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by 박우진대학생기자 posted Mar 30, 2023 Views 95792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WE 전경 2_Courtesy of Maurizio Cattelan_사진 김경태 Kim Kyoungtae (1).jpg [이미지 제공=리움 미술관,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리움미술관에서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개최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전시 개인전 <WE>가 1월 31일(화)부터 7월 16(일)까지 리움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개인전으로 리움미술관의 로비와 M2 전시장에서 조각, 설치, 벽화와 사진 등 총 38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제목인 'WE'는 확장된 의미에서 '우리는 누구인가', '어떻게 우리가 되는가', '관계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현대미술계의 가장 논쟁적인 작가, 마우리치오 카텔란

마우리치오 카텔란_프로필2_사진 studio studioj_kim_je_won_리움미술관 제공 (1)-min.jpg
[이미지 제공=리움 미술관,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마우리치오 카텔란은 1980년대 후반부터 미술 제도의 경계를 넘나드는 해학적이고 도발적인 시도를 이어오며, 동시대 미술계의 가장 논쟁적인 작가 반열에 올랐다. 카텔란은 피렐리 행거비코카, 밀라노(2021), UCCA 현대미술관, 상해(2021), 바이엘러 미술관, 리헨/바젤(2013) 등에서 개인전을 선보였으며 다양한 유수 단체전에도 참여했다.

카텔란은 1월 31일, 리움박물관 아티스트 토크에서 "모방은 인간 문명의 역사만큼이나 오래된 개념이다."고 말했다. 이처럼 그의 작품에서는 뒤샹과 앤디 워홀, 로버트 인디애나와 같은 기존의 것을 교묘히 차용하는 연출을 엿볼 수 있다. 

DSC04263.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박우진 대학생기자]

카텔란은 일상의 이미지를 도용하고 차용하면서 모방과 창조의 경계를 넘나들어 '뒤샹의 후계자'로도 평가받는다. 이번 전시에서는 동물을 뜻밖의 장소에 등장시켜 상상력을 자극하는 <유령>(2021), <비디비도비디부>(1996), 극사실적인 조각 설치 <아홉 번째 시간>(1999)을 비롯하여 자화상에 해당하는 <찰리>(2003) 등을 포함한 작업 다수를 선보인다.

마우리치오 카텔란 <WE> 전시 연계 프로그램

리움미술관에서는 전시와 더불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 1월부터 아티스트 토크와 큐레이터 토크, 이미지 쓰기 워크숍을 진행했다. 다가올 3월 23일에는 '작가연구 강연 시리즈'로 서동진(계원예술대 융합예술과 교수), 4월 26일에는 임근준(미술・디자인 이론 / 역사 연구자), 5월 19일에는 김영민(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과 함께 카텔란의 작업 세계를 미술, 사회, 정치적인 관점 안에서 다층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또, 개인전이 진행되는 동안 카텔란의 독립 잡지를 비롯한 모노그래프, 전시 도록, 출판 프로젝트를 이용 가능하다. 3월에서 5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16시에는 아티스트 출판에 관해 이야기하는 세미나가 진행된다. 

