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by 박우진대학생기자 posted Mar 30, 2023 Views 97478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WE 전경 2_Courtesy of Maurizio Cattelan_사진 김경태 Kim Kyoungtae (1).jpg [이미지 제공=리움 미술관,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리움미술관에서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개최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전시 개인전 <WE>가 1월 31일(화)부터 7월 16(일)까지 리움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개인전으로 리움미술관의 로비와 M2 전시장에서 조각, 설치, 벽화와 사진 등 총 38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제목인 'WE'는 확장된 의미에서 '우리는 누구인가', '어떻게 우리가 되는가', '관계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현대미술계의 가장 논쟁적인 작가, 마우리치오 카텔란

마우리치오 카텔란_프로필2_사진 studio studioj_kim_je_won_리움미술관 제공 (1)-min.jpg
[이미지 제공=리움 미술관,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마우리치오 카텔란은 1980년대 후반부터 미술 제도의 경계를 넘나드는 해학적이고 도발적인 시도를 이어오며, 동시대 미술계의 가장 논쟁적인 작가 반열에 올랐다. 카텔란은 피렐리 행거비코카, 밀라노(2021), UCCA 현대미술관, 상해(2021), 바이엘러 미술관, 리헨/바젤(2013) 등에서 개인전을 선보였으며 다양한 유수 단체전에도 참여했다.

카텔란은 1월 31일, 리움박물관 아티스트 토크에서 "모방은 인간 문명의 역사만큼이나 오래된 개념이다."고 말했다. 이처럼 그의 작품에서는 뒤샹과 앤디 워홀, 로버트 인디애나와 같은 기존의 것을 교묘히 차용하는 연출을 엿볼 수 있다. 

DSC04263.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박우진 대학생기자]

카텔란은 일상의 이미지를 도용하고 차용하면서 모방과 창조의 경계를 넘나들어 '뒤샹의 후계자'로도 평가받는다. 이번 전시에서는 동물을 뜻밖의 장소에 등장시켜 상상력을 자극하는 <유령>(2021), <비디비도비디부>(1996), 극사실적인 조각 설치 <아홉 번째 시간>(1999)을 비롯하여 자화상에 해당하는 <찰리>(2003) 등을 포함한 작업 다수를 선보인다.

마우리치오 카텔란 <WE> 전시 연계 프로그램

리움미술관에서는 전시와 더불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 1월부터 아티스트 토크와 큐레이터 토크, 이미지 쓰기 워크숍을 진행했다. 다가올 3월 23일에는 '작가연구 강연 시리즈'로 서동진(계원예술대 융합예술과 교수), 4월 26일에는 임근준(미술・디자인 이론 / 역사 연구자), 5월 19일에는 김영민(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과 함께 카텔란의 작업 세계를 미술, 사회, 정치적인 관점 안에서 다층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또, 개인전이 진행되는 동안 카텔란의 독립 잡지를 비롯한 모노그래프, 전시 도록, 출판 프로젝트를 이용 가능하다. 3월에서 5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16시에는 아티스트 출판에 관해 이야기하는 세미나가 진행된다. 

