
    이미 세계적으로 유명한 우리나라 캐릭터를 포켓몬고 같이 게임화시켜서 더욱 알리면 좋겠다는 생각이드네요 ㅎㅎ 좋은기사 잘 읽었습니다.
  • ?
    4기이윤지기자 2017.02.13 20:54
    맞아요ㅠㅠ 저는 정말 어렸을 적 포켓몬스터를 재밌게 봐온 사람들 중 한 명으로서 캐릭터가 인기의 가장 큰 이유라고도 생각이 들어요! 또한 증강현실이 도입되어서 사람들의 몰입감과 호기심을 높인 것도 큰 이유라고 생각이 드네요 ㅎㅎ 우리나라에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캐릭터들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기사 잘 보고 갑니다 :)
  • ?
    4기정승훈기자 2017.02.13 23:38
    저도 이번에 포켓몬 고에 관한 기사를 썼었는데, 같은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방면에서 접근하여 작성된 기사를 보니 굉장히 새로운 느낌이 듭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ㅎㅎ
  • ?
    4기신승주기자 2017.02.13 23:57
    요즘 20~30대들 중 어린시절 감성을 잊지 못하고 캐릭터나 완구류 등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키덜트'라고 부르는데 키덜트족들이 포켓몬고나 카카오프렌즈, 라인프렌즈 등 캐릭터 산업의 활성화에 큰 기여를 했다고 생각해요! 기사를 통해 캐릭터 산업의 중요성이나 영향력을 다시한번 깨닫게 된 것 같네요. 좋은기사 잘읽었어요!!
  • ?
    4기한한나기자 2017.02.14 19:36
    캐릭터시장이 확대된걸 요즘 많이 느끼는데 그중하나가 카카오톡캐릭터~ 포켓몬고도 캐릭터 덕분에 라니 생각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기사를 보니 알것같네요
  • ?
    4기김서영기자 2017.02.25 19:29
    좋은기사 잘 보고 갑니당!
  • ?
    4기조묘희기자 2017.03.01 22:00
    캐릭터라는 건 정말 대단한 거 같아요! 저도 최근에 포켓몬 캐릭터에 푹 빠져서 애니메이션을 보기 시작했거든요:) 좋은 기사 잘 읽고 갑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951058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025167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456537
사람과 환경이 공존하는 착한 건축 26 file 2016.02.17 장서윤 19917
평창올림픽 기념 ‘동아시아의 호랑이 미술’展, 한·중·일이 한곳에 1 file 2018.02.09 김시은 19918
노숙자분들을 위한 쉼터, 바하밥집에서의 봉사 file 2016.09.03 오지은 19932
응답하라, 전통시장! file 2016.04.16 김나림 19940
마음의 온도, 언어의 온도 2 2019.07.26 신수민 19940
봄의 시작을 알리는 '2019 진해군항제' 3 file 2019.04.09 백휘민 19947
올해 개봉예정인 영화 '군함도', 日 발끈했다? 13 file 2017.02.09 윤은빈 19955
1년 365일 자원봉사하기 좋은 날 2 file 2019.03.29 김수현 19958
전국이 다 암전! 저녁 9시가 되면 다 불을 끄세요 file 2019.09.26 윤다인 19961
수학사 최대의 난제, ‘리만 가설’ 1 file 2017.07.15 정승훈 19963
2017 제2회 청소년 모의 UN 인권 이사회 UPR 대회가 열리다 file 2017.09.13 박지민 19965
몇 년은 기다려야 한다면서 계속 뜨는 슈퍼문.. 그 이유는? file 2019.03.18 백광렬 19971
[ 삼일절 ] 그날의 함성을 재현하다 5 file 2016.03.02 황지연 19972
아시아 문화의 메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7 file 2016.03.01 이봉근 19973
제주 감귤박물관에서 '귤빛 추억'을 만들다 file 2018.10.25 김다연 19987
거짓 정보가 점령해가고 있는 인터넷, 이대로 가도 되는가? 2 file 2017.03.17 정혜원 19993
스트레스에 관한 간단한 고찰 file 2017.04.29 이영혁 19993
인천 남동구 도림주공아파트, Earth Hour 운영 file 2016.04.22 박은진 20013
'밀어서 잠금해제' 아닌 초음파로 바로 하자 file 2019.03.27 나어현 20015
새로운 팬들의 문화 '쌀 화환 기부' 2 2017.10.09 구다인 20017
눈부신 발전, 그 뒤편의 아픔을 추억하다…일본 고베 항 지진 피해 메모리얼 파크 1 file 2017.03.02 조지원 20026
I Marymond You;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하나의 움직임 3 file 2017.03.05 김가빈 20027
나무 뿌리의 습격 1 file 2017.02.28 최지민 20029
편견 없는 시선으로 '방탄소년단'을 논하다 2 2018.08.21 김예나 20031
'2018 창의융합형 인문학기행' 역사교류단, 성장 캠프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 file 2018.08.30 김혜신 20034
한국의 빵빵한 지하철 와이파이 과연 일본은? file 2018.04.03 김진영 20047
드라마 '보이스'의 골든타임, 우리의 골든타임 5 file 2017.03.15 최서은 20057
도시별 버스 요금 인상 2 file 2018.06.01 허찬욱 20061
미래 과학기술을 이끌 연구의 장, 제64회 전국과학전람회 file 2018.09.05 신온유 20063
화려한 막을 내린 도깨비 18 file 2017.01.25 옥승영 20072
정보화시대, 암호의 중요성 file 2017.06.06 정다소 20073
어린이 화장품 출시, 과연 옳은 일인가? 16 file 2017.01.23 안수현 20076
여성혐오적 의미가 담긴 유행어는 성희롱입니다. 3 file 2018.03.01 홍예림 20079
[클래식 음악 소개] 쇼팽 3 file 2017.09.18 김기현 20087
과학이 쉽게 다가가는 공간 '서울시립과학관' 1 file 2017.09.19 표예진 20094
어서와, 펜팔은 처음이지? file 2016.05.24 김은진 20098
알고가면 더 재미있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그 속으로 떠나보자! file 2016.07.25 신수빈 20102
4차 산업혁명이란 무엇일까? 1 2017.03.21 박소연 20111
FC 바르셀로나의 부활, 그 주역은 메시 아닌 17살 유망주, 안수 파티 file 2020.10.12 김민재 20113
[베스트셀러 추천 도서] 국내 베스트셀러 1위, ‘돌이킬 수 없는 약속’ 2 file 2018.10.26 정하현 20117
국무부 주관 미국 청소년 교환학생 프로그램 'NES-LY'를 통한 대한민국 매력확산 file 2019.06.04 공지현 20118
일하는 청년통장, 한 달에 10만 원을 모아 3년 안에 1000만 원으로! 1 file 2017.11.28 오경서 20130
교육, 뭐시 중헌디? (교육 받을 권리 고려해봐야.) 1 file 2016.08.01 오성용 20136
호국보훈의 달, 진해 근대사 거리를 걷다 1 file 2018.06.08 이승원 20141
청소년의 방학, 휴식 시간인가? 4 file 2017.08.27 박재현 20143
청소년 댄스 밴드 경연대회 PUNK&DREAM! 1 2017.06.14 조성민 20148
차근차근 알아보는 2017년의 IT 트렌드 file 2017.09.13 한동엽 20148
소프트웨어의 시대가 열리다! 아두이노와 앱인벤터를 이용하는 사람들 file 2017.08.09 박서영 2015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