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갈 곳을 잃은 통학생들은 어디로 가야 하나?

by 임은선대학생기자 posted Oct 27, 2020 Views 1338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대학들이 비대면 강의를 진행하였고, 올해 11월 초부터 대면 강의를 몇몇 대학들이 시작하기로 하였다. 그러나 이 또한 대면·비대면 혼합 수업으로 인해 학생들에게 혼란과 불편을 주고 있다.

 

대면·비대면 수업을 교수 재량으로 준 학교로 인해 학생들은 예를 들어 앞 수업은 대면 수업을, 바로 다음 수업은 비대면 수업을 시행하기 때문이다. 통학생들은 갈 곳을 잃었다.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도서관을 부분적으로 열고, 시간도 제한적인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학교의 공간을 제한적으로 열기 때문에 통학생들은 갈 곳을 잃고 결국 카페로 향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결국 학교는 예방 대책을 지키기 위해 제한적 공간을 제공하지만, 학생들은 그로 인해 다른 공간에 향하고 인파가 쏠릴 수밖에 없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되었다.

  노트북으로 온라인수업듣는 사진.jpg노트북으로 온라인 수업을 듣는 사진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임은선 대학생기자


학교의 도서관에서도 새로운 문화가 생기기 시작하였다. 도서관은 조용하고 누군가 한마디라도 하면 눈치가 보였던 공간이 어느새 이어폰을 꽂고 노트북을 펼쳐놓고 수업을 듣는가 하면 교수님 말씀에 대답하기 위해 말을 하는 사람이 늘어났다.

 

수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모습도 달라졌다.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에는 교재를 준비해서 수업에 참여했던 경우가 많았던 방면, 온라인 수업이 시작되고 나서는 교수가 가상강좌에 수업자료를 탑재하거나 종이책이 아닌 전자책을 구매하여 태블릿PC로 보는 경우가 늘어났다.

 

코로나19로 인해 전 모든 국민이 불편해진 상황에서 새로운 문화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 역시도 좋은 문화와 불편한 문화가 존재하는데, 학교가 학생들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는 상황으로 인해 발생하는 새로운 문화는 곱게 바라볼 수는 없다. 등록금을 내고 학교 시설을 이용해야 하는 상황의 학생들에게는 억울하게도 생각될 수 있다. 학교로서도 최선은 다하겠지만 학생과 학교가 공생할 수 있는 안전권을 보장받는 최고의 방법을 찾아야 하는 필요성을 생각해야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기 대학생기자 임은선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069463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118665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532598
여름방학을 맞아 진심어린 봉사활동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1 file 2016.07.18 김강민 18801
김포 GOLDLINE, 한 걸음 가까워지다 file 2019.02.15 한가을 18803
골재상에서 발생한 화재, 인근 고등학교 덮쳐.. 인명 피해는 '無' 3 file 2017.04.09 이동우 18805
수원시 마리몬드 소녀상 원정대 기행 1 file 2018.01.25 박선영 18805
Trick or Botanic! 서울식물원에서 만난 핼러윈 4 file 2019.11.01 정다운 18806
용인시 여성 안전 위해 안심 택배 서비스 실시 16 file 2017.02.05 오수정 18809
동해안의 꽃, '강릉' 바다 보고 가드래요! 1 2017.12.04 박정민 18809
프리콘돔데이, 청소년에게도 사랑할 권리가 있어요! 6 2017.08.24 진선우 18812
힐링의 끝판왕, 베트남 달랏의 메링 커피 농장 2 file 2019.02.27 최상선 18817
흰색 머리카락, 노화가 아니다! 2018.04.02 김동희 18818
인피니트 호야 주연의 '히야' 예매율 1위 차지!! 6 file 2016.03.09 문근혜 18819
우리 주변의 예술, '마켓마' 1 file 2018.07.18 김진영 18820
'너의 이름은.' 200만명 돌파, 급 일류 열풍? 9 file 2017.01.24 전예인 18825
유엔 창설 75주년, 우리가 원하는 미래, 우리가 필요로 하는 유엔 1 2020.11.25 박성재 18834
안 쓰는 헌 옷 기부하여 청각장애 어린이들 도와요 1 file 2016.06.17 이현진 18835
‘2018 코리아 크리스마스 페어&기프트 원더랜드’ 개최 file 2018.12.13 성소현 18837
세상을 조금씩 변화시키고 있는 냄비근성 2 file 2017.03.25 신유나 18842
인터넷전문은행의 돌풍, 시중은행 ‘내 자리는 …’ file 2017.08.17 권나경 18846
진정한 수학을 만나는 시간; 제 8회 대구수학페스티벌 참가 후기 file 2016.11.20 박수연 18847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 종교란 무엇인가 2 file 2018.10.01 염정윤 18852
Blooming their hooes with you, 희움을 아시나요? 1 file 2017.12.25 서수민 18864
기자가 되고 싶다면? '스포트라이트' 처럼! file 2016.03.21 김지현 18872
"인정?" "어 인정~" 지금은 급식체 열풍 1 file 2017.11.27 이지우 18873
대구 이월드 별빛벚꽃축제 다가오는 3월24일부터 개최 '벚꽃의 향연' 2018.03.12 김성민 18875
훈훈한 네티즌들의 선행, 백범 김구 선생의 정신을 기리며 2 file 2016.03.19 전지우 18885
일본에서 한국을 보다 2 file 2017.02.25 임지연 18887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 봉사 및 발대식 file 2016.10.31 정수민 18891
매주 주말, 경복궁에 특별한 해설사들이 뜬다! 청소년 문화단 file 2017.04.22 박세은 18891
'아이돌 마케팅', 건강한 소비생활을 위협하다 2 file 2018.02.02 한채은 18900
축구를 향한 인천퍼펙FC선수단의 도전! file 2016.07.25 이강민 18905
곧 출시 될 AMD RYZEN, PC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몰아올까? file 2017.02.25 홍종현 18911
부르카와 부르키니로 생각해보는 진짜 존중 1 file 2016.08.25 한서경 18918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 모든 마블 히어로들의 등장 file 2018.06.25 나인우 18918
집에서 아이와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과학 실험? pH 컬러링! 1 2020.09.24 김태은 18919
성장하는 마녀, 매들린 밀러의 <키르케> file 2020.06.24 송준휘 18921
세계적인 밴드 ‘비틀즈’ 노래를 음원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다고? 7 file 2016.02.29 김수빈 18925
도움이 필요할 땐 이곳으로-한국소비자원 file 2016.11.18 김나림 18926
희망의 섬 제주에서 8?15 행사를 주최하다. file 2017.10.02 문재연 18928
작은 컴퓨터, 아두이노 1 file 2016.04.10 정연경 18933
일상 속의 숨쉬는 역사, 김해 율하유적공원을 찾아가다. file 2017.12.18 최희수 18933
인천의 꽃, 따스했던 '제6회 디아스포라 영화제' file 2018.06.01 조해나 18937
정월대보름, 다양한 지역축제 7 file 2016.02.22 장정연 18938
대전시 유성구에서 청소년을 위한 '나Be 한마당' 열려 file 2017.09.18 신동경 18939
작지만 큰 나라 대만 - 명소5선 1 file 2016.03.26 이다연 18942
충청남도 청소년이 생각하는 충남의 인재란? file 2017.11.17 오세민 18944
반지 사이즈를 알고 싶다고? ‘링게이지’ 1 file 2020.07.03 손서연 18944
제26회 포항 어린이날 큰잔치 2019.06.04 11기김정규기자 18945
위로받고 싶은 당신에게,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 1 file 2019.03.25 최가온 1895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