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학교소식

위안부 뱃지 제작(부산국제고등학교 역사동아리 HIV)

by 4기류승아기자 posted May 13, 2017 Views 2019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일제는 전쟁 동원을 위한 인력 조직으로 어떤 목적을 위해 솔선해서 몸을 바치는 부대라는 뜻의 정신대라는 용어를 사용했다. 정신대는 남녀 모두 그 대상이 되었는데, 농촌정신대·보도정신대·의료정신대·근로정신대 등이 있었다. 이 중에서 여성으로만 구성된 경우를 여성정신대라고 불렀다. 그런데 여성정신대의 일부가 일본군 위안소로 연행됨에 따라 정신대라는 말이 일본군 위안부를 지칭하는 용어로 굳어졌으나 정신대와 일본군 위안부는 같은 의미가 아니다.

과거에는 정신대를 종군위안부라 표현하기도 했다. 그러나 종군위안부라는 뜻에는 종군기자처럼 자발적으로 군을 따라갔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고, 나아가 일본 정부가 자신들의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정치적인 목적도 함께 숨겨져 있다. 따라서 기존위안부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현재 한국 관계법령에서의 공식명칭은 일본군 위안부이다. 최근 유엔인권위원회에서는 위안부라는 용어 대신에 일본군 성노예라는 표현을 사용함으로써 일본군의 조직적이고도 강제적인 동원 사실을 더욱 명확히 드러내고 있다. 그들은 암울한 역사가 강요한 정신적·신체적·경제적 고통과 여성으로서 차마 말 못할 수치심의 멍에를 끌어안고 여생을 보내야만 했다. 1994년 현재 일본 정부에 이들의 배상을 청구 중에 있고, 국제인권사면위원회에는 인도적 차원에서 이 문제를 제소한 상태이다.


부산국제고등학교 역사동아리 HIV(History is victory)에서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해 나눔의 집에 전달할 기금을 만들기 위해 위안부 뱃지를 만들었다. '나눔의 집'은 일제에 의해 성적 희생을 강요당했던 일본군 위안부할머니들이 모여살고 계시는 삶의 터전이다.

역사 동아리 HIV 부원은 류승아, 김진수, 조정우, 신현주, 김지민, 송수환, 박수빈, 김준, 김사랑 학생으로 구성되어있다. 위안부 뱃지 디자인은 올해 학기 초 부터 류승아 학생이 틈나는 데로 학교에서 스케치를 해왔다. 기존에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위안부 뱃지와 차별화를 두면서 시행착오 끝에 완성한 스케치를 416일에 뱃지 전문업체 만수 메달에 스케치를 보내서 뱃지를 주문했다. 512일 드디어 택배가 도착하여서 HIV부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부산국제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위안부 뱃지를 배부하고 그 기금을 모아서 '나눔의집'에 전달할 예정이다.


