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UN 회의에 참가하는 시민단체 참여연대

by 4기박민서기자 posted Oct 09, 2016 Views 1646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취재지역 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9길 16 (통인동, 참여연대)

 우리나라에는 많은 시민단체가 있다. 많은 사람들은 시민단체에 대해서 시위할 때만 나서는 단체, 이슈거리를 만드는 단체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인권보호, 환경보호, 권력 감시 등 사회의 잘못된 점, 불편한 점을 지적하고 개선하여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노력하는 일을 하는 곳이 바로 시민단체이다. 그 중 우리나라를 대표해 UN회의에 참가하는 시민단체가 있는데 참여연대라는 곳이다.
참여연대: 권력 감시 시민단체로 UN경제사회이사회 협의 지위 등록 기관이다.
정부지원금을 받지 않는 시민단체로 100% 회원후원금으로 운영된다.
문화증진을 위해서 여러 가지 공연도 하고 사회문제에 대한 강의도 펼쳐진다.
(참여연대 방문 일은 9월 18일입니다.)

KakaoTalk_20161004_163551635.jpg

[이미지촬영=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박민서 기자]

(인터뷰 전문)

Q. 이름이 참여연대가 된 이유가 무엇인가?
A. 처음 단체를 만들었을 때 이름은 ‘참여민주사회와 인권을 위한 시민연대’ 였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너무 길고 어렵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약칭인 ‘참여연대’ 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


Q. 참여연대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단체인가?
A. 회원후원금을 보내줄 수 있다면 어느 누구나 참여연대 회원이 될 수 있다.

 

Q. 참여연대는 100% 회원후원금으로 운영되는가?
A. 100% 회원후원금 만으로 운영된다. 대기업과 그 계열사들의 후원금은 받지 않는다. 독립성을 해칠 수 있는 돈이나 1000만원이 넘는 돈은 받지 않는다. 1000만원이 넘는 거금을 받게 되면 뇌물을 받는다는 이야기가 나올 수 있다. 대기업의 돈을 받게 된다면  그들의 권력 남용을 지적할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Q. 참여연대는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가?
A. 잘못된 법안을 바꾸고, 권력 감시, 대한민국 사회 문제의 근본적 원인을 밝히고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 최근에는 옥시 가습기 살균제 사건과 관련된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약자를 대변하고 3월, 6월, 9월에 열리는 UN 회의에서 대한민국 사회의 문제점을 고발한다. 그리고 여러 가지 문화 공연을 통해 대한민국 문화 증진에 힘쓰고 있다.

 

Q. 타 시민단체와 비교했을 때 더 나은 점은 무엇인가?
A. 정부지원금을 받지 않고 100% 회원후원금으로 운영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명박 정부 출범 후 시민 단체가 억압받던 시기에 비교적 활발하게 활동한 것이 참여연대가 타 시민 단체에 비해 더 나은 점이라고 생각 한다.


Q. 앞으로의 목표나 개선할 점은 무엇인가?
A. 개선할 점은 참여연대 내에서 더 나은 근로환경을 보장했으면 좋겠다. 
목표는 20,000명의 회원을 보유하는 것인데 회원이 많을수록 더 활발하게 활동 할 수 있기 때문이다.


Q. 국민들에게 어떤 이미지로 인식되었으면 하는가?
A. 많은 분들이 반정부단체나 종북단체라고 인식하고 있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반정부단체, 종북단체가 아닌 정부지원금을 받지 않는 시민단체라는 것을 알아주었으면 좋겠다. 힘없는 사람이나 억압받고 있는 사람의 편이 되어 주는 이미지로 비쳐지기를 바란다. 정의로운 사람들이 있는 단체로 인식 되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다.

