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경쟁보다 성장이 우선된 ‘제22회 대한민국청소년미디어대전’ 성료

by 이지원기자 posted Dec 06, 2022 Views 893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1893212418_20221203103358_1599870755.jpg
[이미지 제공=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대한민국 영상·사진 분야 청소년 제작자들의 축제 ‘제22회 대한민국청소년미디어대전’(이하 미디어대전)이 청소년 제작자 1778명이 제작한 380개 작품 접수를 시작으로 시상식, 상영회, 청계천광교갤러리 전시, 제페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그 결과 총 7만7000여명의 시민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하며 미디어 축제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축제 마무리에는 2023년도 미디어대전 특별주제 ‘친한 사이’를 발표했다. 주제 공모를 통해 청소년 시각으로 ‘친하다, 친한 관계’에 대한 메시지의 의식적 발판을 살펴보고 우리 모두가 마주해야 할 장면을 만나는 장을 마련하고자 선정됐다. 특별주제 작품 접수는 기술적 완성도가 높지 않아도 이야기의 참신함, 주제 표현력 위주의 심사가 이뤄져 더 많은 청소년이 도전할 수 있다.

미디어대전은 단순한 경쟁이 아닌 K-콘텐츠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미디어제작자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무대다. 매년 청소년은 본인 작품을 통해 목소리를 내고 사회와 소통할 수 있다. 미디어대전은 영상 및 사진 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청소년이 제공되는 네트워크를 통해 협업 생태계를 만들 수 있도록 돕고 전문가와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서울특별시장상 수상작 ‘굴비’ 연출자 양수연 청소년은 “작품을 통해 ‘비굴한 삶을 살지 말자’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며 “저부터 정직하고 떳떳한 연출, 영상 기획자 그리고 사람다운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수상 소감을 전해 청소년이 미디어를 통해 자기를 표현하고 성장하는 미디어대전의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가정폭력으로 가출한 청소년이 안전하게 지낼 곳을 찾으며 겪게 되는 현실적인 문제를 다룬 영화 ‘잠자리’는 서울특별시장상, 지도자상, 청소년심사위원상 3관왕을 달성했다. 청소년심사위원장 최준혁 청소년은 “청소년의 시선에서 실제로 공감받고 필요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작품 의도가 공감됐다”며 미디어대전에서 청소년의 시선으로 발견한 현실 문제를 대중적 콘텐츠로 표현해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음을 확인하는 기회였다.

