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AI 가니 구제역 온다

by 4기유근탁기자 posted Feb 10, 2017 Views 1582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무제.png

▲농림축산식품부가 긴급 개설한 조류인플루엔자/구제역 긴급 홈페이지. [이미지 캡쳐=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유근탁기자]


충북 보은, 전북 정읍에 이어 보은의 다른 농가와 경기 연천의 젖소농장에까지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나왔다.


이에 따라 당국은 작일(9일) 오후 5시께 농림축산식품부 홈페이지에 '구제역 전파 차단을 위한 총력 대응'이라는 보도 자료를 게시했다. 게시물에 따르면?구제역 위기 경보 단계는?'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되었고 전국 우제류 가축 시장이 18일까지 일시 폐쇄되며,?농가 간의 생축 이동도 금지된다.


이렇게 구제역이 다시 기승을 부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우리나라의 소가?국제수역사무국(OIE)에서 제안하는 적정 항체형성률인 80%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충북 보은군의 구제역 확진농가의 경우 항체형성률이 19%였고, 전북 정읍의 경우 5%에 그쳤다.?


이에 대한 정부와 농장의 입장은 판이하다.

박봉균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농가에서 우유 생산량의 감소와 송아지 유산을 우려해 백신 접종을 꺼려한다"며 농가의 백신 접종 부실을 강조했다. 하지만 축산업자들은 백신 접종을 안 하면 보조금도 끊기고 구제역 감염 때는 모든 소를 살처분 해야 한다며 되려 백신 접종을 안 할 이유가 없다고?반발하고 있다. 오히려 구제역?백신은 실제로 백신 접종 이후 우유 생산량이 감소하고 송아지 유산율이 증가하는 등의 부작용이 있다는 제보가 접수되고 있고 백신 자체의 실효성에도 의문이 제기된다. 경기 연천의 농가의 경우 소들의?A형 구제역에 대한 항체형성률이 90%에 달했음에도 불구하고 A형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났기 때문이다.


작년 11월부터 기승을 부린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현재까지 약 3천만 마리의 가금류가 살처분되는 결과를 불렀다. 그리고 2월 5일 충북 보은 젖소농장의 구제역 확진 판정 이후 5일 동안 800수가 넘는 소들이 살처분되었다. 과연 살처분의 역사는 반복될 것인가.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유근탁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이건학기자 2017.02.12 23:01
    소들의 백신 접종만이 유일한 예방책일까요? 구제역에 대한 연구가 계속 되어 수많은 소들이 살처분되는 일이 없어졌으면 좋겠네요.
  • ?
    4기백준채기자 2017.02.14 00:13

