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영화, `모아나' 논란

by 4기전인하기자 posted Jan 25, 2017 Views 2115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모아나 사진.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전인하기자]


24(현지시간), 극장에서 10.45%로 예매 율 3위에 올라 있는 2017년 디즈니의 첫 번째 작품 `모아나' `겨울왕국'`주토피아'제작진이 제작하였으며, 북미에서는 2016 11 23일에 개봉함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국내에서 2017 1 12개봉됨으로써 겨울왕국의 주제곡인 `Let It Go'의 열풍을 이을 `How Far I'll Go' 가 모아나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고 한다. 필자도 역시 1 20일날 극장에서 `모아나'를 관람한 바 있다.

 

`모아나' `모투누이' 섬에 저주가 걸리자 바다가 선택한 소녀 모아나가 섬을 구하기 위해 신이 선택한 영웅인 마우이와 항해를 떠나는 이야기이다. 폴리네시아 원주민들의 실제 영웅인 `마우이'를 바탕으로 하여 제작된 이 영화는 그리 좋지 않은 평을 받고 있기도 한다.


남태평양 국가의 사람들은 폴리네시아인을 너무 뚱뚱하게 묘사해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고 한다. 뉴질랜드 제니 살리사 하원의원은 하와이 군도 신화에 나오는 `마우이' 신을 디즈니가 뚱뚱하게 묘사한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하였다. 마우이는 폴리네시아 신화에서 태평양의 수많은 섬을 낚아 올린 영웅적 인물이다.

 

태평양섬미디어협회 관계자는 영화 `모아나' 속 마우이의 모습은 그의 영웅적인 면과 어울리지 않으며 마우이를 뚱뚱하게 묘사한 것은 미국인들의 전형적인 편견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러한 계속되는 논란들로 인해 미국에서는 `모아나'를 홍보하기 위해 할로윈 의상으로 제작한 마우이 복장 판매를 2016 9 20, 중단하였다고 한다. 뉴질랜드 원주민 단체와 일부 활동가들은 마우이 의상이  "폴리네시안 원주민에 대한 잘못된 고정관념을 줄 수 있다" "타 민족의 문화, 신앙과 역사를 제물로 해서 이익을 얻으려 하는 '문화 도용'"이라고 반발했다. 또한 일부 원주민들은 "우리의 피부는 코스튬이 아니다"며 백인 피부를 형상화한 상품은 그간 단 한번도 팔린 적이 없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4기 전인하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장윤서기자 2017.01.26 00:16

    이번에 디즈니에서 출시된 모아나 의상은 팔다리 부분에 문신이 그려진 갈색 천을 덧 붙여 마치 피부처럼 보이게 해 문제가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절대적인 존재와 같은 디즈니이니만큼 이런 부분에서는 훨씬 더 조심했어야 할텐데... 실망이 큽니다.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4기박미소기자 2017.01.26 19:51
    이번 디즈니의 신작이라는 모아나를 들어보고 보러갈까, 생각 중이었는데 이런 문제들이 있었다는 걸 모르고 있었네요.. 정말 디즈니는 유명해 어린 아이들이 많이 보는 만큼, 인종 차별, 인종과 관련된 고정관념들이 많은 문제가 되고 있는 만큼 더욱 조심해야 했을텐데 아쉽네요. 다음부터는 디즈니가 더 조심하여서 더욱 좋은 작품들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좋은 기사 너무 잘 보고 가요. :-)
  • ?
    4기배수빈기자 2017.01.27 10:59

    개인적으로 모아나라는 영화를 참 재미있게 봤는데 이러한 논란이 있을 줄은 몰랐네요.. 세계적으로 따라갈 수 없는 인기를 얻고 있는 디즈니의 영화인 만큼 세밀한 부분 하나하나까지도 신경을 써야 할 필요가 있는데 이번에는 그 부분이 조금 소홀했던 것 같아요.. 많은 사람들이 보는 만큼 앞으로는 작품에 더 신경을 썼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기사를 통해 영화 하나로 인해 아이들, 남태평양 사람들 등 여러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을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좋은 기사 잘 읽고 갑니다~

