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학교소식

미래에셋자산운용 베트남 사무소 소진욱 이사와의 소중한 만남

by 4기박주연기자2 posted Apr 17, 2017 Views 1297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akaoTalk_Photo_2017-04-02-02-27-36.jpeg


[이미지 제공 - KISH 경제 동아리]

 

지난 12일 하노이를 출장차 방문 하셨던 소진욱 이사님께서 바쁜 와중 하노이한국국제학교 KISH 경제동아리와 짧은 만남을 해주셨다. 그는 사전에 보내드린 부원들의 질문을 바탕으로 간단한 경제학 강의를 해주셨다.

 

   

Q1. 경제학 도서나 뉴스를 보다 보면 금융이라는 단어가 빠지지 않습니다. 금융이란 정확히 무엇인가요

 

  

금융이란 이자를 받고 자금을 융통하여 주는 것을 말합니다. 은행, 증권, 보험, 자산운용이 금융의 구성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은행은 크게 투자은행과 저축은행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은행들은 주로 대출 이자나 예금한 돈을 투자하여 이익을 얻지요. 증권은 흔히 아는 주식입니다. 경제학도들이 대부분 꿈꾸는 증권업은 그러한 주식의 투자자들을 유치하는 일종의 중개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험은 매달 가입자들이 납부하는 보험료를 투자하거나 대출 해주지요. 자산운용은 투자 전문 회사로 제가 근무하고 있는 미래에셋 또한 자산운용 회사입니다. 투자자의 이익을 위하여 대신 투자해주고 수수료로 이익을 내는 투자 전문가들 이지요.

  

 

Q2. 지난 10년간 베트남에서 근무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베트남 경제 성장을 처음부터 목격하신것 이네요, 베트남이 이렇게 성장하게 된 이유와 앞으로의 전망이 궁금합니다.

 

  

중국의 점점 높아지는 인건비와 자국 산업을 위한 규제 강화로 투자자들은 중국을 대체할 새로운 땅을 찾아야 했습니다. 남아메리카 대륙은 지리적 단점, 치안유지의 어려움 등을 이유로 아프리카 대륙은 기본 인프라 부족으로 경제 전문가들은 동남아시아에 주목하게 되었습니다. 10개국이 넘는 ASEAN 국가들 중 베트남이 중국의 대안으로 떠오르게 된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어서 입니다. 베트남은 인도네시아나 말레이시아처럼 이슬람 국가도 아니고 태국, 미얀마처럼 독실한 불교 국가도 아닙니다. 캄보디아, 라오스, 부르나이는 노동집약적 제조업을 시작하기에는 나라도 인구도 너무 적고요. 반면 베트남은 1억을 육박하는 인구, 뿐만 아니라 높은 인적자원의 질을 갖추었습니다. 이 외에도 중국과 우리나라에 가깝다는 지리적 이점을 가집니다. 하지만 무시할 수 없는 중요한 요인 한 가지가 있습니다. 베트남은 동남아시아의 대한민국이라고 불릴 정도로 문화가 우리나라와 유사합니다. 오랜 시간 지속된 유교의식으로 인하여 베트남 사람들은 위계질서와 효도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교육열 또한 무척 높습니다. 수많은 한국 기업들이 베트남에 진출 할 수 있었던 것도 이러한 유교문화가 큰 덕택을 했습니다.

  

 

Q3. 그 밖에도 미래 경제학도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해주실 말씀이 있으세요

 

 

저는 경제의 역사성을 강조 하고 싶어요. 역사와 유행이 그러하듯 경제 현상 또한 반복성을 띄고 있거든요. 학업에 최선을 다하면서도 세상을 보는 눈을 가지라고 꼭 말해 주고 싶습니다. 이 세상에 이유가 없는 현상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변화는 오랫동안 지속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지 세상을 주의 깊게 관찰 하지 않는 다면 그러한 변화를 인식하지 못할 뿐이겠지요. 또한 베트남어 공부를 열심히 해두라고 말해 주고 싶어요. 몇몇 경제 학자들은 베트남의 엄청난 경제 성장이 곧 끝날 것이라고 예상하지만 저는 10년 전 베트남에 기대했던 가능성이 이제 실제로 구현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베트남은 잠재력을 가진 땅이고 베트남에 살면서 베트남어를 배워 둔다면 후에 엄청난 자산이 될 것이에요.

 

 

 