 
Q. 참여연대가 지금까지 한 일 중 가장 보람 있는 일은 무엇인가?
A. 20년 동안 활동한 장수단체라는 것이 자랑거리 인 것 같다. 어려운 사람에게 꼭 힘이 필요할 때 참여연대가 도와주었다는 것이 가장 보람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글쓴이도 참여연대를 방문하기 전까지는 시민단체가 정확히 무엇을 하는지 어디서 활동하고 있는지 알지 못했었다. 하지만 이번 참여연대 방문을 통해서 궁금증에 대해 해답을 얻었고 꼭 필요한 단체라는 생각으로 바뀌었다. 어떤 단체가 궁금해진다면 직접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 그곳의 활동가분들께서 반갑게 맞아주고 자세히 설명해 줄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 3기 박민서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759715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756845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179809
도심 속 작은 힐링을 마주하기 file 2016.10.26 강예린 15352
도심 속 환경으로, 서울환경영화제(SEFF) file 2018.05.31 박선영 21404
도심 속에서 찾는 여유, '덕수궁' file 2021.09.09 박혜원 11078
도심 속의 작은 우주, 대전시민천문대 3 file 2019.01.23 정호일 18169
도심속 역사이야기 file 2017.04.08 정주연 13824
도심속 찬란한 멋과 예술, '제3회 부산 희망드림 빛축제' file 2023.03.27 김보민 6605
도심의 자리 잡은 예술, 스트리트 뮤지엄 11 file 2017.01.25 이예인 16505
도심의 한복판에서 휴식을 찾다 1 file 2016.05.21 민원영 14866
도움이 필요할 땐 이곳으로-한국소비자원 file 2016.11.18 김나림 18133
도자기 속에 숨겨진 '독', 이제는 밝히겠다. 2018.04.05 유민울 21773
도자의 꿈, 문화를 빚다. 2017.05.24 홍선의 15065
도전! 골든벨 묵호고와 함께하다. 1 file 2014.10.25 최희선 35482
도쿄올림픽,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을까? file 2021.04.20 풍은지 13028
도쿄올림픽의 금메달은 깨물어도 될까? file 2021.09.23 김하영 10067
독도 사랑 필통을 만들다!!(하늘고등학교 한방울 봉사단) 6 file 2016.03.13 김강민 16891
독도 체험관, 서울에서 독도를 만나다 file 2016.03.21 이소민 18874
독도, 세종실록지리지 50쪽에는 없다 3 file 2018.11.09 박상연 35530
독도를 가슴에 품고 대한민국을 세계로! 4 file 2017.06.03 정지윤 14860
독도를 위한 반크의 움직임, 디지털 독도 외교대사 발대식 ! 1 file 2016.04.11 황지연 15768
독도의 날 맞아, 독도문화제 개최 file 2018.11.28 여인열 13813
독립기념관에 가다 2019.01.25 전서진 17797
독립기념관에서 민족의 얼을 찾다 file 2017.05.24 조수민 14369
독립지사의 고통이 담긴 곳, 서대문형무소 file 2019.06.03 이윤서 16308
독보적 콘텐츠로 팬들과 소통한다! 세븐틴의 ‘고잉 세븐틴’ file 2020.11.25 김민결 13996
독서 기록 앱, '북적북적'을 파헤쳐 보다 1 file 2021.10.25 김승원 11098
독서마라톤 완주를 향하여 2 file 2016.05.21 장서윤 17106
독서의 도시 김해의 2016김해의 책 file 2016.07.18 최우석 16105
독수리의 기적, '나는 행복합니다' file 2018.10.16 이수민 16193
독일어를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주한독일문화원 '파쉬 페스트' 1 file 2017.06.25 장지윤 16670
독특한 향기의 문화를 담은 중남미문화원 1 file 2020.02.04 맹호 14626
돌고래에게 자유를! 1 file 2017.03.21 문아진 18514
돌아보는 '설날'.... 연휴의 연장선 아닌 온정 나누는 우리의 고운 명절 5 file 2016.02.25 안성주 24388
돌아온 안방마님 양의지, 팀에 끼치는 영향은? 2 file 2017.07.26 최민주 14900
돌아온 컨셉 장인, (여자)아이들 1 file 2020.04.27 김민결 12740
돌풍의 에버튼! 파죽의 7연승 file 2020.10.14 최준우 14171
동남아 여행, 이 애플리케이션 꼭 다운 받아야해! file 2020.09.21 정진희 12801
동남아시아의 빈부 격차, 과연 해결이 가능할까? 1 file 2016.05.28 임주연 23812
동대문 DDP에서 열린 '헬로키티 50주년 특별전' file 2024.04.27 이주하 6762
동물 실험에 따른 생명윤리 문제 4 file 2017.05.18 김동수 23637
동물 없는 동물원: Augmented Reality Zoo file 2019.09.05 이채린 19044
동물, 사람의 가족이 되다 file 2017.05.24 김혜원 13838
동물보호법 개정, 그리고 모두가 행복한 세상 file 2017.03.20 박수지 15536
동백의 딸들, 성화 봉송에 참여하다 file 2017.11.07 이유진 16763
동산고, 송호고와 함께하는 영어책 읽어주기 멘토링 '리딩버디' file 2017.03.18 김명진 17440
동성애에 대한 인식, 어떻게 바꿔야 할까? 2 2017.05.08 박수지 21135
동아리 COY가 주최하는 학교밖청소년 토크콘서트 열려 file 2016.11.25 박성수 15517
동양의 나폴리와 함께하는 통영한산대첩축제 file 2018.08.23 강이슬 15822
동양최대 목조건축물 대광사 미륵보전 완공 file 2017.04.18 정인교 1759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