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전세계를 덮친 최강 한파???그 원인은 지구온난화?

by 4기장현경기자 posted Feb 02, 2017 Views 1759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최근 엄청난 한파가 세계를 덮쳤다. 한국에서는 남부지역을 제외한 곳에서 눈과 한파가 기승을 부렸다. 강력한 한파는 한국에만 오는 것이 아니었다. 세계 각국에서도 피해가 속출했는데, 미국에서는 눈과 강한 바람이 동남부 지역을 강타했으며, 유럽과 러시아에서는 혹한이 지속되면서 폐렴과 동상 피해, 사망자도 속출했다. 이뿐만 아니라 중국 충칭에서도 20년 만에 눈이 내려 화제가 되었다. 지구촌을 덮은 강한 한파, 그 원인은 다름 아닌 지구온난화였다.


2월 기사 이미지.jp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장현경기자]



 최근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북극의 빙하가 녹고 있다. 또 지구온난화로 인해 이상기후 현상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올겨울의 한파도 이상기후에 포함된다. 북극의 빙하가 녹으며 에너지를 방출하고 극지방의 거대한 공기 흐름인 극 소용돌이(polar vortex)까지 영향을 주게 된다. 극 소용돌이란 극지방의 대류권 상층부터 성층권까지에 걸쳐 형성되는 강한 소용돌이로 극권(polar circle) 전역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거대하다. 극 소용돌이로 인해 극권의 찬 공기와 낮은 위도의 따뜻한 공기가 분명하게 나누어지게 된다. 찬 공기와 따뜻한 공기가 나누어진 경계를 따라 제트 기류(Jet stream)라는 강한 바람이 돌면서 극 소용돌이의 찬 공기를 극에 머물게 한다. 제트기류는 찬 공기와 더운 공기의 온도차로 생기는 흐름이므로 북극의 온도가 낮으면 낮을수록 세력이 강해져 찬 공기를 극에 머물게 할 수 있다. 하지만 지구온난화로 인해 북극 상층의 온도가 따뜻해지면서 낮은 위도의 따뜻한 공기와 경계가 불분명해진다. 따라서 북극 주위를 빠르게 돌며 한파를 가둬두던 제트 기류의 세력이 약해지면서 한반도가 속한 중위도까지 내려오게 되었고, 북극 한파가 직접 한반도 상공은 물론 세계를 덮쳤다.



