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학교소식

한 쿼터를 마무리하는 별무리학교만의 방식

by 5기제규진기자 posted Nov 06, 2017 Views 1350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충청남도 금산군 남일면 신동리에 별무리학교가 있다. 별무리학교는 일 년을 4분기로 나눠 쿼터제로 운영한다. 매 쿼터 마지막 주는 쿼터발표회가 진행된다. 쿼터발표회는 학생이 한 쿼터 동안 학교에서 배운 점과 느낀 점, 앞으로의 계획 등을 교사와 부모에게 설명하는 것이다.


IMG_0055.JPG

??△교사와 부모 앞에서 쿼터발표회를 하는 학생

?[이미지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제규진기자]


학생들에게 쿼터발표회란?

쿼터발표회는 학생들이 한 쿼터를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그동안의 학습 내용 정리, 소감, 반성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계획까지 세울 수 있다. 학습적인 면 외에도 관계문제나 자아실현 등 다양한 방면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갖는 학생들이 대다수다. 몇 주 전부터 발표자료를 만들고 리허설을 해야 하는 부담감이 가장 큰 이유다. 또한 부모 앞에서 형식적인 발표를 하는 게 창피하고 불편하다는 의견도 있다.


학부모에게 쿼터발표회란?

기숙학교에 자녀를 보낸 학부모는 아이들의 일상이 얼마나 궁금할까. 쿼터발표회는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역할도 한다. 한 쿼터동안 자녀가 무엇을 깨닫고 성장했는지 본인에게서 직접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발표 후 이어지는 담임교사와의 면담을 통해 객관적인 시각으로 자녀를 바라볼 수도 있다. 다만 2시간 채 안되는 쿼터발표회를 위해 길게는 4시간을 이동해야 하는 부담과 시간 낭비가 문제가 되고 있다.


교사에게 쿼터발표회란?

