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노숙자분들을 위한 쉼터, 바하밥집에서의 봉사

by 4기오지은기자> posted Sep 03, 2016 Views 2003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취재지역 136-085 서울 성북구 보문로17길 3 (서울 성북구 보문동5가 252-8) 바하밥집 (보문동5가, 보인빌딩)

▶바하밥집

?지난 8월 11일, 본 기자는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바하밥집’에서 직접 봉사활동을 해보았다. 바하밥집은 독거노인, 미혼모, 전과자 등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도시빈민의 자립을 돕는 직업자활시설이자 무료급식소다. 바하밥집 대표 김현일씨는 바하밥집은 ‘바나바하우스 밥집’의 줄임말로 성경 속 사도 바나바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한다. 또한 긍휼과 위로의 사도인 바나바처럼 사람을 위로할 수 있는 공동체를 꿈꾸며 붙인 이름이라고 한다.


 봉사2.jpg


▶ 봉사활동 진행 과정 및 봉사후기


 바하밥집에서의 봉사는 크게 조리봉사와 급식봉사로 나눠 진행되는데 대부분 봉사를 신청한 학생들은 급식 봉사를 많이 한다고 한다. 급식봉사는 첫 번째로 무료급식소에 오신 노숙자분들을 위해 배식을 해주고 두 번째로 그릇들과 식기구들을 설거지 하며 마무리된다. 이 봉사는 화요일, 목요일은 오후 6시부터 9시에, 토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고 한다. 지난 8월 18일에서의 밥퍼 봉사는 서울 신설동에 위치한 대광고등학교에서 진행되었으며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봉사자들이 함께 봉사를 하며 뜻 깊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이날 봉사를 온 김모양은 “더운 날씨여서 힘은 들었지만 많은 노숙자분들이 오셔셔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라고 했으며 민모양은 “노숙자 분들이 어쩌면 하루에 한끼도 못 드실 수도 있는데 많은 분들이 여기에 있는 무료급식소에 오셔서 배를 채우고 갔으면 좋겠다. 그분들에게 내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드린 것 같아 굉장히 의미 있는 봉사였다.”라고 말했다.


