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학교소식

경산문명고, 연구학교 지정 반대 ‥ 끝나지 않는 국정 역사교과서 논란

by 4기이가현B기자 posted Feb 21, 2017 Views 1585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a29cc5a0f3f4d32d5f8d67f7a716cc6d.jpg[이미지 제공=문명고등학교 학생회]

5980f1ca8ce7b5b6579b2d5b731a5b1e.jpg

 

[이미지 제공=문명고등학교 학생회]

 

위의 이미지는 사용 허락을 받은 사진입니다.(이미지 제공)

 

국정 역사교과서 연구학교 선정이 마무리된 가운데 연구학교를 신청했던 항공고와 오상고가 신청을 철회하면서 유일하게 연구학교로 선정된 경산 문명고등학교 학생들의 반대와 함께 연구학교 선정과정에 문제점이 많다는 지적이 끊이질 않고 있다.

 

경산 문명고 학생회장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오히려 기사로 사실을 접했다라고 연구학교 선정과정에 문제를 제기했다. 그뿐만 아니라 연구학교 신청에 반대한 선생님들이 부장과 담임교사 자리에서 해임당하는 불이익이 주어지는 등 사실상의 강요가 행해졌다고 주장했다. 덧붙여 학생들의 요구사항은 오직 연구학교 지정철회뿐이라며 연구학교 지정이 취소되지 않더라도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계속해서 집회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연구학교 지정에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는 가운데 국정 역사교과서가 사실상 식물 교과서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몇십억 원을 들여 개발한 국정교과서의 연구학교 신청률이 저조해 신청 기간을 늘린 것도 모자라 최종 신청학교가 단 한 곳에 그쳤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보조교재로 활용을 원하는 학교가 있다면 무상으로 교과서를 제공하겠다는 견해을 밝혔다.

 

이렇게 국정교과서에 대한 현장의 반응이 싸늘한 가운데 교육부의 태도가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교육부가 연구학교 신청률이 저조한 것의 원인으로 전교조 등 외부세력을 언급했기 때문이다. 교육부는 지난 2일 연구학교 지정 과정에서 외압을 행사한 시민단체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500여 건이 넘는 오류가 발견된 교과서 자체에서 문제점을 찾지 않고 외부압력을 논하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이냐는 주장이 제기되는 부분이다.

 