리움미술관은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며, 리움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예매가 가능하다. 마우리치오 카텔란 <WE>외에 조선의 백자, 군자지향, 리움 소장품을 무료로 전시중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6기 대학생기자 박우진]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957925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029341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459171
경기도 고양시, 보라데이(Look-Again) 캠페인 진행 1 file 2017.11.06 조윤서 15467
경기도 각 학교 대표들의 허심탄회한 만남 ? 학교민주자치역량함양과정 2 file 2017.04.23 최다영 13687
경기 불황 속 작은 사치 file 2017.07.25 박주연 15353
경기 부천에 '부천아트센터' 개관...문화도시 부천의 발돋움 file 2023.05.24 박도현 7402
경기 부천시 도당 1-1구역 투명한 재개발 위해 조합원 뭉쳤다 1 file 2022.04.04 지주희 31020
결혼, 이혼, 졸혼? 졸혼으로 보는 우리 사회. 4 file 2017.05.21 임하은 15632
결코 즐길 수만은 없는 '김해 부경동물원' 1 file 2017.08.21 최희수 21885
결과는 나왔고, 돌이킬 순 없다. 4 file 2018.02.22 이건 14876
격하게 반응하라 이것은 수학인가? 놀이인가? <제4회 강원수학나눔축제> 1 file 2019.10.25 강민지 20978
겨울을 녹이는 따뜻한 마음, 여러분은 가지고 계신가요? 1 file 2021.12.23 민유정 11695
겨울방학, 의미있게 보내셨나요? 2 file 2017.03.23 손예은 14229
겨울방학 모의유엔에 도전하고 싶다면? 1 file 2016.11.25 변지원 16854
겨울밤이 아름다운 ‘광양 느랭이골 빛축제‘ 1 file 2019.12.23 조햇살 18393
겨울궁전으로 본 러시아의 역사 file 2018.04.02 장세은 16446
겨울 필수품, 핫팩 완전정복 1 2018.01.29 박채리 16983
겨우 끝나가는 메가볼시티 사태, 피해는 누가 보상해주나 file 2017.05.24 양우석 16252
게임으로 배우는 유전자의 원리! file 2020.11.13 박선주 17430
게임문화 가족캠프, 가족 화합의 도구로! file 2022.12.16 이지원 8962
게임과 만화마니아들은 다모여라~!. "코믹월드" 7 file 2017.02.21 전현동 16390
게임 속 캐릭터, 자유를 외치다 '프리 가이' file 2021.08.25 김민주 14127
게임 속 등장하는 로봇, 현실 개발은? file 2017.05.24 이현승 18269
게으른 공부습관, 스터디 플래너로 바꿔보자! 10 file 2017.09.01 김다정 25180
검단 청소년 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전문연수를 다녀와서... 5 file 2016.02.24 이해영 16866
걸어서 동화속으로, 파주 프로방스 2 file 2017.03.22 인예진 16900
걷기의 시작, 트렌드의 시작, 건강의 시작 2 file 2016.10.23 김가흔 17923
걷기 좋은 골목길, 방배 사이길! file 2017.10.02 최승은 20267
걷고 미니게임만 하면 환경을 보호할 수 있다? ‘2020 롱기스트런 언택트 펀 레이스’ file 2020.11.04 김도연 14312
건축학교 아키, 꿈을 짓는 건축캠프 개최 8 file 2017.02.01 오승민 17429
건국대 인문학연구원, 교양총서 ‘투 유 당신의 방향’ 출간 file 2023.01.16 디지털이슈팀 8452
건강 챙기는 대안생리대 알아보기 24 file 2017.01.09 이민지 16085
거짓 정보가 점령해가고 있는 인터넷, 이대로 가도 되는가? 2 file 2017.03.17 정혜원 20005
거제도, 우리나라 최초의 해저 터널이 만들어진 곳! 1 2017.09.19 김명빈 18984
거작들을 낳은 픽사의 '픽사 애니메이션 30주년 특별전' 2 file 2017.08.30 김수연 17627
거울아, 세상에서 가장 한복이 잘 어울리는 사람은 누구? 1 file 2019.04.05 오서진 21454
거리를 달리며 되새기는 5.18 민주화 운동 file 2017.05.23 박아영 14677
거리 위 작은 상담소, 아라메 카페를 아시나요? 1 file 2017.11.08 김은민 16366
거대한 보온병 하우스, 패시브 하우스가 무엇일까? 6 file 2020.04.13 김서연 16105
거대한 방주와 망망대해에서 펼쳐지는 신비하고 짜릿한 모험 [노아의 방주 2: 새로운 세계로] 2022.01.27 여인우 10862
거대 로봇 애니메이션 '거신: 바람의 아이' 18일 개봉 file 2023.05.25 유영진 10456
거대 IT기업 '애플' 1 file 2022.03.08 현예린 13228
거기 당신! 이번 주말에 여긴 어때요? file 2018.04.05 김리나 15689
갤럭시 노트9이 아닌 노트8.5였다 4 file 2018.08.20 윤주환 34103
갤럭시 노트 7, 삼성의 부활인가 2 file 2016.08.20 황지원 17796
개인화 마케팅 시대 속에서 어떻게 살아남아야 할까? file 2021.06.30 정윤선 13858
개소리를 알아듣는 방법, 카밍 시그널 file 2017.08.27 김수현 22302
개도 안 걸린다는 여름 감기, 건강관리는? 1 file 2017.08.27 이서윤 15279
개고기 식용 아직 풀지못한 과제 4 file 2017.08.06 김도연 16634
같은 듯 다른 일본의 교통 문화 3 2017.07.19 허재영 2658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