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학교소식

세월호 3주기 추모행사, 노란 물결로 물든 덕정 고등학교

by 4기기자한지나 posted Apr 18, 2017 Views 1235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덕정 고등학교에서 세월호 3주기를 맞아 14일 추모행사를 진행했다. 추모행사는 학생회 '한빛'의 주체로 진행되었다. 애석하게도 14일, 하늘도 함께 울어주는 듯 비가 내렸다.


먼저 학생들의 추모 공연이 이어졌다. 가장 인상 깊었던 공연은 교내 노래 동아리인 BOM의 '사랑하는 그대여'였다. 세월호 미수습자 중 한 명인 故 이다운 군이 작곡한 곡으로 이다운 군이 직접 기타를 치는 영상이 남겨져있다. '사랑하는 그대 오늘 하루도 참 고생했어요'라는 가사는 마치 가족과 친구들에게 남긴 안부처럼 느껴져 더 가슴이 미어진다. 


KakaoTalk_20170415_231610318.jpg

[이미지 촬영=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한지나기자]


또 방송부에서 만든 추모영상은 안타까움과 추모의 물결을 더해갔다. 특히 '나는 아직, 여전히 이 곳에 남아있어'라는 문구는 빠르게 지나가버린 시간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우리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했다.


KakaoTalk_20170415_231609560.jpg

[이미지촬영=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한지나기자]


노란색 물감으로 지장을 찍는 행사는 '기적을 담아 바라는 간절함'이라는 의미를 지닌 그들을 잊지 않으려는 노력이었다. 학생들의 지장으로 고래의 주위가 노랗게 물들며 학생들의 가슴도 노란 물결로 물들여져갔다.


KakaoTalk_20170415_231606843.jpg

[이미지촬영=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한지나기자]