교사에게 쿼터발표회는 당연히 큰 부담이다. 교사 당 7~8명의 학생을 담당하는 만큼 시간도 많이 뺏기고 모든 학부모를 만나야 하기 때문에 쉴 틈이 없다. 다사다난한 한 쿼터를 보낸 학생의 생활을 몇 시간 안에 평가하기가 부담이 되는 것도 있다. 한편으로는 학생의 발표를 보며 자신이 반성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긍정적, 부정적인 시각이 모두 공존하는 쿼터발표회지만 이는 준비하는 사람의 태도에 따라 바뀌는 것이다. 그러니 이 시간을 또 하나의 과제로만 생각하지 말고, 자신을 점검하고 성장시키는 또 하나의 기회로 만드는 것은 어떨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제규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성균관대학교 경영학회 'SSC'를 소개합니다 file 2023.05.03 변수빈 308882
[PICK] 비대면 시대, 무대를 향한 열정은 계속... 연세대학교 락밴드 ‘소나기’ 1 file 2021.11.08 이성훈 405550
마산삼진고 동아리 '아이엠쌤', 저소득층 아이들 위해 기부금 전달 3 file 2017.03.24 윤선우 18587
우수하고 차별화된 활동, 진선여고 정치외교동아리 JDAPS 1 file 2017.03.24 이채원 14254
지식 나눔 받아 채우자 1 file 2017.03.24 설서윤 11427
광주수피아여고, 대망의 동아리 모집이 시작되다. 3 file 2017.03.24 최서진 13149
삼성여자고등학교, 나 자신을 위한 날 '마이데이' 시행 1 file 2017.03.24 김예원 14774
제천여고만의 기숙사 특별사업, 목련지기! 1 file 2017.03.24 전은서 15197
평원중학교 2017년을 향해 달려가다! 2 file 2017.03.24 차유진 12024
성과 없는 '진로학습코칭' 프로그램, 이대로 괜찮은가? 2 file 2017.03.24 오희연 13219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희움' 안산 고잔고등학교서 피다. 1 2017.03.24 유화정 16250
영어? 어렵지 않아요~ 초등학생들을 위한 English Mentoring at DGHS 2 file 2017.03.24 조수민 17141
영화를 직접 만든다! 상일여고 영화제작동아리 프롤로그 1 file 2017.03.24 김유진 15879
수학을 색다르게 접하는 날, 3월 14일 1 file 2017.03.24 이유리 12252
청소년 외교관. 안양외고의 정치외교 동아리 'YUPAD'를 만나다. 1 file 2017.03.24 조하은 18124
서울외국어고등학교, 스포츠 문화 연구 동아리 1 file 2017.03.24 노예린 12630
학생들에게 쉽게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를 다루는 동아리, 마산 삼진고등학교의 On-Air를 아시나요? 2 file 2017.03.25 김수지 12639
경화여고 '미래교사부'가 진행한 희망가방 만들기 프로젝트 1 file 2017.03.25 임채원 16040
크라우드 펀딩에 뛰어든 공익 단체 '말하는 대로' 1 file 2017.03.25 윤나래 18643
포항제철고 모의사업경진대회 POSCORP를 소개합니다! 1 file 2017.03.25 장수지 13805
구산중학교, '과학의 달'의 문을 열다. 1 file 2017.03.25 박혜신 12869
"창의적 인성이 실력이다." 안화고등학교 창의발명특강 1 file 2017.03.25 김태환 13454
세상을 비추자, 영어 재능기부 활동 1 2017.03.25 박유빈 11730
충남외국어고등학교, 싱가포르 화청학교와 국제학술문화교류 실시하다 1 file 2017.03.25 김미소 17650
등굣길이 즐거워요- 대덕여고의 활기찬 아침, 마중날 1 file 2017.03.25 이다영 16867
정말 행복합니다. 1 file 2017.03.25 안효경 10653
인권봉사동아리 Human Acts, 난민 인권 사진전 개최 1 file 2017.03.25 원효정 11925
Think creative HCU!, 창의적 인재가 되기 위한 준비를 해 나가다 1 file 2017.03.25 권지민 13413
한국전통문화고등학교 공예디자인과. MT를 다녀오다. 1 file 2017.03.25 이가현 13785
[인터뷰]울산 우신고등학교 자율동아리 '레드캠페이너', 헌혈로 사랑을 전하세요~ 1 file 2017.03.25 최가연 13343
연변한국국제학교의 중국 문화 동아리 'zoom'을 소개합니다 ! 2 file 2017.03.25 박세현 12489
너를 위한 시간표. ‘맞춤형 교육과정’이라고 들어봤니? 2 2017.03.25 이승은 18598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콘텐츠를 만들자! 디미고 미디어 콘텐츠 제작 동아리 "가우디움(Gaudium)" 1 file 2017.03.25 이승화 18769
지도중학교의 자랑, 방송부를 소개합니다! 1 file 2017.03.25 권서영 14963
SCIS 국제학교 Stepping Stone 교육 봉사동아리, 중국 어린이들과 하나가 되다! 1 file 2017.03.25 이가은 13621
[인터뷰] ‘경북외고의 하루를 열고 닫는 문지기. 경북외고 유일무이 방송동아리 GFBS.’ 1 file 2017.03.25 강세윤 13935
3월 14일! 이제는 화이트데이가 아닌 파이데이 1 file 2017.03.25 유규리 14454
지식 정보화 시대에 따른 미래 인재 육성. 교내 인터넷 정보검색대회 실시 2 file 2017.03.25 최서은 11894
과천외고, 일본의 문화를 체험하러 직접 떠나다 2 file 2017.03.25 임선주 12860
스피치를 통해 성장하는 나, 유봉여고 '토코(Talk5)' 동아리를 만나다. 2 file 2017.03.25 김윤희 18461
세종국제고의 5번째 전교 학생회 임원 선거 1 file 2017.03.25 최다현 14330
개성 넘치는 서해고 동아리 홍보회 1 file 2017.03.25 최수빈 13761
2017 대진고 학생회장을 뽑기 위한 선거유세 1 file 2017.03.25 안범진 18575
선덕고등학교에는 특별한 부서가 있다? 1 2017.03.25 신호진 16172
명덕외고의 특성을 살린 특별한 동아리, 글로벌(GLOBAL) 3 file 2017.03.25 최진혜 21060
천안여고에서 열린 '파이데이' 3 file 2017.03.25 이가원 14507
학교를 이끌어 갈 간부들, 문현여자고등학교 리더십 캠프 3 file 2017.03.25 김혜진 20888
김해외국어고등학교 유일무이 역사동아리, VANK 2 file 2017.03.25 정유나 16207
울산외국어고등학교의 첫번째 학교 신문 발간의 주역과 인터뷰하다. 1 file 2017.03.26 정효림 13310
"우린 아직 열여덟" 1 file 2017.03.26 송지은 1266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35 Next
/ 35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