  • ?
    4기서상겸기자 2017.01.27 14:35
    영화는 재미있게 관람했는데 그 후면에 이런 논란이 있었군요.. 관람할 때 여러가지 시선으로 봐야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
    4기김나현기자. 2017.01.27 23:22
    이런 일이 있을 수도 있군요. 미처 챙기지 못한, 아무렇지 않게 생각했던 일들이 타인의 인권과 신념을 침해할 수도 있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할 수 있는 기사였습니다. 좋은 기사 잘 읽고 갑니다 :)
  • ?
    이러한 논란 외에도 '고정관념을 없앤다'라는 취지로 나온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여성 주인공만큼은 날씬한 체형과 예쁜 모습으로 묘사하여 어린 여자아이들에게 여성은 능력을 가지고 있어도, 혹은 능력이 없어도 예쁜 외모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는 여성 차별적인 인식을 심어 줄 수 있다는 비판도 있더라고요. 아무리 디즈니라고 하더라도 이렇게 우리에게 무의식적으로 남아있는 차별적 요소를 다 잡아내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이런 비판들을 발판 삼아 차별에 대해 더 공부하고 많은 사람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 영화를 만들 수 있는 디즈니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4기서지은기자 2017.01.30 19:33
    아직 모아나라는 영화를 보진 못했지만 이 기사를 읽고나니 이 영화를 보게 된다면 이러한 관점에서 더 자세히 보게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디즈니에서 이 영화를 만든 분들도 사람인지라 모든 요소를 신경써서 완벽히 만들어낼수는 없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이런 비판들을 통해 앞으로 더 발전하는 디즈니의 모습을 기대해 보고 싶네요.. 좋은 기사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
    4기손예은기자 2017.01.31 13:16
    모이나에 대해 이런 논란이 있는 줄 몰랐는데 기사를 읽고 나니까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다고 느꼈습니다.
    새로운 관점에서 보게 될 수있었고 이렇게 캐릭터 하나하나에도 많은 신경을 써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좋은기사 감사합니다.
  • ?
    4기오경서기자 2017.01.31 13:24
    아이들이 디즈니 영화를 보면서 어린나이부터 편견을 갖는 일이 없도록 제작팀은 많은 신경을 써야될것 같네요. 또 다른 나라의 문화에대한 충분한 이해를 하고 존중해주는 태도도 또한 필요할것 같습니다.
    좋은 기사 잘봤어요!
  • ?
    4기김서영기자 2017.02.05 16:45
    미국에 유명한 영화사들은 약간 이런걸 의식하고 만든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겉으로는 아니라 하지만 더 솔직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좋은기사 잘 읽고 갑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912208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999014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440317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에서 기업가 정신 캠프 개최 16 file 2016.02.24 황지혜 20112
청소년의 방학, 휴식 시간인가? 4 file 2017.08.27 박재현 20117
충격의 도쿄올림픽, 한국 야구의 현주소는 어디인가? file 2021.08.09 이정훈 20122
뭐? 게임을 깔지 않아도 플레이 할 수 있다고? 2 file 2019.12.11 김채운 20130
청춘들을 위한 힐링이벤트 '달밤소풍_휘게라이프' 2017.09.01 손채은 20133
일제강점기의 역사를 찾아서,서대문형무소 1 file 2016.08.25 이다혜 20138
군함도 개봉, 아픔의 역사를 알리다 2017.08.05 김정환 20139