마지막으로 세월호를 상징하는 노란 리본의 각자 추모의 메시지를 적어 묶는 행사도 이어졌다. 2014년 4월 16일 잊을 수 없는 그날, 3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는 그들을 기억하고 있다. 세월호 인양은 성공적인 듯 보이지만 우리의 숙제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참사의 진실 그리고 미수습자 9명. 아직도 팽목항에는 희생자들의 울음소리로 가득 차 있다. 우리는 절대 이 참사를 이 추모를 지겨워해서도 잊어서도 안된다. 우리는 반드시 차가운 바다에서 죽어간 무고한 생명들을 위해 진실을 인양해 내야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한지나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성균관대학교 경영학회 'SSC'를 소개합니다 file 2023.05.03 변수빈 308970
[PICK] 비대면 시대, 무대를 향한 열정은 계속... 연세대학교 락밴드 ‘소나기’ 1 file 2021.11.08 이성훈 405634
핵보다는 해, 청주여고 태양열 체험기! file 2017.09.27 김민경 14617
장학퀴즈, 학교에 가다? 부개여고에 가다! file 2017.09.27 박소윤 15916
제8회 호수돈여자고등학교 모의 국제회의, 9개국 대표가 모두 한자리에! file 2017.09.27 장어진 14155
서울대학교 나눔 교실, 학생들에게 희망을 전하다 2017.09.27 신현경 18446
소녀들이 만드는 작은 기적들 2017.09.27 한아름 11013
미래 인재들의 집합소, 2017 International Young Leaders Forum file 2017.09.27 강인주 12165
수지고등학교 'MP' 그리고 홍천고등학교 '솜니움'의 영화제작프로젝트! file 2017.09.27 김주훈 14087
대진여고, 한국과 일본 문화교류의 장 2017.09.26 오다연 15231
3분 동안 과학으로 세계와 소통하자! 2017 풍산 페임랩대회 2017.09.26 안정민 13468
변화하는 국제 사회의 정세 따라 잡기! 대구외국어고등학교의 특색 있는 포럼, 그리고 DYMUN까지 2017.09.26 김가영 17539
一期一같은 일본어 동아리, 일어나라! file 2017.09.26 박재헌 17159
고양외국어고등학교 역사동아리 천지인, 국립고궁박물관에 가다. 1 file 2017.09.26 김수연 19132
마산삼진고등학교 ERI-Science, 과학체험 재능기부 활동 나서 file 2017.09.26 윤선우 15556
삼문 쉼터 속 작은 도서관, ‘느티나래 도서관’과 ‘일일찻집’이 김해삼문고등학교에서 열리다! file 2017.09.26 김진선 19388
명덕고등학교 과학탐구대회 2017.09.26 노경배 15804
빠져보자, 고분자의 세계 속으로- 인하대 대학연계 실험캠프에 다녀오다! 3 file 2017.09.25 허지원 15261
가락고등학교 방송부 KBC, 제29회 방송제 그 막을 열다! 2 file 2017.09.25 이예은 23709
충북 영동고 등굣길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취재하다. file 2017.09.25 김연아 13388
전곡고 자율동아리 신세계와 함께하는 아침은 먹고 다니니? 1 file 2017.09.25 신민주 12945
희망을 전하는 '나눔콘서트' 2017.09.25 이주현 13517
동일여고 대표 동아리, YUPAD를 소개합니다. file 2017.09.25 송채은 15545
대전과학고등학교의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아시나요?’ 2017.09.25 한훤 15843
한양대학교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의 특색프로그램, '토요심화실험실' 3 2017.09.22 김현주 13290
선배와 후배가 함께 완성해 가는 백운고등학교 창의 과학 교실 file 2017.09.22 오지석 14185
천안여고에서 열린 아름다운 캠페인 file 2017.09.22 이지현 12248
법과 정의의 여신 '유스티치아' 1 2017.09.22 한아름 13575
Sports Alive(스포츠 영상제작동아리) 소개 file 2017.09.21 전진서 16426
열정 가득했던, 근영여고 별밤 독서 캠프 속으로 file 2017.09.21 이연화 14703
삶의 한 자락의 여유, 수도여고 향상음악회 file 2017.09.21 김승연 11937
연현중학교 학생들, 작은 행사를 통해 민주주의를 직접 경험하다. file 2017.09.21 임승헌 15635
여러분은 헌혈의 날을 아십니까? file 2017.09.20 김재호 14002
대구여자고등학교 영어영재학급, ‘리서치 페이퍼 발표 대회’를 개최하다 1 file 2017.09.20 김시연 13895
국제교류, 어렵지 않아요! 삼현여자고등학교, 삼현여자중학교 자매학교 32주년 2 file 2017.09.20 손선아 29126
부산교육청, 원어민과 함께하는 고교영어 인터뷰 운영 file 2017.09.20 정혜림 13182
서현고등학교 축제, 서현제의 현장 속으로! 2017.09.20 정예림 13949
세마고등학교 7차 자연과학 특강, 미디어콘텐츠 변화에 따른 마케팅 전략을 알아보자. file 2017.09.20 이혜인 18194
예천여자고등학교의 사랑 가득한 수능 100일 이벤트! file 2017.09.20 권혜림 20899
대구동부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활동 기탄멘 파헤치기 2017.09.20 김영채 11755
광복절 캠페인<아직 풀리지 않은 우리의 숙제들 : 위안부, 독도, 항일 의병 운동> file 2017.09.19 홍승표 14630
현대고등학교, 6일만에 156.4km를 걸은 이유는? 2017.09.19 이서정 17979
학생들의 뜨거운 럭비 열정! 양배전 file 2017.09.19 오태준 16662
강원외국어고등학교 학술동아리 GMUN, MUNOG JUNIOR 2017 개최 1 file 2017.09.19 임다안 20330
해리포터의 호그와트(Hogwarts)를 뒤잇는 하나고의 하나와트(HANAwarts), 하나人의 축제 2 file 2017.09.18 정유미 19779
인천포스코고등학교만의 특별한 수학여행 1 file 2017.09.14 변유빈 17816
제25회 경남학생과학탐구올림픽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함양고등학교' 1 file 2017.09.14 김지훈 27261
토론도 글로벌 시대, 남해해성고등학교 동아리 EED file 2017.09.13 강민석 17137
많은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노력의 결실, 제3회 I-POSMUN file 2017.09.13 변유빈 11018
어서 와, 『우리가 만드는 매점, 너구리』는 처음이지? 1 file 2017.09.12 이승우 2030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 35 Next
/ 35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