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프로야구, 최악의 위기를 맞이하다

by 3기문화부기자김지현 posted Nov 14, 2016 Views 1629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야구장 사진.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김지현기자  〕



 프로야구가 최악의 위기에 빠졌다.

 선수들이 불법 도박과 승부조작에 가담한 것이다.

 지난 7월, 전 NC 다이노스 이태양이 승부조작 혐의로 인해 계약 해지를 당했고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또한 기아 타이거즈 유창식이 한화 이글스 시절 두 차례 승부조작에 가담하여 300만 원을 받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NC 다이노스 투수 이재학 역시 승부조작 가담 의혹을 받아왔지만 최근 무혐의가 입증되었다. 하지만 조사 과정에서 검찰이 NC 다이노스 구단 사무실을 압수수색하였고 현 롯데 자이언츠 소속의 투수 이성민이 NC 다이노스 시절 승부조작에 가담했다는 정황을 포착했다. 그리고 승부조작에 이어 현직 선수들의 불법 도박 사이트에 배팅한 것이 사실로 드러났다.

  이재학은 승부조작과 관련하여 무혐의를 받았지만 2011년 두산 베어스 시절 160만 원을 사설 토토에 배팅 한 사실이 밝혀졌다. 하지만 공소시효(5년)가 만료되어 형사처벌이 불가능하다.

 이재학과 함께 두산 베어스 진야곱 역시 2011년 600만 원을 배팅한 것이 사실로 드러났다. 두산 베어스 구단은 지난 8월부터 이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지속적으로 경기에 출전시켜 논란이 되고 있다. 진야곱 역시 공소시효가 만료되어 형사 처벌이 불가능하다.

  한화 안승민도 400만 원을 배팅한 혐의로 경찰에 송치됐다.

  현재 NC 다이노스는 승부조작 은폐와 관련하여 비난을 받고 있다. 이성민이 승부조작에 가담한 사실을 알았지만 이를 은폐하였고 KT 위즈 보호선수 20인 외 특별 지명 명단에서 제외 한 후 이성민이  KT로부터 지명받자 10억 원을 받았다. 이후 이성민은 롯데 자이언츠로 트레이드 되었고 현재 롯데는 결과가 나올 때 까지 기다리겠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NC는 고의 은폐 의혹으로 최대 제명이라는 징계도 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

   승부조작으로 야구계를 떠난 이태양과 불법 도박에 연루된 이재학은 모두 국가대표 출신으로 차세대 에이스로 성장 중인 선수들이었다. 두 선수들의 이탈로 NC뿐만 아니라 국가대표팀에도 영향을 끼치게 되었다.