바쁜 와중에 일요일 저녁 짬을 내어 미래 경제학도들에게 값진 경제 강의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주신 것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 4기 박주연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성균관대학교 경영학회 'SSC'를 소개합니다 file 2023.05.03 변수빈 320859
[PICK] 비대면 시대, 무대를 향한 열정은 계속... 연세대학교 락밴드 ‘소나기’ 1 file 2021.11.08 이성훈 418958
서울 신동중학교, 교내탐구발표대회 개최 file 2017.09.04 정수민 12860
'작은 소녀상' 건립 프로젝트 2 2017.09.05 김하현 13991
세계로 펼쳐지는 시골 학생들의 녹색우산 2017.09.05 김정환 14052
경남교육청, 혁신 영어교육을 향한 한걸음 2017.09.05 김정환 13441
미리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신주 싱어즈 콘서트 file 2017.09.05 정현진 16087
동화고 예술제, 그 화려한 막을 올리다. 1 file 2017.09.05 정유경 17455
학성여고 이공동아리의 YCF활동 file 2017.09.05 손연경 13881
우리 모두에겐 역지사지(易地思之)가 필요하다 2017.09.06 이승은 15473
장안제일고등학교 학생들의 목소리를 듣다. file 2017.09.06 손수근 19089
현대청운고, 울산 중학생 대상으로'배움나눔의 날'실시 file 2017.09.06 권세은 15903
대일외국어고등학교 국제봉사 동아리 DIVA, 캄보디아에 가다! 1 file 2017.09.06 윤지원 15680
부채 받고 청소도 하며 무더위를 날리자!:개성고등학교 부채 나눔 행사 1 file 2017.09.06 이다검 13925
안다미로 학생들, 이주노동자와 손잡다 1 file 2017.09.06 김다은 12624
우리는 덕후 대통합~! 덕통 입니다! 1 2017.09.07 이서진 12428
글로벌 인재가 양성되는 곳, 이곳은 김포외고 전공어 말하기 대회 1 file 2017.09.07 박민영 13928
여름방학, 더위에 지친 우리, 꿈으로 달래준다? 1 file 2017.09.08 신아진 12306
수선 문화제, 그 화려한 막을 열다 2017.09.11 이희원 12918
'충북고등학교' 환경교육 솔선 file 2017.09.11 허기범 14205
창원남고등학교 제4회 CANMUN 모의 유엔대회 2017.09.11 한정웅 18733
창현고등학교 역사동아리 '반크'와 함께한 수요집회 file 2017.09.11 이효원 14627
대전 서일 여자 고등학교, 문학기행 떠나다. file 2017.09.12 서호연 16792
보부상이 된 상명고 학생들, 공정 여행을 가다. file 2017.09.12 지현정 13367
부유세에 관한 학생들의 생각과 인식 file 2017.09.12 박유진 17420
인성 구암인 양성을 위한 인문학 워크북 작성하기 프로젝트 2 file 2017.09.12 장다연 11846
헌혈은 사랑의 실천입니다-보평고 <사랑의 헌혈 행사> 현장을 찾아서 1 file 2017.09.12 이원준 13941
학누리의 무한 상상 ~ file 2017.09.12 김보미 11774
어서 와, 『우리가 만드는 매점, 너구리』는 처음이지? 1 file 2017.09.12 이승우 20339
많은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노력의 결실, 제3회 I-POSMUN file 2017.09.13 변유빈 11056
토론도 글로벌 시대, 남해해성고등학교 동아리 EED file 2017.09.13 강민석 17174
제25회 경남학생과학탐구올림픽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함양고등학교' 1 file 2017.09.14 김지훈 27478
인천포스코고등학교만의 특별한 수학여행 1 file 2017.09.14 변유빈 17859
해리포터의 호그와트(Hogwarts)를 뒤잇는 하나고의 하나와트(HANAwarts), 하나人의 축제 2 file 2017.09.18 정유미 19900
강원외국어고등학교 학술동아리 GMUN, MUNOG JUNIOR 2017 개최 1 file 2017.09.19 임다안 20611
학생들의 뜨거운 럭비 열정! 양배전 file 2017.09.19 오태준 16721
현대고등학교, 6일만에 156.4km를 걸은 이유는? 2017.09.19 이서정 18060
광복절 캠페인<아직 풀리지 않은 우리의 숙제들 : 위안부, 독도, 항일 의병 운동> file 2017.09.19 홍승표 14662
대구동부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활동 기탄멘 파헤치기 2017.09.20 김영채 11809
예천여자고등학교의 사랑 가득한 수능 100일 이벤트! file 2017.09.20 권혜림 21041
세마고등학교 7차 자연과학 특강, 미디어콘텐츠 변화에 따른 마케팅 전략을 알아보자. file 2017.09.20 이혜인 18275
서현고등학교 축제, 서현제의 현장 속으로! 2017.09.20 정예림 13978
부산교육청, 원어민과 함께하는 고교영어 인터뷰 운영 file 2017.09.20 정혜림 13222
국제교류, 어렵지 않아요! 삼현여자고등학교, 삼현여자중학교 자매학교 32주년 2 file 2017.09.20 손선아 29168
대구여자고등학교 영어영재학급, ‘리서치 페이퍼 발표 대회’를 개최하다 1 file 2017.09.20 김시연 13954
여러분은 헌혈의 날을 아십니까? file 2017.09.20 김재호 14036
연현중학교 학생들, 작은 행사를 통해 민주주의를 직접 경험하다. file 2017.09.21 임승헌 15682
삶의 한 자락의 여유, 수도여고 향상음악회 file 2017.09.21 김승연 11975
열정 가득했던, 근영여고 별밤 독서 캠프 속으로 file 2017.09.21 이연화 14749
Sports Alive(스포츠 영상제작동아리) 소개 file 2017.09.21 전진서 1658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 35 Next
/ 35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