이러한 가운데 유일한 연구학교인 경산 문명고 예비학부모들이 아이를 전학시키거나 자퇴시키겠다는 의견을 내놓으면서 학교가 학생·학부모 사이에 앞으로도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4기 이가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성균관대학교 경영학회 'SSC'를 소개합니다 file 2023.05.03 변수빈 306839
[PICK] 비대면 시대, 무대를 향한 열정은 계속... 연세대학교 락밴드 ‘소나기’ 1 file 2021.11.08 이성훈 403606
10분의 여유로움, 독서플래시몹 2 file 2017.04.22 최은별 12621
벚꽃으로 시작해 폭우로 끝난 '백신중 2017 체육대회' 2 file 2017.04.22 권윤주 17825
철원고교 학생들의 위안부 소녀상 배지 제작, '나를 잊지 마세요' 2 file 2017.04.22 김효진 13430
예의를 갖춘 스포츠인, 한얼 1 file 2017.04.21 유은주 14024
기흥고등학교, 세월호를 기억한다. 1 file 2017.04.20 윤은서 18704
부산 과학 축전 - 양운고등학교 LAB 동아리 2017년 4월 16일 1 file 2017.04.20 전제석 18180
당신은 소리내는 청소년입니까? 1 2017.04.20 이승은 11948
오늘은 '숨요일' 1 file 2017.04.19 이나경 11697
잊지 않겠습니다, 0416 1 file 2017.04.19 안효경 11815
역사를 잃은 민족에게 미래란 없다, 다사고등학교 역사동아리 한울의 마리몬드 캠페인 4 file 2017.04.18 강채원 16386
세월호 3주기 추모행사, 노란 물결로 물든 덕정 고등학교 1 2017.04.18 한지나 12356
아직도 주입식 교육이 대세? 2 file 2017.04.18 유지예 15276
양지중학교 CCG 제 1회 MUN 1 file 2017.04.18 정혜윤 12625
"버찌" 동아리를 만나다! "공주여고, 제37회 장애인의 날 주간 행사 개최" 1 file 2017.04.18 정가영 18739
노란 리본을 가슴에 새긴 모든 순간들이 눈부셨다. (Feat. 충남외고) 1 file 2017.04.18 이정연 12008
Remember 0416;이화여자고등학교의 세월호 추모 주간 1 file 2017.04.18 이가영 12679
부산남산고등학교 프로그래밍 동아리 "로직스" 1 2017.04.18 임지훈 14591
꿈을 위한 날갯짓, 대구동부고등학교 승무원동아리 '렛플'을 만나다 1 file 2017.04.18 김도영 17658
글로벌리더로서 성장하라!! 과천외국어고등학교 리더십 캠프 1 file 2017.04.17 이동준 12712
가온 고등학교의 특이한 대회: 수학 창작시 공모전 6 file 2017.04.17 김주명 26928
TEDx 율향 Talks, 생각을 공유하고 발전해나가다 1 file 2017.04.17 김혜진 12202
"편견을 접으면 그들의 능력이 보입니다."(통합교육 편) 1 file 2017.04.17 정가영 14992
5월 9일 대통령 선거, 우리도 알고 가자 1 2017.04.17 김유진 11789
IT산업의 새로운 도약!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4 file 2017.04.17 최기영 12299
미래에셋자산운용 베트남 사무소 소진욱 이사와의 소중한 만남 1 file 2017.04.17 박주연 12914
별과 함께한 월요일-경기북과학고등학교에서의 천체관측 1 file 2017.04.17 김나현 11641
둔산여고, 공동체의 날을 맞아 음악회를 열어 1 file 2017.04.16 전초현 12627
우리들의 꿈을 틀에 담다. 남해고 영상동아리 꿈틀을 소개합니다. 2 file 2017.04.16 곽다영 12682
“맞춰봐! 알려줄게!” 부곡고등학교 짱데스크 성황리 개최 1 file 2017.04.16 임수빈 16743
경남외국어고등학교, 졸업생과의 특별한 만남 1 2017.04.15 정다우 20761
진실은 다시 떠오른다 1 file 2017.04.15 김수림 13907
1089일간의 수학여행, 가슴에 묻다 2 file 2017.04.15 김다현 13715
세월호 3주기, 우리가 할 수 있는 것 1 file 2017.04.15 김연우 11668
개성고 영어특강 '앞으로 세계시민', 잊혀지는 역사를 상기 시키다! 1 file 2017.04.15 허지민 16007
인천정각중학교, 2017 '꿈지도 그리기 대회' 개최하다 2 file 2017.04.15 윤혜인 15459
울산우신고등학교의 사랑스런 귀염둥이들 1 file 2017.04.15 4기임소연기자 13069
우리 모두 Scientist!! - 과학체험의 날 1 file 2017.04.15 신승목 20505
전북외고 학생들의 따뜻한 선행, 20140416, 기억하겠습니다 1 file 2017.04.14 이채연 14853
"사과를 전해 마음을 전하세요!" 서원중학교에서 사과데이 캠페인 열려 1 file 2017.04.14 장서연 13098
잊지 않겠습니다. Remember 0416 3 file 2017.04.13 정가영 12403
혼저옵서예~ 환상의 섬 제주로의 여행 5 file 2017.04.12 김성미 13431
힘찬 비상부터 우주까지! 서귀포 제주항공우주박물관 가다! 3 file 2017.04.11 김지훈 25604
서울여상 학생들, 현장체험학습으로 '2017 서울 모터쇼'를 관람하다 1 file 2017.04.11 박예은 12369
미추홀외고의 발로 뛰는 역사동아리, ‘역동(歷動)’을 만나다 3 file 2017.04.11 신아진 13749
봉사 동아리 HAV의 봉사 이야기 1 file 2017.04.10 변정현 11905
남강고의 동물사랑 동아리인 둥우리, 그들을 살펴보다. 2 file 2017.04.09 장용민 12401
'기억의 길, 약속의 길'을 함께 떠나요 1 file 2017.04.09 한지민 13361
역사와 홍보 분야의 새로운 만남, 세화여고 최대 규모 방과후 동아리 되다 1 file 2017.04.09 박수아 2174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 35 Next
/ 35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