2017.5.12 003.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류승아 기자〕

2017.5.12 004.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류승아 기자〕

2017.5.12 006.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류승아 기자〕

2017.5.12 005.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류승아 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류승아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성균관대학교 경영학회 'SSC'를 소개합니다 file 2023.05.03 변수빈 308587
[PICK] 비대면 시대, 무대를 향한 열정은 계속... 연세대학교 락밴드 ‘소나기’ 1 file 2021.11.08 이성훈 405273
학생들의 저녁식사를 보장해주세요! 2017.05.14 채지민 12249
안양외국어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의 문학이야기, 독서의 날 file 2017.05.14 고은빈 13012
책과 더 가까워지는 시간, 동일여고 도서관의 세계 책의 날 행사 속으로 file 2017.05.13 송채은 13323
위안부 뱃지 제작(부산국제고등학교 역사동아리 HIV) 5 file 2017.05.13 류승아 20198
학생이 만들어가는 '경기꿈의학교' file 2017.05.12 최서은 16407
하늘과 바람 별 꽃 in HANA file 2017.05.11 정문정 10960
이과? 문과? 아니, 외과! 1 file 2017.05.09 김다은 13717
5월은 수행평가의 달 7 file 2017.05.07 김애란 14151
효성고의 학교폭력 파수꾼, 또래상담부 온음을 만나다. 1 file 2017.05.06 정영서 25991
과학영재학교 광주과학고등학교, 특별한 나눔 과학 캠프 열어 3 file 2017.05.05 백준채 15857
대구계성고등학교, 개교 111주년 기념 사제동행 체육대회 개최…'화합의 장' 열어 2 file 2017.05.03 조지원 12851
학교에서 하는 STEAM 교육! 3 file 2017.05.02 이상윤 13385
동탄국제고 경제경영 동아리 ITEC의 봉사활동 2 file 2017.04.30 이호균 15932
국어 선생님이 말하는 행복한 청춘! 연수여자고등학교 이승엽 선생님을 만나다. 2 file 2017.04.27 최은지 14077
32년의 전통동아리, 여의도여자고등학교'누리 빛'을 만나다 1 2017.04.27 권지현 16634
예천여자고등학교 역사토론 동아리 '한울' 3 file 2017.04.26 황은성 16207
인천국제고 LTE 시사부, 신문스크랩에 대해 알다 3 file 2017.04.26 박다혜 15145
대전여자고등학교의 특별한 조력자 1 file 2017.04.25 박다미 12837
부산 남성여자고등학교, 하나의 움직임이 큰 변화를 1 file 2017.04.25 이정원 12184
과연 시험 대형 책상 배열이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학습의 해답이 될 수 있을까 2 file 2017.04.25 노도진 14441
학교폭력 예방, 근절을 위한 청소년 경찰학교 1 file 2017.04.25 이예인 11851
아름다운 섬 제주도로 수학 여행 다녀왔어요 4 file 2017.04.25 정윤경 11838
친구야! 사랑해!- 인천중앙여자상업고등학교, 친구사랑 캠페인 개최 1 2017.04.25 윤예주 17678
세월호 참사 3주기, 학생들이 만들어 나가는 추모문화 2 file 2017.04.25 이가현 12770
수일고 자율동아리 학생들의 세월호 3주기 추모 1 file 2017.04.25 이승연 12544
서울동성고등학교 2017년 제1회 목요 명사 초청강좌에서는? 1 file 2017.04.25 강상윤 12912
우리 학교는 노란 리본을 금지합니다. : 학생들의 의견이 학교에 반영될 때... 5 file 2017.04.25 문경연 13177
FLY ! 제주항공우주박물관 1 file 2017.04.24 나세빈 15746
정광고등학교 세월호 참사 추모식 '잊지 않을게요, 함께 할게요' 2 file 2017.04.24 노혜원 15831
성심여자고등학교, 그들이 세월호 3주기를 추모하는 방법 2 file 2017.04.24 손승현 12170
양일고등학교 과학의 날 행사 '컵 속의 물을 지켜라' 2 file 2017.04.24 문지영 16275
DFL 꿈을 향해!세계를 향해! 1 file 2017.04.24 소우주 12139
발명의 산지식인, 전남 여도중학교 임왕빈 교사를 만나다. 2 file 2017.04.24 정보경 17302
'기적처럼 태어났으니 기적처럼 돌아오라..' 1 file 2017.04.24 이주은 11991
대광여고 세월호 참사 3주기 추모식 -멈춰버린 그들의 시간을 잊지 않겠습니다. 1 file 2017.04.24 정진영 14022
미국 고등학교 생활 <2교시: 수학 시간> 2 file 2017.04.24 조은아 14803
안중고등학교, 변화하는 입시와 인재상에 대해 말하다 1 file 2017.04.24 화지원 17183
아직 못다 핀 꽃들을 바다가 삼킨 날, 4월 16일. 학성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기억하겠습니다. 1 2017.04.23 강태인 11523
[인천전자마이스터고등학교] 미래 산업의 주역을 만나다! 1 file 2017.04.23 김민지 20667
동아리 교화의 '지구 지키기' 캠페인 1 file 2017.04.23 임승은 11156
미덕중학교의 즐거운 배드민턴 동아리! 1 file 2017.04.23 홍석준 14742
창설 5년 기념 새 단장, 서울중산고 경제 동아리 CZAR의 'CZAR 2017 프로젝트' 2 file 2017.04.22 정세호 14153
[인터뷰]울산 우신고등학교 자율동아리 '레드캠페이너', 헌혈로 사랑을 전하세요~ 1 file 2017.04.22 최가연 12870
강화여자고등학교에 찾아온 작은 콘서트, 인문학 콘서트! 1 file 2017.04.22 조윤경 12751
경복 비즈니스고등학교 창업동아리 글로벌비즈니스팀을 만나다! 1 file 2017.04.22 이하늘 17568
교내 동아리, 자원봉사 홍보 캠페인 열어 2 file 2017.04.22 김미현 11882
학성여자고등학교의 '과학의 날' 행사 2 file 2017.04.22 김보미 15600
별가람고 학생회, "새로운 도전, 학생인턴제 ” 1 file 2017.04.22 황현지 1246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 35 Next
/ 35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