리움미술관은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며, 리움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예매가 가능하다. 마우리치오 카텔란 <WE>외에 조선의 백자, 군자지향, 리움 소장품을 무료로 전시중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6기 대학생기자 박우진]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974787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039851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466190
치명적인 바이러스의 진화, 인류의 선택은? 2017.03.04 신온유 19534
프리미어리그, 또 한번 푸른색으로 물들다 file 2019.05.17 배준희 19533
생애주기에 따른 재무설계 - 40대와 50대 file 2017.10.25 박나린 19522
지구특공대여 모여라!'환동회 초록밤' file 2016.09.25 홍경희 19521
힙합계의 치트키 쇼미더머니, 각 시즌별 수혜자는 누구? 1 file 2016.07.30 조수민 19520
축구 속 브렉시트 2016.07.26 김선기 19516
세계사, 아는 척 하고 싶다면? file 2018.06.28 박채윤 19491
가족과의 봄나들이, 불암산나비정원 file 2019.03.26 장윤서 19481
'데미안', 한 권의 책으로 진정한 '나'를 찾기 1 file 2018.05.29 황유라 19477
복잡한 사회에 심플한 삶, '미니멀라이프' file 2019.03.28 김현정 19476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 사이먼 싱 file 2017.11.08 정승훈 19474
<영화 칼럼> 영화 읽어주는 고양이 세 번째 이야기: 레이디 버드 1 file 2018.08.01 남연우 19467
스미노 요루의 특이한 데뷔작,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2 file 2017.10.17 이나영 19466
달리는 것만으로 전세계 아동을 살릴 수 있습니다 - 2017 세이브더칠드런 국제어린이마라톤 1 file 2017.05.25 서수민 19464
ADRF 번역봉사동아리 '희망드림' 6기 출범 4 file 2017.03.16 박소윤 19463
BJ감스트가 아닌 K리그 홍보대사 감스트, 그의 효과 2 file 2018.04.03 이건 19457
이런 시를 아시나요? 1 file 2016.03.20 백소예 19445
옛 전남도청, 5.18민주평화기념관으로 문 열다 1 file 2018.07.30 조햇살 19437
윷놀이, 제기차기, 팽이치기…. 우리도 한국인 8 file 2017.01.31 김세흔 19436
수원에서 하나된 다문화 가족들!!! file 2016.05.22 박성우 19436
'2018 푸드아트페스티벌' 순천의 맛과 멋에 빠지다 2 file 2018.10.17 최민지 19435
문화재청, 경복궁 등 고궁 야간개장 시행한다 9 file 2016.02.23 박정선 19431
포켓몬스터들의 제 2의 전성기 - 포켓몬go file 2016.07.26 김은형 19428
안쓰는 물건 팔고, 기부도 하고. 일석이조! 재활용장터, '보물섬' 1 file 2016.03.20 문수연 19424
'2017 제주 수학 축전' 개최 1 file 2017.10.19 신온유 19422
'클래식씨-리즈' 롯데와 삼성이 추억을 되살리다 file 2019.06.17 백휘민 19418
[ T I F Y 특집 ] 서대문구의 청소년 봉사동아리, 요리로 봉사를 실천하다 1 file 2016.09.01 황지연 19416
청소년들의 신분증, 청소년증 1 file 2017.09.12 이다은 19413
신림동 입양뜰 바자회 file 2016.12.25 정수민 19412
"부모 면접을 시작하겠습니다." 페인트, 이희영 작가를 만나다 3 file 2019.11.27 하늘 19411
수학, 어디에 숨어있을까? 2 file 2017.05.28 신온유 19409
캐나다 작가들과 함께하는 영어 글쓰기 워크숍, "이제 나도 영어로 글을 쓸 수 있어요." file 2016.07.25 김은비 19409
수상한 거리에 나타난 음악가들 file 2019.05.22 김현원 19404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 주관, 제2회 전국 청소년모의해킹대회 개최 file 2017.05.24 이정수 19401
계속 발전하는 논산시, 그 끝은 어디인가 file 2017.10.10 윤우경 19398
자전거가 타고 싶은 날엔...'피프틴'으로 가자! 4 file 2016.02.25 이상훈 19397
스마트폰에 구멍이? 삼성전자의 첫 펀치홀 디스플레이 1 file 2019.02.28 홍창우 19394
독도 체험관, 서울에서 독도를 만나다 file 2016.03.21 이소민 19393
중앙고의 수학여행으로 알아보는, Vietnam 1 file 2018.11.05 권오현 19389
분데스리가의 '50+1' 정책, 과연 디딤돌인가? 장애물인가? file 2020.08.24 남상준 19385
상상의 꿈 나래를 마음껏 펼쳐라! 아무거나 프로젝트 file 2017.08.21 조윤지 19384
우리가 아는 일식 정말 개기일식뿐일까 file 2019.06.03 김가영 19380
김해도서관, 1318 필독서 읽기 참가자 모집! file 2017.03.23 한승민 19379
핑크카펫은 과연 임산부의 것일까? 4 file 2017.03.21 임수연 19378
달! 달! 무슨 달! 쟁반같이 둥근 달! 8 file 2016.02.25 조민성 19374
도서관 어디까지 가봤니? 뉴욕 공립 도서관 1 file 2019.02.27 이정연 19373
수학으로 나라를 구하다 file 2018.06.27 노채은 19373
‘물오름 달’의 역사가 다시 재현될까? file 2018.07.06 최영서 1935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