   승부조작과 불법 도박은 야구계에서 없어져야 하는 것들이다. 이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합당한 처벌과 예방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김지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서상겸기자 2016.11.21 10:12
    승부조작과 불법 도박은 야구계뿐만 아닌 스포츠계에서 사라져야 할 것 같네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886563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971116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417087
IT 제품들의 향연, KITAS 스마트 디바이스 쇼 2017 file 2017.09.20 이석준 14389
단추로 보는 프랑스, <프랑스 근현대 복식, 단추로 풀다> 특별전 file 2017.09.20 허선주 17037
통일세대 청소년 희망포럼에 참석하다 file 2017.09.20 이슬기 16201
아는 만큼 보이는 역사의 힘 1 2017.09.20 배시은 17134
시중은행 환전 혜택 눈치게임 2017.09.21 이나현 15597
높은 금리의 금융상품 고르기 file 2017.09.21 박나린 19494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시험 제도를 아시나요? file 2017.09.21 황수경 22594
제주 버스 개편 3주 째, 아직도 도민들은 혼란 속 1 file 2017.09.21 박지영 16762
너도 나도 우리 모두 책이다! file 2017.09.21 홍수빈 16432
논란의 중심에 선 생리대, 그 해결책은? 1 file 2017.09.21 주은비 16315
일본의 숨겨진 작은 제주도 1 file 2017.09.21 김하은 18004
약(弱)팀에서 약(藥)팀으로! 롱주, 롤챔스 섬머 우승 file 2017.09.21 조윤지 17145
ASMR, 당신은 사용하시나요? 4 file 2017.09.21 안현진 17338
[우리 지역 행사] 제37회 전국 장애인체육대회 충주에서 성공적으로 개최 file 2017.09.21 유민상 18044
"기억합니까?" 당진청소년 평화나비 Festa 2017.09.22 김마음 15951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 성공적으로 막을내리다. 1 file 2017.09.22 김가희 14521
아파트 주민들, 고양이를 키우다 4 2017.09.22 유예은 15334
광주 프린지 페스티벌, 그 멋과 열정 속으로 1 file 2017.09.22 김서영 17800
가을, 책을 읽어볼까요? 6 file 2017.09.22 김수인 15364
제13회 경암 바이오유스캠프 file 2017.09.22 한제은 16660
갈색 지방, 지방이라고 다 같은 지방이 아니다! 1 file 2017.09.22 박광천 21174
2017 대한민국 LED 산업전과 대한민국 ICT 융합 엑스포 성황리에 마쳐 file 2017.09.22 박광천 17613
금융과 기술의 결합, 로보어드바이저 file 2017.09.25 김나영 13554
매력 덩어리, '스포츠 클라이밍' 1 file 2017.09.25 이예준 23876
여름아, 안녕 2017.09.25 함주연 15019
광주 트라우마센터 치유의 인문학 시인 박준, "슬픔은 자랑이 될 수 있다" 1 file 2017.09.25 이세림 16313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보안! 「SSTF(Samsung Security Tech. Forum)」 개최 2017.09.26 안도현 14050
어느날, 내가 죽었습니다. [새로운 나를 위한 힐 다잉체험기] file 2017.09.26 이승호 15407
국가란 무엇인가 - 유시민 file 2017.09.26 홍도현 16049
'#셀피 나를_찍는_사람들' 하나의 해쉬태그로부터 예술이 되기까지 file 2017.09.26 오주연 15536
'제7회 스마트 디바이스 쇼 2017' 에서 미래를 엿보다 file 2017.09.26 오주연 14611
느티나무 가족봉사단이 꿈꾸는 함께 아름다운 세상 file 2017.09.26 오가연 13820
울산 북구 청소년 예술제 "너의 끼를 보여줘!" file 2017.09.26 김태은 15641
한국 천주교 순교자들의 역사, 오륜대 한국 순교자 박물관 file 2017.09.26 허재영 17377
빅 벤, 4년을 기다려야 할 종소리 file 2017.09.26 정현서 14119
한 사회참여 동아리를 만나다 file 2017.09.26 임규빈 15035
제21회 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을 다녀오다. file 2017.09.26 백준채 14014
충전 방식의 변화와 이차전지, '슈퍼 커패시터'의 탄생 file 2017.09.26 최민영 16824
나도 말할 수 있다. '아이 캔 스피크' file 2017.09.26 김예은 15483
K-Beauty로 세계를 물들이다! ‘2017 오송 화장품 뷰티 산업엑스포’ file 2017.09.26 김다빈 15991
[책소개] 그들만의 역사가 아닌 아프리카 2017.09.26 이수빈 14398
함께 만들어가는 하모니, 노래하는 바람개비 2017.09.26 안세은 16270
길거리에서의 흡연, 개선 방법은? 1 file 2017.09.27 어윤서 25422
서초구를 뒤흔들다. 2017 서초구 서리풀 페스티벌 file 2017.09.27 김서영 106482
'세종에 말한다!' 세종시 청소년 사회 참여 발표 대회 개최 2017.09.27 김홍재 16818
전국 최초의 충청남도 서천 생태 유학마을 2017.09.27 전건호 15541
미디어를 테이크아웃 하라 file 2017.09.27 고은서 17228
꿈나무 아이들의 급식실, 편의점 1 file 2017.09.27 신유정 2389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