    바이러스는 특히 쉽게 돌연변이가 일어나 언제 새로운 형태의 바이러스가 등장할 지 모릅니다. 그런 만큼 이번 사건을 밑거름으로 삼아 정부에서도 추가적인 대처와 관련 부서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좋은 기사 감사드립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61108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528807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747884
미세먼지,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불청객 file 2018.07.05 김환 10715
5·18 퍼지고 있는 거짓들 7 2017.05.19 김형주 10718
이란, 핵 합의 복귀 밝혀, 이란과 미국 간 악연의 시발점은 어디인가? file 2021.11.08 권강준 10720
1등 국가가 잃어버린 품격 1 file 2017.07.25 이우철 10723
평화실현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 2018.06.19 이민영 10725
태국에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는 반정부 시위. 왜 일어나고 있는가? file 2021.01.21 김광현 10728
블랙리스트, 누구를 위한, 무엇을 위한 것인가 file 2018.01.29 전세연 10731
文의 경제정책, '무엇이 다른가' 1 file 2017.07.25 이수현 10736
가상화폐의 실명제가 논란이 되는 이유 2 file 2018.01.18 김진모 10736
5월 22일 진행된 文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만남 1 2018.06.05 변성우 10736
판문점선언, 남한은 종전이 되는 것인가? file 2018.10.15 이수지 10737
끝나지 않은 피해자들의 고통, 위안부 기림일 행사 2017.08.22 5기정채빈기자 10743
UAE 홈 팬들의 물병 투척, 당당하지 못한 행동 file 2019.01.31 박상은 10744
북한과의 통일, 과연 좋은 방향인가? 3 file 2017.08.12 이소미 10749
J노믹스의 경제인은? file 2017.05.25 김찬 10753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추가 대북제재결의안 3 2017.09.27 황준엽 10754
''우리는 요구합니다'', 스쿨미투 집회 1 file 2019.02.21 안예슬 10763
광복절, 현충원에 가다 file 2017.08.25 이기혁 10764
사드 보복 조치에 정면돌파? 4 file 2017.03.27 김찬 10770
기아차 노조 통상임금 소송 승소, 기대와 우려 사이 file 2017.10.10 원종혁 10771
난민법과 무사증 폐지를 촉구하는 시민들..'난민 수용 반대' 청원 70만 돌파 1 file 2018.07.19 김나경 10775
변화와 격동 속의 인공지능 시대, 어떻게 해야 할까? file 2019.03.28 조원준 10777
19대 대선, 대한민국의 미래 file 2017.05.20 이동준 10779
정말 물가는 월급 빼고 다 상승하는 것일까? 1 file 2019.06.03 송수진 10782
문재인 정부의 광복절 경축사는? file 2017.08.20 이주현 10785
안랩, ‘온라인 카페 내 음란 동영상 위장 피싱’에 주의 당부 file 2017.08.23 디지털이슈팀 10785
끝나지 않은 전쟁, 미국은 왜 아프가니스탄을 떠났나 file 2021.09.27 강도현 10788
제임스 코미의 해고 사건, 트럼프에게 위협적인 존재? file 2017.05.23 류혜원 10797
무모한 트럼프의 100일간의 무모한 행보, 그리고 대한민국 대통령에게 2 file 2017.05.03 김유진 10798
외감법 개정, 때로는 엄격하게 때로는 자유롭게 file 2017.05.25 홍은서 10799
강제로 뺏어 간 자연을 다시 되돌려주는 일, 환경과 기후 변화 협약 file 2021.05.03 박연수 10807
19대 대선의 여담 2 file 2017.05.21 강민 10810
[속보] ‘포항 지진' 여파로 수능 연기… 23일 시행 2017.11.15 디지털이슈팀 10811
국민의당 결국 대국민사과... 안철수까지 개입 2 2017.08.07 백다미 10815
생활 속에 파고든 알코올 중독, 더 이상 방치해선 안 된다 2018.04.18 정하현 10817
계속되는 계란의 수난, 이제는 찬밥 신세 file 2017.08.27 한채은 10821
행정안전부 주관, 2017 을지연습 실시 file 2017.08.25 김성연 10822
새롭게 바뀐 한국의 대통령, 중국과 한국과의 관계도 바뀌나? 2 file 2017.05.19 강지오 10829
그리는 상표, 로고는 왜 필요할까? file 2019.03.26 모유진 10830
3월, 어느 봄날의 노래 file 2017.03.25 박승연 10831
3.11 이것이 촛불의 첫 결실입니다 2 file 2017.03.18 김현재 10833
제19대 ‘문재인 대통령’에게 바란다 1 file 2017.05.24 김소희 10833
다가오는 대선과 떠오르는 수개표 3 file 2017.05.03 박윤지 10836
정부의 단호한 '8*2부동산 대책'을 둘러싼 우려 1 file 2017.09.27 고다정 10836
수단의 대통령, 30년만에 물러나다 file 2019.05.23 이솔 10839
세월호 인양, 시민들의 생각은? 2 file 2017.04.10 김동현 10840
병든 위생, 여성의 안전이 위협받고있다. file 2017.08.29 김영은 10840
과연 본인 돈으로는 본인 표만을 사면 안 되는 것일까? file 2019.11.14 조서윤 1084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