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문화의 날이 열리는 그 곳

by 3기박지우기자 posted Aug 12, 2016 Views 1679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교도소는 의미적으로는 형을 받은 사람들을 수용하는 시설이다. 교도소는 사람들에게 딱딱하고 어렵게 다가올 수 있다. 하지만 이번 청소년오케스트라가 방문한 소망교도소는 문화의 바람이 부는 곳이었다. 소망교도소는 국내 유일이자 아시아 최초의 민영교도소로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관계자들이 종사하고 있는 곳이다.



청소년오케스트라는 연주를 하기 전에 소망교도소의 관계자분을 만날 수 있었다. 그는 심리학자이자 자원교도관으로 일하고 있었다. 그는 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소망교도소의 특별한 점들을 알려주었다. 소망교도소는 맞춤인성교육, 출소 후 경제활동을 위한 교육, 화요일마다 열리는 문화교육 등을 통해서 다른 교도소들과 달리 범죄의 재범률을 4% 이내로 줄였다고 한다. 그가 생각할 때 많은 활동이나 교육들 중에 문화교육은 재범률을 줄이는 데에 큰 역할을 하고 있고 교도소 내에서의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있을 정도로 문화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고 한다. 그는 음악이 사람들과 소통하는 데에 있어서 매우 효과적이고 음악을 듣는 수용자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것 같다고 하였다.


이번에는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매주 화요일마다 열리는 의미 있는 문화행사 참여하러 소망교도소를 방문하였다. 바이올린, 첼로, 오보에, 콘트라 베이스 등 다양한 악기로 구성되어있는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교도소의 문화활동에 기여한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끼며 연주에 참여하였다. 처음에는 연습하는 데에 힘이 들었지만 그래도 몇 달 간의 연습 끝에 "Light cavalry", "The Persian Market", "Beethoven Symphony No.5" 등의 곡을 연주를 하였다. 앙코르도 요청 받아 한 곡을 더 하였다. 많은 박수를 받은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기뻐하며 연주를 마쳤다. 오케스트라 연주가 끝난 뒤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 모두가 참된 봉사활동의 의미를 알게 되었다.

소망교도소.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박지우 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다음 번에도 이런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기약하며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연습을 시작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3기 박지우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이채린기자 2016.08.13 17:40
    오....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많지만 저런 곳에서 활동한다니 굉장히 색다른 것 같아요~ 좋은 영향을 준다니 뿌듯하겠어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수고하셨어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119019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153765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564621
100만 명이 다녀간 ‘2019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 file 2019.10.25 조햇살 16758
10대의 화이트데이는 '별 의미없는 날…'이다? file 2017.03.17 권나규 16756
여러분들에게 의사란 무엇입니까? 1 file 2017.11.02 박현정 16754
우리나라 테마파크의 적신호 4 file 2017.05.03 김나림 16754
2017 롤챔스 코리아 스프링 시즌, 막을 내리다. file 2017.04.24 조윤지 16754
죽기 전에 가봐야 할 나라, 싱가포르 12 file 2017.01.31 고아연 16754
캄프 누에서 열린 골 잔치 4 file 2017.01.15 최민규 16754
2016년 부산국제영화제를 지켜주세요 file 2016.05.08 안세빈 16752
IT산업의 무한함을 보이다, 2017 KITAS 1 file 2017.10.09 이성채 16751
삼성갤럭시 프로게임단, 2016 선발전의 기적을 다시 써내다 2017.11.21 유혜원 16750
2018 평창동계올림픽으로 기대되는 강원도 file 2018.01.23 이은채 16749
누구나 쉽게 참여하는 식량문제와 환경문제 캠페인 1 file 2017.04.29 4기기자전하은 16749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을 통해 본 한국 쇼트트랙의 성과와 과제 file 2017.02.27 김혜리 16749
블루투스 이어폰, 너의 생각은? 16 file 2017.08.18 김나연 16748
청소년들이 모인 화합의 장, '제1회 청소년 손메 페스티벌' 개최 file 2017.08.08 나민혁 16748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장소, 풋볼 팬타지움 1 file 2018.10.08 성진화 16747
영화, 환경을 품다. '서울환경영화제' 1 file 2016.05.20 박소희 16746
놀자 페스티벌에서 놀자!! file 2016.05.24 김보현 16745
거리 위 작은 상담소, 아라메 카페를 아시나요? 1 file 2017.11.08 김은민 16744
우리의 삶을 사랑하는 법, 영화로 배우다 1 file 2016.05.12 황지연 16744
드디어 발표된 월드컵 엔트리, 이제는 비난보단 응원해줘야 할 때 1 file 2018.05.16 이건 16741
우리의 아픈 역사가 있는 곳, 서대문형무소를 다녀오다 6 file 2017.02.23 한유진 16739
내 상사가 유튜버라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2 file 2020.06.15 류혜성 16738
볼만한 인디영화 '우리들' 인디플러스 포항에서 상영 중 file 2017.08.24 박해환 16738
치과 공포증, 존재하는 질환일까? 3 file 2020.09.17 김수경 16736
제64회 백제문화제 9월 15일 성황리에 개막...‘한류원조’ 백제를 즐기다 file 2018.09.27 전예민 16736
전 세계가 주목, 인천에서 시작한 오버워치 월드컵 1 2018.08.31 이유리 16736
생활 속에 존재하는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세상을 밝힌다 1 file 2016.06.24 안성주 16735
배운 것을 나누고 소통하는 화합과 학습의 공간, 온천마을 도서관에서 file 2018.03.30 이지형 16734
축제의 섬, 자라섬으로! file 2017.08.30 추지호 16733
5월은 청소년의 달...국내최대규모로 열린 '제12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 1 2016.05.21 윤춘기 16731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청소년 자살 예방 위한 ‘다 들어줄 개’ 캠페인 실시 file 2017.12.13 디지털이슈팀 16730
‘인형 뽑기 붐(Boom)’, 현대인의 애환을 뽑다 4 file 2017.04.02 강지윤 16729
통일을 탐구한다고? 1 file 2016.08.03 이민정 16729
왜 우리에겐 페미니스트 선생님이 필요할까. 3 2017.09.20 박수지 16725
투타 균형 류중일의 LG, 안정적 2위 수성 가능할까 file 2018.06.27 이준수 16722
청소년의 꿈과 희망이 넘치는 '어서와, 청소년문화는 처음이지?' file 2017.06.12 조예린 16722
예술인을 위한 복지제도, ‘예술인 창작지원금’은? file 2021.07.06 김민아 16719
겨울궁전으로 본 러시아의 역사 file 2018.04.02 장세은 16717
[책] 언어의 바다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슬기로운 언어생활' 1 file 2018.07.24 최미정 16715
2018년 KBO리그, 기아타이거즈는 올해도 우승할 수 있을까? file 2018.05.23 서민경 16715
용인, 제1회 청소년어울림마당 '동아리 페스티벌' file 2018.05.24 정수현 16714
쿠키 하나 속 따뜻한 마음 1 file 2017.09.29 조영서 16713
'공포를 넘어선 놀라움' 영화 Get out 1 file 2017.05.25 김가연 16712
평창 패럴림픽 마스코트, '반다비' 2 file 2018.03.01 이가영 16711
소프트웨어, 체험하면서 배워요! '2018 광주SW 체험축전' file 2018.11.12 손민경 16705
중국 춘제(春节)에 대해 알아보자 2 file 2018.02.14 전병규 16705
마스크 귀걸이 자르기?…우리의 작은 노력으로 지키는 생태계 2 2021.11.22 정지운 1670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