생각이 떠다니는 곳, 카페 ‘생각구름’ 대표 최정진 시인을 만나다 file 2016.06.24 유성훈 20141
강남역 한복판에 떠오른 'GT 타워 아이스링크' 1 file 2017.02.28 송초롱 20154
훌쩍 다가온 가을, 제철음식은? file 2016.09.25 최서영 20169
열섬 현상을 막는 도심 속 생태계, 서울숲 file 2018.08.29 전세린 2017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소개합니다. file 2016.10.25 이진호 20176
‘고등래퍼’ 좋은 시선이 될 수 있을까? 14 file 2017.02.25 안수현 20176
대구 세계화를 위한 청소년 연합, 시내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치다 8 file 2016.03.13 장보경 20186
이미 지나간 시간은 되돌릴 수 없지만 환경위기 시간은 되돌릴 수 있습니다 2017.11.27 공혜은 20189
심각한 일자리 부족에 고통받는 청년들, 그들을 위한 지원은? 2 file 2021.04.28 김민아 20192
2016년 제주 수학축전 2 file 2016.10.07 이서연 20193
"뚜벅뚜벅 부산건축투어" file 2017.11.13 오태윤 20195
세계 최대 규모 해킹대회 '코드게이트' 성황리에 마무리 3 file 2017.04.23 김지환 20214
걷기 좋은 골목길, 방배 사이길! file 2017.10.02 최승은 20222
벚꽃에, 노래에 취하게, '진해군항제' 2018.04.11 김진영 20223
서울의 얼굴 광화문, 그 색상을 찾아서 file 2017.08.29 김태헌 20223
세계평화의 숲, 식목일 기념 '시민 나무심기'행사 개최 file 2017.04.21 정지용 20229
동물 없는 동물원: Augmented Reality Zoo file 2019.09.05 이채린 20233
느껴보자! 울릉도의 맛과 멋 그리고 즐거움까지 2 file 2017.08.11 정은희 20242
전국 국제고 연합 학술제, 축제의 장이 열리다 3 file 2018.11.13 김현아 20261
대전 ‘타슈’ 무겁고, 눈비에 무방비 노출 아쉬워... 1 file 2017.06.16 박현규 20266
롯데리아의 새 모델, 대세 아이돌 그룹 워너원 발탁 3 file 2017.11.30 김다정 20275
영화 '트루먼 쇼'가 다루는 사회적 문제점 1 2020.06.29 유태현 20277
서울시립과학관에서 만나는 과학 file 2019.04.01 봉하연 20281
2019 양산웅상회야제 file 2019.06.03 김서현 20283
무한리필, 무한선택 탄산음료 5 file 2016.08.21 조은아 20285
인터넷만 있어도 뚝딱 만드는 카드뉴스, 너도 만들 수 있어! file 2020.12.09 송민서 20286
'부정부패 FIFA' 에서 '투명한 FIFA' 로 1 file 2016.03.25 이진호 20287
인물사진 잘 찍는 방법에 관한 3가지 TIP! 4 file 2020.01.30 심재훈 20293
진짜를 구별하여라!(위조지폐 구별) 1 2017.10.12 김건우 20300
교토, 일본 본연의 도시 7 file 2018.08.20 이승철 20300
한용덕 감독의 한화 이글스... 2018 시즌 반등할 수 있을까? file 2018.04.02 문준형 20302
[IT 리서치] 애플워치4, 두 달 간의 사용기 3 file 2019.01.24 윤주환 20302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열리다 1 file 2018.05.28 조햇살 20306
한국인이 사랑하는 시인, 윤동주 탄생 100주년, 왜곡된 사실. 2017.04.17 박환희 20311
베스트셀러에서 베스트 영화로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10 file 2017.02.18 김보미 20321
[MBN Y 포럼 2019] 청년에게 전하는 글로벌 영웅들의 이야기, 오는 27일 개막 4 file 2019.02.12 정다운 20324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기술 1 file 2016.11.04 박가영 20325
국립부산과학관, 지구의 행복 1박 2일 캠프 성공리에 마쳐 5 file 2017.02.15 박서영 20330
자율주행 자동차의 현실 file 2018.08.20 이형우 20330
전주의 숨은 명소, 자만,옥류 벽화마을 11 file 2017.02.11 방상희 20332
우리나라의 유일한 하앙식 구조 건축물은? 1 file 2017.10.09 김다정 2033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