     봉사1.jpg


  우리는 실제로 길거리에서 노숙인들을 종종 볼 수 있다. 민모양이 말했듯이 그분들은 하루에 한끼도 먹지 못하고 계속해서 먹을 것을 찾으러 거리를 떠돌아 다닐 수도 있다. 어쩌면 이런 무료급식소들은 노숙자분들을 위한 소중한 쉼터가 아닐까? 우리가 그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이 되도록 밥퍼봉사(급식봉사)에 참여해 보는 것은 어떨까? 학생들이 봉사시간을 채우기 위한 봉사활동 보다는 올바른 봉사의 의미를 느낄 수 있는 봉사활동을 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대한민국 청소년기자단 3기 문화부 오지은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003200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074137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498727
당신의 청춘을 불러드립니다. file 2017.03.26 김다은 13346
아동청소년, 정책을 외치다! 아동청소년 정책박람회 'Be 정상회담' 성료 file 2017.10.31 김혜린 13341
자율 주행 자동차, 어디까지 달려왔나 2021.09.01 백소윤 13340
12월 1일은 세계 에이즈의 날! file 2020.12.23 윤현서 13338
시대의 아이콘 블랙핑크, 10월 2일 첫 정규 앨범으로 컴백 예정 file 2020.09.25 김서영 13338
코로나로 인해 뒤바뀐 우리의 문화 file 2020.09.01 김정안 13331
이제 석탄은 그만!...'2017 Break Free 석탄그만!' file 2017.04.02 곽노경 13319
워터파크는 코로나 시기에 안전한가? 1 file 2020.08.24 나주현 13304
조선왕릉 문화제에서 조선의 왕들과 함께 춤을,,, file 2020.10.26 김수현 13284
지구를 위한 하루, 지구의 날 file 2020.04.24 최준우 13280
[MBN Y Forum:불가능을 즐겨라!] 영웅들의 이야기 4 file 2017.02.15 김지수 13279
12월 25일에 학교 가는 나라 1 2020.12.28 오예린 13277
푸르른 5월, 되돌아본는 시간을 갖으며... file 2017.04.28 박현지 13276
갈 곳을 잃은 통학생들은 어디로 가야 하나? file 2020.10.27 임은선 13267
'나중은 없다. 지금 우리가 바꾼다' file 2017.07.24 김다은 13266
전 세계를 위협하는 코로나19? 1 file 2020.12.03 박정은 13262
11월 11일, 빼빼로 대신 묵념은 어떨까? 2 file 2020.11.30 신재호 13242
'국경없는영화제 2018' 지난 23일 개최 file 2018.11.29 이소연 13231
점점 발전하는 '해킹'기술...우리가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것 2021.11.29 박채은 13218
꿈의 리그 MLB에 "K-선수들이 KEY 될까?" file 2021.05.12 이정훈 13213
관중 입장이 재개된 프로야구 현재 상황 file 2020.10.26 나주현 13204
변화되어야 하는 종교 file 2020.03.31 최준우 13204
영화 '기생충'의 오스카 4관왕 얼마나 대단한 것인가? file 2020.03.13 정호영 13203
스마트 시대의 길을 걷다, 서대문구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 구축 file 2021.08.25 박예슬 13202
초미세 반도체 위한 신소재 합성에 성공... 실리콘 대체 가능성 증가 file 2021.12.27 한건호 13201
'구멍뚫린' 지역주택조합 file 2017.03.25 박다혜 13197
코로나19로 인해 바뀐 우리 사회의 영화관의 모습 file 2021.02.26 유정수 13196
잔여백신, 네이버와 카카오에서 예약하세요 file 2021.06.15 이상미 13186
[MBN Y 포럼] 청춘에게 희망을! 영웅들이 말하는 성공의 비밀 1 file 2017.02.17 곽다영 13186
플라스틱 제로와 더불어 '에너지 절약'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계시나요? file 2021.05.20 남서영 13184
한전 서포터즈 8기 수도권 A: KEPCONTACT 행사 file 2020.11.16 권유경 13184
"학교 직장인증 소셜커뮤니티" 비대면 친목플랫폼 '썸코리아' 출시 file 2021.08.05 디지털이슈팀 13173
돌아온 컨셉 장인, (여자)아이들 1 file 2020.04.27 김민결 13172
온라인 수업 장기화, 학생들의 생각은? 1 file 2020.10.05 조윤아 13160
존리 금융인, '청소년 동학개미'에게 아낌없는 투자 조언 file 2021.09.23 이다경 13154
블라디보스토크 제1회 한국의 날 2020.10.28 오예린 13142
61만 명이 보러 온 2017 서울 모터쇼 2 file 2017.04.12 김사랑 13136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2021년 제6회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 개최 file 2021.04.01 장혜수 13135
보라매 청소년 프리마켓 청개구리에 놀러 오세요! file 2017.07.24 김승연 13115
나이키 대란 file 2021.08.19 류태영 13112
정유미X남주혁 <보건교사 안은영> 1 file 2020.10.05 김민영 13111
새로운 정상과 청소년 활동 주의에 대해서 file 2020.09.29 김태환 13110
환경과 동물, 건강까지 생각하는 착한 소비의 첫걸음 '비건 페스타' 1 file 2020.08.27 김시윤 13106
5G 상용화 어느덧 2년 반...한국의 5G 통신 현재 상황 file 2021.06.25 최병용 13103
신기하고 특별한 외계 행성 1 file 2020.12.15 이채영 13099
11월 22일, '김치의 날'을 아시나요? file 2021.11.23 민유정 13095
4•19혁명과 시인 김수영 file 2021.04.26 박혜진 13087
코로나19가 몰고 온 비대면(Untact) 문화 file 2020.04.17 김지윤 1308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