지구온난화는 더 가속화되고 있다. 이 상황이 지속될수록 여름에는 폭염, 겨울에는 혹한이 지속될 것이라는 점이 우려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4기 장현경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6기최다인기자 2017.02.02 23:52
    부쩍 날씨가 추워진 건 기분탓만이 아니였군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4기임하은기자 2017.02.04 17:55
    지구온난화가 한파의 원인이라니.. 생각지도 못한 상황이네요.. 겨울은 더 추워지고 여름은 더 더워진다면 그것만큼 큰일인 것도 없을 것 같은데ㅠ 생활 속에서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쉬운 방법으로 지구 온난화를 조금이라도 늦춰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좋은 기사네요! 이미지 덕분에 더 이해가 잘 되었던 것 같네요. :)
  • ?
    4기김서영기자 2017.02.05 17:09
    사진 직접 만드신 건가요? 자료를 이용하셔서 보기에도 이해하기도 정말 쉬웠던 같아요 ㅎㅎ기사 잘쓰신것 같아용 ㅎ좋은기사 잘 읽고 갑니다!!
  • ?
    4기이하영기자 2017.02.05 22:06
    제작한 이미지를 통해 이해하기도 쉬웠고, 인상깊었습니다! 좋은기사 잘 읽고 갑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819023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867159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287156
뿌연 하늘과의 작별은 언제쯤? file 2017.04.25 김용준 13943
행복 누리 축제로 초대합니다. file 2017.04.25 임성은 16764
비상벨 울려도 모두 수업만......안전불감증 심각 2 file 2017.04.25 정무의 17841
'내 가수를 위해서라면...' 더 다양해지는 팬 문화! 4 file 2017.04.25 김예진 20696
요우커 사라진 제주도..하지만 전체 관광객은 늘어 2 file 2017.04.25 박지호 14045
대형마트가 고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1 file 2017.04.25 현소연 17351
사회 곳곳에 자리잡을 인공지능, 당신의 미래는 안녕하십니까? 1 file 2017.04.25 장영욱 17396
IKEA는 역행하고 있다. 2 file 2017.04.25 홍은서 15648
제32회 새얼백일장 1 file 2017.04.26 이다은 14220
푸르른 5월, 되돌아본는 시간을 갖으며... file 2017.04.28 박현지 13128
단맛과의 이별 위한 대책 '당류 저감 정책' file 2017.04.28 황서영 14297
강해져서 돌아왔다! 부활한 기아타이거즈 file 2017.04.28 서재성 14770
과학을 향한 학생들의 도전, 2017 제주청소년과학탐구대회 file 2017.04.28 신온유 15889
우리의 미래, 아이들 부족함부터 배우다. file 2017.04.29 유성훈 14252
설레는 수학여행! 지나친 부담여행..? 1 2017.04.29 김영은 15734
스트레스에 관한 간단한 고찰 file 2017.04.29 이영혁 19875
우리 함께 '우리 함께'를 보여주자. file 2017.04.29 김유진 13804
아파트 주민들의 소통부터 기부활동까지! 3 file 2017.04.29 정지윤 15786
자원의 보물 창고!해양 자원 file 2017.04.29 오정윤 15679
누구나 쉽게 참여하는 식량문제와 환경문제 캠페인 1 file 2017.04.29 4기기자전하은 16281
3월 21일, 국제 인종 차별 철폐의 날 file 2017.04.30 이슬기 17620
영화 그들이 짜놓은 세상 조작된 도시로 알아보는 가짜 뉴스 1 2017.04.30 장하늘 14296
'봄봄!! 책을 봄! 도서관을 봄!' 광주광역시립도서관, 도서관 문화마당 개최 1 file 2017.04.30 최영인 14817
[시사경제용어 알아보기] ② ‘세컨더리 보이콧’을 아시나요? 2 file 2017.04.30 오경서 17001
봄의 끝물에서 본 문수사 겹벚꽃 3 file 2017.04.30 서지은 16427
두바이 분수쇼에서 K-POP의 미래를 생각하다 2 file 2017.05.02 정채영 16078
청소년이 만들어가는 올바른 환경문화 - 숯내지킴이 1 file 2017.05.03 김지아 17879
우리나라 테마파크의 적신호 4 file 2017.05.03 김나림 16434
수지 사랑의 교복 나눔 행사 2 file 2017.05.03 이예찬 17747
‘다시 4월, 기억하고 있어요’ 6 2017.05.03 최희정 14299
인간과 물 그리고 녹조 file 2017.05.04 최지민 15342
잊지 말아야 할 그날, 3월 26일 3 file 2017.05.04 민정연 14708
'로스트 인 파리' 도미니크 아벨-피오나 고든, 첫 내한 file 2017.05.04 이지원 18073
당신이 모르고 있었던 우리나라 어버이날의 유래 2 file 2017.05.05 이세영 25763
김해시 대학병원 유치 실현에 시동걸어 2 file 2017.05.05 김규리 17239
도깨비책방? 1 file 2017.05.06 박승미 15139
안산 거리극 축제를 즐겨~~ file 2017.05.07 어지원 18039
'안아키'라고 아시나요? 1 file 2017.05.07 정주연 15809
프로야구의 응원 변화! 1 file 2017.05.07 김지헌 18124
우리 집에 또 다른 누군가 살고 있다? - [ip카메라 해킹] 6 file 2017.05.07 신예진 17930
'2017고양국제꽃박람회'와 함께 연휴를 꽃피워봐요! 3 2017.05.07 인예진 16508
“꽃보다 아름다운 할머니, 사랑합니다.” 나눔의 집에서 효 잔치 열려 2017.05.07 정예빈 17251
순천만과 국가 정원, 순천 국제도시 만들기의 선두 주자! 2017.05.08 이소명 15563
동성애에 대한 인식, 어떻게 바꿔야 할까? 2 2017.05.08 박수지 21528
'하나의 모자가 한 생명을 살립니다' 세이브더칠드런 모자 뜨기 캠페인 file 2017.05.08 최윤경 14935
청소년도 함께하는 제 19대 대통령 선거 1 file 2017.05.08 이윤영 16838
5월 영화 전주에서 즐기자! 전주 국제 영화제 3 file 2017.05.09 김수인 14827
투표는 만 19세 이상만 가능하다? 청소년들, 소중한 한 표를 던져보자! 2 file 2017.05.09 홍정민 2509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