미디어대전을 주관하는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 이정연 센터장은 “앞으로도 미디어대전은 청소년 제작자가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무대와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청소년 제작자들이 서로 공감하고 연결될 기회와 장을 더 많이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는 “청소년들이 제작한 콘텐츠들이 전반적으로 대사 전달력과 후반 오디오 편집이 아쉬웠다”는 미디어대전 심사위원들 의견을 반영해 ‘음향워크숍’을 개설하는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제작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 전문 장비 및 공간을 지원하며 상시로 도움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유스내비와 스스로넷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이지원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984669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054254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477979
누구나 참여가능한 감동 캠페인, 나의눈이 당신에게 약속합니다 EYE PROMISE YOU 2 file 2017.04.25 김혜원 23926
책의 도시, 군포시! file 2014.10.23 이효경 24012
포켓몬 고(Pok?mon GO)가 추락하는 이유 무엇인가 3 file 2017.02.24 임유리 24014
<유기견을 사랑하는 천사들> 보호소 봉사 1 file 2018.08.31 정수민 24020
없어져야할 문화 두 번째: 전족(연꽃발) 3 file 2019.07.12 이승환 24021
전국대회 '청소년 방송콘텐츠 경연대회' 개최! 1 file 2015.09.20 정은성 24040
[2019 세계 뇌주간] 창의성의 비밀, 뇌과학은 알고 있다 2019.03.27 김규린 24060
방구석 랜선 세계여행 '노르웨이' 1 file 2021.01.04 이유정 24060
매력 덩어리, '스포츠 클라이밍' 1 file 2017.09.25 이예준 24083
음식물 쓰레기, 일본에선 그냥 버릴 수 있다고? 1 file 2020.10.05 김시은 24115
모모귀신, 실제로 존재할까? 4 2018.09.12 고유진 24123
'제가 좀 영향력이 있지 말입니다' - 드라마 [태양의 후예] 와 PPL file 2016.03.24 이시은 24130
캣조르바 탐정추리학교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3 file 2019.02.08 심화영 24201
나무여성인권상담소, 청소년 인터넷 신문 모니터링 활동 진행 2015.07.20 온라인뉴스팀 24212
몽환적인 핑크빛 하늘... 이유는? 1 file 2021.09.09 하지수 24223
꿈나무 아이들의 급식실, 편의점 1 file 2017.09.27 신유정 24225
스마트폰이 신체의 일부가 된 사람들 6 file 2020.04.13 차예원 24230
충남, 과학愛(애) 빠지다 file 2018.10.24 유어진 24243
놀 수 있는 몬스터, '스포츠 몬스터' 1 file 2017.11.30 이예준 24266
유튜브 '알고리즘'이란? 6 file 2020.08.11 김상혁 24283
동물 실험에 따른 생명윤리 문제 4 file 2017.05.18 김동수 24296
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도파민'은 무엇일까? file 2021.07.23 이수정 24305
'위안부' 할머니들을 지키고 평화를 가꾸는 우리는 피스가드너입니다. 17 file 2017.01.18 이민지 24335
해외의 고등학교 축제, 한국과 많이 다를까? 10 file 2017.03.18 한태혁 24372
'에브리타임' 익명성 개선 인식은 어떠한가? file 2020.11.09 석종희 24377
성큼 다가온 추석, 당신의 방을 지켜라! 1 file 2015.09.26 정수민 24386
왓챠, 새 스트리밍 서비스의 장을 열다 3 file 2016.05.24 이지원 24398
우리 생활 속 숨어있는 수학 원리 file 2020.03.30 장서윤 24398
학생들이 생각하는 원어민 선생님, 원어민 선생님이 생각하는 한국 file 2017.10.24 김지우 24420
동남아시아의 빈부 격차, 과연 해결이 가능할까? 1 file 2016.05.28 임주연 24460
스마트폰으로도 전문가 영상을! 혁신적인 가격의 'Snoppa M1' 3 file 2017.02.16 김지훈 24484
우리는 어제 사람을 죽였다 4 file 2020.10.05 정미강 24513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나와서는 안 되는 편지들이 나와 버렸다! 1 file 2018.10.24 박채윤 24515
나의 스마트폰 속 비서? 1 file 2018.09.19 김찬빈 24526
앞으로 카카오톡 차단 상대가 내 프로필 못 본다 file 2018.03.27 오경찬 24536
뻐카충, 오나전 짜증나! file 2014.07.27 이유진 24543
수박 모자이크병을 둘러싼 오해와 진실 4 file 2017.08.07 박지성 24557
방탄소년단, UN에서 또 한 번 세계에 위로의 메시지를 던지다 1 file 2020.09.28 김우정 24595
춘천청소년의 눈이 담긴 청소년영상제작교실, 그 교육의 과정을 검토하다 1 file 2017.08.16 임다안 24611
구글이 바라는 이상적인 통신사 Made by Google 통신사 : Google Fi file 2019.02.28 정성원 24634
1부 승격, 다크호스로의 비상을 꿈꾸다 file 2015.05.17 정은성 24692
B-Sal로 인해 멸종위기에 처한 도롱뇽, 그에 응답한 연구진과 학생들 file 2017.08.08 박서영 24720
논란의 유튜브 예능 '가짜 사나이' 계속된 논란에 결국 방송 중단 2 file 2020.10.19 홍재원 24780
학교 2017의 시작, 이쯤에서 알아보는 드라마 학교시리즈가 사랑받는 이유? 4 file 2017.06.08 김혜원 24902
황금알을 낳는 관광, 마이스(MICE) 산업 1 file 2017.04.02 박마리 24906
구한말 개화기로 돌아가다, 논산 선샤인랜드 file 2018.12.19 정호일 24910
알고 있다고 다 아는 것이 아닌 '독도' 3 file 2015.07.27 명은율 24946
SNS.. 그 편리함 속 숨겨진 역기능 4 file 2016.03.18 김주영 2494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